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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토트넘’ 이후 승승장구한 KIM 파트너, 무관 탈출 후 모나코행 유력

독일 분데스리가 수비수 에릭 다이어(31)의 다음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1일 거로 보인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간) “수비수이자 미드필더인 다이어는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올여름 AS모나코에 합류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모나코는 아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이미 전력 구상과 관련한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모나코는 젊은 스쿼드에 경험을 더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첫 번째 의미 있는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다이어의 영입이 공식 발표 직전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다이어는 올 시즌 뮌헨에서 공식전 25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중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을 떠난 그는 임대 후 이적으로 독일 무대를 밟았다. 토트넘에서는 전력 외 판정을 받았지만, 독일에선 빠르게 적응해 기어코 완전 이적까지 해냈다. 특히 시즌 후반기 다소 부진했던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다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 입지는 좁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까진 줄곧 벤치를 지켰다. 최근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대급부로 다이어에게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시즌 중 재계약 논의는 전해지지 않았고, 결국 결별이 확정될 거로 보인다.매체는 다이어에 대해 “다음 시즌 모나코에서 주요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모나코 구단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다이어는 선수 커리어 동안 단 한 차례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뮌헨 이적 후로도 마찬가지였는데,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우승까지 승점 1만 남겨둔 상태라 ‘무관 탈출’이 유력하다. 김우중 기자 2025.04.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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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임박’ KIM, 다음 무대는 EPL?…영국 매체 “슈퍼스타 김민재, 즉각 영향력 가능”

‘괴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28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66억원)”라고 전했다.매체는 풋볼인사이더의 보돌르 인용, “뉴캐슬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수비진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김민재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며 “뮌헨의 슈퍼스타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다. 뉴캐슬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그는 2시즌 동안 팀의 주전으로 활약, 공식전 79경기 4골을 기록했다. 여러 클럽에 몸담은 그의 커리어 중, 가장 출전 기록이 많다.하지만 시즌 뒤 전망은 다소 어둡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뒤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상태다. 부상 여파인지 최근 경기력이 다소 저조하다는 독일 현지 매체의 지적이 이어진다. 지난 26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물색 중이다. 딘 하위선(본머스)과 조나단 타(레버쿠젠)가 뮌헨과 연결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를 향한 좋은 제안이 올 경우 이를 받아들일 거로 알려졌다.독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EPL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특히 EPL 클럽 중엔 뉴캐슬과 첼시가 거론된다. 김민재의 뉴캐슬행을 주장한 풋볼인사이더 역시 그의 현 입지를 짚으며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더하드태클은 김민재 이적설에 대해 “뉴캐슬은 EPL 3위에 올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만약 UCL 복귀를 확정한다면, 선수단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보강에 나설 예정”이라며 “수비진 강화는 필수적이다. 댄 번과 파비안 셰어 모두 커리어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고, 스벤 보트만 역시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 같은 선수는 뉴캐슬에 환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특히 “뉴캐슬은 즉각적인 경험을 더해줄 수 있는 김민재 영입에 힘을 쏟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뉴캐슬에서 즉각적인 영향력을 남길 수 있으며, 리그와 유럽 대회 모두에서 큰 경기를 치를 때 그의 멘탈리티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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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입성 후 첫 우승 앞뒀는데…현지에선 이적설부터 조명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그의 차기 행선지에 주목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물색 중이다. 딘 하위선(본머스)과 조나단 타(레버쿠젠)가 뮌헨과 연결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이라는 꿈의 좌절을 맛본 원인으로 수비진의 안정감 부족이라 짚었다. 마침 우파메카노와의 계약 연장 협상은 교착 상태고, 김민재에 대해선 좋은 제안이 올 경우 매각을 고려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졌다.매체 역시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 본인도 이제는 뮌헨을 조기에 떠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이탈리아 세리에 A(유벤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첼시, 뉴캐슬) 팀들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연봉 1300만 유로(약 212억원)를 받는 김민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제안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 최종적 미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다소 의외의 시선이다.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세리에 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817억원)인 데다, 무려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는데, 동행을 조기에 마치려는 이유는 결국 젊은 수비진으로 개편하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 매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젊은 수비수 하위선이다. 그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수많은 빅클럽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뮌헨도 하위선을 중점적으로 스카우트했으며, 선수 측과 이적과 관해 수차례 통화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하위선의 이적을 가로막는 게 바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다. 결국 두 선수 중 한 명이 팀을 떠나야, 하위선을 영입할 수 있다. 앞서 뮌헨이 노린 타 역시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열린 상태. 심지어 타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매체는 “ 두 명의 수비 핵심 선수들의 거취가 불확실한 만큼, 바이에른의 수비진 스쿼드 계획 역시 계속해서 열려 있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한편 김민재는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마인츠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팀은 최종 3-0으로 이겼고, 리그 우승 확정까지 단 승점 1만 남겨두게 됐다. 만약 뮌헨이 다음 라운드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면, 2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 동시에 뮌헨 입성 후 첫 번째 우승 트로피가 될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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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민재 깎아내린다 “이적료 낼 팀은 사우디밖에 없다”…KIM 방출설에 일본도 관심, 혹평에 조언까지

일본 축구 팬들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에 관심이 큰 모양새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24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멘트를 인용 보도했다.매체는 “김민재는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매우 잦아 언론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유벤투스와 첼시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조건이 제시된다면 올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필사적으로 이적시장에 내놔 매각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들어보고 동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뉘앙스였다. 이후 유벤투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연이어 터지고 있다.골닷컴 일본판도 “유럽 빅클럽은 물론 사우디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문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본 팬들도 김민재 이적설에 반응했다.한 팬은 “뮌헨보다 압박이 적은 구단에서 뛰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팔아 우수한 센터백을 데려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도 “뮌헨이 요구하는 금액(이적료)을 내는 건 사우디 클럽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대체로 일본 팬들은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야 한다고 보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2023년 7월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두 시즌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경쟁은커녕 동료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혹사’를 당하고 있다.다만 빡빡한 일정 탓에 조금은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형세다. 근래 들어 눈에 띄는 큰 실수가 나오며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오면서 팀을 옮기는 쪽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아직 2025~26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김민재의 거취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무엇보다 뮌헨과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넉넉히 남은 상황이라 뮌헨의 태도도 지켜봐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5.04.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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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주장 “뉴캐슬, ‘괴물’ KIM 원한다…에이전트와 접촉”

‘괴물’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까. 그의 차기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언급되는 가운데, 한 이적시장 전문가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한 프랑스 매체의 보도를 인용, “EPL 뉴캐슬이 뮌헨 소속 김민재의 여름 이적과 관련해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거나, 이미 30대를 넘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여기서 언급된 게 김민재다. 매체는 “분데스리가 스타이자, 세리에 A 우승 경력을 가진 김민재의 영입이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는 지난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하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해당 시즌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꼽혔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다만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중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수를 범한 게 치명타였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빌트 등은 김민재가 판매 불가 대상(NFS)이 아니라는 보도를 앞다퉈 전했다. 이 매체 역시 “김민재는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고전 중이다. 이제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도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조명했다.같은 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이는 현실적인 가능성”이라고 적었다.한편 이 매체가 인용한 보도는 지난 18일 프랑스 풋메르카토에서 처음 나왔다. 당시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둔 상태다. 첼시, 뉴캐슬을 포함한 EPL 구단이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잠재적인 이적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재가 새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EPL이 최우선 선택지 중 하나라 덧붙인 바 있다.김민재는 뮌헨 입성 후 공식전 78경기 나서 4골을 넣었다. 그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4500만 유로(약 735억원)라 평가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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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설 또 나왔다…伊→獨→英 차례로 우승? “첼시·뉴캐슬·유벤투스가 부른다” EPL 진출 가능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년 만에 독일 무대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9일(한국시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가 열려 있다”며 “뮌헨의 불안한 수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보도했다.뮌헨은 이달 인터 밀란과 UCL 8강에서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실수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지 2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세 클럽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도 3년 남는 셈이다. 다만 이전 보도를 종합하면, 뮌헨은 김민재 영입 때 들였던 이적료 5000만 유로(812억원) 수준의 제안이 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축구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30억원)로 평가된다. 실제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 영입에 착수한다면, 뮌헨이 원하는 금액을 맞추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일 것으로 보인다.1996년생인 김민재는 아직 만 28세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은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굵직한 팀들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는 이유다. 김민재에게도 이적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명문팀으로 꼽히는 뮌헨을 떠나는 건 아쉬울 만한 요소지만, 여러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앞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제패한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에 실패한 뮌헨(승점 69)은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3)보다 6점 앞서 있다. 우승 가능성이 크다.만약 분데스리가를 제패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하면, 5대 리그 중 3개 리그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기대할 수 있다. 뉴캐슬과 첼시는 EPL 상위권 팀이다. 올 시즌 뉴캐슬은 3위, 첼시는 6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다음 시즌 UCL 진출 가능성이 있다.분데스리가보다 경쟁이 더 치열한 EPL이기에 김민재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하다.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김민재의 파트너인 우파메카노는 뮌헨에 높은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현재 우파메카노는 700만 유로(114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두 배 이상의 금액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5.04.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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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32세 부진한 손흥민 사우디에 팔아넘길 것” 역시 장사꾼인가…英 충격 주장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캡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원풋볼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수치로 짚어보며 객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손흥민이 여느 때보단 부진하지만, 리그 내 윙어들과 비교하면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원풋볼은 손흥민에 관해 평가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꺼냈다. 결과적으로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다른 팀에 보낼 수 있다는 견해를 냈다.매체는 “손흥민이 2024~25시즌에 큰 실망을 안겨줬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가 사우디로 보내져야 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사우디로 보내는 건) 클럽 레전드를 대하는 무정한 태도인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영혼 없는 축구계의 표준이 된 꼴이다. 동물 농장의 말처럼 수백만 달러에 선수들을 사우디 정부에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토트넘이 사우디에서 손흥민을 향한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는다 해도 거절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사우디 프로 리그에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809억원)를 쓸 의향이 있는 구단이 2개나 있다고 한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32세이며 부진한 시즌을 보낸 상황에서 그 제안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1년 남는 셈이다.아직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 ‘리빙 레전드’인 손흥민이 다른 팀에서 남은 커리어를 보낼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배경이다.레비 회장의 존재도 손흥민 이적을 전망하는 이유 중 하나다. 레비 회장은 ‘장사꾼’으로 통한다.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팀에 이익이 될 것 같은 이적은 가차 없이 성사한다.앞서 사우디 클럽인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이 이적시장에 나와도 적잖은 나이 때문에 선뜻 큰돈을 들일 구단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타 선수 모시기에 혈안인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 영입에 충분히 거금을 투입할 수 있다.만약 사우디 구단들의 오퍼가 오면, 레비 회장이 OK 사인을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5000만 유로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손흥민 이적설은 주춤한 스텟 때문에 나오는 경향도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7골 9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다만 매체는 “토트넘에 더 나은 성적을 낸 새 감독이 합류한다면, 다음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보기 전까지 선수로서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다. 손흥민이 다른 팀 동료보다 확실히 낮은 성적을 거두기 전까지는 완전히 무너진 것이 아니며, 현재 최악의 상황에서도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두둔했다.실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이번 시즌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 손흥민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금껏 손흥민이 남긴 자취가 고려돼 더욱 박한 평가가 나온다는 지적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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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1위 김민재, 방출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충격 보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독일 현지에서 나왔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은 김민재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지만, 제안에는 열려 있다. 올여름 팔 수 없는 선수는 아니라고 한다”고 보도했다.공신력 높은 스카이스포츠 보도이며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가 전한 소식이다. 마냥 ‘설’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다.2023년 7월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줄곧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2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에 나서며 뮌헨의 두 대회 순항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주전 경쟁은 고사하고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이 뛰고 있다. 이번 보도가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매체는 김민재의 잦은 ‘실수’를 지적했다.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도 기대만큼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총 6번의 실수를 범하며 골을 내줬고, 가장 최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실점했다”고 짚었다.이어 “김민재는 5대 리그와 UCL에서 활약하는 모든 센터백 중 실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부연했다. 뮌헨의 굳건한 주전 자원인 김민재는 최근 저조한 경기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3일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상대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놓치면서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다. 김민재는 실점 6분 뒤 교체 아웃됐다.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뒤 “(김민재의) 실수였다. 그는 바이어를 놓쳤다”고 공개 지적했다.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도 “김민재는 볼을 향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 멀어진다. 그는 방향 감각을 잃었고, 이해할 수 없는 수비였다”고 비판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김민재는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플레이하는 팀 수비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빠른 발을 앞세운 과감한 예측 수비와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받는다. 하지만 수년간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풀타임 경기를 자주 소화하는 등 혹사로 이따금 컨디션과 체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3년이 남는데, 뮌헨으로서는 올여름 매각하면 영입 당시 투자한 이적료 5000만 유로(807억원)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26억원)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4.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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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절친 효과?’ 계약 만료 앞둔 다이어, 뮌헨과 재계약 전망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에릭 다이어(31)와의 동행을 연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30일(한국시간) “뮌헨이 전 토트넘 스타 다이어의 미래에 대한 입장을 바꿀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다이어는 지난해 1월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에서 전력 외로 평가받은 다이어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독일에 입성했다.당시 뮌헨에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버티고 있었는데, 다이어가 호평을 받고 후반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결국 뮌헨이 그를 완전 영입했다. 하지만 다이어와 뮌헨의 계약은 올 시즌 뒤 만료된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다이어 대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을 택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이미 다이어와의 결별설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다른 모양새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현재 다이어의 잔류를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려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며 “뮌헨은 이미 다이어와의 재계약 체결을 위한 새 협상을 시작했다. 선수와 합의에 도달하길 바라는 중”이라고 전했다.풋볼런던은 이 소식을 접한 뒤 다이어의 ‘절친’인 해리 케인이 지난 1월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한 발언을 조명했다. 당시 케인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다이어는 훌륭한 선수다. 인내심 있게 기회를 기다려 왔다. 물론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이번 시즌 잘해왔기 때문에, 다이어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다이어는 최근 몇 경기에 출전했다. 당연히 다이어가 팀에 남길 바란다”며 “물론 다이어와 구단의 문제다. 나는 그의 잔류와 관련해 어떤 대화도 나눈 적은 없다. 미래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다이어는 공식전 19경기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비기도 했다. 이날 끝난 장크트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선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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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편’ 앞둔 토트넘, 현지 매체선 FA 영입 후보도 주목…‘KIM 동료도 이적료 0원’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두고 “새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릴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 후보를 조명했다. 현재 김민재의 동료인 르로이 사네(이상 바이에른 뮌헨)도 후보로 언급됐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4~25시즌의 어려움을 만회하고 도약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현재 상황으로는 EPL 상위권 마무리는 어려워 보이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트로피 획득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실제로 토트넘은 올 시즌 EPL 14위에 그친 상태다. 국내 컵 대회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선 각각 4강과 4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유일한 위안은 올 시즌 UEL에서 8강에 오른 상태라는 점이다. 토트넘은 독일 강호 프랑크푸르트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한편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 부진의 원인으로 잦은 부상을 언급했다. 시즌 초반부터 발생한 많은 부상으로 선수단 뎁스가 얇아 고전했다는 진단이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 선수단의 상황은 나아졌지만, 다시는 선수층이 얇아지는 일이 없도록 새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매체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주요 FA 5명에 주목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게 조너선 데이비드(릴)다. 미국 출신의 데이비드는 올 시즌 리그1에서만 24경기 14골을 기록 중인 검증된 공격수다. 릴에서만 공식전 224경기 107골을 넣었다. 그는 올 시즌 뒤 릴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매체 역시 릴을 두고 “만약 데이비드가 프랑스에서 보여준 활약을 새 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면, 꽤나 값진 영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침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잦은 부상으로 공격진 무게감이 떨어진 바 있다.함께 언급된 게 ‘김민재 동료’ 르로이 사네다. 사네는 과거 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엔 아스널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사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2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매체는 이외에도 미드필더 엔젤 고메스(릴)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사우샘프턴) 루니 바르다그지(코펜하겐)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언급했다.김우중 기자 2025.03.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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