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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피프티피프티 “꿈·희망 확인한 2024년, 이제 부담 내려놓고 도전할래요” [IS인터뷰]

“IS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니 더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나중에는 대상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새 장을 연 ‘KGMA’ 첫 회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의 영예를 얻은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해사하게 웃으며 말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 송 데이에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말 그대로 떠오르는 스타가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내홍을 딛고 지난해 9월 20일 5인조로 ‘리뉴얼’ 컴백한 뒤에도 좋은 음악으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였다. KGMA의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이달 초 일간스포츠와 다시 만난 피프티피프티는 새 앨범 준비 작업에 한창이었다. 연습실에서 가벼운 차림으로 만난 이들은 꿈과 열정 가득한 풋풋한 소녀의 모습으로 꾸벅 인사했다. 각 멤버들에게 2024년을 한 문장 혹은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 하자 키나는 진중한 표정으로 “희망”이라 답했다. “2025년을 맞아, 저희에게 일어나고 있는 좋은 일들을 밑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짧다면 짧은 기간 안에 최대한 많은 시너지를 뽑아내려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더 보여드릴 날이 많으니까 더 기대해주세요.”아테나는 ‘행복’, 문샤넬은 ‘꿈’, 예원은 ‘확인’이라는 단어를 각각 택했다. 오랜 꿈을 이루고, 상상만 했던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데뷔 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자신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란다. 하나는 “하얀 도화지에 여러 색으로 채워간 시간”이라며 “다섯 명 각각의 색깔이 또렷하고 예쁜 만큼, 예쁜 그림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지었다. 저마다의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현 5인조로 뭉친 피프티피프티. 시작이란 늘 빛나고 설레는 말이지만, 그 뒷면엔 기대만큼이나 부담과 우려, 불안이 뒤엉켰던 시간들도 있었다. 천국과 지옥을 오고간 2023년을 보낸 뒤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던 원년멤버 키나는 특히 남달랐을 터. 쇼케이스 당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 솔직하게 말했던 그는 “앞으로는 부담 대신 도전이라는 단어를 더 쓰고 싶다. 우리 다섯 명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으로 도전하면서 나아가고 싶다”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다부지게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KGMA’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동력이 됐다. 당시 피프티피프티는 글로벌 히트곡 ‘큐피드’ 5인 버전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신곡 ‘그래비티’도 록 버전으로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무대에 대해 키나는 “우리만의 특별한 무대를 꾸며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추억이었다. ‘큐피드’ 5인 버전, ‘그래비티’ 록 버전 모두 대중에게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라 새로운 도전이었고, 그래서 KGMA 시상식이 작년 시상식 중에서도 크게 기억에 남는다. 다른 선배님들의 무대도 보면서 진짜 많이 배운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데뷔 3개월 만에 성사된 미주 투어 역시 피프티피프티에게 또 한 번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예원은 “8개 도시에서 진행했는데, 투어를 하면서 매 무대마다 조금씩 더 잘 맞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운 게 너무 많은 시간이었고,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문샤넬은 “한국어 노래인데도 따라 부르며 같이 즐겨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현지 팬들이 K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직접 느낀,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전원 보컬 실력자들이 뭉친 팀이다 보니 연습실에서의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는 피프티피프티. 비슷한 구석 하나 없는 5인5색 보컬합의 시너지로 매 무대마다 기대 이상이란 평을 받고 있는 이들은 오는 28일 대만의 설 전야 특별 프로그램 ‘2025 WE ARE 우리의 설날 밤’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출연해 현지 시청자를 만난다. 미주 투어에 이어 대만 프로그램 출연까지 화끈한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피프티피프티의 2025년 포부는 ‘성장’이다. “피프티피프티라는 브랜드를 튼튼하게 지켜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25년엔 개인의 역량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면서 팀의 음악성을 공고히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개개인의 매력은 팀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꺼내 보여드릴게요.”(키나)궁극에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어떤 장르가 되든, 대중에게 힐링이 되고 힘이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프티피프티라는 이름 자체도 다양함의 의미를 담고 있거든요. 지금은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많이 다가가고 있지만 여기에 갇히지 않고, 걸크러시한 모습도 보여드리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계속 시도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다기보단 길을 열어두고 싶어요. 더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키나)“우린 아직 보여준 게 별로 없어요. 아직 숨겨진 매력이 많죠. 지금까지는 핑크빛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지만 멤버들 다 내면에 숨겨둔 카리스마가 있어요. 언젠가 다 꺼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문샤넬)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5:35
뮤직

스트레이 키즈, 홍콩에서 2025 첫 단독 콘서트 성공적 개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홍콩에서 2025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재개를 알렸다.스트레이 키즈는 1월 18일과 19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에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이 모였고 티켓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8년 만에 홍콩 공연은 처음이다. 여러분께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감이 안 온다. 기다려 줘서 감사하고 홍콩 스테이(팬덤명) 정말 보고싶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백 도어’, ‘칙칙붐’, ‘신메뉴’, ‘특’ 등 그룹 대표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사했다.또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쓴 작품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 (합)’에 실린 여덟 멤버 솔로곡 스테이지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홍콩 스테이의 떼창과 에너지가 너무 좋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고, 여러분께도 이번 공연이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회차 공연이 열린 18일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결성 8주년이 되는 날로써 의미를 더했다. 방찬, 창빈, 한은 “오늘이 쓰리라차 8주년이다. 계속해서 좋은 곡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이끌었다. 19일 공연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 영상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우리 멤버들, 스테이와 무대하고 웃으며 함께 할 때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스테이가 주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 한번 오래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미니 앨범 ‘에이트’에 실린 수록곡 ‘스트레이 키즈’를 관중과 함께 노래했다. 홍콩에서 월드투어 일환 2025년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지로 걸음을 옮긴다. 20개 전 지역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글로벌 탑 아티스트’의 막강한 인기 화력을 뿜어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8:54
예능

베이비복스, 14년 만에 예능 완전체... ‘전참시’ 뜬다 [공식]

‘1세대 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예능에 출격한다.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는 일간스포츠에 “베이비복스가 다음 주 방송에 완전체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하는 건 무려 14년 만이다.베이비복스는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릇티벌’에서 14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히트곡 ‘겟 업’ ‘우연’ ‘킬러’ 등을 선보였고, 무대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베이비복스가 출연하는 ‘전참시’ 분은 오는 25일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16:48
뮤직

카드 BM·지우, 찐남매 케미로 박준형·브라이언 홀렸다

그룹 카드 멤버 비엠과 지우가 글로벌 K-푸드 토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유튜브 채널 ‘JohnMaat’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카드 비엠과 지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BYOB’의 열다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날 비엠과 지우는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한다. 그룹 활동 9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찐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특히 비엠과 지우는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 싱글 ‘디톡스’ 비롯해 카드의 역대 히트곡 메들리로 즉석 공연도 펼친다. 2MC와 함께한 축제 같은 무대로 K-포차를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한편 ‘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K-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를 초대, 포장마차 요리를 즐기며 영어로 취중 진담을 나누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다. 군침 자극 먹방과 진솔한 토크 그리고 K-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 코너 ‘핫 챌린지’까지 매 에피소드 글로벌 구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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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오늘(15일) 새 싱글 ‘러브 투’ 컴백

그룹 브브걸이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로 돌아온다. 브브걸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한다. ‘러브 투’는 브브걸이 지난 2023년 발매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위기를 딛고 더욱 단단해진 브브걸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가 담긴다.앨범은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윗튠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브브걸은 색다른 변신이 담긴 신곡을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브브걸은 ‘변했어’, ‘하이힐’, ‘운전만해’ 등 다양한 앨범으로 대중과 만났다. ‘롤린’과 ‘운전만해’가 연달아 역주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의 아이콘’,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이들은 2023년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했으며 같은 해 ‘원 모어 타임’을 발매했다. 지난해 전 멤버 유정이 탈퇴해 민영, 은지, 유나 3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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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갓세븐, 신-구 JYP 보이그룹 20일 동시 출격 ‘흥미진진’ [IS포커스]

오는 20일 보이그룹 두 팀의 흥미로운 ‘동시 출격’이 이뤄진다. 주인공은 12년차 그룹 갓세븐과 신인 그룹 킥플립이다. 연초 컴백 주자들이 쏟아지는 시점 K팝 그룹의 컴백이나 데뷔일이 겹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두 팀이 나란히 전, 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7인조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2PM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JYP 그룹으로 당대를 풍미했다. 킥플립은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JYP 신인 보이그룹으로 새해 산뜻한 출발을 알린다. 지금은 갓세븐이 JYP를 떠났지만 사실상 ‘직계’ 형제 그룹인 두 팀의 한날 한시 컴백 및 데뷔가 서로에게 긍정적 자극과 함께 윈-윈이 될 지 주목된다. ◇ 갓세븐, 3년 만의 완전체 컴백…명불허전 파워 보여줄까갓세븐은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 ‘하드캐리’, ‘유 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21년 JYP와 전속계약이 끝난 뒤에도 팀 이름을 지키고 활동 중인데, 지금은 개별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벌이면서도 완전체 활동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2022년 5월 발매한 미니 12집 ‘갓세븐’ 이후 약 3년 만이다.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은 총 아홉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스무스’,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달링’, ‘타이달 웨이브’, ‘아웃 더 도어’, ‘허’ 등 개별 멤버들의 자작곡들과 팬송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파이톤’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세련된 분위기의 힙합 감성 곡이다. 멤버 뱀뱀이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멤버 전원이 레코딩 디렉팅에 참여했다. 갓세븐이 JYP를 떠나 처음 선보였던 직전 앨범 ‘갓세븐’은 발매 당시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 글로벌 파워와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3년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갓세븐이 신곡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킥플립, JYP 차세대 대표돌 자리매김 할까 킥플립은 202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 이후 오랜 시간을 공들여 완성된 JYP의 새 보이그룹이다. ‘JYP 10년 연습생’ 계훈을 비롯해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까지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 용어를 차용한 표현으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선공개 싱글 ‘응 그래’로 대중에게 첫인사를 건넨 데 이어 20일 새 미니앨범을 통해 긴 시간 갈고 닦은 내공을 펼쳐보이며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로 이어진 JYP표 보이그룹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킥플립을 향한 기대감은 뜨겁다. 2025년 1월 데뷔 플랜을 일찌감치 발표한 이들은 JYP가 글로벌 시장을 그야말로 씹어 먹고 있는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K팝 팬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선 갓세븐과 킥플립의 동시 컴백 및 데뷔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킥플립의 비주얼 콘텐츠가 공개된 뒤 K팝 팬들 사이엔 신선하고 상큼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갓세븐의 신인 시절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여기에 선공개 음원도 기대를 충족시켜 정식 데뷔 청신호를 켰다. ‘응 그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이하 7일 기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최근 미국 그래미 닷컴이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에 선정되며 등장과 동시에 5세대 대표돌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 가요 관계자는 “킥플립은 ‘라우드’를 거쳐 결성된 팀인데도 데뷔가 확정되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됐다. 소속사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치며 공을 많이 쏟은 만큼 완성도 높은 팀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를 이어 JYP를 대표할 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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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 K팝 그룹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 백기’에도 최초 기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1월 12일 자) 기준 2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돌파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 노래는 한국 가수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위로 진입했으며,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작품으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첫 번째 K팝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한국 가수 최초의 곡이자 해당 차트에서 최장기간 정상에 머무른 K팝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특히 한국 대중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일본 오리콘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단일 곡 8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면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발표된 지 4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곡 반열에 올랐다. 지난 연말에는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업록스가 선정한 ‘이번 세기 히트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작품 중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 수 19억 회를 넘기는 등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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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러브 투’ MV 2차 티저 공개

브브걸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그룹 브브걸(민영·은지·유나)은 1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러브 투(LOVE 2)’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I AM HERE(아이 엠 히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민영과 유나가 곳곳에 얽혀있는 실타래를 따라 어딘가로 이끌렸고, 새로운 공간 속에서 또다시 브브걸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후 브브걸 멤버들은 붉은 노을이 지는 공간 속에서 춤을 추고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더했다. 브브걸이 전할 새로운 스토리는 물론 짧게 들리는 겨울 감성 가득한 신곡 일부까지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러브 투‘는 브브걸이 지난 2023년 발매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GLG에 합류 후 더욱 단단해진 브브걸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가 담긴다.특히 이번 신보는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윗튠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브브걸은 색다른 변신이 담긴 신곡을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브브걸의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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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S.E.S 음악, 여러분 인생에서 흐르길” 편지 낭독하며 울컥(SM타운 라이브)

가수 바다가 SM 3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에서 후배 에스파와 의미 있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 콘서트가 열렸다.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으로 전, 현 SM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한창 활동하던 90년대 후반 당시를 떠올리게 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바다는 S.E.S의 히트곡 ‘꿈을 모아서’ 무대를 뜨겁게 선보였다. 이후 에스파 카리나, 윈터와 함께 ‘드림스 컴 트루’ 무대를 3인조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대 후 바다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 순간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써왔다”며 장문의 편지를 낭독했다. 바다는 “한국 최초의 여성 아이돌 바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SM 30주년 의미있는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여러분은 어떤 시기에 우리 음악을 들으셨을까요? 부디 힘든 시간들과 삶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는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맞서 나가는 것”이라며 “힘들 때 스스로에게 늘 ‘어떻게 하면 이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질문하고, 여러분 인생을 여러분 스스로 배웅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는 소중한 보석”이라며 “리드보컬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 음악이 지나간 유행가가 아니라 항상 꿈꿀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늘 곁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여러분의 인생에서 흐르길 바란다”며 눈물을 삼키며 말했다. 또 바다는 “제 소원을 들러달라”며 “저 바다를 팔로우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S.E.S의 음악도 계속해서 전하고 싶다. 올해도 계속 이어질 뮤직 콘서트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첫날 공연에는 유진이 바다의 무대에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총 4만 명의 관객들의 함성 속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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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투스 환희, 라이즈 소희와 깜짝 컬래버 “SM은 영원할 것”(SM타운 라이브)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라이즈 소희와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 콘서트가 열렸다.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SM이 지난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한 공연으로 전, 현 SM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이날 환희는 라이즈 소희와 함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히트곡 ‘씨 오브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환희는 특유의 소몰이 R&B 창법에 녹슬지 않은 폭발력 있는 가창으로 좌중을 사로잡았고, 소희 역시 브라이언의 빈자리를 신선하게 채우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헌정 무대를 아름답게 꾸몄다. 무대를 마친 환희는 “SM 30주년 무대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SM에서 데뷔했던 가수인데, 지금은 너무 많은 가수들이 있다. 소희 씨처럼 실력도 좋은 가수들이 너무 많이 생겨나서 좋다. 소희 씨와의 컬레버 무대도 좋고 반가웠다. 항상 건강하시고, SM은 영원할 것 같다.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총 4만 명의 관객들의 함성 속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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