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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아픔을 나누자' SSG 선수들은 '2007년 입단 이창욱'을 잊지 않았다

SSG 랜더스 선수단이 뜻깊은 '기부'를 진행했다.SSG 구단은 '선수단이 최근 인천 야구 유소년 환우를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26일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상인천중학교 야구부 투수 이광빈(16) 군은 지난해 12월 훈련 도중 쓰러져 인하대병원에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병행하며 골수이식을 대기 중인 상황. 이 군의 아버지는 2007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투수 이창욱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려대 재학 시절 유망주로 이름을 날린 이창욱은 2014년 1군에 데뷔, 통산 9경기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했다. 2014년 5월 데뷔전을 치른 그는 당시 본지와 인터뷰에서 "군대를 포함해서 프로 8년차다. 기다리는 게 쉽지 않더라. 아마 나 혼자였으면 그만뒀을 거다. 하지만 가족(2007년 결혼·부인과 아들 둘)이 있으니까 버티게 되더라"며 "처음에는 어깨가 아파서 던지지 못했는데, 그만두더라도 공을 한 번 마음껏 던져보고 그러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를 이어 야구 선수의 길을 걷고 있던 이광빈 군은 인천 소재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진단으로 치료가 시급해졌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천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치료비 모금을 진행 중이었다. 소식을 전해 들은 SSG 선수들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소정의 금액을 이창욱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후문. SSG 선수단은 "장래가 유망한 유소년 선수가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본인과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 인천 지역 유소년 환우이고 조금이나마 가족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우리 선수단이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단 모두가 진심으로 이 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SSG 선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전 동료들의 도움을 받은 이창욱은 "SSG 선수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아들이 원래부터 랜더스 팬이라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26 13:12
스타

‘생활고 고백’ 성훈, 26억 역삼동 아파트 플렉스…김강우 이웃됐다

배우 성훈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다.2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성훈은 지난해 10월 18일 역삼동에 위치한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성훈은 해당 아파트 전용면적 69.65㎡ 1가구를 26억 2467만원에 매입했다. 지난 11월 20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을 이전했고, 채권최고액을 고려했을 때 약 12억 원을 빌린 것으로 추정된다.성훈이 매입한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준공된 신축이다. 아파트 20가구·오피스텔 20가구 등 총 40가구가 공존하며, 앞서 배우 김강우도 같은 면적의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고 알려졌다.한편 성훈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한동안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한 방송에서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빚이 많이 쌓였다. 빚이 생기면서 그만두지 못했던 것 같다. 최근에는 빚을 어느 정도 다 갚았다”라고 고백했기에 이번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2:04
프로야구

SSG 선수단, 백혈병 겪는 유소년 선수 위해 500만원 기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병하고 있는 상인천중 야구부 투수 이광빈(16) 군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SSG는 “선수단이 최근 이광빈 선수를 위해 기부했다. 인천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모금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전 SK 와이번스(SSG 전신) 투수이자, 이광빈 선수의 아버지에게 직접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구단은 이어 “장래가 유망한 유소년 선수가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본인과 가족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 인천 지역 유소년 환우이고 조금이나마 가족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우리 선수단이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단 모두가 진심으로 이 군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이광빈 군은 지난해 12월 훈련 중 쓰러졌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2007년 SK에 입단한 투수 이창욱이다.인천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광빈이 다시 마운드에 서길 기원하며,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가족과 인연이 있는 SSG 선수단은 이창욱 씨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이창욱 씨는 구단을 통해 “SSG 랜더스 선수들께 감사하다. 아들이 랜더스 팬이라서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6 11:40
뮤직

블랙핑크 제니, 첫 솔로 정규 앨범 기념 공연 개최 [공식]

블랙핑크 제니가 정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25일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에 따르면, 제니가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서울에서 개최한다.제니의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더욱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는 3월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피콕 극장에서 시작되며,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돼 전 세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특히,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미국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제니의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루비’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만트라’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곡도 포함돼 있어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0:17
프로야구

이종열·박병호→미국 유학, '격하게' 푸른 피 수혈받은 최원태 "맞춰 잡는 투구로 꾸준하게" [IS 인터뷰]

단장의 격한 환영부터 미국 유학까지. 삼성 라이온즈에 새롭게 합류한 최원태(28)가 '푸른 피'를 수혈받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삼성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으로 떠난 최원태는 "(새 시즌 준비가) 설레고 많은 사람이 환영해 줘서 편하다. 삼성에서 꾸준히 잘 던지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원태는 지난해 12월, 삼성과 4년 최대 70억원에 자유계약(FA) 도장을 찍었다. 삼성 구단은 "최근 8년 연속으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꾸준함을 자랑한 최원태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 능력으로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최원태의 영입 소식에 삼성 선수단이 들썩였다. 최원태는 "많은 삼성 선수들이 환영한다고 연락을 했는데, 이종열 단장님이 제일 반갑게 맞아주셨다"라고 전했다. 또 키움 히어로즈 시절 함께 뛰었던 박병호와 전병우, 투수 김태훈 등이 있어 새 팀이 어색하지 않다는 그는 "박병호 선배가 유쾌하게 환영해 주시더라. 비방용까지는 아니지만 표현이 격했다"라며 웃었다. 그만큼 삼성은 최원태를 향한 기대가 크다. 최원태가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 함께 선발진 한 축을 확실하게 잡아 주는 것이 구단이 그리는 베스트 시나리오다. 최원태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비시즌 많은 노력을 했다. 미국 유학까지 자처했다. 지난겨울 최원태는 구단에 요청해 미국의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다녀왔다. 이곳에서 최원태는 피칭 디자인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 등 미국 메이저리거들을 여럿 만나며 동기부여를 얻었다. 투구 방향성도 확실히 잡았다.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KBO리그의 대표적인 타자친화구장으로 홈런이 많이 나온다. 이에 구단은 최원태에게 땅볼을 유도할 수 있는 투심 패스트볼 비중을 늘리길 요청했다. 최원태는 "투심을 낮게 제구하는 게 중요하다. 사실 나는 야구장의 크기보다 마운드의 상태를 더 중시하는 스타일이지만, 미국에서부터 (홈런의 가능성을 줄일) 투심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원태의 올 시즌 목표는 '150이닝'이다. 꾸준함의 지표다. 최원태는 키움과 LG 트윈스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지만 150이닝 이상 던진 건 2019년(157과 3분의 1이닝)이 마지막이다. 최원태는 "150이닝을 던졌다는 건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는 증거다. 삼성에서 매 시즌 이렇게 꾸준히 던지는 게 목표다"라며 삼성에서 새출발하는 각오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01.25 10:10
골프일반

KLPGA 대표 뱀띠 스타 노승희, 김재희 '2025년은 나의 해'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이 밝았다.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뱀띠 선수들은 뱀띠 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적인 뱀띠 스타는 2001년생 노승희(요진건설산업)과 김재희(SK텔레콤)다. 김재희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거두고 2024시즌 상금 4억5364만2513원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최고 상금을 기록했다. 노승희 역시 2승과 함께 상금순위 8위(9억2577만1002원)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김재희는 “우승 이후에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기다리던 첫 우승을 이뤘기에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은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이어 “2024시즌 하반기부터 코치를 바꾸며 퍼트와 샷까지 기존과 다른 스타일로 익히고 있다.”면서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변화된 스윙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2024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노승희는 “지난해 전체적인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고 느꼈고, 운도 많이 따라줘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도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 문제로 톱텐에 들지 못한 대회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이어 노승희는 “다른 기록에 비해 다소 부족했던 파5 버디율을 높이기 위해 70m 이내의 웨지샷과 중거리 퍼트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이들은 2025시즌을 다시 한번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기 위한 각각의 목표를 전했다. 김재희는 “2025시즌은 다승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고, 노승희는 “우승과 함께 그린적중률과 평균퍼팅 기록에서 톱텐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4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2차례씩 기록하며 첫 우승을 거두지 못했던 이제영(MG새마을금고)과 서어진(DB손해보험)도 2001년생 뱀띠 선수들이다이제영과 서어진은 “2024시즌에 많이 성장하고 발전한 것 같아 뿌듯하지만, 첫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이제영은 “뱀의 기운을 받아서 더욱 성장하고 첫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도 “우승이 목표지만, 과정에 충실하고 팬들에게 즐거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서어진은 “뱀의 해인 만큼 2025시즌은 나의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다승을 노려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2021년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리는 전예성(24·삼천리)은 “2024시즌 상금 순위 톱텐과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면서도 “하지만 상금순위 12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든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이어 전예성은 “매년 전지훈련에서 비거리 향상을 최우선으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2024시즌 2위를 3번 기록했는데, 우승에 조금 모자랐던 부분을 올해는 뱀의 힘을 빌려서 우승까지 차지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역시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홍정민 (23·CJ)은 “2025년 을사년이 푸른 뱀의 해인데, 내가 뱀띠이기도 하고 파란색도 잘 어울린다”면서 “원하는 대로 잘 풀리는 2025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이들 외에도 조혜림(24·파마리서치), 현세린(24·대방건설), 권서연(24·DB손해보험) 등 뱀띠 선수들이 2025시즌 KLPGA투어를 누구보다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1.25 07:36
뮤직

제이홉, 프랑스 영부인 요청에 자선행사 오프닝… 지드래곤‧태양→로제도 참여 [왓IS]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제이홉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습니다.행사를 주최한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는 제이홉에게 오프닝을 맡아달라고 특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아레나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보라색 물결로 가득 채워졌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제이홉의 이름을 연호했다.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제이홉은 “What's up Paris”라고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그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의 수록곡 ‘온 더 스트리트(solo version)’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특히 ‘모어’와 ‘마이크 드롭’ 무대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웅장함을 더했다. 또 댄서들과 함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제이홉의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에 공연장을 꽉 채운 3만 5000여 명의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이번 공연의 대미는 ‘마이크 드롭’이 장식했다. 전주가 흘러 나오자 현장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고 팬들은 응원법을 외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제이홉은 곡의 말미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지휘자가 연상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찾아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한다.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5:48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설 명절 맞아 떡국떡·백미 기부로 온정 전해

지난 23일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임직원 및 가맹점주가(이하 명륜나눔봉사단)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서 명륜진사갈비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90kg을 기부하여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설 특식 떡국을 대접했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명륜진사갈비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 군자점 이진화 대표와 가족, 서울 명일점 김화영 대표와 직원, 서울 강동구청점 박광식 대표와 직원, 성남 남위례역점 권영주 대표와 직원, 서울 삼전점 한정분 대표, 서울 오금점 탁휘권 대표, 서울 마천점 이진숙 대표까지 15명의 가맹점주와 가족·직원들이 참여해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보여줬다.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같이 전개됐다. 명륜나눔봉사단은 햅쌀 10kg 61포대, 총 610kg의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명륜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임직원, 전국 가맹점주, 전속모델과 함께 독거 어르신 무료 도시락 나눔, 무료 급식 배식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후원, 저소득층 어르신 겨울나기 키트 나눔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1.24 14:31
산업

에쓰오일, 작년 연간 영업이익 66% 줄어

에쓰오일(S-OIL)이 지난해 매출은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4일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606억원으로 전년보다 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36조6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순손실은 163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4분기 영업이익은 2608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56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8조9171억원을 기록했다.에쓰오일 측은 "정제마진 및 석유화학·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전년 대비 약세를 보여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작년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 부문에서 2454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은 각각 1348억원, 5712억원으로 흑자를 냈다.다만 4분기는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재고 관련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정유 부문 매출액은 7조138억원, 영업이익은 1729억원이었다.아시아 정제마진은 정유사 정기 보수로 공급 물량에 감소한 가운데 난방유 수요가 계절적으로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1분기에는 중국 수출 물량 감소 등으로 정제마진이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960억원, 영업손실 281억원을,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73억원, 1159억원을 나타냈다.올해는 역내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강화함에 따라 석유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에쓰오일은 천연가스를 투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 열병합발전시설인 가스터빈발전기(GTG)를 내년 12월까지 준공 예정이다.이를 통해 전기료 인상과 전력 소비 증가에 대응해 운영 비용 절감과 연 16만t의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에쓰오일이 울산공장에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진행률은 51.8%로, 계획 대비 1.4%포인트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10:19
뮤직

에스쿱스·이무진·윤하, 2025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 가수 이무진과 윤하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이 됐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읍저협)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5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발표했다.작사·작곡·편곡가 등 국내 음악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에 따른 저작권료 분배금 등을 기준으로 대중음악을 비롯해 국악, 동요, 종교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창작자들 중에서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하고 있다.한음저협이 공개한 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세븐틴 에스쿱스(최승철), 윤하(고윤하), 이무진, 에픽하이 투컷(김정식), 더콰이엇(신동갑), 그루비룸 휘민, 메이비(김은지) 등 K팝과 힙합, 인디씬을 대표하는 유명 창작자들이 포함됐다.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최승철)은 세븐틴의 대표곡 ‘손오공’, ‘음악의 신’, ‘울고 싶지 않아’, ‘아주 NICE’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2019년 정회원으로 선정된 우지, 2024년 승격된 버논에 이어 세븐틴 멤버 중 세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를 하며 대중에게 주목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도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자작곡인 ‘신호등’, ‘횡단보도’, ‘에피소드’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음악성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팬들과의 소통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2022년 발매한 자작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윤하(고윤하) 역시 이번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윤하(고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을 비롯해 ‘기다리다’, ‘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가창력뿐만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그룹 멤버 전원이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된 팀들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프로듀싱 듀오 그루비룸은 각각 이번 투컷(김정식), 휘민의 정회원 승격으로 그룹 멤버 전원이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투컷(김정식)은 2003년에 발매된 데뷔 앨범 ‘맵 오브 더 휴먼 소울’부터 현재까지 팀의 모든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작곡과 편곡을 도맡아 에픽하이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투컷의 정회원 합류로 에픽하이 멤버 전원(미쓰라, 타블로, 투컷)이 정회원이 되면서 팀의 음악적 성취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이번 한음저협이 발표한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이들 외에도 대중음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과 슬램덩크 비디오판 주제곡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를 불러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박용진이 30년 이상의 창작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승격되었다. 또한, ‘무조건’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차세대 K팝 음악 산업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신예 작곡가 김희수, 노주환, 김준성, 정석환, 김윤호, 황유빈, 전병선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비대중 음악 분야에서는 동요 작가 최신규, 종교 작가 정성실, 국악 작가 황진아가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해당 분야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주었다. 한읍저협은 “이번 승격 명단에는 메이비(김은지), 더콰이엇(신동갑) 등 과거 정회원으로 활동했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재승격된 작가들도 포함됐다”고 밝혔다.한음저협이 매년 초 발표하는 정회원 승격 명단은 음악 산업의 트렌드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이번 승격자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K팝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음악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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