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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박보검 이어 ‘날씨 요정’ 변신…”이제 여름 성큼”

JTBC 새 드라마 홍보 차 배우 박보검에 이어 김소현이 날씨 요정으로 등장했다. 김소현은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기상캐스터로 등장해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거 같죠?”라고 날씨 예보를 전했다. 이어 “내일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다”며 “특히 충북과 남부지방은 더운 날씨에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더 뜨겁게 느껴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내일 오후에도 경기와 강원 내륙, 충북과 남부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때가 있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도권은 공기가 종일 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주 내내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소현은 “저는 이번주 토요일부터 방영되는 ‘굿보이’에서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특수팀 경찰 지한나로 여러분들을 찾아간다”며 “총알이 과녁의 정 가운데를 통과하듯 오늘은 제가 정확한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박보검은 ‘굿보이'를 홍보하기 위해 기상캐스터로 출연하는 이색 홍보를 벌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1:05
드라마

‘날씨 요정’ 박보검 화제…김소현·이상이도 ‘뉴스룸’ 기상캐스터 출격

‘굿보이’ 배우 김소현, 이상이가 박보검에 이어 ‘날씨 요정’이 된다.김소현, 이상이는 오는 3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첫 방송을 앞두고 JTBC ‘뉴스룸’의 기상캐스터로 출연한다.‘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6일 ‘뉴스룸’에 박보검이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오늘(2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뉴스룸’에는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의 김소현이, 내일(28일)은 펜싱 은메달리스트 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의 이상이가 ‘날씨 요정’으로 출격한다. 김소현과 이상이 역시 기상캐스터로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 외에서도 그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김소현, 이상이가 ‘날씨 요정’으로 활약할 ‘뉴스룸’은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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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뉴스룸’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외모도 진행도 ‘완벽’

배우 박보검이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박보검은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일기 예보 코너에 깜짝 등장했다.국가대표 단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보검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저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특수팀 경찰 윤동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며 “그 시작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박보검은 본격 날씨 예보에 나섰다. 그는 차분한 말투와 정확한 딕션으로 “내일 날씨도 드라마의 기대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열기가 느껴지겠다.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로 오늘만큼 덥겠고 이후에도 기온이 나날이 오르면서 6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겠다”며 “한낮에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대비해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박보검은 또 “소나기가 오지 않을 때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면 좋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15도로 선선함이 감돌겠다. 반면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춘천, 청춘, 대구가 27도로 덥게 느껴지겠다”며 “주 후반에는 낮 동안 30도 가까이 오르겠고,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테니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박보검의 기상캐스터 도전은 신작 ‘굿보이’ 홍보 일환이다. ‘굿보이’는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전역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이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극중 박보검은 주인공 윤동주를 연기한다.한편 ‘굿보이’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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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출신 김혜은, 故오요안나 사건 언급 “소모품 시선 아닌지 생각해야”

MBC 기상캐스터 출신 김혜은이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김혜은은 지난 10일 유튜브 ‘지금백지연’에 올라온 ‘기상캐스터 그만두고 배우가 되자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첫 직장이 청주 MBC였다. 1997년도에 입사를 했다”며 “거의 10년 일했다. 9년차에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연 전 앵커가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혜은은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후배들을 뽑았는데, 현충일 면접을 봤는데 그때 CF, 드라마를 하고 있으니까 김혜은 캐스터처럼 되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사표를 품고 다녔는데 후배들은 나를 보고 회사에 온 거다. 박수 칠 때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망시키지 않으려 더 열심히 했다”며 “1년 후에는 과로가 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어느 조직엔 왕따가 있기도 하다. 있어서는 안 되지만 사람들이 있다 보면 그런 게 있더라”며 “그 안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제가 MBC에 바라는 하나를 얘기하자면, 기상캐스터들에 대해 회사는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소모품이나 상품화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지 않은지다. 그때도 저는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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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 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 완료…5일 첫 회의, 신속히 조사할 계획” [전문]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됐다.3일 MBC는 “MBC는 1월31일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휴일 사이 조사위원회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께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이어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거듭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MBC 입장 전문.고인 사망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MBC는 1월31일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휴일 사이 조사위원회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습니다. 채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각각 검사와 판사 출신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MB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과 준법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2월5일(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가며, 가능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MBC는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나가겠습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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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전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 사망에 “나 때도 그랬다” 폭로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수연이 고(故) 오요안나를 추모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배수연은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다. MBC, 그것도 내가 몸담았던 기상팀에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정말 무슨 말을 꺼내야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적었다.이어 “매일매일 새롭게 들려오는 소식에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내가 MBC를 나오던 그때도 그랬었다. 그들의 기준에서는 한낱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였던 나의 목소리에는 누구 하나 전혀 귀 기울여 주지 않았었다. MBC. 보도국. 기상팀”이라고 폭로했다.배수연은 “너무나도 사랑했던 일과 일터였지만 그때 그곳의 이면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며 “지금은 좀 달라졌을 줄 알았는데 어쩜 이렇게나 변함이 없다니. 제발 진상 조사를 철저히 해서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오요안나 후배가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기를. 꼭 한번 만날 수 있었더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오요안나’, ‘MBC’, ‘진상규명’이라는 태그를 덧붙였다.배수연은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10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한편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사인은 지난달 27일 한 매체가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오요안나가 생전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후 관련 정황과 폭로가 쏟아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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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故오요안나 사건에 ‘MBC 기캐 출신’도 술렁…이문정 ‘해명’·박은지 ‘애도’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공론화가 이뤄진 가운데 MBC 기상캐스터 출신들도 술렁이고 있다.2일 쇼호스트 이문정은 자신의 SNS에 “더이상 악의적인 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 MBC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회사 측에서 현명한 방법으로 진실을 밝혀주시길 기다린다”고 적었다.이는 앞서 그가 작성한 글이 “뭐든 양쪽 얘기를 다 듣고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한쪽 얘기만 듣고 극단으로 모는 사회. 진실은 밝혀질 거야. 잘 견뎌야 해!”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고 오요안나를 저격하고, 가해자 측을 옹호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문정은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이듬해부터 공영쇼핑 쇼호스트로 전향했다.이문정은 “제가 올렸던 스토리(게시글)는 오요안나 씨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이라며 “MBC를 떠난 지 벌써 수년이 지나 오요안나 씨를 만난 적도 없지만, 저 또한 전 직장 후배의 일이라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감히 유족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겠냐”고 부연했다. 그런 한편 방송인으로 전향한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다.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위로했다.그러면서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을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 되어줘서 너무 미안하다”며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히고, 평일 주말 뉴스 날씨를 진행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이돌 연습생 출신과 미인대회 당선 이력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지난 2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고인의 유서 내용이 보도되면서 고인의 사망이 재조명됐다. 유가족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소장에 따르면 고인은 2021년부터 지난해 9월 사망 직전까지 약 2년 간 동료의 폭언과 부당한 지시등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이와 관련 MBC는 지난 31일 “고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주말 사이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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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 故오요안나 추모 “나도 7년이라는 모진 세월 참아”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가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를 추모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SNS에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다”며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을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 되어줘서 너무 미안하다”며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직장 내 괴롬힘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고인의 유서 내용이 보도되면서 고인의 사망이 재조명됐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1시 5분,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8장 분량의 유서를 작성하고 스스로 생을 달리했다.메모장에는 동료 기상캐스터가 오보를 낸 후 고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괴롭힘이 있었으며, 또 다른 기상캐스터는 고인과 같은 프리랜서임에도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 이상 퇴근을 막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MBC는 “고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히고, 평일 주말 뉴스 날씨를 맡았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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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종합]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측은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31일 MBC는 “고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MBC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에는 법률가 등 복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 회사 내 인사 고충 관련 조직의 부서장들도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정확한 조사를 뒷받침하기로 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주말 사이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2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직장 내 괴롬힘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고인의 유서 내용이 보도되면서 고인의 사망이 재조명됐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1시 5분,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8장 분량의 유서를 작성하고 스스로 생을 달리했다.메모장에는 동료 기상캐스터가 오보를 낸 후 고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괴롭힘이 있었으며, 또 다른 기상캐스터는 고인과 같은 프리랜서임에도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 이상 퇴근을 막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다.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히고, 평일 주말 뉴스 날씨를 맡았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9:42
문화

MBC,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몰랐다... “사실 관계 확인 후 조사착수” [종합]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MBC 측이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28일 입장을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1시 5분,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8장 분량의 유서를 작성하고 스스로 생을 달리했다. 이 메모장에는 동료 기상캐스터가 잘못한 일을 자신에게 뒤집어씌웠고, 또 다른 기상 캐스터는 자신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 이후에 회사로 호출하거나 퇴근 시간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주장이 담겨있었다.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은 2021년 5월 MBC 프리랜서가 된 이듬해 3월부터 지속됐다고 한다. 그러나 MBC 측은 오요안나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관리 책임자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MBC는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면서 “MBC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 파장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MBC 기상캐스터 명단이 공유되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 및 누리꾼들은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찾아나서며, 추궁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MBC 역시 직장내 괴롭힘 의혹 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대중에게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MBC 측은 “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와 의혹 제기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고인의 명예와 직결돼 있을 뿐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끝으로 MBC는 오요안나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다며, 유족들께서 유서를 기초로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히고, 평일 주말 뉴스 날씨를 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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