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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하, 제이알이엔티 전속계약…남상미·김경남 한솥밥[공식]
배우 김균하가 새 둥지를 찾았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김균하는 최근 제이알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남상미, 김경남, 지은 등과 한 식구가 됐다. 3일 제이알 이엔티 측은 "아역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연기력과 빼어난 외모를 겸비한 매력적인 배우 김균하가 제이알 이엔티와 새롭게 함께한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기대주 김균하가 향후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든든한 팀 메이트로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균하가 새롭게 적을 두는 제이알 이엔티는 남상미, 김경남, 지은, 강서준, 김자영, 한규원, 김수환, 이신기 등 진심 어린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들이 포진한 연기자 중심의 매니지먼트사다. '짝패' '해신' 등 긴 호흡의 작품에 출연하며 아역부터 꾸준히 성장해 온 김균하는 '오 나의 귀신님' '식샤를 합시다2' 등에 이어 지난 해 인기리 종영한 '날아라 개천용'에서 삼정시 다은슈퍼 강도치사사건의 진범 3인조 리더격인 조덕종으로 열연을 펼쳤다. 삼정시 3인조 사건은 실제 재심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삼례 나라 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특히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에피소드.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죄책감도, 반성도 없는 조덕종으로 분한 김균하는 재심 법정에서도 범행을 부인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처벌 받게 되는 열연으로 브라운관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김균하는 '날아라 개천용'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 출연해 또 한번 강렬한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03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