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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큰손’ 박세리, ‘푹다행’ 출격…초대형 양푼까지 역대급 스케일로 압도

‘푹 쉬면 다행이야’ 큰손 박세리의 초대형 요리가 공개된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5회에서는 거물급 임원 도전자 박세리와 그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출격한 임원 김대호, 김민경, 골든차일드 장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과 붐, 허경환, 세이마이네임의 메이가 참석해 이들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박세리는 임원 도전자로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요리 실력까지 보여준다. 박세리가 요리를 위해 직접 가지고 온 초대형 양푼은 그 크기부터 모두의 시선을 압도한다. 초대형 양푼을 직접 챙겨온 이유를 묻자 “내 요리의 유일한 단점은 양 조절”이라며 이 정도 크기는 써야 한다고 강력하게 어필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붐은 “우리 딸이 목욕할 때 쓰는 사이즈”라며 박세리의 요리 스케일에 감탄한다.평소에도 큰손으로 소문난 박세리는 양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일 때마다 대박을 터뜨린 ‘무인도 양푼 대가’. 이번에도 손님들에게 양푼 가득 채워 대접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에 박세리가 준비한 양푼을 채울 만큼 충분한 재료가 잡혔을지, 또 이를 이용해 박세리는 어떤 요리를 만들지 호기심이 증폭된다.양푼 외에도 박세리가 쓰는 조리 도구마다 역대급 스케일의 크기를 자랑한다. 대형 솥뚜껑, 대형 믹싱볼, 대형 냄비 등 조리 도구의 크기에 따라 양을 정하는 박세리만의 요리법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박세리의 요리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손님들의 상 위에 음식 대신 ‘벽돌’이 서빙 돼 손님들을 당황케 한다. 알고 보니 이는 요리를 맛있게 대접하기 위한 김대호의 특별한 아이디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대호가 손님들에게 벽돌을 먼저 가져다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1 17:04
예능

전현무, 약속 지켰다 “’사당귀’ 인연 박혜정父 마음으로 중계 도전”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MC 전현무가 ‘역도 요정’ 박혜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송 생활 22년 만에 스포츠 중계에 첫 도전했다. 결국 전현무의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박혜정이 ‘팀 코리아’의 마지막 메달이자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안방극장을 감동과 웃음으로 물들였다.지난 11일 방송된 ‘사당귀’ 268회는 수도권 시청률 5.4%,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과 함께 117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2024 파리 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를 맡은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와 ‘사당귀’ 인연으로 당초 계획에 없던 역도 현지 중계가 결정됐다. 박혜정 선수 아버지의 마음으로 응원한다”라며 KBS 공식 캐스터 포스터 촬영에 임했고, 김숙은 “KBS 아나운서 시절보다 더 젊어졌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경기 30일 전, 전현무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해설 위원과 중계 리허설에 나섰다.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현지 역도 중계이며 KBS가 안방극장에 더욱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방송 부스까지 설치할 정도로 특별했다. 이배영 해설 위원은 전현무에게 “현지 중계에서만 볼 수 있는 카메라 밖 치열한 현장이 다 보인다”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선수나 스태프와의 대화를 통해 나만의 정보를 얻으라”라는 꿀팁을 전달받았다. 특히 전현무는 “이런 긴장감은 너무 오랜만이다. 4층 스포츠국은 KBS 재직 시절에도 한 번도 온 적 없다”라며 스포츠 중계 스튜디오 첫 입성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이번 역도 중계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 전현무가 역도 중계 캐스터로 나서자 타 방송국도 역도 중계에 나서며 역도 경기 중계가 이번 올림픽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부상된 것. 특히 김민경이 여성 코미디언 가운데 처음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 중계 해설 위원으로 나서 시청자 눈높이에서 던진 질문으로 공감을 샀던 바 있어 파리 올림픽 중계 피날레를 장식할 역도 중계를 맡은 전현무에게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쏠렸다.이후 실전 같은 중계 리허설이 시작됐고, 스태프의 콜사인에 맞춰 능수능란하게 중계를 이어가는 전현무. 하지만 경기 상황을 지켜보다 캐스터 본분을 잊고 관중 리액션이 터지며 이배영 해설 위원과 스태프를 폭소하게 했다. “보이스 톤이 아주 좋다”라는 칭찬으로 자신감을 얻은 전현무는 “적당한 텐션, 다양한 표현, 구체적인 정보가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 금메달보다 선수들 뒤의 지도자,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박혜정 선수의 인터뷰가 리플레이되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을 이어가며 박혜정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이날 ‘사당귀’ 방송이 종료된 후 이어서 방송된 ‘KBS 여기는 파리’에서는 그토록 염원하던 박혜정 선수의 역도 경기와 파리 현지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선 전현무의 역도 캐스터 도전기가 시작돼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첫 역도 캐스터 도전에도 편안한 음성과 안정감 있는 속도, 이배영 해설 위원과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역도 경기를 처음 보는 시청자도 이해할 수 있는 눈맞춤 중계로 역도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줬다. 이에 박혜정 선수는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으로 합계 299㎏을 들어 ‘팀 코리아’의 마지막 메달이자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뭉클함을 안겼다.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역시 전현무! 혜정이 향한 남다른 애정&의리에 놀랐다”, “전현무 덕분에 역도 중계방송 늘어나서 좋았어. 관심 많이 가져주자”, “‘사당귀’ 좀 울컥하네. 역도 비인기 종목이라 중계도 없었는데 이렇게 보여줘서”, “전현무 중계 혜정이 위한 거라 더 좋게 보여”, “전현무 새로운 스타일의 중계인데 안정감 있고 매력 있어” 등 반응이 이어졌다.‘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2 09:13
연예일반

‘파리 입성’ 전현무 “첫 캐스터 도전,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할 것” (‘사당귀’)

방송인 겸 아나운서 전현무가 오는 11일 올림픽 역도 경기로 처음으로 캐스터에 도전한다. 그 비하인드를 직전 방송될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번 KBS 역도 경기 중계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현지 중계이며, KBS가 안방극장에 더욱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방송 부스까지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에 더 화제를 모은다. 전현무가 역도 경기 캐스터로 나서자 SBS 배성재가 역도 경기 중계 캐스터로 나서며 11일 펼쳐지는 역도 경기 중계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부상된 것. 특히 김민경이 여성 코미디언 가운데 처음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 중계 해설 위원으로 나서 시청자 눈높이에서 던진 질문으로 공감을 샀던 바 있어 전현무의 진행에도 벌써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전현무는 프랑스 파리 입성과 함께 “KBS 스포츠의 희망 전현무가 드디어 파리 공항에 도착했다. 사격에서 김민경 해설 위원이 좋은 성적을 냈다고 들었다”라며 “시청률도 잘 나왔고,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 전현무도 박혜정 선수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하겠다”라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직 KBS만 현지 중계를 하는 만큼 타사에서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여기에 전현무 캐스터와 그의 해설 메이트 이배영 해설 위원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전현무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 입성, ‘역도 요정’ 박혜정을 위해 금빛 응원을 펼칠 예정이라 박명수의 응원전도 기대를 모은다.‘사당귀’ 제작진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관심 두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11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전현무가 캐스터로 나선 역도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18:39
스타

“KBS의 희망, 시청률 1위로 보답할 것”….전현무, 파리 입성 [2024 파리]

KBS의 2024 파리올림픽 중계 피날레를 장식할 ‘역도 캐스터’ 전현무가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6일(이하 한국시각) 파리에 도착한 전현무는 7일 KBS 스포츠국을 통해 간략한 소감과 함께 역도 중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KBS 스포츠의 희망 전현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드디어 파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격에서 김민경 위원이 좋은 성적 냈다고 들었습니다. 시청률도 잘 나왔고요”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 전현무도 3일 뒤 박혜정 선수의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힘차게 외쳐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파리올림픽 ‘팀 코리아’의 마지막 경기가 될 역도 여자 +81kg 국가대표 박혜정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전현무는 앞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여자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을 쌓았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토로하는 박혜정에게 “내가 역도 중계에 참여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킨 전현무는 ‘스마일 역사’로 불리는 이배영 해설위원과 파리올림픽 역도 중계에서 합을 맞춘다.KBS는 이른바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올림픽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뤄온 사격과 역도 중계에 ‘셀럽’들을 투입하며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회 초반에는 ‘실용사격 국대’ 출신 김민경 특별 해설위원의 사격이 그 역할을 했다면, 대회의 마지막은 ‘스포츠 캐스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현무의 역도 중계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7 16:27
연예일반

[2024 파리] 김민경 “사격 은퇴 나이, 그래도 시작해도 될까요?” [IS인터뷰]

“제가 금메달을 딴 것처럼 행복했죠.” 실용사격 국가대표 출신 코미디언 김민경이 올림픽 사격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민경은 4일 일간스포츠에 “첫 해설이다 보니 긴장도 되고 떨렸는데 경기가 시작하고는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더라”며 “대단하고 멋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결선에서 대한민국의 박하준·금지현 선수가 각각 금, 은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을 KBS를 통해 직접 전했다. 김민경이 해설위원으로 나서자 시청률도 날았다. 해당 중계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그에게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겼다. 앞서 김민경은 IHQ 웹 예능 프로그램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타고난 운동 실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사격을 처음 시작해 1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선수 출신 답게 사격 경기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특유의 공감 능력과 친근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민경은 “첫 해설이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처음에 섭외가 들어왔을 때 제가 도전했던 실용 사격과 올림픽 사격은 너무 달라 감히 이 자리에서 해설할 수 있을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고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사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해설을 하고 나서 응원의 글도 많았고, 시민 분들도 길에서 해설 잘 봤다는 인사를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김민경은 오예진 선수와 김예지 선수가 한국 최초로 각각 금,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서도 남다른 공감 능력을 드러냈다. 그는 “우선 김예진 선수가 3위와 2위의 갈림길에서 10.5를 쏘았을 때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 아직도 그때의 짜릿하고 행복한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며 “그 순간 너무 기쁘면서도 이 순간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은 얼마나 고생하고 힘들었을까? 이 큰 부담감을 안고 어쩜 저렇게 멋지게 해낼 수 있었을까?’ 등 여러 가지의 감정들이 몰려오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사실 첫 해설이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터다. 김민경은 “사격에 대해 공부도 하고 선수들의 경기와 스토리들 그리고 인터뷰들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며 “그리고 스튜디오에 들어갔는데 전문적인 지식은 이대명 해설위원님과 이광용 아나운서님이 계셔서 저에게는 선수로 뛸 때의 감정들 그리고 시청자 입장에서의 감정들을 제가 진실되게 느끼는 대로 전달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해설했다. 그 부분에서 전달이 잘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민경은 해설 도중 “저도 사격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응원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운동선수로 돌아올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진짜 경기를 보면서 당장 사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 지금 다른 스포츠들도 하고 있지만 사격이 주는 또 다른 행복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그러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은 게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다들 은퇴하는 나이인데 시작해도 될까요”라고 웃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막을 내린다.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김민경은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순간을 위해 고된 훈련과 엄청난 노력을 하신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신 것처럼 최선을 다해, 후회가 남지 않을 경기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아무도 다치는 선수가 없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4 09:54
연예일반

KBS, 사격-양궁-체조 시청률 1위 “김민경→기보배·여홍철 해설 通했다” [2024 파리]

KBS 파리올림픽 중계가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사격과 양궁, 그리고 감동을 자아낸 체조 경기에서 경기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KBS2에서 지난 3일 오후(한국시각) 생중계된 사격 여자 권총 25m 양지인의 금메달 획득 결승 경기는 시청률 6.9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해당 경기 1위에 올랐다.전 사격 국가대표 이대명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한 가운데, 이날 중계에 직접 나서진 않았지만 KBS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대회 초반 함께했던 ‘실용사격 국대’ 출신 김민경의 응원도 경기 전 폭발적인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KBS2에서 양지인의 사격 금메달 이후 이어진 전훈영, 임시현의 여자양궁 개인전 16강 경기 또한 6.12%의 시청률로 해당 경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믿고 보는 ‘신궁’ 기보배 해설위원의 열정적인 중계가 사격의 ‘금메달 시청률’을 이어받았다. 밤 시간에는 KBS2에서 ‘아빠 해설’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이 딸 여서정의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도전 현장을 지켜본 여자 도마 결승이 6.82%의 시청률로 다시 한 번 해당 경기 1위를 기록했다.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은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홍철-여서정이 함께하는 KBS 중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제 속에 2024 파리올림픽과 함께하고 있는 KBS는 남은 대회 기간에도 더욱 차별화된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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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장군’ 효과”…KBS 사격 금메달 중계 시청률 1위 [2024 파리]

‘민경장군’ 코미디언 김민경의 재치 있는 사격 해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29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KBS에서 생중계된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결승전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웹예능 ‘운동뚱’을 통해 직접 사격을 배워 국가대표까지 달아본 김민경 특별 해설위원의 솔직하고 재치있는 해설, 이광용 캐스터와 전 사격 국가 대표 이대명 해설위원의 쉽고 자세한 사격 지식 대방출이 작용했다는 평이다. 출전한 오예진과 김예지 선수가 여자 10m 공기권총 금·은메달을 나란히 따내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김민경은 자신의 SNS에 “우리나라 첫 메달,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해설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메달을 향한 한국 선수단의 여정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올림픽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단체전을 이어받아 한국 남자양궁이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이날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시각)부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리커브 단체 8강전에 나선다. 한국 남자양궁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다면, 한국은 3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한다. 특히 한국은 지난 28일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하계 올림픽 통산 금메달 99개째를 달성해, 이날 100번째 금메달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메달이 걸려 있는 사격, 양궁, 펜싱 등이 기대 종목이다.KBS 남자 양궁 단체전은 올림픽 3관왕 ‘신궁’ 기보배 해설위원이 해설을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4:01
연예일반

몸쓰는 건 다 잘하는 김민경, ‘근수저’ 흥행 이어갈까

기억을 잃은 특수요원. 두 눈을 의심할 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난 코미디언 김민경에게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웹예능 ‘운동뚱’으로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경이 이번에는 ‘힘 대결’에 도전했다. ‘피지컬: 100’ 화제의 출연자들과 함께 MBC every1 ‘몸쓸것들’에 출연하게 된 것. 과연 김민경이 ‘근수저’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몸쓸것들’은 예능계 최강 피지컬 김민경과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이 뭉쳐 기상천외한 챌린지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서 피지컬로 자신 있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그동안 아무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피지컬 영역에 도전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화에서 김민경과 다른 출연자들은 27톤 카캐리어 끌기 미션에 도전했다. 김민경을 제외하고 유일한 여성 출연자인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장은실이 첫 번째로 도전했지만 트럭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미션 실패. 남성 출연자들도 어렵게 카캐리어 끌기에 성공한 만큼 김민경의 도전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하지만 그는 당당히 해냈다. 초반 카캐리어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김민경은 호흡을 가다듬고 심기일전 다시 도전했다. 그 결과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하더니 53초 만에 목표지점까지 카캐리어 끌기를 성공했다. 김민경의 도전이 담긴 영상은 올라온 지 5일 만에 조회수 3만 회를 달성했다. 포기하지 않는 그의 끈기가 보는 사람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증거다. 프로그램 1화 만에 자신의 역량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김민경이지만 보디빌더, 레슬링 선수 등 피지컬이 뛰어난 출연자들과 경쟁을 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최근 ‘몸쓸것들’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MC라고 듣고 왔다. 작가님, PD님 미팅할 때도 그랬다. 마이크 들고 이야기만 하면 되는구나 해서 수락했는데 같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말도 안 된다. 이 사람들과 어떻게 경쟁하지?’하고 걱정 했는데 첫 녹화 하고 ‘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힘쓰는 것뿐만 잘하는 게 아니다. 몸 쓰는 거라면 무엇이든 척척 해낸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KBS Joy ‘위장취업’ 1화 꽃게잡이 어선에서도 김민경의 활약은 돋보였다. ‘위장취업’은 떡볶이집부터 양식장까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민경을 필두로 개그맨 홍윤화, 신기루와 유튜버 풍자가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처음 해보는 꽃게잡이에 허둥지둥 했다. 그때 김민경이 그물을 잡고 양만기 조절까지 능수능란하게 해내면서 선장을 흡족시켰다. ‘위장취업’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일을 잘하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출연자 모두 “김민경이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기도 했다. 김민경이 몸을 쓰는 종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건 단순히 운동신경이 좋아서가 아니다. 누군가 옆에서 도발하면 도전하고 싶어지는 ‘승부욕’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합쳐진 결과다. 김민경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옆에서 누가 ‘너 못해?’라고 도발하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게 운동의 매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민경의 이야기가 유독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건 그가 걸어온 길을 모두가 알아서다. 극단 생활을 거쳐 2008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민경은 여러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뚜렷한 유행어를 만들거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키진 못했고 방송인으로 조용히 활동하던 그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로 첫 전환점을 맞는다. 그렇게 코미디 외길 인생을 걷다 뜻밖에 운동으로 주목받은 것이다. 평범해 보이던 사람이 뜻밖의 재능으로 빛을 보는 이야기.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김민경이 ‘운동뚱’에 이어 ‘몸쓸것들’로 또 한 번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05:57
연예일반

“언니, 왜 선수촌 안 왔어요?”…‘피지컬100’ 4人도 인정한 김민경의 활약 ‘몸쓸것들’ [종합]

예능계 최고의 ‘근수저’ 김민경이 또 다시 최고의 신체 능력을 발휘한다.2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AXN·Kstar·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이하 ‘몸쓸것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넷플릭스 ‘피지컬100’ 출신 참가자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 연출자 황교순 PD가 참석했다.‘몸쓸것들’은 출연자들이 누구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피지컬 영역에 도전해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민경 장군’ 김민경과 ‘피지컬100’ 참가자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민경은 “처음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MC라 듣고 왔다. 작가님, PD님과 미팅을 할 때도 ‘몸쓸것들’의 진행을 맡는다고 해서 승낙한 건데, 갑자기 이분들과 같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민경은 코메디TV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숨겨져 있던 운동 실력을 발견했고, 이후 사격 국가대표 선수에도 발탁돼 화제가 됐다. 김민경은 스포츠인들과 함께 운동하는 게 자신이 없었지만, 첫 녹화에서 “해볼 만하다”고 느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촬영은 너무 힘들지만 항상 웃으며 즐겁게 가고 있다. 목표는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이 재밌게 봐주시는 것”이라고 했다.황PD는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 황PD는 “일반 연예인이 할 수 없는 미션을 이분들이 해나가면 신선하겠다고 생각했다. 캐릭터들이 다 독특해 조합이 잘 짜여졌다”며 “촬영장에서 케미가 너무 좋아 정말 즐겁다”고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출연진의 김민경을 향한 칭찬이었다. 올해 1월 엄청난 화제를 모은 ‘피지컬100’ 출연자들이 김민경의 운동 능력을 모두 인정한 것.남경진은 김민경에게 “투지, 신체 능력이 운동선수 이상으로 좋다”고 말했다. 장은실은 “제가 본 민경 언니는 역대 최고의 피지컬”이라며 “왜 민경 언니가 운동선수를 안 했는지 의문이다. 태릉 선수촌에 민경 언니가 있었으면 그랜드 슬램을 섭렵하셨을 것 같다. 왜 입촌 안 하셨냐”고 물어 김민경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조진형 또한 “왜 ‘피지컬100’ 안 나왔냐”고 물었고, 이에 김민경은 실제 ‘피지컬100’ 시즌2에 출연해보라는 제안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김민경은 “그 제안들에 ‘이렇게 강한 사람들을 어떻게 이기냐’, ‘가능성 없는 건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몸쓸것들’이 더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미션도 다양했다. 민속촌에서 쌀 나르기, 자동차 끌기 등 기상천외한 도전이 연속됐다. 특히 마선호는 쌀 옮기기 미션에서 김민경의 힘을 실감했다고 토로했다. 마선호는 “쌀 옮기기 미션 때 전 민경 누나를 피해 쌀가마니를 갖고 도망가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그날 한 손으로 제 멱살을 잡는 민경 누나에 휘청휘청 날아가고, 의상까지 찢어졌다. 제가 나름 보디빌더계에서 이름 날린 사람인데 이렇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김민경은 “저 시집가야하니 그 부분을 편집해달라”고 PD에게 요구하면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몸쓸것들’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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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극F’ 김민경, 러블리 매력에 공감 요정까지 (‘뭉뜬 리턴즈’)

개그우먼 김민경이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경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이하 ‘뭉뜬 리턴즈’)에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과 함께 ‘팀 세리’로 뭉쳐 생애 첫 배낭여행에 도전했다. 이날 김민경은 파란색 가디건과 흰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등장, ‘팀 세리’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그녀는 ‘팀 세리’ 리더 박세리가 소매치기 걱정을 털어놓자 “언니, 제가 비비탄 총 가지고 갈게요”라며 현역 사격 국가대표다운 든든함을 드러내 시작부터 높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무사히 이탈리아에 도착한 김민경은 윤성빈과 함께 택시에 탑승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공기가 맴돌자 김민경은 윤성빈에게 “공기마저 좋은 것 같아”라며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민경은 숙소 도착 후 유럽 감성이 가득 담기는 예쁜 풍경을 바라보며 박세리를 향해 “풍경 너무 예뻐”라고 긍정적인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여행 코스 계획 도중 시간을 더 단축하기 위한 효율적인 의견을 멤버들에게 제시했다.김민경은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트레비 분수로 이동했다. 이에 김민경은 택시 안이 생각보다 좁게 느껴지자 “택시 좀 작나요? 우리가 큰 게 아니라 택시가 좁은 거야”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낭만의 장소 트레비 분수에 도착한 김민경은 동전 던지기에 나섰다. 김민경은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는 낭만적인 소원을 담아 두 번째 동전을 힘껏 던졌고 국가대표급 ‘풀 스윙’으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연이어 동전 던지기에 성공한 김민경은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으로 김민경은 이탈리아 로마의 85년 전통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 이탈리아 첫 식사부터 놀라운 먹성을 자랑했다. ‘웰던파’ 김민경은 스테이크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박세리의 배려로 고기가 레어에서 웰던으로 다시 준비돼 나오자 숨겨왔던 식욕을 폭발시키며 입맛을 돋웠다.‘뭉뜬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밤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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