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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로맨스도 통하네 [RE스타]

이보다 완벽한 비서가 있을까. 배우 이준혁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비서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이준혁이 로맨스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첫 방송이 5.2%로 시작해 3회 방송에서 두 자리수 시청률을 돌파했으며 4회에서는 11.3%를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이준혁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로코퀸’ 한지민과 완벽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은호는 극중 비서로서 강지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은호는 한수전자 인사팀의 최연소 과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인사팀의 꼰대 상사인 송부장(송영규)의 미움을 받아 회사에서 강제 해고된다. 당시 강지윤은 한수전자 양호진 팀장을 다른 회사로 이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은호와 부딪히기도 했다. “커리어 생각 안 하고 아무 곳에나 이직시키면 다냐”고 헤드헌터 직종을 폄하했던 유은호가 육아비를 벌기 위해 헤드헌터 회사인 피플즈 대표의 비서로 취직하는 장면은 드라마 초반의 가장 큰 재미 요소다.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처음부터 다시 배울 테니 가르쳐 달라”고 말하며 머리 숙인 이후 점차 완벽한 비서로 성장한다. 대표실에 어지럽혀진 서류들을 정리하고, 강지윤의 일정을 최적의 경로로 조율하는 것은 물론 피플즈 직원들이 문제를 겪을 때 나서서 해결해 주는 등 인사팀에서 쌓아온 능력을 발휘한다.동시에 그는 모서리에 자주 부딪히는 강지윤을 보고 부딪힘 방지 쿠션을 모서리마다 설치하고, 문을 계속해서 반대로 열자 밤늦게 양쪽으로 문이 열릴 수 있게 만드는 등 다정한 행동들을 통해 로맨스 포인트도 톡톡히 살려낸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유은호가 강지윤이 매운 떡볶이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을 듣고 같이 떡볶이를 먹어주면서도 너무 매워 사탕을 가득 먹는 모습에서는 순수하면서 귀여운 매력이 드러나기도 한다. 유은호가 지닌 특유의 꼼꼼함과 따뜻함은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는 설정인데, 이준혁은 홀로 딸 유별(기소유)를 키워내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과 부성애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강지윤을 가장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본 고등학교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서미애(이상희) 또한 유은호의 집에 방문했을 때 육아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완벽하면서도 덤벙대는 강지윤의 비서로 캐스팅하게 된다. 대표와 비서의 사랑이라는 클리셰가 가득한 설정이지만 이준혁은 정통 로맨스로 정면 돌파하며 새로운 재미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이준혁은 지금까지 장르물에 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tvN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는 비리 검사,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국회의사당을 폭파시키는 테러에 가담하는 인물,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마약 거래를 하는 인물 등 합법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악랄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이준혁이 주연 배우로 정통 로맨스를 하는 것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처음이다. 이준혁의 출연작으로 2018년 방송한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로맨스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감성 코믹극 장르에 속한다. 이준혁은 팬들이 오랜 시간 염원해 온 로맨스 장르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외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과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준혁은 “이제껏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서 유은호가 내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며 “‘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 목표를 충분히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혁이 지금까지 로맨스 주연 배우를 맡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로맨스에 잘 어울리는 마스크를 가졌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성에 완벽하게 잘 맞는 역할을 맡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로맨스 장르에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장르물에서만 두각을 드러냈던 이준혁이 뒤늦게 로맨스 포텐 또한 터진 것”이라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05:44
드라마

‘나완비’ 김윤혜, 이준혁 딸 사이에 두고 한지민과 첫만남…경계의 눈빛

배우 김윤혜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시작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3회에서는 김윤혜가 분한 정수현이 극의 주요 인물들을 마주치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정수현은 아들 정서준(김태빈)이 다니는 유치원 앞에서 우정훈(김도훈)을 학부모로 오해하고 "아버님"이라고 불렀다. 우정훈은 "내가 어딜 봐서 아버님이냐"라며 난색을 표한 뒤, 유치원 원장이자 전 형수님인 박성경(송지인)이 등장하자 "누나"라고 외쳤다. 이에 정수현은 민망한 기색을 보이며 우정훈에게 미안함을 담은 눈웃음을 보냈다.정수현은 이강석(이재우)의 책방에서 유별(기소유)과 함께 있던 강지윤(한지민)과도 처음으로 마주쳤다. 낯선 인물이 유별과 함께 있자 정수현은 경계하는 눈빛으로 강지윤을 바라봤고, 강지윤과 책으로 신경전을 벌인 유별을 달랬다.그런가 하면, 정수현은 유은호(이준혁)와 대화 도중 숨겨진 사연이 있다는 것이 암시됐다. 유은호는 수현의 어머니가 여행을 떠난 것을 언급하며 "얼마 안 남았구나. 정 작가는 괜찮냐"라고 물었고 정수현은 "나야 엄마만 하려고"라며 쓰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이렇듯 김윤혜는 정수현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극에 몰입감을 배가했다. 특히,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정수현에 대한 매력도도 함께 높였다. 주요 인물인 강지윤, 우정훈과의 만남에 이어 아직 베일에 싸인 정수현의 서사가 살짝 언급된 가운데, 향후 전개 속 김윤혜가 어떤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할지 기대감이 모인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0:48
드라마

이준혁, ‘유니콘’ 남주로 등장… 만인의 이상형 되나 (‘나의 완벽한 비서’)

많은 시청자들이 ‘나의 완벽한 비서’의 완벽한 유니콘 남주, 이준혁에게 빠져들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에서 외모, 인성, 업무 능력, 살림 실력 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은호(이준혁)가 방송 첫 주만에 모두의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길가다 마주치면 무조건 다시 돌아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비주얼부터, 완벽한 슈트핏, 햇살 같은 따스한 천성에서 비롯된 다정함까지 꽉 채운 완성형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무한 입덕’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 이에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는 이준혁의 유니콘 모먼트를 살펴봤다.◇ 완벽한 비서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어 삐걱거리던 ‘피플즈’ CEO 지윤(한지민)의 비서가 된 은호. 지난 날의 악연은 모두 잊은 듯 “좋은 아침입니다. 대표님”이라며 해사하게 웃어 보이는 은호는 ‘피플즈’ 첫 출근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더니 자신을 비서로 인정하지 않는 지윤에게 “헤드헌터에 대한 편견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습니다. 대표님이 가르쳐 주세요”라는 겸손한 자세로 비서 업무를 배워 나갔다. 언제 어디서 정보 요청이 들어와도 바로 대답할 수 있게 지윤의 고객사와 주요 후보자 리스트를 전부 파악했고, 시간 약속에 늦는 걸 싫어하는 지윤을 위해 밤새 최적의 동선도 짰다. 퇴근 후에는 비서와 헤드헌터에 대해 따로 공부하며 일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고, 그 결과 차가웠던 지윤의 인정을 조금씩 받기 시작했다. 타고난 능력에 성실한 노력까지 더해진 완벽한 비서가 등장한 것.◇ 다정한 햇살 남주은호는 업무적인 것 외에서도 지윤을 완벽히 밀착 케어했다. 움직일 때마다 어딘가에 부딪히는 지윤 때문에 꼼꼼하게 전방 후방 좌우까지 주시하더니, 어느새 다가와 손을 대주며 부딪히지 않도록 미연에 막아주는 장면은 설렘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항상 대표실 문의 ‘밀고 당기기’를 헷갈려 하는 지윤을 위해 몰래 양방향으로 열리게끔 고쳐 놓았고, 지윤이 자주 부딪히는 물체의 모서리들에는 보호대를 붙여 놓는 세심함까지 보여줬다. 지윤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집밥을 먹을 수 있는 밥집으로 데려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채우려 노력했다. 그의 다정함은 한파도 녹이는 따스한 햇살을 내비쳤다.◇ 100점짜리 아빠무엇보다 은호는 가정적이다. 매일 아침 별(기소유)이만을 위한 아침상을 차리고, 평범한 아빠들은 하기 힘들다는 고난도 머리 땋기 실력까지 보유했다. 또, 한수전자 최연소 인사팀 과장이었을 정로도 유능했던 은호가 ‘커리어 하이’를 앞두기 직전, 육아 휴직을 낸 이유는 아픈 딸을 케어하기 위해서였다. 1년 동안 옆에서 함께 있어준 그 노력의 시간이 있어, 별이는 웃음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송부장(송영규)의 미움을 사 부당한 징계 해고처리가 되었지만, 은호의 입장에선 별이의 옆에 있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게 더 중요했다. 은호의 깊은 부성애를 보여준 이 대목은 지윤에게도 큰 감정의 파동으로 다가왔다. 엄마 없이 자란 딸을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자신의 아버지는 어린 자신을 이 세상에 홀로 남겨두고 먼저 떠나버렸기 때문. 아버지의 오랜 빈 자리를 은호가 채워주게 될지 설레는 기대를 자아냈다.누구도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유니콘 남주를 탄생시키며 ‘은호 앓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이준혁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09:40
드라마

한지민X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첫방 시청률 5.2% 산뜻한 출발

‘나의 완벽한 비서’가 한지민, 이준혁의 앙숙 서사와 함께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1회는 전국 5.2%, 순간 최고 7.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7%로 집계됐다.한지민은 ‘피플즈’의 냉철한 CEO ‘강지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인재 추천 기준이 “돈값 하는 사람”이라는 소신대로, 스스로도 돈값 하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지윤의 강렬한 등장은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이준혁 역시 완벽한 캐릭터 은호로 분해 로코킹의 면모를 자랑했다. 날아오는 야구공을 한 손으로 잡아 이웃을 보호하고, 경쟁자이지만 어두운 산길 속 지윤에게 휴대폰 불빛을 비춰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선보였다.또한 이희준의 특별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치펌 ‘피플즈’의 CEO 지윤(한지민 분)은 아시아계 F1 팀 최초 디자인 책임자 피터 권(이희준 분)을 한국자동차 디자인 총괄 디렉터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그의 성격부터 이력까지 모두 꼼꼼히 파악했다. 그 결과 “승부욕을 자극하자”는 전략을 도출, 그가 직면한 날카로운 현실을 제대로 건들이며 성공적인 이직을 이끌어냈다.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한 지윤이 그 외엔 모두 엉망이라는 반전은 웃음을 안겼다. 자기 차도 구분 못해 다른 사람의 차를 타 민망해하기 일쑤였고, 난장판인 사무실에서 움직일 때마다 어딘가 부딪히고, 서류 종이에 손을 베이고, 잃어버린 휴대폰을 쓰레기통에서 찾았다. 이처럼 사고의 연속인 지윤에겐 그녀를 케어할 비서가 하루라도 빨리 필요했다.그러나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못하는 까다롭고 까칠한 성격 때문에, 벌써 관둔 비서만 여럿이라는 점이 문제였다. 이런 가운데 한수전자 인사팀 과장 은호(이준혁 분)의 등장은 완벽 그 자체였다.지나가는 사람도 뒤돌아보게 만드는 ‘유죄 얼굴’의 소유자. 뿐만 아니라 집안 모든 물건들을 칼각으로 정렬하고, 건강과 맛은 물론 미적 감각도 챙긴 아침밥상을 뚝딱 만들어내는 살림 실력, 아빠들은 절대 못한다는 딸 별이(기소유 분)의 머리도 예쁘게 묶어주는 스킬까지 모두 겸비한 것.그런데 모두가 좋아하는 은호는 지윤에게만큼은 예외였다. 돈값을 중요시하는 지윤과 정반대로 조직의 가치와 의리를 강조하는 은호는 사내 핵심 개발자인 양팀장의 이직을 막아야만 했고, 그와 지윤의 만남에 끼어들었다.은호는 “회사는 아직 선배님과 써 내려가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어필했고, 일 하느라 바쁜 아빠였던 양팀장을 위해 그의 아들 학교에 회사 이름으로 간식차를 보내 면을 세워주기도 했다. 그 노력에 양팀장의 마음이 돌아서는 바람에, 지윤은 이번 달 목표 매출 달성에 실패했고, 은호의 명함만 봐도 화가 끓어오르는 지경에 이르렀다.그런데 얼마 뒤 이번엔 은호가 잔뜩 화가 난 채 지윤을 찾아왔다. 양팀장의 이탈을 막은 줄 알았는데, 그가 사표를 쓰고 중국 회사로 이직했기 때문.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심각한 사안에 한수전자는 발칵 뒤집혔다. 일전에 양팀장이 지윤과 통화하는 걸 들었던 은호는 그녀를 찾아가 “원래 헤드헌터들은 이런 식으로 일합니까? 최소한의 양심도 없어요?”라고 쏘아붙였다.그러나 사실은 양팀장이 의도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됐고, 다시 한국에서 일하지 않을 생각으로 중국 행을 결심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를 도운 건 지윤이 아닌 그녀를 끌어내리려는 ‘커리어웨이’ 대표 혜진(박보경 분)이었다.가뜩이나 중요한 시기에 육아 휴직을 냈다는 이유로 송부장(송영규 분)에게 미움을 사고 있던 은호는 이 일로 양팀장에게 정보 빼돌린 시간을 벌어줬다는 누명까지 뒤집어쓰고 징계해고를 당했다.방송 말미에는 지윤이 “우리 두 번은 보지 맙시다”라며 질색하던 은호를 자신의 새 비서로 맞이하는 흥미진진한 엔딩이 그려졌다. 예상도 못했던 인물의 등장에 놀란 지윤과 언제 화냈냐는 듯 환하게 “좋은 아침입니다. 대표님”이라고 인사하는 은호가 대비되면서, 앙숙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나의 완벽한 비서’ 2회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4 09:16
스타

‘대마초 적발’ 4년 만 사과 한도우 “변명 여지없는 제 잘못” [전문]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배우 한도우가 자필로 사과를 전했다.한도우는 1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기사가 처음 나갔을 때, 저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몰랐다”고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2020년 12월, 저는 철없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된 행동을 했고 이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최종적으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3일 한도우가 지난 2020년 12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자숙 없이 활동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와 관련 한도우는 “당시엔 호기심이라는 핑계로 저 자신을 합리화 하려 했지만 조사를 받으며 제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깨닫게 되었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살아왔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지난날 했던 모든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살아가겠다”면서 동료 배우와 제작진, 전속계약이 종료된 전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직원들과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한도우는 2014년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디어 엠’, ‘수사반장’을 비롯해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에 출연했다.이하 한도우 자필 사과문 전문.도우입니다.최근 저와 관련된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기사가 처음 나갔을 때, 저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몰랐습니다.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에, 그런 여러분을 실망시켰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사과드릴 용기를 내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2020년 12월, 저는 철없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였고, 이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호기심이라는 핑계로 저 자신을 합리화하려 했지만 조사를 받으며 제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깨닫게 되었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살아왔습니다.지난날 했던 모든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습니다. 이러한 부족함이 오늘날 저의 가장 큰 후회로 남아있습니다.제가 가진 모든 것은 동원해도 이 잘못을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저 자신을 다시한번 깊이 돌아보고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에도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살아가겠습니다.그리고 저와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분들, 전 소속사 식구들에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작품에 누를 끼치고 불필요한 부담감을 안겨드려 두렵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함께했던 시간 속에서 믿음과 신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게는 깊은 후회로 남아있습니다. 열정과 헌신이 담긴 순간들이 얼마나 빛났는지 잘 알기에, 제가 그 시간을 온전히 존중하지 못한 것이 더욱 죄송합니다.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에게 다시는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제 삶을 바로잡아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행동을 반성하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최근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들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18:36
문화

태연, 악플러 수백 건 고소... SM “선처 없이 강경 대응” [전문]

가수 태연이 악플러들에 선처없이 강경대응한다.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태연의 공식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연과 관련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 드린다”고 알렸다.SM 측은 “다수의 피고소인들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돼고 있다”면서 “최근 2건(모욕 등)에 대해서는 혐의가 추가 확정돼 ‘보호관찰소’의 고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피의자 사망에 대한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청의 처분 결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과거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확인된 수십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부모님 확인하에 반성문 제출을 통한 사건 종결을 한 사례가 있으며, 성인인 경우 벌금형,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SM 측은 현재도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며, 앞으로도 온라인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태연에 대한 악성루머, 악의적인 게재들 및 명예훼손 모독 게시물에 어떠한 선처도 없음을 알렸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연과 관련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 드립니다. 당사는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하여 네이버, 다음(여성시대, 이종격투기, 소울드레서, 도탁스 등), 네이트판, 더쿠, 인스티즈, 엠엘비파크, X(& 트위터), 디시인사이드(기타 드라마 갤러리, 여자연예인 갤러리, 남자연예인 갤러리, 빌보드 갤러리, 써클차트 갤러리, 케이팝 갤러리 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일베저장소, 보배드림, 에프엠코리아, 인스티즈 등에서 태연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천여 건 수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지속적으로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수백여 건의 고소장을 준비 및 접수하고 있습니다. 이 중 다수의 피고소인들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최근 2건(모욕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 확정되어 1) '보호관찰소'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2) 피의자 사망에 의한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청의 최종 처분 결정을 받았습니다. 과거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확인된 수십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부모님 확인하에 반성문 제출을 통한 사건 종결을 한 사례가 있으며, 성인인 경우 벌금형,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당사는 현재도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태연에 대한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13:42
뮤직

“정신질환 있어”... 아이유에 악플단 30대, 벌금 300만 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은 3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김 씨는 2022년 4월 아이유 가창력과 무대 의상 등을 비하하는 악성 댓글 4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김 씨는 “단순 기호를 말한 것일 뿐이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 문장력이 뒤처진다”라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한편 아이유는 악플러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11월 1일에는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1년간 형사고소 현황을 발표하기도 했다.소속사는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12:13
스타

아이유에 악플 달아놓고 “정신질환 선처 호소” 웬 말…檢 징역 4개월 구형 [왓IS]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을 달아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장판사 이경선)은 지난 15일 아이유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아이유의 의상, 가창력 등을 폄하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단순 기호를 말한 것 뿐”이라며 자신이 작성한 댓글에 악의적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에 대한 1심 선고는 12월 3일 진행된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는 지난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협박, 명예훼손,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제작 등 아이유에 대한 중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한 결과 피고소인은 현재까지 총 180여 명”이라고 고소 현황을 전했다.그러면서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이다. 해외 서버를 이용해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했다. 이들 중엔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도 있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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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 중학교 동문도 있어 ‘충격’ [전문]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 180명을 고소했다.11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법무법인 유한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 등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추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특히 피고소인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창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이담엔터테인먼트 입장. EDAM 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IU), 우즈(WOODZ)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신원(이하 ‘법무법인’)으로부터 2023-2024년 형사고소 현황을 전달받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합성 콘텐츠)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 기타 불법 정보 유통 행위(이하 ‘불법 행위’) 중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입니다. 현시점까지 나온 일부 판결과 고소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입니다. 이 중, 아이유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사이버 불링 형태로 가한 자는 죄질이 매우 나빠 검사 측에서 300만 원의 벌금 구형을 내렸으나, 이에 피고소인이 불복하여 정식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2) 2023년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하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하였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IP 주소를 사용하거나 국외에 거주하는 일부 악플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 과정이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임을 알립니다. 다만, 수사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 언급된 내용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 2023년 5월경 아이유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자에 대해 고소 후 경찰이 빠른 시일 내에 피의자를 특정하여 1차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출석을 여러 차례 거부하면서 수사가 다소 장기화되었습니다. 피의자는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증거를 확보하여 제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 제보 자료와 내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협박,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음란물 및 합성 영상 배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분기별 정기 고소 외에도 개별적인 고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이번 고소의 경우에도 정도가 심한 불법 행위를 선별하여,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하지 않고 강력 처벌을 원칙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을 비롯해 , , , , , , , , , ,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증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악성 게시글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이 글을 보시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 관계자분들께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끝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악플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을 이제는 멈춰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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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최민환, 유흥문화에 익숙한 사람... 벌금형 이상 받을 듯”

성범죄 전문 이고은 변호사가 성매매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가 발생했다면 기소유예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30일 방송된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이고은 변호사는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좀 충격적이다. 유흥업소 같은 경우 접대부를 고용하는 것은 합법이다. 성매매에 해당하려면 돈을 주고받는 성관계나 어떤 성교 행위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술집보다는 술집 이후 숙박업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라며 성매매를 의심했다.다만 이 변호사는 최민환이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200만 원에 접대의 수위를 의심하면서도, 녹취록만으로는 성매수가 완성에 이르렀는지 입증이 어렵고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변호사는 “녹취록을 들으면서 ‘최민환이 이런 유흥문화에 굉장히 익숙한 사람이구나’ 느꼈다. 만약 성매수를 했다는 것이 나오고 그것이 횟수가 많아진다면 사실상 초범일지라도 기소유예를 받기는 어렵고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 이 변호사는 “(이 사유로) 이혼 소송을 하게 된다면 부부의 정조의무에 반해 귀책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다.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민환이 율희의 잠옷 가슴 쪽에 돈을 집어넣고,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진 것이 성범죄로 성립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부부 사이에도 강간이나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 다만 부부 사이는 허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인정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현제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는 상황. 이 변호사는 “만약 최민환이 받는 혐의가 아동학대였다면 당연히 양육권은 변경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성매매라는 것만으로 아이의 양육권을 율희로 바로 변경시키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최민환과 파경을 맞은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과 이혼한 원인 중 하나가 그의 유흥업소 방문”이라고 폭로했다. 또 율희는 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최민환이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고, 중요 부위를 만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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