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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AOA 찬미, 임도화로 활동명 변경…본격 배우 행보 [공식]

그룹 AOA 출신 임도화가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소속사 단테엔터테인먼트는 6일 임도화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임도화가 다채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과 활동 기회를 모색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도화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줄 단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임도화는 걸그룹 AOA 활동 당시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연기자로서 새 길을 모색하며 활동 중이다. 한편 단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기방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09:05
예능

멱살까지... ‘콩콩밥밥’ 이광수‧도경수의 찐친 바이브 온다 [IS포커스]

배우 이광수와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찐친 케미로 돌아온다.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 이들의 믿고 보는 케미가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콩콩밥밥’은 지난 2023년 인기를 얻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콩콩팥팥’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4명의 배우가 뭉쳐 시골을 배경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이 펼쳐진 반면, ‘콩콩밥밥’은 도시를 배경으로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3일간 나영석 PD가 속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선보일 예정이다. ‘콩콩밥밥’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이광수와 도경수의 호흡, 그것도 서로 티격대격대는 ‘톰과 제리’ 같은 케미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실제 절친 사이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들 각각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광수와 도경수는 여가 시간에도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할 정도로 무척 친분이 두텁다. 앞서 ‘콩콩팥팥’에서도 이들의 절친 분위기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자아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콩콩팥팥’은 당시 배우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연인2’ 등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하면서도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콩콩밥밥’에서도 이광수와 도경수의 믿고 보는 시너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요리하다가 어질러진 개수대를 발견한 도경수가 이광수를 향해 “정리 좀 해라! 정리 좀”이라고 분노를 표하는가 하면, 이광수가 답답한 듯 도경수의 귀에 대고 “너 내 말 안 들려?”라며 장난스럽게 멱살을 잡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엇보다 출연자들 간의 케미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콩콩밥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지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사골국물 같은 호흡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콩콩밥밥’에서는 장사와 요리에 진심인 이광수와 도경수의 새로운 모습도 흥미를 불러모은다. 두 사람은 메뉴 이름을 짓는 것은 물론 메뉴 구성, 요리까지 직접 도맡을 예정이다. 사장 이광수는 대민 업무와 요리 서포트, 메인 요리사 겸 영양사 도경수는 믿고 먹는 요리 솜씨로 맛과 영양을 잡을 계획이다. 특히 조리병 출신인 데다가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도경수는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가수가 안 됐다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고 밝힌 도경수는 ‘집밥 됴선생’이라는 애칭까지 지니고 있다. 제작진은 도경수가 나영석 PD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본 적 없는 대용량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05:52
예능

어반자카파, ‘이 곡’ 하나면 일 안해도 돼…효자곡 정체는? (‘전참시’)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저작권료 1위 ‘효자곡’을 공개했다.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명품 보컬 집합체’ 어반자카파가 저작권료 1위 곡을 깜짝 공개한다.방송에서는 어반자카파의 겨울 콘서트 현장이 그려진다. 어반자카파 공식 선생님 조현아는 콘서트장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의 컨디션부터 체크한다. 조현아는 멤버들의 가족들이 대기실에 방문하자 스스럼없이 가족들 앞에서 권순일, 박용인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 등 평소와 다른(?) 여동생 모드를 가동시켜 웃음을 자아낸다.권순일, 박용인과 똑 닮은 붕어빵 어머님들의 모습도 방송에서 전격 공개된다. 마치 데칼코마니 같은 이들의 모습이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세 멤버의 어머니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분기별로 만나는 것은 물론 15년 지기 우정링을 맞췄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한다. 돌아가신 조현아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어머님들의 토크를 듣던 조현아와 박용인은 눈시울을 붉혔다고. 친밀한 관계성을 지닌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그런가 하면 어반자카파의 콘서트 현장에는 배우 오윤아, 고준, 정지소, 김기방을 비롯해 야구 선수 이정후, 블락비 피오, ‘흑백요리사’ 셰프들까지 출격해 시선을 모은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알려진 멤버들답게, 어반자카파의 화려한 지인 라인업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에 오른 어반자카파는 감미로운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어반자카파 데뷔 후, 세 멤버가 함께 노래해 온 15년에 걸맞은 완벽한 하모니가 귀호강을 선물한다고 해 콘서트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또 어반자카파는 스튜디오에서 저작권료 1위인 효자곡을 밝히기도. 어느 한 멤버는 “일을 하지 않아도 이 한 곡으로 살아왔다”고 전해 참견인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1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4 11:18
스타

다듀 최자, “셋이 시작하는 새 삶” 득녀…힙합계 축하 세례 [공식]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아빠가 됐다.최자는 22일 자신의 SNS에 “우리 둘 인생에 궤도를 크게 바꿀 만큼 큰 운석이 날아왔습니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두근거림 속에서 오늘 첫 발을 내딛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그마한 아기의 발 모습이 담겨있어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같은 그룹 멤버 개코부터 넉살, 리쌍 개리, 마이크로닷 등이 축하 대열에 합류했으며 배우 김기방도 “형님 너무너무 축하드려요”라고 남겼다.한편 최자는 지난해 7월 서울 모처에서 3년간 열애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년 만인 지난 7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22:12
연예일반

임주환, 에프엘이엔티 전속계약…진기주·김대곤 한솥밥

배우 임주환이 에프엘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18일 에프엘이엔티는 임주환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주환은 부드러운 연기 카리스마와 댄디한 마스크의 소유자로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표현력과 단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인물에 살아숨쉬며 대중과 가깝게 호흡해왔다.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임주환은 드라마 ‘탐나는도다’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못난이 주의보’,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영화 ’기술자들’, ’브로커’ 등을 통해 인기와 역량을 인정받았다.특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반전 악귀로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는 섬뜩한 살인마로 빈틈없는 연기력을 표출하며 인생 캐릭터를 남기는 등 다채로운 연기 파노라마를 펼쳐낸 바 있다.임주환이 새 둥지를 튼 에프엘이엔티에는 배우 진기주, 김기방, 김대곤, 김정주, 이도진, 신용석, 배유주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21:18
연예일반

[단독] 조인성 “주연 부담 내려 놓으니 자유로워 졌어요..2024년 열심히 해야죠” [IS인터뷰]

“주연 배우가 너무 무거웠는데 내려놓으니 자유로워지더라.”조인성은 2023년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냈다. 2024년에도 그 행복이 이어지길 바라지만, 꼭 그런 행복만이 그가 찾는 길은 아니라고도 믿는다.조인성은 지난해 영화 ‘밀수’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주연이 아닌 조연상이다. 누구에겐 펄쩍 뛸 일일 수 있겠지만 조인성은 “조연상 후보인데 와 줄 수 있느냐”는 요청에 흔쾌히 “오케이”했다. 그리고 상을 받았고, 마지막 청룡영화상 MC를 본 김혜수와 포옹했고,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이 중심이라며 많은 배우들이 손사래를 칠 때 내민 손을 잡았고, 우여곡절이 있었을 때도 중심을 잡았고, 박수갈채가 쏟아질 때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돌렸다. ‘어쩌다 사장3’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화제를 모았을 때도 무심히 ‘콩콩팥팥’에 가서 김치를 담갔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어려운 이를 돕는 연말 연탄 배달을 동료들과 같이 했다. 10년째 하고 있다. 빛나는 청춘스타였던 그는 어느새 좋은 선배. 좋은 어른이 됐다. 2023년을 마무리할 즈음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를 찾은 조인성과 2023년, 그리고 2024년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눴다. ‘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류승완 감독과 ‘모가디슈’에서 참 좋았구나 싶었다. 영화와 달리 시나리오에선 중간에 퇴장하는 인물이었는데.감독들이 자기 작품을 찐하게 한 사람과 다음 작품을 또 같이 하려 하는 건, 현장에서 자기 편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한다. 마음 둘 곳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많이 외로울테고, 더군다나 새로운 배우들이 많은 작품은 더욱 그러리라 생각한다. 사실 ‘무빙’을 결정하고 촬영까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던 상태에서 ‘밀수’를 제안 받았다. 권상사 연령대와 내가 떨어져 있는 듯도 했다. 그런데 류승완 감독에게서 “자기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며 전화가 왔다. 역할이 작고, 또 작아야 할 수 있었다. 마침 ‘밀수’ 투자사인 NEW와 ‘무빙’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가 같은 회사라 전화해서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류승완 감독과 이웃사촌인 강풀 작가에게도 물어봤다. 양쪽 다 괜찮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스케줄을 조정했다. 그 바람에 ‘모가디슈’를 홍보하면서 ‘밀수’를 동시에 찍게 됐다.(웃음)권상사 캐릭터는 서사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또 조인성이 전국구 밀수대장을 연기한다는 게 선뜻 잘 그려지지도 않고.되게 많이 고민했다. 서사 없이 이미지만 있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부담이 컸다. ‘더 킹’을 같이 한 동료를 찾아갔다. 권상사에게 유머코드를 넣고 싶은데, 의도가 보이는지, 거꾸로 의도가 읽히는지, 많이 상의했다. 아무튼 현장에 가는데 너무 긴장이 되더라. 이미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수영 연습부터 같이 해서 다들 친한 상태였다.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먼저 다가와 주면서 확신을 주더라. 혜수 선배를 앉혀 놓고 라이터를 켜는 장면을 찍을 때 어떤 음악이 깔릴 거라고 해서 턴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랬더니 류승완 감독이 “이게 뭐야. 신선하다”고 하더라. 어릴 적에 장난삼아 많이 했던 라이터 뚜껑을 ‘땅’ 하고 열며 불을 켜기도 했다. 그랬더니 혜수 선배가 “너무 좋다”며 확신을 주더라. 그렇게 캐릭터를 잡아갔다.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숨기지 않는데.혜수 선배는 그전까지 사석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 혜수 선배는 있는 그대로를 보려고 하는 것 같다. 그 사람과 관련해서 무슨 말을 들었건 자신이 본 대로 받아들이려 하는 사람이다. 혜수 선배는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기가 가장 고맙다는 말을 받아야 할 사람인데, 자기가 가장 많이 고맙다는 말을 사람들에게 한다. ‘밀수’로 주연배우 무게를 내려놓으니 좋던가.그간 주연배우란 게 너무 무거웠다. ‘안시성’이 끝나고 좀 내려놓고 가볍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내가 그릇이 안되는 건지,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모가디슈’ ‘밀수’ ‘무빙’ 등 그 뒤에 택한 작품들은 그런 고민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런 고민을 혜수 선배랑 나눈 적이 있다. 그랬더니 “자기가 작은 배우가 아니라는 걸 다들 알고 있다”며 내 손을 꼭 잡아주더라. 예전에는 주인공을 고집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러다가 같이 하려 했던 작품 제작이 연기되면서 또 그걸 기다려주고 그러다보니 작품수가 줄어들었던 적이 있는데.제안 주신 좋은 작품들을 내 욕심대로 이것저것 다 한다고 하기 보다 탐이 나도 먼저 제안을 준 순서대로 택한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법’ 때도 그랬는데, 제작이 연기된다고 주연배우가 빠지면 감독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힘이 빠진다. 같이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30대 중반까지는, 젊은 배우로서 혼자서 이끌어가야 하고 나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흥행도 시키고, 연기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증명을 하고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내 그릇이 이 정도라면 꼭 정상에 오를 수는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더라.‘안시성’을 찍을 때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여기까지 수고했다란 마음이 들었다. 부모님에게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이제 이렇게 하는 거 그만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거 모두 했다고 토로했다. 좀 더 가볍게 살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 수고했고 네 선택대로 마음껏 하라고 하시더라. 내 한계를 인정하니 자유롭게 편해지더라. ‘무빙’ 크레딧 순서가 류승룡 한효주 그 다음에 조인성인데.당연하다. 승룡 선배와 효주가 주인공이고 나는 더 적게 나온다. 그게 내 포지션이다. 제작진이 크레딧 순서로 고민한다는 소리를 듣고 전화해서 그리 하라고 했다. 그래서 요즘 더 자유롭다.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든데 계속 이렇게 해야 하냐”고 고민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픈 사람 치고는 ‘밀수’ 액션이 무척 좋았는데.‘안시성’을 하면서 다쳤고 ‘모가디슈’ 막판에 양쪽 무릎 다 수술을 받았다. 류승완 감독이 액션을 많이 해서 잘 아는 병원을 소개시켜줬다. 수술 받는데 그냥 “고맙다”는 문자 하나 보내더라. ‘밀수’ 권상사 첫 등장신을 찍고도 “고맙다. 더 말하지 않을게”라고 문자가 왔다. 그런데 현장에선 “어이 조연배우가 어디 늦지말고” 그러더라.(웃음)‘밀수’ 액션 장면은 4일 정도 찍었는데 액션스쿨에서 합을 다 외웠다. 같이 해준 분들이 워낙 베테랑이고 잘 해준 덕분에 무사히 마쳤다. 그런데 액션 찍고 점심을 먹는데 류승완 감독이 “자기야, 나랑 액션으로 하나 더 해보자”고 하더라.(웃음) 못 하진 않은 것 같았다. ‘무빙’은 원래 배성우와 인연으로 하게 된 경우인데. ‘무빙’ 쪽에서 친한 후배 군대가 가기 전에 소개를 시켜달라는 요청을 해서 같아 나갔다가 제안을 받았다. 원작을 봐달라고 해서 봤는데 감동 받았다. 미현(한효주)이 아들을 지키려고 뚝배기에서 총을 꺼내는 데 오열을 했다. 아는 것처럼 원래 배성우 형이 주인공 중 한 명이었다. ‘안시성’에서 배성우 형에게 받은 것들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서 같이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 초능력물인데 멜로도 있었고. 실패로 끝나더라도 백마 탄 왕자로 실패하는 것보다 이런 멜로로 실패하는 게 더 좋을 것도 같았다. 그러다가 배성우 형이 음주운전을 하면서 하차하게 됐다. 명분이 없어진 셈이니 나도 빠질까 생각했는데, 그것 또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원작과 대본도 좋았지만 박인제 감독의 연출도 좋았다. 특히 액션 연출이 정교했고.현장에서 박인제 감독과 배우들이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 영화처럼 만들기 위해 신바이신으로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갔다. 박인제 감독은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감독이 될 것 같다. ‘무빙’은 현장스태프들, 배우들, 모든 동료들이 정말 수고와 노력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었다. 다들 조금씩 손해보면서 같이 만들었다. ‘어쩌다 사장’을 시즌3까지 했는데. 왜 예능을 하게 됐나. 시즌3는 말도 많았는데. 사람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마침 코로나19 때이기도 했고.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스타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만히 있으면 안전하겠지만 결국 잊혀지지 않을까, 보다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가야 하지 않을까란 고민을 했다. 그런 고민을 차태현 형에게 나눴더니 “그럼 인성아 해볼까”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또 많은 분들과 동북아역사기행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그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내 고민은 고민도 아니더라. 이상하게 위로받았다. 그렇게 가맥집에서 어른들 이야기를 들으면 어떨까 싶었다. 시즌3는 우리가 욕심이 많이 들어가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본질로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도경수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등 이른바 조인성사단의 우애도 이제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는데.그 친구들이 나를 선택해 준 거라 생각한다. 그 친구들이 나랑 놀아주는 거다. 10년째 연탄 봉사도 하고 김장 봉사도 하는데.나 좋으라고 하는 거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하다보니 인생이 심플해졌다. 스님이랑 배추 심기부터 뽑고 김장 담그고 나눠주는 것까지 같이 한다. 우리 어머니는 권사님이다. 스님도 내게 종교를 권하지 않고, 어머니는 스님과 더 좋은 일 많이 하라고 하신다. 이제 연애는 안하나.알게 모르게 안 하는 건 아닌데, 마흔이 넘으니 이제 실수하고 싶지 않더라. 자칫 오해를 사고 싶지도 않고. 이것도 다 나를 위해서다. 아무래도 나보다 어린 사람과 사귈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으니, 절대 실수를 하지 않으려 한다. 그쪽에서 내가 좋다고 먼저 하기 전까진, 어떤 오해를 사지도 주지도 않고 싶다. 그게 내 품위를 지키는 방법이고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 촬영으로 상반기를 보낼 것 같던데. 일단 촬영 기간은 5월까지고나홍진 감독이 감사하게도 제안을 해줬다. 그래서 내 몸 상태가 이러니 건강한 배우랑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솔직하게 이야기도 했다. 그런데 나홍진 감독이 “나를 오래 지켜봤다”고 하더라. 결국 하게 됐다.(웃음)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다. 나홍진의 SF라니 정말 기대되지 않나. 허리에 주사 맞고 하고 있다. 몸이 견뎌낼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잘하고 싶다. ‘호프’ 뒤에도 시리즈물과 영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새해 목표가 있나.감사하게도 좋은 제안을 해주신다. 더 열심히 하라고 한 것처럼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예전에는 새해 목표를 세우곤 했는데 지금은 없다. 그저 지금 작품만 잘 찍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2 05:20
연예일반

‘콩콩팥팥’ 차태현 출연..이광수x김우빈x도경수x김기방과 특별한 케미

차태현이 절친한 후배들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함께 하는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 특별손님으로 출연한다.17일 tvN은 이날 ‘콩콩팥팥’ 방영분에 차태현이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부의 삶에 진심인 초보 농사꾼들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정감 있는 의상과 아이템으로 중무장하고 사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 재미를 배가시킨다. 어느새 밭일에도 익숙해져 농작물을 돌보고 수확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힐링을 선사한다.특히 차태현이 깜짝 등장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을 놀라게 만든다. 이들은 야심차게 꽃밭을 만들 계획을 밝히지만 차태현은 “이거 1년짜리 기획이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오늘 그냥 래프팅이나 가자”라고 이광수를 꼬신다. 하지만 이광수는 “형 이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정색해 이들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배드민턴 선수 출신 제작진과의 배드민턴 대결에서 패배하며 스프링클러 설치는 물론 스태프를 위한 깻잎장아찌와 깻잎 모히토 만들기에 당첨됐다. 이후 저녁 식사에서 회의하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듣던 출연자들은 또 한 번 대결을 제안했다. 제작진이 이기는 경우 출연자들이 거치 카메라 녹화 버튼을 누르고 출연자가 이기는 경우 제작진이 깻잎을 씻기로 한 것.종목은 4 대 4 윷놀이 한 판으로 결정됐던 가운데 출연자와 제작진은 평범한 윷놀이가 아닌 영어 사용이 금지된 훈민정음 윷놀이로 맞붙는다. 예상치 못한 영어 남발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해 과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훈민정음 윷놀이로 설욕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17 10:57
연예일반

[단독] 도경수, 생애 첫 악역 도전..350억 대작 '조각도시'서 파격변신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생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도경수는 최근 드라마 ‘조각도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 영화 ‘발신제한’ ‘아마존활명수’ 등을 연출한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모범택시1,2’와 영화 ‘범죄도시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썼다. 총 제작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 드라마다. 도경수는 사람들의 삶을 조각해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설계자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는다. 그간 몸담아왔던 SM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컴퍼니수수로 소속사를 옮겨 새 출발을 한 도경수는 ‘조각도시’ 대본에 반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했다는 후문.도경수는 영화 ‘카트’로 배우로 데뷔한 이후 ‘7호실’ ‘신과 함께’ ‘스윙키즈’ ‘더 문’ 등 다양한 영화들과 ‘백일의 낭군님’ 등 드라마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그런 도경수가 본격적인 악역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특히 도경수는 최근 방영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 등과 살가운 모습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큰 인기를 보이고 있기에, 그의 악역 변신은 더욱 기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조각도시’는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13 09:00
연예일반

‘취사병 출신’ 도경수, 말복 요리도 척척... 최고 5.3% (콩콩팥팥)

‘콩콩팥팥’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비 내리는 농촌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한 훈훈한 말복 파티와 함께 비 오는 날에도 이어가는 밭일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낀 초보 농사꾼들의 에피소드로 힐링을 선사했다.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모종을 심은 후 처음 찾아온 밭에는 다양한 작물이 성장해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깻잎은 압도적으로 자라있었고 꽃이 핀 수박, 보랏빛 줄기를 자랑하는 가지, 작은 파프리카 열매 등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말복 잔치 준비와 밭일을 위해 초보 농사꾼들은 두 팀으로 나눴다. 밭일을 맡은 이광수와 김우빈은 옆집 어르신의 도움으로 작물을 심은 곳에 고인 물을 해결했다. 이어 이광수가 가져온 희귀 식물을 심고, 말복 잔치에 오실 분들에게 나눠드릴 깻잎을 수확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더니 깻잎 직거래 판매의 꿈에 부풀기도 해 흥미를 자극했다.앱을 통해 판매 계획을 세운 4인방은 게시글의 내용을 중요시하는 김우빈이 멘트 담당으로 글솜씨를 뽐냈다. 이광수가 “무슨 지금까지 살아온 얘기를 쓰고 있어”라고 놀란 김우빈의 글은 구매자를 사로잡기 위한 감성적인 문장이 가득해 웃음을 선사했다.반면 메인 요리사인 도경수와 김기방은 밭에서 직접 수확한 깻잎으로 만든 깻잎전, 삼계탕 10인분에 도전했다. 취사병 출신 도경수는 삼계탕과 깻잎전을 만드는 게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요리 솜씨를 뽐냈다. 두 사람의 음식은 이광수, 김우빈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뿌듯함을 더했다.하지만 손님들이 가시고 난 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삼계탕이 담긴 그릇을 떨어뜨리고 만 것. 이에 이광수는 제작진의 실수를 유쾌하게 1인극으로 소화하는 센스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했다.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절친 케미스트리도 계속됐다. 오락실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 한 방에 모여 나누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밭에서 수확한 페퍼민트로 티타임을 가지는 등 일상적인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안겼다.이처럼 농촌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네 사람의 조합이 빛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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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이 정도로 귀여웠나?” 도경수에게 농부의 피가 흐른다

“경수는 원래도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예능을 찍으면서 ‘이 정도로 귀여웠나?’ 싶었어요. 똑똑하고 재능이 많은 친구예요.”(김우빈)도경수가 가수 겸 배우에 이어 예능인 타이틀까지 노린다. 그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 형들에게 사랑받는 막내이자 농사 꿈나무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콩콩팥팥’은 도경수를 비롯해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이 농촌에서 작은 밭을 일궈가는 과정을 유쾌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3.2%(전국 기준)로 시작한 ‘콩콩팥팥’은 2회에서 0.9% 포인트 상승한 4.1%를, 3화는 4.4%를 기록했다. 시청률 상승에는 멤버들의 절친 케미가 큰 역할을 했다. ‘콩콩팥팥’의 존재는 지난 7월 강원도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처음 알려졌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영석 PD와 도경수 등이 함께 촬영 중이라는 목격담이 뜬 것. 평소에도 여행을 같이 다니는 연예계 절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소식에 팬들은 일찌감치 기대감을 드러냈다. 맏형 김기방의 나이는 42살, 이광수는 38살, 김우빈은 34살이다. 올해 30살인 도경수와 김기방은 무려 띠동갑이다. 이 조합이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싶겠지만, 여기엔 도경수가 형들 사이에서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방송에서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형들에게 예쁨받는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도경수는 겉으로 보기엔 무심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형들 앞에서는 무장해제 된 얼굴로 나타나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여기엔 이들의 실제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 한 제작진의 노력 덕이 크다. 덕분에 이들이 평소에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어떤 게임을 하는지 등 베일에 가려져 있던 스타들의 일상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었다. 도경수는 6년 전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농부가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콩콩팥팥’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가 농사를 아이템으로 고르게 된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도경수는 ‘콩콩팥팥’에서 농부 꿈나무답게 참신한 발명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종을 심기 전 비닐을 뚫는 도구로 페트병을 이용하거나, 비닐에 구멍을 뚫어 물뿌리개로 사용하는 등 엉뚱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형들의 박수를 받았다.여기까진 순조로운 듯했으나, 도경수의 예능감이 빛나는 순간이 찾아왔다. 비닐 구멍을 뚫는 페트병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게 된 것. 도경수는 잘 안 뚫린다는 이광수의 말을 믿지 않다가 막상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자 페트병을 내팽개쳐 깨알 웃음을 안겼다.도경수의 예능감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밭에 쉽게 물을 주기 위해 만든 물뿌리개는 비닐이 찢어져 물이 줄줄 새고 말았다. 하자가 발생하자 도경수는 물이 나오는 구멍을 작게 만드는 방법으로 개선해 감탄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콩콩팥팥’에서 우왕좌왕하는 형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도 한다. 특히 작은 일에도 야단법석을 피우는 이광수에겐 도경수가 특효약이다. 불만 없이 시키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도경수의 실제 성격이 ‘콩콩팥팥’에 그대로 담겨있다. 무심하게 내뱉는 도경수의 말도 웃음 타율이 꽤 높다.‘콩콩팥팥’은 도경수,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의 케미도 있지만, 도경수의 잔잔하지만 강력한 예능감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평소 도경수를 관심 있게 봤던 시청자라면 ‘콩콩팥팥’을 통해 푹 빠져들어 보는 건 어떨까. tvN ‘콩콩팥팥’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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