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05건
영화

연상호X박정민 ‘얼굴’, 토론토영화제 찍고 9월 韓 관객 만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영화 ‘얼굴’의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초청 소식을 알리며 9월 극장 개봉을 공식화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영화 ‘부산행’, ‘반도’까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연 감독이 직접 쓰고 그린 동명 만화 실사판이다. 연 감독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사이비’, ‘지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얼굴’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작을 소개,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작품들을 조명하는 섹션으로, 그간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밀정’, ‘밀수’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들을 소개해 왔다.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 토론토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한국의 가장 선구적이고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인 연상호 감독을 모시고 그의 신작 ‘얼굴’을 토론토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연 감독의 첫 그래픽노블 ‘얼굴’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연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과감한 전환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 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진 영화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얼굴’은 이날 1차 포스터 3종과 1차 예고편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시각장애가 있지만 도장을 파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젊은 임영규 역의 박정민과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의류 공장의 여공 정영희의 실루엣을 중심으로, 1970년대 청계천 의류 공장 일대의 풍경과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1차 예고편은 1인 2역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정민과 배우 인생 최초로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권해효의 강렬한 연기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태어나서 한 번도 세상을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 임영규(권해효)와 그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 전에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의 백골 사체와 마주하는 모습은 앞으로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남편도 아들도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정영희란 여인의 얼굴을 둘러싼 가려진 진실과 함께, 어머니가 일했던 청계천 의류 공장의 사장 백주상으로 분한 임성재와 정영희의 죽음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PD 김수진으로 분한 한지현의 등장은 과거, 현재에서 각각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한편 ‘얼굴’의 제공과 제작을 맡은 와우포인트(WOWPOINT)는 이번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얼굴’ 외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까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와우포인트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시즌2, ‘계시록’ 등을 제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07:57
영화

‘84제곱미터’ 강하늘 “‘오징어 게임’, 이정재→이병헌 함께해 영광” [인터뷰③]

배우 강하늘이 ‘오징어 게임’ 출연 소감을 전했다.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에 출연한 강하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강하늘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3에 출연한 것을 두고 “글로벌적으로 대단한 작품에 불러줘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내가 언제 이정재, 양동근, 이병헌 선배들과 말을 나눠보겠느냐. 그 자체로 좋은 기억”이라고 털어놨다.강하늘은 또 “작품이 잘 돼서 좋고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다만 난 글로 결과를 보는 거라 현실 감각은 없다”며 “게다가 이미 잘 된 작품에 출연한 거였기 때문에 그냥 좋은 분들과 현장에서 이런저런 담소를 나눴다는 게 의미가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강하늘의 신작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지난 18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1 16:21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차량 전투 액션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 25일 공개

크래프톤은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체험판을 오는 25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하는 차량 전투 액션 게임이다.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용자들은 두 팀의 경쟁으로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한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다. 매치 완료 및 데일리 미션으로 레벨을 올리고, 신규 차량과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첫 체험판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8일 오후 3시 59분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3:42
경제일반

[AI 주가 전망대] 한화에어로, 방산 수주 기대…크래프톤, 실적 부담에 하락 압력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의 자연어 기반 분석 모델이 국내 기업 실적 전망, 일간 뉴스, 기관·외국인 수급 데이터, 기술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예측한 자료입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비금융 자문 콘텐츠이며, 수익을 보장하거나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2025년 7월 넷째 주(7월 21~25일)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기업별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퍼플렉시티 AI는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중심으로 최근 증권가 리포트,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수급 동향, 정책 뉴스 키워드, 실적 추정치 변동 등을 기반으로 단기 10% 이상의 등락이 예상되는 종목 5개를 선정했다.증시 흐름이 실적에 따라 명확하게 갈리는 가운데, 방산, 조선, 전자부품 등 실적 기반 업종은 상승 가능성이 크고, 고평가된 성장주나 이슈에 휘말린 일부 업종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이번 주 상승 가능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 중 하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대형 방위산업 수주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과 함께, 중동 지역에 대한 K-방산 수출 낙관론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유력하고, 국내외 방산 투자 심리도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어 단기 10~15%의 상승률이 점쳐진다.연결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LG이노텍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이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혼합현실(MR) 기기 ‘비전 프로’와 신형 아이폰에 탑재될 프리미엄 카메라 모듈의 주요 공급사로 거론되면서, 실적 모멘텀 회복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이달 들어 돌아서고 있으며, 증권가는 LG이노텍의 주가 상승 여력을 약 10~12%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조선업 경기 회복 흐름에 올라탄 HD현대중공업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대형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가 지속되며, 수주 잔고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해운 시장의 회복세와 탈탄소·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조선업 전반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이번 주 10% 내외의 상승 여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반면, 2차전지 업종은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과 중국 소재 업체의 공급과잉 논란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과 더불어 공매도 거래 잔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하락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10~14%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게임 업종의 대표 성장주인 크래프톤도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인도 당국의 게임 규제 강화 움직임이 매출의 핵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신작 타이틀의 부진과 실적 정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실망 가능성과 함께 시장의 성장 기대가 둔화되며 크래프톤 주가가 10~15%가량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번 추천 종목은 수급 분석, 실적 기대치 변화율, 글로벌 산업 뉴스, 투자심리 지표 등을 종합 고려해 도출된 AI 기반 예측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이노텍, HD현대중공업이 상승 종목으로 꼽히며, 에코프로비엠과 크래프톤은 단기 하락 리스크가 높은 종목으로 선정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4:42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레트로 감성 횡스크롤 액션 '가디스오더' 티저 영상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 수동 조작으로 콘솔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인 액션 RPG다.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감성과 직관적인 횡스크롤 전투,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 요소를 결합했다.티저 영상은 '가디스오더'의 세계관,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의 액션 장면을 담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이번엔 다를 거야'라는 문구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3일 오후 12시 '가디스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온라인 쇼케이스를 송출할 예정이다.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제작 비하인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3:30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첫 FPS '블랙 벌처스' 글로벌 테스트 돌입

위메이드는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이하 블랙 벌처스)가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위메이드의 첫 번째 FPS 게임 '블랙 벌처스'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북미, 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테스트를 진행된다. 게임 서버 접속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아시아 플레이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테스트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는다. '블랙 벌처스'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에 참여해 플레이 테스트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개선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게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4:17
e스포츠(게임)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사전 등록…하반기 출시 목표

조이시티는 글로벌 인기 IP '바이오하자드'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IP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일본 애니플렉스와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평행 세계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전략성과 몰입감을 모두 갖췄다.온라인 발표회에서는 게임의 스토리, 전투 시스템, 캐릭터 정보 등 콘텐츠가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원작 시리즈 인기 캐릭터인 '레온', '클레어', '질' 등과 함께 생존 전략을 구사하게 되며,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병원에서 눈을 뜬 주인공의 탈출극, 팬들에게 친숙한 무기 상인과의 교류, 거점 생활 요소 등 콘텐츠가 결합된 게임 콘텐츠가 소개됐다. 또 세계적인 게임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카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것도 발표됐다.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1 14:40
e스포츠(게임)

캐릭터부터 다르다…넷마블 '몬길: 스타다이브' 출시 전부터 흥행 기대감

넷마블의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다이브'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의 이용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프란시스'와 '오필리아' 등 주요 캐릭터들이 테스트에서 호응을 얻으며 정식 출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몬길: 스타다이브'는 2013년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지난 5월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6월에는 북미·일본 등으로 권역을 넓힌 글로벌 CBT를 잇달아 진행했다.'몬길: 스타다이브' 속 캐릭터들은 두 차례의 테스트 기간 내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베르나'부터 '미나', '에스데' 등 원작 인기 캐릭터들이 언리얼 엔진5로 재탄생했다. 그중에서도 천재 의술사 캐릭터 '프란시스'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자안의 모험가 '오필리아'도 이번 테스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캐릭터 중 하나다. '오필리아'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몬길: 스타다이브'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최근 넷마블이 공개한 '레나의 인터뷰 파일-오필리아편'에서 정체가 일부 드러났다.'레나의 인터뷰 파일'은 캐릭터별 특징부터 작중에선 드러나지 않는 뒷이야기까지 프로필을 담아낸 콘텐츠다. 넷마블은 '레나의 인터뷰 파일' 외에도 핵심 개념을 알려주는 '한입 백과', 스토리를 신문 기사로 풀어낸 '몬길 타임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다.해당 콘텐츠들은 영어·일본어로도 번역돼 공식 X(옛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 소통을 위한 '몬길: 스타다이브' 공식 디스코드 채널이 문을 열기도 했다.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몬길: 스타다이브'는 원작 오리지널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최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하고 PC 출시를 예고했다. 향후 12개 언어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음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및 테스트에 자동 신청할 수 있는 '몬길러스'를 모집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1 14:00
예능

‘크라임씬: 제로’→‘흑백요리사2’…SLL,시즌제 콘텐츠 글로벌 시장 공략

콘텐츠 제작사 SLL이 2025년 하반기 시즌제 콘텐트를 선보이며, 장기적인 흥행과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SLL은 시즌제 기획 시 단순한 후속 제작이 아닌, 전작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플롯과 인물 구성을 새롭게 전개해 시리즈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특성과 시청 행태를 반영한 유통 전략을 더해 시즌제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 내고 있다.시즌제 흐름이 강세를 보이는 곳은 예능 분야다.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7년 만에 돌아와 고정 팬층과 신규 시청자 모두의 호응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작 ‘크라임씬: 제로’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 국내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온 시리즈가 OTT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직접 접점을 넓히는 만큼, 새로운 반향이 기대된다.요리 오디션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도 시즌2 제작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시즌1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참가자와 구성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출연진 간 더욱 치열한 대결 구도를 예고한 만큼 시즌제 작품의 성공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시즌제 드라마 제작을 위해 글로벌 OTT와의 협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SLL 해외 레이블 wiip의 ‘더 써머 아이 턴드 프리티(The Summer I Turned Pretty)’는 오는 7월 16일 시즌3을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시즌2까지 공개를 마쳤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시즌2 제작이 확정돼 현재 준비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시즌제 드라마는 충성도 높은 팬덤을 기반으로, SLL의 시즌제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영화 ‘범죄도시’ 역시 시즌제를 통한 극장형 IP 확장의 대표 사례다.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 수 1150만 명을 돌파하며, ‘범죄도시2’에 이어 시리즈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누적된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단순한 영화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시즌제 IP 확대는 K-콘텐트 산업 전반에서 시도되고 있는 흐름으로, 단발 중심의 제작 구조에서 장기 운영 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LL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즌제를 통한 IP 축적과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실현해가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 제고, 글로벌 협업 기반 강화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LL 관계자는 “시즌제는 단순히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IP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세계관 중심의 시즌제 전략을 통해 확장성 있는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15:27
영화

韓영화 자존심 ‘노이즈’, 글로벌 흥행 시작한다

한국에서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노이즈’가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10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인도네시아(6월 27일), 필리핀(7월 2일), 몽골(7월 4일)에 이어 태국(7월 17일), 베트남(7월 18일, 캄보디아(8월 11일) 등에서 순차 개봉한다.필리핀은 ‘존 윅’ 시리즈와 비슷한 규모로 개봉했으며, 캄보디아는 ‘히트맨2’,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국내에서도 흥행한 한국영화와 비슷한 규모로 관객을 만난다. ‘노이즈’는 또 올가을 일본, 남미, 미얀마,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과 남미 등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해외 배급사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캄보디아 배급사 Westec Media는 “단순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오래도록 잔상을 남기며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고 했고, 몽골 배급사 Izagur은 “심리 스릴러와 공포 장르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라고 평했다.이 외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며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공포감을 안겨준다”(일본 배급사 Twin), “층간소음은 전 세계인이 겪는 주거 문제로, ‘노이즈’는 현실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대만 배급사 Cai Chang)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국내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노이즈’는 전날 5만 4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2만 7120명이다.이로써 ‘노이즈’는 ‘F1 더 무비’에 이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까지 제치는 쾌거를 이뤘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이날 ‘노이즈’의 선전과 신작 ‘슈퍼맨’의 등장 속 박스오피스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일관객수는 4만 8181명, 누적관객수는 123만 2744명이다.당초 ‘노이즈’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F1 더 무비’ 등 할리우드 대작에 밀려 고전했다. 일 관객수 차이는 최대 12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영화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격차를 줄여나갔고, 마침내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노이즈’는 기세를 몰아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100만명)까지 넘어설 전망이다.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8: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