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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종영 '팬텀싱어3’ 진심 빛난 3팀, 모두가 최고였다

'팬텀싱어3'가 노래가 주는 감동을 극대화 했다. 진심을 다해 노래한 12명의 결승진출자들은 최고의 기량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오후 9시 경기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팬텀싱어3' 최종화 생방송이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가족과 일부 지인만 초대했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으로 구성된 레떼아모르, 고영열, 존노, 김바울, 황건하의 라비던스,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으로 꾸려진 라포엠이 결승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라포엠에 돌아갔다. 시즌 최초 성악 4중창으로 구성돼 클래식 전공자들의 막강 하모니를 자랑하는 팀이다. '성악 어벤져스' 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으며 대국민 문자 투표 70%, 프로듀서 점수 15%, 온라인 시청자 투표 점수 15%를 합산해 최종 우승에 올랐다. 이들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SUV, 전 세계 동시 발매 앨범, 전국 투어 콘서트 기회가 주어진다. 1위에 호명된 라포엠은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팀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달려온 네 사람이기에 감동이 컸다. 유채훈은 연습 당시 사진을 남겼고 박기훈은 "팀복 맞춰 입는 것도 싫어하는데 형들하고는 그게 좋더라"며 애정을 보였다. 정민성은 음악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힘든 것을 털어놓으니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의지했다. 최성훈도 "카운터 테너라서 늘 혼자 고민하고 노래했다 이제는 가족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라떼아모르도 서로를 "최고의 동료"라며 입을 모았다. 박현수는 "우리 팀은 제 마음 속 1위다. 여러분 곁에서 노래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식도 "등수에 상관없이 우리의 꿈은 계속 나아갈 거다"면서 계속해서 성장할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김민석과 길병민도 노래로 행복을 드려 기뻤다는 출연 소감을 남겼다. 2위는 3741.84점의 주인공 라비던스였다. 결승에서도 이스라엘 노래에 도전, 개성있는 4중창을 보여준 이들은 "다른 나라의 노래를 해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게 우리 팀의 색깔이다. 미친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겠다"고 자신했다. 기립박수 이후 고영열은 "도전이 곧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했다"며 만족했고, 음악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존노는 울컥했다. 프로듀서들도 방송 내내 역대급 무대를 완성해준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옥주현은 "녹화 6개월 했는데 함께 웃고 울었다.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했다. 1등 아니어도 상관없다. 최고의 무대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김문정은 "어떤 팀이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3다. 서로 음악적인 동지를 만나 음악적인 기량을 넓혔다고 하니 좋다. 화합이 되는 ‘팬텀싱어’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거다. 치유 받는 아름다운 음악 행보 걷길 바란다"며 결승 내내 미소로 이들을 지켜봤다. 윤상은 "결승다운 긴장감을 느꼈다"며 더욱 커진 감동을 언급했고, 김이나는 "성장하고 한계를 뛰어넘을 때마다 저 역시 두려움이 날아갔다. 결과와 상관없이 완전한 3팀이 탄생했다"며 행보를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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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인터뷰③] 라포엠 "정통 성악 4중창, 어렵다는 편견 깰래요"

JTBC '팬텀싱어3'가 대망의 생방송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비드라마 주간 화제성 2위,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수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4주차 집계)라는 높은 관심 속에 3일 영광의 우승팀이 탄생한다.앞선 결승 1차전에서 레떼아모르(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 라포엠(유채훈, 최성훈, 박기훈, 정민성), 라비던스(고영열, 존노, 김바울, 황건하)는 총 6곡의 무대로 안방 1열을 고품격 공연장으로 물들였다. 1차전의 결과로는 라비던스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 레떼아모르, 3위 라포엠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시작되는 온라인 시청자 투표가 15%의 비율을 차지하기에 우승팀을 속단할 순 없다. 치열한 승부에 앞서 결승에 오른 세 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팀에서 맡은 역할은.유채훈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리더, 화목한 분위기로 이끄는 편이다. 강압적인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다."박기훈 "불꽃막내, 에너지를 맡고 있다. 때론 상남자같은 결단력도 보인다. 형들에게 90도를 인사하는 예의바른 막내다." 최성훈 "마스코트, 귀여운 막내는 아니지만 그 역할이 감사하다. 카운터테너로서 다양한 팀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정민성 "기둥을 맡고 있다. 고음 파트 멤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중심을 잡는다. 일상에선 분위기 메이커다.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서로의 장점을 꼽는다면.박기훈 "정민성의 바리톤 음색은 그렇게 따뜻할 수 없다. 소리 안에 보석이 들어 있는 것 같다. 최성훈의 세상에 둘도 없는 목소리도 닮고 싶다. 유채훈은 같은 테너인데 테너 중에서도 다른 소리다. 존경심이 생긴다. 지금 '팬텀싱어3'에서 보여준 모습은 극히 일부다. 10%도 안 된다."최성훈 "박기훈의 에너지를 배우고 싶다. 소리 에너지도 좋지만 일상에서도 에너지가 좋다. 팀원들이 피곤하고 지칠 때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정민성 "유채훈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를 낸다. 사람이 낼 수 있는 소리가 맞나 싶을 때가 있다. 박기훈은 엄청난 콩쿨러다. 대한민국부터 세계의 콩쿨까지 석권한 인재다. 모두가 인정하는 성악가의 소리를 가졌다. 최성훈은 단 하나뿐인 목소리를 가졌다. 따라해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더라." 기억에 남는 무대 혹은 심사평은.박기훈 "옥주현 심사위원의 예리함에 놀란 적이 있다. 마이크를 써본 적이 없어서 코끝에 대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보시고는 '마이크 위치 조절을 하라'고 딱 짚어주셨다. 편하게 무대 하라는 느낌을 받아서 힘을 낼 수 있었다."정민성 "계속 성악만 해서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었는데 심사평을 듣고 '크로스오버를 잘 하고 있구나' 안도한 적이 있다." 최성훈 "결승 직전 무대에서 울컥했다. '팬텀싱어의 보석같은 존재'라는 평가에 만감이 교차했다."유채훈 "송강호를 언급한 심사평은 정말 과찬이었다. 마음에 품은 심사평은 예심 때 윤상 프로듀서가 '힘든 사연들은 다 잊으라'고 말한 부분이다. 그 말에 진짜 멍해졌다. 왜 그걸 담고 실았을까 싶었다. '팬텀싱어3'에 잘 나온 것 같다."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유채훈 "성악 전공자가 모인 4중창인데, 시즌 중 최초라고 한다. 어려운 음악일 것이라는 편견의 벽을 깨고 다양한 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 성악 전공자들의 호소력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하겠다."최성훈 "클래식을 해온 사람들이라 우리에게도 이번 프로그램은 도전이다. 우리가 소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안정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완성도 있게 보여드리겠다.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더 나아갈 수 있다."박기훈 "팬들 정말 사랑한다. 클래식하면서 느껴보지 못한 사랑이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 응원해주시면 힘이 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팬텀싱어3' 인터뷰①] 라비던스 "하면 된다, 도전하는 것에 자부심느껴요"['팬텀싱어3' 인터뷰②] 레떼아모르 "비주얼팀? 음악으로도 감동 전할래요"['팬텀싱어3' 인터뷰③] 라포엠 "정통 성악 4중창, 어렵다는 편견 깰래요" 2020.07.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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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길병민→황건하, 최후의 12인 결승 진출…안동영 등 탈락(종합)

'팬텀싱어3'의 결승 진출자 12인이 확정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5라운드 자유 조합 4중창 대결이 펼쳐졌다. 이 대결로 4인이 탈락하고, 12인이 결승에 진출했다. 첫 무대는 길병민을 주축으로 존 노, 박현수, 김민석이 모인 일 냈다 팀이었다. 이들은 익숙한 멜로디의 곡 'senza luce'를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윤상은 "황홀한 무대였다. 익히 알고 있는 노래지만, 이런 식으로 편곡된 버전은 처음이다. 각자의 매력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마지막엔 이 곡이 이렇게 웅장할 수 있구나, 비현실적인 만큼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말했고, 김문정은 "평화롭고, 행복하고, 그런 순간들을 많이 느꼈다. 멜로디의 서정성과 잘 어울리는 편곡을 해줬다 '역시 최고의 악기는 사람이다'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두번째 무대는 안동영, 고열영, 김성식, 구본수가 뭉친 영열식구 팀. 이들은 열정적 멜로디의 'Te quiero Te quiero'를 열창했다. 프로듀서 손혜수는 "고열영은 네이티브처럼 노래한다. 그게 바로 음악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무대를 매번 느끼고 있다. 김성식이 이렇게 스윗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평했고, 옥주현은 "김성식에게 깜짝 놀랐다. '많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게 했다 구본수의 묵직한 소리도 잘 들었다"고 칭찬했다. 다만, 지용은 "처음엔 원더풀한 순간이 많았다. 그런데 네 명이 같이 부를 때 각자의 색이 보였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성훈, 소코, 강동훈, 황건하가 모인 최강황소 팀이 세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우연히도 추천한 가곡 '봄날에 물드는 것'을 선고했다. 옥주현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아름다워"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문정은 "바리톤 셋과 카운트테너 하나인데,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 역시 최성훈은 보석 같은 사람이다. 어떤 성부를 맡든지 빛이 난다"고 극찬했고, 윤상은 "이렇게까지 자연스럽게 카운터테너가 섞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 아름다운 곡을 처음 알게 됐다. 이 곡을 소개한 것만으로도 네 사람의 고민이 다 드러났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자기야 유채꽃 봐 팀. 유채훈, 박기훈, 정민성, 김바울로 구성된 이 팀은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를 불렀다. 워낙 유명한 곡인지라 기대도 우려도 컸다. 윤상은 "이 곡이 남녀 듀엣이고 너무 알려진 노래라 걱정했다. 더할 나위 없이 '이 곡이 이렇게 확장될 수 있구나'를 느꼈다"고 이야기했고, 김문정은 "선곡을 봤을 때 '이건 무슨 자신감인가'라고 생각했다. 너무나 단순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역시 자신감이 있었다. 다양한 시도를 해줬다"고 심사평을 내놓았다. 대결의 결과는 4위 영열식구 팀, 3위 자기야 유채꽃 바 팀, 2위 최강황소 팀, 1위 일 냈다 팀으로 나타났다. 일 냈다 팀의 길병민, 존 노, 박현수, 김민석은 결승으로 직행했다. 이어 유채훈, 고영열, 최성훈, 박기훈, 김성식, 김바울, 정민성, 황건하가 차례로 호명됐다. 그렇게 12인의 결승 진출자가 탄생했다. 안동영, 소코, 구본수, 강동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정선 기자 2020.06.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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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도 울린 '팬텀싱어3' 최성훈X존노X김바울표 '바람이 되어'[종합]

'팬텀싱어3' 존노가 믿음에 화답했다. 역시 실전에 강했다.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에 처했는데 최성훈과 김바울의 굳건한 신뢰와 믿음으로 이를 이겨냈고 경쟁 상대까지 감동케 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29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8회에는 지난 2:2 듀엣 대결 결과에 따라 트리오 드래프트 전이 펼쳐졌다. 이는 중요했다.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에서 상위 3팀만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기에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4등부터 8등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고 4명은 최종 탈락하게 된다. 본격적인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총 6명(1인당 100점 만점)의 프로듀서 점수 총합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먼저 비주얼부터 화려한 '다 비키라' 팀 노윤과 최진호, 정민성이 무대 위에 올랐다. 정민성을 새 멤버로 영입한 후 팀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멕시코의 흥겨움이 담긴 '라 비키나'를 선곡했다. 세 남자의 에너지가 하나로 잘 조화를 이뤘다. 댄스 실력까지 자랑해 보는 눈까지 즐거운 무대로 완성했다. 프로듀서 윤상은 "최진호의 에너지가 너무 업 된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셋이 정말 하나 같았다. 오프닝 공연 같은 느낌 때문에 기준점을 상당히 높게 잡았다. 개인적으로 놀라운 무대였다. 결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김문정은 "블렌딩하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엇갈린 반응을 내비쳤다. 최고점 95점(윤상), 최저점은 90점(김문정)을 기록했다. 두 번째 무대는 드래프트에서 선택 받지 못한 자들의 의기투합이었다. 박현수, 김성식, 안동영이 하나의 팀을 이뤘다. 이들의 팀 명은 '박동식'이었다. 세 사람은 'Dettagli'라는 이탈리아 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절한 세 남자의 마음을 담은 3중창이었다. 프로듀서 김문정은 "선택 안 한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세 사람이 만난 게 다행인 것 같다. 해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박동식' 팀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손혜수는 "천상의 하모니의 문을 열어준 느낌이었다. 너무 아름다웠다"고 극찬했다. 최고점 98점(옥주현), 최저점 94점(손혜수)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다음은 '해를 품은 벌' 박강한, 강동훈, 신재범이었다. 'L'ultima Volta'를 불렀다. 사랑의 시작과 이별을 영화 속 이야기에 비유한 내용의 노래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상케 했다. 프로듀서 김문정은 가장 먼저 강동훈을 향해 "빛이 나더라"면서 "해를 잘 품은 것 같고, 해도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한 것 같다"고 평했다. 지용은 "사운드가 가장 정리가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고점 96점(지용), 최저점은 90점(윤상)을 받았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연습에 집중한 '볼꽃미남의 전설' 유채훈, 박기훈, 구본수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쳐서 자다가도 노래를 부를 정도로 연습한 세 사람. 마지막까지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연습했다. 'Angel'을 애절하고 또 애절하게 소화해 숨죽이고 듣게 했다. 프로듀서 김문정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다. 윤상은 "이게 어떻게 3중창이냐. '팬텀싱어'에서 들었던 가장 섬세한 하모니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옥주현은 "원곡을 싹 잊게 해준 무대였다. 노력의 결과가 충분히 잘 드러난 무대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피아노와 세 사람의 노래만으로 김문정을 울렸다. 최고점 96점(지용), 최저점은 90점(윤상)을 받았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이들은 탈락자 중 시즌1과 시즌2의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가 택한 '멍뭉즈' 팀의 무대였다. 일명 '다시 살아온 제8의 외인구단'이었다. 윤서준, 최민우, 김민석이 그 주인공. 추가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세 사람은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다'는 가사를 품은 'D'Amore'에 승리를 향한 독기를 품었다.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 의지만큼이나 강렬한 무대를 수놓았다. 윤상은 "한 번의 쓰라림을 느낀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무대 자체가 황홀했다"고 치켜세웠다. '멍뭉즈' 팀의 최고점은 95점(김이나), 최저점은 88점(지용)이었다. '팬텀싱어' 최초로 EDM 무대를 보여줬던 최성훈과 성악 천재 존노, 여기에 인간 첼로 김바울이 가세한 '바울이가 와이리 좋노' 팀이 등장했다. 일주일 동안 합숙하며 준비한 무대라고. 카운터테너, 테너, 베이스가 뭉쳤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고심 끝에 세 사람은 하현상의 '바람이 되어'를 선곡했다. 서로의 화음을 쌓아가며 연습했다. 하지만 존노의 목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졌고 큰 위기를 맞았다. 승부사들은 실전에 강했다. '바람이 되어'의 짙은 감성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했고, 경쟁 상대까지 기립 박수를 보내게 만들었다. "말이 안 된다"는 표현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프로듀서들은 최고점 94점(김이나), 최저점 92점(윤상)을 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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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크로스오버 음악의 혁신적인 경연

'팬텀싱어3'가 크로스오버 음악의 획을 긋는 하모니로 다시 한 번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1라운드인 1:1 라이벌 장르미션 대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가요·칸초네·아이돌·가곡·포크·록·팝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예측불허의 무대를 선보여 프로듀서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테너 박기훈과 독일에서 온 바리톤 정민성은 엑소의 '마마(MAMA)'를 선곡, 아이돌이라는 장르의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파괴한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음악감독 김문정은 "이게 팬텀싱어"라며 다른 장르로 경신시킨 두 사람의 음악에 박수를 보냈으며 김이나 역시 "제일 어려웠다. 하지만 제일 극적인 무대"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가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신재범과 석인모의 '라단짜(La danza_'는 초고난도의 이태리 가곡이었음에도 모두를 들썩이게 만드는 경쾌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두 사람의 팀워크와 시너지가 폭발한 스토리텔링 안무와 무대매너는 옥주현의 기립박수를 불러일으켰고 프로듀서들이 점수 버튼을 차마 누르지 못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뜨렸다. 곧이어 28인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 2:2 듀엣 하모니 미션을 받으며 더욱 치열해진 팀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미션 역시 지난 시즌들과 동일하게 파트너를 직접 선택하는 자율권이 주어지면서 어떤 조합의 팀들이 결성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본선 2라운드의 첫 번째 무대는 베이스 구본수·테너 박기훈으로 이뤄진 '불꽃미남'팀과 테너 김민석·베이스 김바울로 구성된 '베테랑'으로 흥미진진한 경연을 예감케 했다. 테너·베이스의 진검승부인 만큼 프로듀서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가운데 구본수와 박기훈이 열창한 '리베라(LIBERA)'는 환호를 이끌어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박기훈의 3단 고음은 감동 그 이상의 놀라움까지 자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본선 2라운드 무대에는 시즌1,2의 우승팀이 함께하며 반가움마저 선사했다. '팬텀싱어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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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홍석주-김민석, 옥주현 앞에서 '엘리자벳' 넘버 선곡

'팬텀싱어3' 홍석주와 김민석이 뮤지컬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앞서 이탈리아에서 온 바리톤 안동영과 전설의 테너 유채훈이 부른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 무대가 호소력 짙은 하모니로 화제를 낳으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날 뮤지컬 장르로 마성의 베이스 홍석주, 순수테너 김민석이 대결했다. 두 사람은 아무도 지목해주지 않아 자동 매칭이 됐던 것. 김민석은 "뮤알못이다. 뮤지컬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뮤지컬 배우들 찬스로 선곡 방향을 잡아갔다. 두 사람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택했다. 김민석은 "석주가 베이스고 내가 테너니까 확실히 대비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대했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옥주현이 주연배우로 참여한 작품이기에 프로듀서들의 관심도 컸다. 윤상은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낯설다 하더라도 두 분 다 지난 예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정감을 줬다. 편하지 않더라도 조금 더 자기 것으로 표현한 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옥주현은 "이 공연을 여러 회 하면서 다양한 토드와 루돌프를 봤다. 아쉬웠던 점은 변주를 좀더 각자 개성을 드러내게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김문정은 "노래라는 것이 작곡가의 의도를 분명히 알고 노래한다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작곡가가 원하는 의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두 분의 노래를 들으면서 작곡가의 의도를 한번 뒤바꾸는 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지가 보였고 해석력 같은 것들이 여러분들 버전을 작곡가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531점의 홍석주가 승리했다. 522점의 김민석은 탈락 후보 자리에 앉게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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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3' 강동훈→황건하, 타고난 실력자들 "반칙인데?"

타고난 재능의 참가자들이 '팬텀싱어3'를 찾았다. 심사위원들은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에 감탄했고, 천부적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6조와 7조의 예선이 펼쳐졌다. 본선 진출자 36명을 확정짓고 일대일 미션에 돌입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예선에선 루키들의 활약이 빛났다.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부른 강동훈은 김문정과 윤상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문정은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극찬을 들은 그는 "시즌 1, 2 때는 군 복무 중이어서 지원을 하지 못했다.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미루고 도전하게 됐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팬텀싱어'를 보며 노래에 꿈을 키운 스물두 살 대학생 김영재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주요 넘버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을 노래했다. 소화할 수 있는 가곡이 많지 않다고 했음에도 타고난 감각으로 노래를 이끌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용은 "퍼포머와 음악가로서 타이밍으로 잡았다 뺐다 하는 것이 타고난 것 같다. 목소리 톤도 좋았다"고 말했고, 김이나는 "자기 페이스를 가지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가져가는 것은 재능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문정은 "고음은 노력해서 낼 수 있지만 베이스는 타고나야 하는 음역인데 본인이 이미 그 목소리가 탑재되어 있다"고 칭찬했다. 이들 셋은 모두 본선 진출의 카드를 얻었다. 치열한 심사 끝에 6조와 7조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예선에서 '기억의 향기'로 안정적인 소리를 뽐냈던 김바울이 가장 먼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본선 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에서 조환지와 팝 장르로 맞붙은 김바울은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다. 1점차 승부 끝에 먼저 승기를 잡았다. 다음 대결은 안동영과 유채훈이 펼치는 아이유의 '러브 포엠'이었다. 베테랑 두 성악가의 하모니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하지만 승부는 가려야 하는 법.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지는 본선에선 또 어떤 치열한 경합들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팬텀싱어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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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그리고 극찬" '팬텀싱어3', 본선 진출 36명 확정..라이벌 장르 미션 돌입(종합)

감동적인 무대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가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진출자 36명이 확정되고 본선 1라운드인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테너 김민석은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이탈리아 작곡가 토스티의 곡 '새벽은 빛으로부터'.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묵직한 목소리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그의 무대에 손혜수는 "가장 안정감 있었다. 호흡도 매력적이다. 적당한 압력과 모든 기술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베이스 김바울의 차례였다. 오페라 '기억의 향기'의 곡 '기억의 향기'를 불렀다. 이에 손혜수는 "좋은 첼로의 활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오늘 밖에 눈도 내리고 이런 느낌을 전해준 가수는 오늘 처음이다"라고 했다. 강동훈은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열창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 김문정은 "심사평을 할 수가 없다"면서 "감상평을 해야할 것 같다.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6조의 모든 무대가 끝났다. 본선 무대에 진출할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이었다. 7조는 팬텀 키즈조였다. 노래를 시작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루키들이 모였다. 첫 타자는 김영재. "성악을 한 지 1년 몇개월 밖에 안 됐다"는 그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불렀다. 김이나는 "쉬는 부분이 많은 노래다. 이런 곡에서 조금만 긴장해도 급해지는데, 청자를 기다리게 할 줄 아는 보컬이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재능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강한이 무대에 올랐다. 석유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미국에서 온 그는 노래를 독학하며 '팬텀싱어'를 향한 꿈을 키웠다고. 뮤지컬 '알라딘'의 곡 '프라우드 오브 유어 보이(Proud of your boy)'를 불러 지용으로부터 "소리가 너무 알맹이가 있고 맑다. 귀가 뚫리더라. 마지막 감정도 사람을 웃게 만드는 것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연극영화과 대학생인 황건하는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를 불렀다. 그의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에 윤상은 "10원도 부족함이 없었다. 루키 조인데, 많이 완성된 모습이다"라고 했다. 군 제대한 지 27일이 된 남규빈은 영화 '싱스트리트' OST인 '투 파인드 유(To Find You)' 무대를 꾸몄다. 옥주현은 "한예종 연기과라 그런지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글씨처럼 새겨지는 무대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팬텀 키즈조 합격자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이었다. 그렇게 본선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본선 1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도 시작됐다. 첫 무대는 뮤지컬 배우 조환지와 성악가 김바울. 두 사람은 팝 장르에서 대결을 펼쳤고, 폴아웃보이의 '더 피닉스(The Phoenix)'로 호흡을 맞췄다. 팝 장르는 조환지에게 유리한 듯 보였다. 낮은 목소리의 김바울은 연습 과정에서도 다소 헤매는 모습이었다. 무대 후 손혜수는 "의견이 다르다. 뮤지컬 배우가 팝을 하면 그만큼 기대치가 있다. 오히려 김바울은 베이스임에도 부드럽고 리듬감 있는 톤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1점차 승부였다. 과감한 도전이 능숙함을 이겼다. 김바울이 535점, 조환지가 534점으로 김바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대결에서 심사위원들은 큰 고민에 빠져야했다. 성악가 안동영과 유채훈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기 때문. 가요 장르에 도전한 두 사람은 아이유 '러브 포임'을 선곡했다. 이들이 선사한 감동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다. 김문정은 너무 아름다운 무대를 봤다. 경험과 노련미가 풍부한 유채훈이 리드하고 안동영이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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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화려함보단 단정함" 송중기♥송혜교 하객패션

배우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화려함보다는 단정함을 추구했다. 블랙과 그레이톤으로 무게감을 주는 패션이 많았다.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했다. 세기의 결혼식이었던 만큼 스타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그런 가운데, 전날 배우 김주혁의 비보가 전해졌다. 슬픔에 잠긴 연예계는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 결혼식에 참석했다. 하객 300여 명만 초대된 결혼식이었기에 최대한 소규모로 조심스럽게 참석했다. 블랙톤이 대부분이었다.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를 비롯해 김종국, 하하, 김민석, 유재석, 김제동, 이정현, 임주환, 박형식, 박솔미, 김지원이 블랙 의상을 선택했다. 민호는 네이비톤의 정장을, 박보검은 그레이 계열이 정장을 택했지만, 무게감이 있는 스타일이었다. 한 쌍의 커플 탄생을 축복하면서도 다른 한쪽에선 비보에 잠긴 연예계이기에 이를 의식한 듯 독특하거나 과한 개성을 과시한 스타는 없었다. 다만 중국 배우 장쯔이가 화려한 원피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졌다. 사회는 송중기의 학창시절 친구가 맡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불렀다. 배우 유아인과 이광수는 축하 편지를 낭독했다. 배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 이후 피로연은 3시간 이상 진행되며 열띤 결혼식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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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송송 커플' 본식 사진 공개…이 투샷, 선남선녀 따로 없지 말입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으로 하나가 됐다. '태양의 후예'다운 모습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10월의 마지막 날 웨딩마치를 울리며 세기의 부부가 탄생했다. 결혼식 이후 약 ㅁ시간이 지나 양측은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은 어느때보다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둘이 나란히 카메라라를 바라보는 투샷은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지인 등 하객 300여 명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렀다. 기자회견·포토타임 없이 본인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다.영빈관은 일찌감치 철통 보안 상태였다. 경호원이 영빈관 주변을 둘러쌌고 두터운 가림막이 설치돼 밖에서 안의 상황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막을 순 없었다. 치열한 취재 경쟁이 펼쳐졌고 팬들도 결혼식장을 직접 찾아 송송커플의 결혼을 축복했다.송송커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졌다. 사회는 송중기의 학창시절 친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불렀다. 배우 유아인과 이광수는 축하 편지를 낭독했다. 배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결혼을 축하했다.결혼식에는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원·김민석·현주니·서정연·조재윤·이승준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함영훈 CP·이응복·백상훈 PD·김은숙·김원석 작가도 모습을 드러냈다.신혼여행은 하루 뒤인 11월 1일 유럽으로 떠난다. 신혼집은 송중기가 지난 1월 매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이다. 이 집은 100억 원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신드롬 열풍을 이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다.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이후 미국 동반여행설과 발리 동반여행설에 휩싸이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발리 동반여행설 제기 2주 만인 지난 7월 5일 열애 인정과 함께 10월 결혼을 동시 발표했다. 송송커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0.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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