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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절친’ 다이어, 완전 이적 1년 만에 방출 위기…KIM도 영향? “실수 잦아, 새 영입 필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에릭 다이어(31)가 1년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5일(한국시간)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올여름 수비진 변화를 계획 중이다. 다이어는 클럽을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다이어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는 현재까지 뮌헨 수비진의 첫 번째 대체 자원으로 여겨졌다. 팀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뮌헨은 주전 수비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톱클래스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다이어는 지난 2023~24시즌 중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뮌헨에 임대됐다. 이후 토마스 투헬 전 뮌헨 감독의 신임을 얻어 완전 이적까지 해냈다. 하지만 주전으로 활약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공식전 12경기 485분 출전에 그쳤다. 대부분 벤치에 앉거나, 경기 막판에 투입되는 일이 잦았다. 다이어는 해리 케인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평가를 받아온 선수. 하지만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 만료될 예정이다. 뮌헨 입장에선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일본)의 부상 복귀로 중앙 수비진이 포화 상태다.한편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올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게 중앙 수비수 자리를 맡겼다. 매체는 이를 두고 “우파메카노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김민재는 최근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이 있었다. 이는 부상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는 몇 주째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짚었다. 결국 뮌헨이 조나난 타(레버쿠젠) 영입 레이스에 참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타는 여전히 뮌헨의 관심 대상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이 무산된 후,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이 추진됐으나 불발됐다. 뮌헨 입장에선 타의 영입이 매력적이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이며, 레버쿠젠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타는 뮌헨의 수비진을 이끌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고 했다.끝으로 매체는 뮌헨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의 과거 발언을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지난여름 타의 이적이 500만 유로(약 75억원) 차이로 무산된 것은 실수였다”고 말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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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KIM 밀어냈던 다이어, 결국 뮌헨 방출 명단에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생활이 끝나리란 보도가 나왔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5일(한국시간) “다이어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구단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며 “뮌헨은 그를 대신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는 ‘톱 센터백’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빌트를 인용 보도했다.다이어와 뮌헨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된다. 이 계약까지만 이행하고 팀을 떠난다는 뜻이다.그간 다이어는 독일과 뮌헨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구단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는 상황이다.지난해 1월 임대생 신분으로 뮌헨에 입성한 다이어는 당시 김민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됐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공백이 불가피했고, 이 기간 다이어가 주전으로 뛰었다.토마스 투헬 전 감독에게 믿음을 산 다이어는 김민재가 팀에 복귀했을 때도 주전 지위를 어느 정도 유지했다. 당시 그는 한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나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나는 유감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내가 무엇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알고 있다. 나보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은 없다”며 “내가 국내보다 해외로 나왔을 때 더 인정받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재밌다. 독일과 구단에서 정말 인정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쥐면서 다이어는 벤치로 돌아갔다. 뮌헨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는 중동 이적설까지 돌았다.매체는 “다이어가 숙청의 첫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 품으려 했던 요나단 타(바이엘 레버쿠젠)를 여전히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이어는 커리어 내내 스포르팅CP(포르투갈), 토트넘, 뮌헨 등 3개 팀에서만 뛰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A매치 49경기에 나섰다.김희웅 기자 2025.0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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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또 아킬레스 문제?…“13분 만에 훈련 OUT, 다이어도 없다”→뮌헨 수비진 비상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한번 아킬레스 통증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매체는 김민재가 13분 만에 훈련을 중단했다고 보도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8일(한국시간) “뮌헨 주요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을 앞두고 아프다”면서 “다요 우파메카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다른 수비수들 역시 출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뮌헨은 오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5 UCL 리그페이즈 8차전을 벌인다. 올 시즌 개편된 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으로, 이 경기가 끝나면 플레이오프와 16강으로 이어진다. 뮌헨은 리그페이즈 15위(승점 12)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하지만, 최종전 승리한다면 단숨에 16강까지 들 수 있다. 리그페이즈에선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향해 16강 티켓을 놓고 별도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관건은 뮌헨의 수비진 구성이다. 지난 주말 부상으로 이탈했던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개인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외에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는 실내 훈련만 소화했다. 매체는 “상황이 완전히 순조롭지는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뮌헨 백업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는 출장 정지 상태이며, 다니엘 페레츠는 부상 중이다. 문제가 된 건 다음 대목이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훈련을 13분 만에 중단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경우 훈련을 시작한 지 13분 만에 종료해야 했다고 조명했다. ‘영입생’ 이토 히로키는 개인 훈련을 소화했으나, 공식전 출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상승세를 타는 듯한 김민재가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힐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 2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서 팀이 1-0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팀이 2-1로 이기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재는 각종 통계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점수를 짜게 주기로 정평 난 독일 매체 빌트만이 평범한 평점인 3을 준 바 있다.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 3골을 넣으며 활약 중이다. 지난 16일 호펜하임전을 제외하면 구단의 모든 공식전을 소화했을 정도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아킬레스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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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뒤 울먹인 ‘우즈벡 김민재’ 후사노프…펩 “큰 교훈 얻었을 것”

‘우즈벡 김민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맨체스터 시티)가 혹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소화했다. 사령탑인 펩 과드리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를 감쌌다.후사노프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23라운드서 선발 출전, 후반 9분까지 54분을 소화한 뒤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팀은 전반전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3골을 터뜨리며 첼시에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 41)에 안착했다. 앞선 부진을 만회하며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이날 경기는 후사노프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후사노프는 지난 21일 RC랑스에서 활약하다 맨시티로 이적했다. 팬 선정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 오를 만큼 맹활약한 기대주였다. 맨시티 입장에선 노쇠화된 스쿼드를 개편하기 위한 영입이기도 했다.후사노프의 데뷔전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그는 전반 3분 첼시 니콜라 잭슨과의 경합 뒤 백 패스를 시도했는데, 공은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다. 공을 탈취한 잭슨이 노니 마두에케에게 건넸고, 이는 맨시티의 초반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사노프의 굳어진 표정이 곧바로 주목받은 순간이기도 했다. 후사노프는 직후 콜 팔머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최악의 데뷔전’이 이어지는 듯했지만, 팀원들이 힘을 냈다. 먼저 전반 42분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마테우스 누네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그바르디올이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1-1로 맞이한 후반전, 과르디올라 감독은 9분 만에 후사노프 대신 존 스톤스를 투입했다. 후사노프의 표정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했다. 한편 맨시티는 이후 리드를 잡았다. 후반 23분 엘링 홀란이 로베르트 산체스가 비운 골문을 확인한 뒤 절묘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기세를 탄 맨시티는 후반 43분 홀란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전방까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구단을 통해 “후사노프에게 있어 최고의 데뷔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큰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아직 젊고,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며 “그는 아직 영어를 하지 못한다. 훈련도 한 차례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쉽지 않은 순간이었을 것이다”라고 감쌌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54분 동안 패스 성공률 85%(40/47)·클리어링 1회·리커버리 2회·볼 경합 승리 1회·골로 이어진 실수 1회 등을 기록해 평점 5.3점을 받았다.김우중 기자 2025.01.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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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아이디어" 손흥민 새 이적설 떴다…'EPL 득점왕 인연' 콘테의 나폴리 '러브콜'

이번엔 나폴리(이탈리아)다. 최근 토트넘과 1년 재계약 이후 잠잠하던 손흥민(토트넘)의 새로운 이적설이 제기됐다. 나폴리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이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당시 토트넘 사령탑이었던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이탈리아 매체 울티메칼치오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로는 많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미친 아이디어로 손흥민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세리에A 정상을 올랐을 당시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았던 선수다. 측면 공격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손흥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매체는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의 뒤를 쫓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이적 후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고, 심지어 팀은 챔피언십(2부) 강등 위기에 몰려 있다”며 “그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손흥민도 이제는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고, 2021~22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나폴리 이적은 불가능한 시나리오처럼 보이지만, 이번 시즌의 부진을 감안하면 즉시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이 요구하는 3000만 유로(약 449억원)의 이적료, 650만 유로(약 98억원)로 알려진 손흥민 연봉 모두 나폴리가 부담하는 데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승점 50(16승 2무 3패)으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가 속해 있던 2022~23시즌 정상에 오른 뒤 2023~24시즌엔 10위까지 추락했지만, 이번 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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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시티 ‘아시아 수비수’ 품었다…이적료 600억, 우즈벡 후사노프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 대업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아시아 출신 센터백을 품었다.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신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다.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후사노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등번호는 45번이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 약 600억원에 달한다.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EPL 무대를 누비는 건 후사노프가 최초다.2004년생 센터백인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명문 분요드코르 유스팀 출신으로, 2022년 18세 나이로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시즌 여름 프랑스 RC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23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성인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이다.랑스에서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엔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같은 아시아 출신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처럼 1m86㎝ 신장에 파워, 스피드 등을 두루 겸비한 데다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선정될 만큼 존재감을 보인 후사노프는 맨시티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먼저 후사노프 영입전에 뛰어든 맨시티는 줄곧 영입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4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들여 후사노프를 품었다.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챔피언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은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줄부상이 이어진 수비진 보강을 원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사노프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해 결국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후사노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즐겁게 경기를 봤던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시티에서 빨리 뛰고 싶다. 도전할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후사노프는 이르면 오는 26일 첼시와의 EPL 23라운드를 통해 EPL 무대에 데뷔한다. 다음달 27일엔 손흥민(토트넘)과 공·수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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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바라츠헬리아는 PSG로…대체자는 토트넘 ‘0골’ 공격수?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이탈리아)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 “콘테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베르너를 잠재적 후보로 선정했다”고 전했다.매체는 “세리에 A 거물 나폴리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 베르너를 콘테의 공격진을 강화할 옵션으로 고려 중이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영입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크바라츠헬리아는 과거 황인범,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은 윙어다. 빼어난 득점력을 갖추며 매 시즌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기록은 공식전 19경기 5골 3도움. 팀은 리그 선두(승점 47)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결별설이 이어졌고,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의 PSG 이적설을 전한 바 있다.크라바츠헬리아의 최우선 대체자로는 가르나초가 먼저 언급됐다. 다만 가르나초 역시 맨유와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한다. 결국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베르너에게 시선을 돌리는 모양새다. 매체 역시 “나폴리는 향후 몇 주 안에 가르나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에만 베르너의 영입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베르너의 올 시즌 성적은 좋지 못하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그런데 리그에선 17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3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단 500분에 불과하다. 매체는 “베르너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이후 이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서 핵심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 듯하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그를 영구 영입할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다음 여름에도 북런던에 남을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중 선수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 많은 부상자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최근 랑달 콜로 무아니(PSG)를 노린다는 주장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으나, 선수는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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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호' 전북, 2025시즌 신인 계약…준프로 진태호·서정혁 프로 전환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대를 준비 중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했다.전북 구단은 13일 "2025시즌을 앞두고 준프로에서 프로 전환한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보인 진태호와 서정혁은 준프로에서 프로 계약으로 전환했다.또 다른 유스 출신인 황승준은 지난해까지 용인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다 올 시즌 우선지명으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전북 구단은 유스 출신 외에 자유계약으로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왼쪽 풀백 유망주로 입단한 김준영은 조선대 출신으로 빠른 발과 민첩성으로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고 왼발 크로스와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기대가 큰 선수다.공격형 미드필더 윤현석과 중앙 미드필더 김민재는 두 선수 모두 많은 활동량과 간결한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윙 포워드에는 강현종과 용인축구센터 출신 이재준이 자유계약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방에는 공중볼과 볼 소유에 강점을 보인 1m90㎝ 장신 스트라이커 정상운이 합류했다.전북 관계자는 "2025시즌 신인 선수들을 각 포지션별로 다양하게 영입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수의 성장과 팀의 육성 모두에서 성공적인 시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신인선수 가운데 진태호는 지난 2일 A팀 태국 전지훈련에 동행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 현대 2025 시즌 신인 계약- 준프로→프로전환1. 진태호(19세/MF/170cm/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2. 서정혁(19세/MF/178cm/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우선지명1. 황승준(20세/DF/179cm/용인대)- 자유계약1. 김준영(21세/DF/178cm/조선대)2. 윤현석(22세/MF/178cm/홍익대)3. 김민재(21세/MF/179cm/한남대)4. 강현종(21세/WF/185cm/용인대)5. 이재준(19세/WF/178cm/용인축구센터)6. 정상운(22세/CF/190cm/상지대)김명석 기자 2025.0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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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무려 1200억’ 대형 이적 성사 임박…PSG, 이강인 경쟁자 품는다

이강인(24)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형 영입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나폴리 시절 옛 동료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 출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4·나폴리)다.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PSG가 크바라츠헬리아와 계약 기간 5년 등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나폴리에서 받는 연봉의 4~5배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200억원) 선으로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이 확실해졌다”고 전했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의 연봉은 205만 유로(약 31억원)로 팀 내에서도 하위권에 불과하다.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도 이날 현지 인터뷰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을 요청했다. 직접 대화를 나눴고, 그는 즉시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자국리그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프로에 데뷔해 러시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루빈 카잔 등을 거쳐 2022~23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공격수다. 특히 나폴리 이적 첫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2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김민재와 더불어 나폴리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시즌을 마친 뒤엔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도 안았다.이후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으나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했다. 두 번째 시즌에도 11골·6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갔지만 팀 성적 부진과 맞물려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엔 17경기에 출전해 5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나폴리 우승 시즌의 임팩트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2001년생으로 젊은 나이에 유럽 빅리그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빅클럽 이적설은 계속 돌았다.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PSG가 최근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추진했고, 크바라츠헬리아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구단에 이적을 요청하면서 새로운 도전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주로 왼쪽에 포진하지만 양발을 활용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인 만큼 이강인의 입지에도 적잖은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나마 이강인이 측면뿐 아니라 제로톱, 미드필더 등 워낙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크바라츠헬리아와 공존할 수도 있지만, 이강인이 측면 공격 자원으로 분류가 되면 출전 시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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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시아 센터백' 품는다…이적료만 '600억 이상', 우즈벡 신성 후사노프 계약 마무리 단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RC 랑스) 영입에 임박했다는 현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파브리치오 로마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등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1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맨시티의 후사노프 영입 임박 소식을 잇따라 알렸다.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표현까지 활용하며 맨시티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로마노는 “맨시티는 지난해 12월말부터 랑스와 협상을 시작한 끝에 후사노프 영입을 완료했다”며 “이적료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04억원)에 추가 옵션이 있다. 랑스도 맨시티의 이적 제안을 수락했고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옵션을 더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만약 후사노프가 맨시티와 계약을 마치면 그는 EPL 무대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된다.2004년생인 후사노프는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재능으로 손꼽히는 대형 수비수다. 특히 1m86㎝의 신장에 파워, 스피드 등을 겸비한 데다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여 같은 아시아 국적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자주 비교대상에 올랐다.우즈베키스탄 명문 분요드코르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22시즌 벨라루스 에네르게티크-BGU 민스크에서 18살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시즌 여름 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3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이번 시즌 팬들이 선정한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유럽 빅리그에서도 가능성을 이어가자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등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후사노프 영입전에 뛰어든 맨시티가 줄곧 영입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거액의 이적료를 통해 대형 수비수 유망주 영입을 앞두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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