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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인사모’ 주우재, 김광규에 “이거 하면 결혼할 수 있어”…추천한 무대는? (놀뭐)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단체 팬미팅에서 선보일 깜짝 무대를 구상한다.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12월 18일로 예정된 단체 팬미팅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인사모’ 멤버들에게 단체 팬미팅은 의미가 크다. 전국에 숨어 있는 샤이 팬들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낼 시간인 것. 멤버들은 용기 낸(?) 팬들을 생각하며 역조공 선물을 직접 만들면서, 팬미팅에서 어떤 무대를 할지 고민한다.유재석은 단체 무대를 준비하자면서 아이디어를 내고, 멤버들은 겨울에 어울리는 단체 캐럴송 후보들을 쏟아내며 의견을 더한다. 미리 불러보는 캐럴송에 멤버들의 흥이 한껏 오르는데, 유재석은 “근데 이 곡들이 소화가 돼요?”라고 의문을 표해, 과연 어떤 곡들이 나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 가운데 한상진은 준비 중인 개인 무대를 모두에게 공개한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은근히 경쟁 모드로 돌입한다. 최홍만은 썸녀에게도 통했던 매력 어필 곡을 즉석에서 불러본다. 정준하는 인기 1위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한 감동의 ‘풍선쇼’를 이을 무대를 예고하며, “난 준비한 게 있다”라고 비밀로 감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하, 투컷, 허성태도 자신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각자 고민한다.‘트로트 금지’, ‘본인 곡 금지’를 당해 갈피를 잃은 김광규에게 유재석은 색다른 매력을 꺼낼 수 있는 무대를 추천한다. 주우재는 “광규 형 이거 하면 결혼하실 것 같다(?)”라고 말해 김광규를 솔깃하게 한다. 멤버들은 걱정에 휩싸인 김광규에게 “할 수 있다”라며 설득에 들어가, 과연 어떤 무대를 추천받은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단체 팬미팅을 준비하는 ‘인사모’ 멤버들의 모습은 1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16:08
예능

유재석, 썸녀 설레게 할 대변신 이룬 최홍만에 “섹시해!” 칭찬 (놀뭐)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아이돌급 대변신을 이룬다.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팬들과의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며 외모 가꾸기에 돌입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돌 메이크오버 전문가들의 손길을 받고 변신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어색해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보며 잔뜩 들떠 있는 듯해, 과연 어떤 변신을 이뤘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유재석과 주우재는 화려하게 꾸민 ‘인사모’ 멤버들에게 “이렇게 해놓으니까 진짜 스타 같다”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인다. 거울로 변신한 모습을 확인한 하하는 “나 (샤이니) 태민 같아. 태민 느낌 난다”며 자화자찬한다. 유재석은 썸녀를 설레게 할 만큼 대변신을 이룬 최홍만에게 “섹시해!”라고 칭찬해,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헤어 팀이 생긴 김광규의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광규는 “‘헤메스(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가 뭐야?”라면서 “난 헤어가 없잖아…”라며 ‘메스’ 팀만 있는 웃픈 상황을 말한 바. 드디어 완전체 ‘헤메스’ 팀을 갖춘 김광규가 어떻게 변신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인사모’ 멤버들의 아이돌 메이크오버 결과는 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13:48
연예일반

이서진 “‘신세계 家’ 애니 아빠와 술먹다 흉터 생겨” (비서진)

배우 이서진이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와 얽힌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괴물 신인’ 올데이프로젝트를 수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애니는 이서진의 이마 흉터를 가리키며 “우리 집 소파에서 자다가 떨어져 생긴 흉터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서진도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애니 엄마는 출장 중이라 없었고, 아빠와 둘이 술 한 잔하고 잤다. 다음 날 애니 아빠가 ‘형 얼굴 왜 이래?’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피가 나고 있었고, 어린 애니가 ‘어? 피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이서진과 애니 가족의 인연은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애니 아빠는 내가 대학생일 때 고등학생이었고 그때 처음 만났다. 애니 엄마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았다”며 “애니 아빠는 공부도 잘하고 아는 것도 많았다. 내가 좋아하던 밴드 기타리스트 모델의 기타를 선물해 줘서 그걸로 연습도 했다”고 밝혀 오래된 친분을 전했다.한편 애니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부친은 신세계라이브쇼핑·시그나이트 대표 문성욱이다. 앞서 애니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부모님과 이서진은 고등학생 때부터 완전 친한 친구 사이”라며 이서진을 ‘삼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09:40
예능

이이경 하차 논란 속 ‘놀뭐’ 정상방송… ‘인사모’ 반전의 순위 발표

배우 이이경의 하차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은 예정대로 방송됐다.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두 번째 모임을 갖는 ‘인사모’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순위를 뒤엎는 충격과 반전의 인기 순위 발표와 함께,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인사모’ 회원들은 인기 스타가 되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문인 공항 런웨이를 하며 등장했다. 변함없이 서로를 견제하며 모임을 시작한 그들은 지난주 인기 순위에 따라 차등 배치된 자리에 앉았다. ‘인사모’ 반응을 이야기하던 중 최홍만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온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유재석을 보기 위해 온 것. 주우재는 “대기실에 연예인이 여러 명 있었는데 진짜 재석 형이랑 사진만 찍고 가셨다”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인사모’ 회원들을 긴장하게 만든 1주 차 순위 발표 시간이 왔다. 급격한 순위 변동이 이뤄지며 장내가 크게 술렁였다. 지난주 1위 김광규는 3위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대반전으로 지난주 꼴등 9위 투컷이 1위에 올랐고, 허경환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하위권을 기록한 9위 최홍만과 8위 한상진은 충격에 휩싸였다.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투컷은 “사필귀정이다. 이제야 올바른 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는 “세상 좋아졌다. 투컷이 1등을 하고…”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순위 하락에 마음이 쓰린 하하를 비롯해, 정준하는 뻥튀기를 돌 씹듯이 먹으며, 최홍만은 먼 산만 바라보며 착잡해했다. 한상진은 극약 처방으로 사극 분장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꿔달라 요청했고, 최홍만은 주요 타깃층인 10대 팬들에게 “투표 좀 해줘! 응? 해줘!”라고 애교를 부리며 인기 앞에 다 내려놓은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나도 초통령이었어. 여러분들 지금 엄마아빠가 됐죠? 옛정을 생각해서 찍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 주우재가 꼽은 ‘덕질몰이상’ 현봉식은 “바쁘신데 시간 남으면 해주세요”라고 겸손 이미지를 밀고 나가며 ‘인사모’ 생태계를 교란했다.‘인사모’ 회원들은 방구석 프로듀서들에게 어필할 매력 발산 영상을 준비했다. 허경환은 주짓수를 선보이려 했지만, 키높이 신발에서 내려오는 순간 ‘키 순간 삭제 쇼’를 펼치며 본의 아닌 매력을 어필했다. 김광규는 원래 트로트 ‘뛰어’를 준비했지만, 모두가 블랙핑크의 ‘뛰어’를 추천하자 곡을 변경했다. 눈치를 보며 노래를 시작한 김광규는 ‘뛰면서 옹알이’ 개인기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현장을 달궜다. 최홍만은 그의 손에 들어오면 달걀이 메추리알이 되어버리고, 드럼스틱이 젓가락으로 보이게 만드는 ‘MZ 맞춤 착시 마술’을 선보였다.현봉식은 박자 맞추기에 도전해 ‘인간 메트로놈’으로 등극했다. 치명적인 리듬감을 뽐내며 개미지옥 같은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하하는 인기 많던 중학교 리즈 시절로 돌아가 ‘3점 슛’ 농구 개인기에 도전했지만, 터무니없이 공이 빗나가며 실패했다.범상치 않은 전신 쫄쫄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정준하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인간 풍선 쇼’를 선보였다. 풍선에 들어갔다가 나온 정준하는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열심인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인사모’를 위해서 이렇게 준비하셨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라며, 노력의 흔적에 박수를 보냈다. 정준하 뒤차례로 부담이 커진 한상진은 아이돌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으나, 아저씨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인기를 위해 뭐든지 한 이들의 결과가 다음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선택에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사생활 이슈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이이경이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권유를 받았으며, 과거 방송에서 비위생적이라고 비판받았던 ‘면치기’ 장면도 제작진이 시킨 것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이와 관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이경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이경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이경씨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0:47
예능

유노윤호의 열정에… ‘프로 수발러’ 이서진X김광규 “지친다 지쳐” (‘비서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여섯 번째 ‘my스타’로 출연한다.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비서진’에는 데뷔 22년 차를 맞은 유노윤호는 지난 11월 5일 정규 1집 ‘아이-노우’로 2년 만에 솔로로 컴백, 타이틀곡 ‘스트레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비서진’은 유노윤호의 신곡 활동 현장을 함께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이서진과 김광규는 유노윤호의 SBS ‘인기가요’ 녹화장을 동행하며 ‘커피 지옥’, ‘챌린지 지옥’, ‘열정 지옥’이라 불리는 ‘역대급 수발 풀세트 스케줄’을 수행한다. 실시간으로 지쳐가던 두 매니저는 결국 “몸에 가장 안 좋은 정은 열정이다”라는 새로운 명언을 남기며 탈진했다는 후문.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일 힘든 연예인 매니저 됐네”, “극과 극이 만났다”, “스케줄이 힘들수록 재밌는 듯”이라며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와 ‘가장 까칠한’ 비서진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과연 ‘비서진’은 ‘수발 지옥’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열정의 아이콘’ 유노윤호의 전무후무한 수발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SBS ‘비서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15:06
드라마

장기용♥안은진, 키스부터 시작… ‘키스는 괜히 해서!’ 4.5% 출발 [TV하이라이트]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졌다.1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2025년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도파민 폭발 로맨스다. ‘키스는 괜히 해서!’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키스는 괜히 해서!’ 남녀주인공 공지혁과 고다림은 극과 극의 삶을 살고 있었다. 취준생 고다림은 하루하루가 버티기 그 자체였다. 하나뿐인 여동생이 취준생 언니가 창피하다며 자신의 결혼식에 오지 말라고 제주도 여행권을 줘도 애써 밝은 척 웃어 보이는 고다림이었다. 반면 공지혁은 엄청난 프로젝트를 턱턱 성공시키는 능력남이지만, 정작 사랑은 믿지 않는 남자였다.그런 두 사람이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도를 찾았다. 공지혁은 김정권(박용우)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고다림은 동생의 결혼식을 피하기 위해. 그런데 김정권은 과거 고다림에게 “데친 시금치 같다”라며 이별을 고한 고다림의 전 남친이었다. 고다림은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친구와, 친구의 연인이 된 김정권을 보고 자존심에 자신도 남자친구와 여행 왔다고 거짓말을 한 뒤 씁쓸함에 홀로 술잔을 기울였다.이후 고다림은 절벽에 홀로 서 있는 공지혁이 뛰어내리려 한다고 오해, 그를 뒤에서 와락 끌어안았다. 깜짝 놀란 공지혁은 흔들리는 고다림을 잡아주다가 함께 넘어졌다. 이후 공지혁은 곯아떨어진 고다림만 병원에 두고 가버렸다. 뒤늦게 잠에서 깬 고다림은 공지혁의 치료비까지 내느라 빈털터리가 됐다.다음날 아침 공지혁과 고다림이 호텔 식당에서 마주했다. 고다림 친구 커플도 등장했다. 모두 같은 호텔에 묵고 있었던 것. 고다림은 또 한 번 자존심 때문에 공지혁의 팔짱을 끼고 “내 남친”이라고 거짓말했다. 김정권을 스카우트해야 하는 공지혁은 이 상황을 기회라고 판단, 고다림에게 ‘가짜 연인’ 행세를 부탁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고다림을 신데렐라처럼 예쁘게 변신시키고 반지까지 끼워줬다.몰라보게 달라진 고다림을 본 김정권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고다림이 공지혁처럼 멋진 남자와 사귈 리 없다며 의심했다. 가짜 연인 행세를 한 것이 들킬까 조마조마해하던 고다림은, 다가오는 김정권을 속이기 위해 공지혁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 키스는 두 사람에게 ‘천재지변’ 그 자체였다. 특히 사랑을 믿지 않던 공지혁에게는 다이너마이트와도 같은 충격이었다.공지혁은 “그래도 들키는 것보다는 낫잖아요”라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고다림을 붙잡고 “한 번 더 할까요? 방금 그거 한 번 더 하자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거침없이 그녀에게 다가가 박력 키스를 했다. “그날 밤 우리는 질산과 황산이었고, 우리의 키스는 다이너마이트였다”라는 공지혁의 설레는 내레이션과 함께 ‘키스는 괜히 해서!’ 첫 회는 마무리됐다.‘키스는 괜히 해서!’ 첫 회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꼬여버린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천재지변급’ 키스를 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톡톡 튀는 스토리와 리듬감 있는 연출로 담아냈다. 여기에 멋진데 유쾌한 공지혁 캐릭터, 햇살처럼 밝고 사랑스러운 고다림 캐릭터의 매력을 120% 살린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연기와 케미 역시 반짝반짝 빛났다. 또 깜짝 등장해 웃음 폭탄을 선사한 이서진, 김광규 두 배우의 카메오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SBS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 부활 신호탄을 쏜 ‘키스는 괜히 해서!’ 2회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11:13
드라마

이서진♥김광규,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키스는 괜히 해서!’ 특급 카메오 출연

‘키스는 괜히 해서!’ 이서진과 김광규가 특급 카메오로 출격한다.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로맨스를 담는다. 앞서 ‘키스는 괜히 해서!’ 남녀주인공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은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 출연했다. 당시 이서진과 김광규는 ‘키스는 괜히 해서!’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장기용과 안은진의 매니저로 활약했다. 특히 막강한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키스는 괜히 해서!’ 카메오로 깜짝 등장하는 장면이 공개됐다.이런 가운데 11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이서진과 김광규의 카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남다른 존재감과 찐친 호흡이 보는 사람까지 절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공개된 사진 속 이서진과 김광규는 호텔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조식을 즐기고 있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 공개된 것처럼 두 사람에게 주어진 설정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자연스럽게 음식을 먹여주는 김광규와 그런 김광규를 심드렁하게 바라보는 이서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코믹 호흡이 장기용과 안은진의 웃참 챌린지를 불러왔다는 전언이다.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이서진, 김광규 두 선배님의 활약으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즉석에서 진행된 것임에도 바로 캐릭터를 만들고,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서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두 분의 활약 덕분에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으쌰으쌰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이서진, 김광규 두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서진, 김광규의 카메오 출격 현장은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1 09:29
예능

이이경 하차 ‘놀면 뭐하니?’, 서로 물고 뜯기 바빠… ‘인사모’ 9인 본격 경쟁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졌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인사모’ 9인의 인기 투표가 시작되며, 매주 달라질 인기 순위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인기를 갈망하는 9인은 화합을 위해 뭉쳤지만 서로를 물고 뜯기 바빴다. ‘인사모’ 이후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수가 52명에서 552명으로 10배 증가했으나, 허경환은 오히려 감소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인사모’ 맞춤형 인재임을 몸소 인증했다. 투컷을 향해 ‘누군데 스태프를 저렇게 많이 몰고 다니냐’라고 수군댔던 최홍만의 뒷담이 밝혀졌고, 투컷은 “나 130만 유튜버다”라고 발끈했다. 매니저 1명과 함께 온 한상진은 같은 소속사인 허성태가 7명의 스태프를 대동한 것을 알고 질투했다.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인기 투표는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이 랭크됐고, 멤버들은 마음에도 없는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허경환은 2위 허성태를 향해 “오징어 빨(?)이야”라며 심술을 부렸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1위와 9위(꼴등)는 각각 김광규와 투컷이 차지했다. 인기 없는 사람들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 된 투컷은 “이 방송국 것들”이라고 격분했다. 인기와 직결된 입덕 장단점 분석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열애설 걱정이 없다’는 단점 같은 장점이 분석됐고, 하하는 ‘팬이라고 하면 잘해줄 것 같지만,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팬한테도 삐질 것 같다’는 입덕을 막는 단점이 있었다.앞으로 ‘인사모’에서 무엇을 할지 방향성 토론도 진행됐다. 팬클럽 창단, 팬사인회 개최, 팬을 상징하는 공식 색깔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단, 응원봉 제작은 최소 수량을 맞추지 못하면 각자 사비 지출(?)을 하기로 했다. 하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정준하를 놀리며 ‘인기 바가지 씌우자’라는 의미의 참신한 바가지 굿즈를 제안했다. 아이돌의 인기 비결을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아이돌 육상 대회(아육대)’가 아닌 ‘아저씨 육상대회(아육대)’를 하자는 것. 또 유재석은 아이돌이 하는 영통(영상 통화) 팬미팅을 강원도 영통에서 하자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모두가 행복해할 때 현봉식은 팬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우리가 인기 없다고 스스로 깎아내리면 안 돼”라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유재석은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모인 거다”라고, 주우재는 “포텐이 있다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껏 예민해진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진행을 인기 많은 둘이서 해서 그렇다”라면서, MC들의 웅장한 테이블 크기를 저격하는 옹졸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숨은 팬심을 불태울 ‘인사모’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서로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자”라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인사모’ 멤버들은 전우회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팀이 됐다. 한상진은 “우리는 한 달만 안 보여도 ‘요즘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 30년 배우 생활하면서 그걸 매일매일 견뎠다”라며 울컥했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보자”라고 의지를 드러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이에 유재석은 매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 변화를 지켜보자며 제안했고, ‘인사모’ 멤버들의 첫 만장일치가 나왔다. 아이돌 뺨치는(?) ‘인사모’ 인기 투표가 예고되며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인기 투표 바닥을 찍은 투컷은 “내가 영원히 꼴찌일 줄 알아?”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재석은 “당신의 스타에게 투표하세요”를 외쳤고, 다음 인기 순위가 어떻게 뒤바뀔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놀면 뭐하니?’는 15일 MBC 스포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일본 1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인사모’ 프로젝트는 22일 방송에서 이어간다.한편,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이이경은 지난 4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놀면 뭐하니?’에서 돌연 하차한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자진 하차에 사생활 루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하차를 결정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31
예능

유재석 배척당했다…“인기 많은 사람 빠져” ‘인사모’ 멤버들 단합 (놀뭐)

전국구 인기인 유재석이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만 배척을 당해 웃음을 안긴다.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쏘아 올린 화제의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의 사전 모임이 공개된다. ‘인사모’ 초대를 받은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인사모’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이날 유재석은 ‘인사모’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며 멤버들의 의견을 묻는다. 멤버들은 팬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각양각색 재밌는 아이디어를 낸다.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그들의 원대한 꿈이 드러나, 과연 어떤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을지 흥미를 모은다.그러나 들뜬 분위기 속 누군가의 “그런데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안 오면 어떡하냐”는 말에 사기가 떨어지며 현장이 술렁인다. 멤버들은 인기 차이를 두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며 티격태격하고, 급기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이에 MC 유재석과 주우재가 ‘인사모’ 멤버들의 논쟁에 끼어들자, 정준하는 “우리 놔두고 빠져 있어봐. 재석이는 인기가 많으니까”라는 말로 ‘인사모’를 단합시킨다. 더불어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인기 많은 사람들이 진행해서다”라고 몰아가며,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묘책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인사모’ MC 자격 논란에 내몰린 유재석의 모습은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1:49
예능

이이경 빠진 ‘놀면 뭐하니?’, 뉴페이스 대거 등장…유재석 ‘뿌듯’

고정 멤버 이이경의 하차가 결정된 ‘놀면 뭐하니?’가 ‘인사모’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쏘아 올린 화제의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가 본격 시작된다. 인기는 없지만 화려한 ‘인사모’ 후보 라인업이 관심을 집중시키며, 그들의 완전체 만남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사모’ 사전 모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그리고 모임 주최자 하하까지. 인기에 목마른 그들은 한껏 멋을 부리고 치장을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치고는 너무 커져버린 판에 모두가 흥분하고 설렌 표정을 짓고 있다.유재석은 ‘인사모’ 후보 면접 후 생긴 변화와 주변 반응을 물어보는데, 한 멤버는 팬카페 회원수가 10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힌다. ‘인사모’ 성과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이게 ‘인사모’를 하는 이유다”라며 뿌듯해한다. 그러나 또 다른 멤버의 팬카페 회원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주변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희비가 교차한 두 멤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가운데 투컷은 ‘인간 인사모’를 입증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상진은 “광규 형이 ‘쟤는 누구야?’라고 했다”라며 폭로하고, 김광규는 “미안하다. 몰라봬서…트로트 가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광규는 단짝 이서진에게 ‘인사모’를 참여한다고 했다가 “거기를 왜 나가냐”라고 잔소리를 듣고 혼난 비화를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낀 멤버들은 ‘인사모’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해, 과연 팬덤을 모으기 위한 어떤 아이디어가 쏟아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사모’ 완전체 멤버들의 사전 모임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난 3년 간 고정멤버로 활약한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가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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