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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지원→이정은 ‘닥터X’, 성공적 크랭크인… 2026년 기대작 등극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2026년 SBS 기대작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성공적인 크랭크인을 마쳤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집단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메디컬 느와르. TV 아사히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일곱 시즌에 걸쳐 방영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모범택시’, ‘열혈사제’, ‘재벌X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독보적인 사이다 유니버스로 사랑받는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특히 드라마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의 이정림 감독이 편성근 작가와 손을 잡았고, 여기에 김지원(계수정 역), 이정은(장희숙 역), 손현주(부승권 역), 김우석(박태경 역)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막강 주연 라인업까지 구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김지원은 구서대학교 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천재 외과의사이자, 소위 수술방의 미친개라고 불리는 계수정 역을 맡아 대체불가 매력을 뽐낸다. 또한 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을, 김우석은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금수저 인턴 박태경을 맡아 흥미진진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쳐 나갈 전망이다.이 가운데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지난 4일 크랭크인을 했다. 이날 계수정으로서 처음 카메라 앞에 선 김지원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이에 이정림 감독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드디어 첫 촬영에 돌입했다. 첫날부터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높은 집중력으로 현장을 이끌어줘 매우 든든했다. 특히 김지원 배우는 계수정이라는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을 첫 촬영부터 명확하게 구현해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세워주었다. 뛰어난 몰입력과 표현력으로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천재 외과의의 활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메디컬 느와르 장르의 작품이다. 시청자분들께 깊은 몰입과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2026년에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3:06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이정하, 좌절 딛고 엉뚱함으로 풀어낸 막내의 정석 [줌인]

배우 이정하가 ‘막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 이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돌아온 그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현실 액션과 특유의 엉뚱함을 동시에 가져가며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지난달 1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UDT')는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원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에서는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2%대로 시작한 뒤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하는 극중 UDT 팀의 막내이자 박격포병 출신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 역을 맡았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금수저’이기에 팀에서 자본이 필요할 때 주저 없이 물건들을 사는 과감함을 지닌 인물이다. 그의 합류 배경은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다. 3년 만에 대기업 입사에 성공하고 첫 출근을 하던 박정환의 친구 명오(조찬빈)가 차량·ATM에 이어 창리동에서 연이어 발생한 버스 폭발 사고로 희생되면서 이야기는 급격한 반전을 맞는다. 친구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문을 품은 박정환은 직접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공대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서사가 펼쳐진다. ‘UDT’는 유머러스한 일상 장면에서 사건을 추적해가는 진중함, 그리고 화려한 액션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구성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정하는 이 리듬감을 살리는 핵심 역할 중 하나로 활약한다. 친구를 잃고 절망하는 비장한 순간부터, 준비된 ‘금수저’ 막내다운 엉뚱함까지 분위기를 자유롭게 넘나든다.특히 거액의 장비를 팀에 필요하다며 아무렇지 않게 결제해버리는 장면은 캐릭터의 진심과 우스꽝스러움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예다. 친구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UDT 팀에 합류하는 비장함과, “있으니까 해결”이라는 태도로 사건을 가볍게 풀어놓는 엉뚱함 사이에서 극의 무게감을 시원하게 환기시킨다.윤계상, 진선규, 고규필 등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형님 라인 사이에서 이정하는 특유의 신선한 분위기로 팀 내 온도를 낮추고, 한층 영한 팀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이정하는 ‘무빙’에서 비행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김봉석 역할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초능력을 기반으로 한 액션과 순수한 면모를 지닌 인물의 감정선을 동시에 이끈 그는 ‘UDT’에서는 현실 밀착형 액션으로 장르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는 중이다.한편 1998년생 이정하는 내년 1월 26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공개된 차기작은 없으며 전역 예정일은 2027년 7월 25일이다.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UDT’에서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는 평가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정하는 ‘무빙’으로 시청자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UDT’를 통해 액션뿐 아니라 특유의 순수하고 개성 있는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더욱 남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액션 작품 등으로 돌아온다면 성장 가능성이 큰 배우”라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05:50
드라마

정채연, 심은하 이을까…‘M: 리부트’ 주연 물망 [공식]

배우 정채연이 ‘M: 리부트’ 주연 물망에 올랐다.4일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정채연은 드라마 ‘M: 리부트’ 주인공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M: 리부트’는 1994년 8월 MBC에서 방송된 납량 특집 미니시리즈 ‘M’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M’은 낙태를 소재로 택해 화제를 모았으며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0%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심은하는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M: 리부트’는 현대적 요소를 녹여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정채연이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했다. 2016년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최종 7위에 오르며 아이오아이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연모’, ‘금수저’,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립식 가족’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에스콰이어’에서 신입 변호사 역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주목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4 11:41
뮤직

실력·매력·전략 다 통했다…하츠투하츠, ‘포커스’ 할 수 밖에 [IS포커스]

“SM의 더 퓨처가 되겠습니다!”9개월 전 데뷔 쇼케이스에서 내놓은 출사표이자 공언을 그대로 실현해가는, 매지컬한 팀이다. 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첫 해부터 대중에 이름과 음악을 각인하는 데 성공하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K팝의 미래를 대표할 차세대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하츠투하츠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야심차게 선보인 8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로 데뷔했다. SM이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자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선보인 다인원 걸그룹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소위 가요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은 기대와 명성에 걸맞는 활약으로 데뷔 1년차를 뜨겁게 장식 중이다. ◇ 데뷔곡부터 3연타 성공…대중성도 확보하츠투하츠는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른 뒤 반 년 넘게 롱런했고, 지난 6월 발표한 ‘스타일’도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에서 사랑받으며 대중에 팀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각각의 곡으로 신비롭고도 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이들은 지난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포커스’로 세련된 쿨톤 매력까지 섭렵했다.동명의 타이틀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더 체이스’와 ‘스타일’로 호흡을 맞춘 작사가 켄지가 ‘포커스’ 가사 작업에 참여해 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는데, 마치 가사처럼 이전 활동곡에서 보여준 적 없는 하츠투하츠의 반전 매력에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 그룹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활약하고 있는 K팝 상향 평준화의 시대. 도입부 단 3초만으로도 리스너를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 곡은 뻔하지 않은 도입부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고, 멜로디컬하면서도 전형성을 탈피한 스타일로 듣는 재미가 폭발한다.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이들은 다인원 그룹이라 더 빛나는 칼각 안무로 ‘포커스’에 세련미를 더했고, 여중고생 같은 발랄함을 잠시 접어둔 스타일리시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덕분에 ‘포커스’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한 달 넘게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이 곡이 수록된 이들의 첫 미니앨범은 11월 20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0년 노하우’ SM 필승 전략 통했다이처럼 하츠투하츠는 신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높은 완성도와 매력적인 음악, 퍼포먼스로 데뷔 첫 해 3연타에 성공했다. 이는 SM이 의도한 바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일간스포츠와 만난 SM의 이성수 CAO는 “데뷔곡부터 이어진 3연작을 통해 하츠투하츠가 레드벨벳이나 소녀시대와는 다른 결의 음악을 하는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이 CAO에 따르면 ‘더 체이스’는 대중에겐 난해하지만 팬들에겐 NCT의 ‘일곱 번째 감각’ 같이, 하츠투하츠라는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최적의 곡이다. 실제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를 통해 이지리스닝 혹은 힙합으로 크게 양분된 최신 가요 트렌드에서 차별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범상치 않은 음악색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이 CAO는 애초 계획상으론 ‘더 체이스’ 다음으로 ‘포커스’를 준비했으나 데뷔곡 이후 대중의 반응 등을 종합 검토해 ‘스타일’을 두 번째 활동곡으로 택했다며 “A&R 관점에선 ‘포커스’가 하츠투하츠의 정체성이 될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신비로운 등장에 이어 ‘스타일’을 통해 걸그룹 특유의 밝고 청량한 느낌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SM 걸그룹’ 계보를 대중에 확실하게 소개하고, 이후 ‘진짜’를 보여주고자 한 전략이 통한 셈이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하츠투하츠는 일찌감치 각종 가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꿰차고 나섰고, 지난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도 IS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했다. 데뷔 첫 해 활동으로 이미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팬들은 물론 업계도 이들의 다음 스텝을 주목하고 있다. 1세대 걸그룹 S.E.S.를 시작으로 다수의 걸그룹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아이덴티티로 사랑받게 한 SM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오롯이 쏟아내고 있는 만큼, 하츠투하츠가 2026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6 06:00
스타

‘해운사 대표’ 송지효 父 ‘빚투’ 의혹 제기… 소속사 “명백한 범죄행위” [왓IS]

배우 송지효가 부친을 둘러싼 채무불이행 의혹 제기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1일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최근 넥서스이엔엠은 소속 배우 송지효의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했다”며 “메일에는 송지효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유명 연예인 부모, TV에서는 여객선 사업으로 유명’이라는 현수막 시안 등 자료가 첨부돼 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단순한 질의를 넘은 이와 같은 현수막 시안 전송 행위는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넥서스이엔엠 앞에 게시해 송지효의 명예,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며 “송지효씨의 부친도 아닌 넥서스이엔엠에 보내온 행위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넥서스이엔엠은 향후에도 소속 배우의 활동에 피해를 끼치는 악의적 행동을 좌시하지 아니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송지효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금수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송지효의 아버지는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는 해운사 대표로 알려져 있다.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지효네가 통영에서 여객 사업을 해 부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하 또한 “연예인 금수저 5등 안에 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그건 부모님의 노후 자금일 뿐”이라며 “예전에는 샤브샤브 가게를 운영했고, 지금은 욕지도에 들어가는 배 사업을 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9:44
예능

‘88년생’ 이준, 13살 어린 女출연자와 기싸움→현장 냉각 (‘세트포유’)

본격 맛조합 먹방 '세트포유'에서 이준의 '꼰대력'과 막내 맵하니의 솔직 'MZ력'이 정면 충돌하며 팀 해체 위기까지 몰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2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세트포유'에서는 '대박 세트메뉴 만들기'에 진심을 넘어 광기(?)까지 장착한 이준·윤남노·건희·맵하니가 메뉴판 속 완벽 조합을 찾아 나서는 두 번째 미션에 돌입한다. 이들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의뢰받은 식당의 '필승 먹조합'을 찾아 매출을 수직 상승시킬 새로운 세트메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장님들의 선택을 받아 리얼 금수저와 승진의 기회를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기대감이 치솟는다.이런 가운데 '열정 과다 팀장' 이준은 클래식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자동차를 몰고 등장해 팀원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세대 차이를 넘어 '문화 충격'에 빠진 멤버들은 "이거 굴러가요?"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쏟아낸다. 이어 의뢰를 받은 식당에서는 카메라를 뚫고 나올 기세의 '최후의 만찬급' 메뉴들이 줄줄이 등장, 세트기획팀 4인의 이성을 잃게 한 맛조합 먹방이 펼쳐진다.그런데 최고의 세트메뉴를 찾기 위해 과열된 분위기 속, 이준과 맵하니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폭발한다. 맵하니의 "꼰대 같아요"라는 도발 발언에, 이준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과연 이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대박 세트메뉴'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세트포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20:54
드라마

김지원·이정은·손현주·김우석, ‘닥터X’ 캐스팅 확정 [공식]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캐스팅을 확정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 / 이하 ‘닥터X’)는 의사 잡는 의사,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메디컬 느와르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재벌X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독보적인 사이다 유니버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가 2026년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기대작이다.이 가운데 18일 ‘닥터X’ 측이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막강 주연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타이틀롤인 ‘닥터X’ 계수정 역에는 김지원이 낙점됐다. 계수정은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탑티어이자 구서대학교 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의. 오로지 수술 실력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수술방의 미친개로, 의료 권력의 부패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는 인물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나의 해방일지’,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등 출연작마다 시청률과 화제성, 연기력까지 모두 잡아온 ‘흥행 퀸’ 김지원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닥터X’를 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맡는다. 장희숙은 호들갑스럽고 말도 많은 속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외적 이미지 또한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영리한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기생충’,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뽐내 온 이정은이 ‘닥터X’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인다.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으로 출연한다. 손현주는 '유어아너', '모범형사', ‘추적자 THE CHASER’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깊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부승권은 붕괴해 가는 대학병원을 다시 쌓아 올리려는 인물이다.끝으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라이징 배우 김우석이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금수저 인턴 ‘박태경’을 연기한다. 지방 대도시 큰 병원 집 외동아들인 박태경은 선량하고 따듯한 시선을 지닌 인물. 김우석의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김지원과 빚어낼 신선한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모인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2026년에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8:20
스타

무일푼 시골 소년, 건물 모으다 650억 호텔까지 사버린 ‘학교 부자’ (‘백만장자’)

작은 요리학원에서 시작해 국내 최대 호텔 학교를 설립하며 백만장자에 등극한 육광심 이사장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전격 출연한다.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국내 최대 호텔 학교부터 충남 예산의 중·고등학교까지 4개의 학교를 운영 중인 육광심 이사장이 철저히 빈손으로 시작해, '학교 부자'로 불리기까지의 인생 여정을 공개한다."저는 건물이 목표였다. 옆에서, 옆으로 하나씩 사게 됐다"며 파격적인 소개로 말문을 연 육광심 이사장은 어느 빌딩에 있는 일식집으로 서장훈과 장예원을 초대한다. 해당 일식집은 육광심 이사장의 ‘호텔 학교’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하며, 판매도 하고 있는 특별실이었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이곳에서 간장 종지를 내오는 걸 깜빡할 정도로 긴장 가득한 실습생들이 직접 준비한 '주방장 특선 초밥'을 대접받았다.서장훈은 "음식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운동선수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좋은 걸 많이 먹었다. 입맛이 아주 정말...못됐다. 한번 맛보고 제대로 평가 드리겠다"며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이에 장예원은 "아신다니 다행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 학교 학생들의 초밥에 대한 서장훈의 냉정한 평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호텔조리과, 호텔경영학과 등 총 10개의 학과에서 인재를 양성 중인 육광심 이사장은 인생 수업료로 무려 '60억원'을 제시해 오랜만에 보는 큰 금액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두 분이 초밥을 드셨던 건물을 처음 산 가격이 60억"이라며, 2003년 37살의 젊은 나이에 60억원짜리 건물주가 됐다고 털어놓는다.“혹시 금수저셨냐”는 질문에 육광심 이사장은 “두메산골에 태어나 '염소 목장주'를 꿈꾸던 평범한 시골 소년이었다”고 밝혔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매매가 650억원 상당의 호텔까지 사게 된 '학교 부자' 육광심 이사장의 도전 정신과 끝을 모르는 노력, 그리고 교육에 관한 인생철학은 이번 방송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1 09:01
스타

“몇십억 만질 기회 있었지만”…션, 금수저설·YG주식부자설 해명 (‘션과함께’)

가수 션이 자신의 재력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5일 션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화날 일이 50% 이상 줄어드는 확실한 방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 출연한 이성미는 “너는 그렇게 뛰기만 하는데 돈은 훔치는 거냐”며 러닝에 집중한 션의 경제활동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션은 “‘부모님이 정말 부자다’, ‘회사(YG엔터테인먼트)에 큰 주식을 갖고 있다’ 등 여러 추측을 하는데 다 아니다. 지누션 저작권도 한달에 몇십 만 원”이라며 “정말 신기하게도 내가 돈을 쌓아두고 돕는 게 아니라 돕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정말 그 돈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션은 “결혼하고 둘째가 태어났을 무렵 몇십 억 원을 만질 기회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 돈을 갖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돈을 가졌다면 감당하지 못하고 진짜 의미 없이 썼을 수도 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금 내 삶만 보고 ‘얼마나 부자이길래 그렇게 기부하냐’고 하지만 사실 내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3:56
드라마

‘대리 용서’ 논란 ‘우주메리미’ 방심위 민원行…“피해자 2차 가해” [왓IS]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범죄 장면을 다루는 방식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27일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결국 방심위에다 민원 넣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우주메리미’ 불법 촬영 연출 관련해서 사과 안 하실 거면 방심위 위원들 만날 준비 하시고, 사과하더라도 방심위 규칙상 의견진술을 하면 방심위 위원들 앞에서 CP가 진술해야 한다. 그러게 드라마를 제작할 때 조심하셨어야죠”라고 비판했다.해당 작성자를 비롯해 시청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에피소드는 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회다. 극중 러닝 중이던 윤진경(신슬기)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한 남성이 이를 몰래 촬영했고 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는 그 휴대전화를 빼앗아 삭제하며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봐주지만, 다음엔 얄짤없다”고 경고했다.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클립 영상과 함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영상이 게재됐으나 시청자들은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남이 마음대로 용서하냐”, “경찰에 넘기지 않는데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 방심위 민원 작성자 또한 “피해자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사건 판단과 해결 과정이 남자 캐릭터 중심으로 전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범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했다.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설정으로 불법 촬영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주었을뿐더러 심지어 가해자를 미화 시켰다”며 “이는 방송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임에도 SBS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위원님들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여겨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며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참교육’ 숏츠 영상을 삭제했다. SB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배우 최우식,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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