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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바디샵, 프리미엄 바디케어 라인 ‘스파 오브 더 월드’ 선보여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오는 9월 11일 프리미엄 바디케어 라인 ‘스파 오브 더 월드(Spa of the World)’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한 차례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이 라인은 오랜 시간 재출시를 염원해온 고객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새 모습으로 돌아왔다.‘스파 오브 더 월드’는 전 세계 각지의 스파에서 영감을 받은 엄선된 원료와 텍스처로 완성된 프리미엄 홈스파 컬렉션이다.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스파 여행’을 콘셉트로 더바디샵의 49년 바디케어 헤리티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도 품격 있는 셀프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뷰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피부에 닿는 순간 깊은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라인은 남태평양과 유럽·아시아에서 영감을 얻어 두 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남태평양의 ‘활력 스파’는 타히티와 하와이의 자연과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광채와 생기를 제공한다. ▲하와이를 상징하는 쿠쿠이나무씨오일과 시어버터가 깊은 보습을 선사하는 ‘하와이안 쿠쿠이 크림’, ▲트로피컬 플로럴 향의 부드럽고 촉촉한 ‘타히티안 티아레 바디워시’, ▲모노이오일과 코코넛야자오일이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는 헤어·바디 멀티 ‘폴리네시안 모노이 래디언스 오일’이 대표 제품으로 섬의 뜨거운 햇살과 바다바람의 생명력이 있는 열대 스파 여행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럽·아시아의 ‘진정 스파’는 불가리아, 일본의 꽃과 전통이 전하는 우아한 부드러움을 담았다. 이 테마 제품은 ▲만개한 유럽 작약 꽃향을 담은 부드러운 바디 클렌징 ‘불가리안 피오니 바디워시’, ▲가볍고 벨벳 같은 텍스처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재패니즈 카멜리아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섬세한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유럽과 동양의 감각적인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7일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매장에 방문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뽑기 이벤트를 통해 ‘스파 오브 더 월드 본품’, ‘베스트셀러 기프트백’, ‘뮤지컬 마리퀴리 관람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더바디샵 마케팅 관계자는 “스파 오브 더 월드는 최근 바디와 마인드 케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품격 있는 셀프 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리미엄 라인”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세계 각지 스파의 홈케어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더바디샵은 1976년 영국에서 창립된 글로벌 뷰티 브랜드다. 윤리적으로 수급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자체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액티비즘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10:20
산업

백종원표 'K소스' 전 세계 홀린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K소스'를 전 세계에서 맛볼 수 있게된다. 닭강정부터 갈비찜, 떡꼬치 등 전 세계에서 쉽게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요리용 간편 소스를 개발한 것이다. 글로벌 입맛에 맞게 일단 매운 맛은 빼고,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레시피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3일 백종원 대표는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7종 소스를 공개했다. 양념치킨소스, 떡볶이소스,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간장볶음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이다. 여기에 매운맛을 추가해 연말까지 11종으로 확대한다.백 대표의 'K소스' 도전은 오랜 기간 K콘텐츠나 K컬쳐가 확대되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올라간 데서 출발했다. 그는 "이미 프랑스 파리같은 경우 한식 레스토랑이 10배가 늘었는데, 정작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별로 없다"며 "과연 우리나라 된장, 간장, 고추장을 잘 조합해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사 유튜브 채널 데이터를 보면 요리영상의 조회수가 대부분 외국인이다"라며 "한식을 따라한다는 건데, 그 재료는 정작 마트에 없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백 대표는 이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한식 특유의 어려운 조리과정을 한두가지만 넣고 요리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에서 이번 TBK 소스가 출발했다.이를 위해 백 대표는 TBK 소스통에 주목했다. 소스통에 QR코드를 부착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된장찌개소스 하나로 찌개·나베·국물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떡볶이소스는 떡볶이뿐만 아니라 파스타, 볶음요리로 응용 가능하다. 소스 패키지를 버리지 않고 QR코드를 지속 활용하도록 레시피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고객을 꾸준히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영상은 모두 1분 내외의 쇼츠 형태로 제작돼 틱톡, 유튜브 쇼핑스토어, 메타샵 등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도 바로 연동된다.백종원 대표는 “해외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한식 메뉴를 운영하고 싶지만 표준화된 소스와 메뉴 노하우가 부족하다”며 “우리가 소스와 레시피를 통합 제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면 한식 확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이 소스를 기반으로 기업에게는 현지 셰프들이 메뉴 조리법을 쉽게 익히고 매장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명 ‘글로벌 푸드 컨설팅’이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화된 조리법과 메뉴 확장 컨설팅, 주방 설비 자문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B2B 진출 방식이다. 이 모델을 통해 현지 유통업체나 레스토랑은 '한식 소스 공급 + 메뉴 레시피 + 운영 노하우'를 한 번에 지원받게 된다. 백 대표는 “해외 현지 레스토랑이 자체 브랜드로 한식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미 백 대표는 한차례 독일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Globus)'와 협업해 현지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비빔밥·덮밥’ 메뉴를 론칭, 글로벌 푸드 컨설팅의 첫 성과를 입증했다. 독일 상트벤델 지역 1호점에 이어 에쉬본 지역 2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향후 체코·프랑스·영국 등 유럽 전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미국 시장에는 현재 백 대표가 직접 나서 시연회와 바이어 미팅을 직접 진행하는 등 소스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대만에서는 까르푸·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와 협력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중국은 기업·병원 단체급식 분야까지 한식 메뉴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백종원 대표는 “해외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한식 메뉴를 자체 브랜드로 운영하고 싶지만 표준화된 소스와 메뉴 노하우가 부족하다”며 “우리가 소스와 레시피를 통합 제공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면 한식 확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내 시장에서 창출한 매출을 글로벌 투자와 개발로 연결하고, 해외에서 거둔 성과를 다시 국내 R&D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더본코리아는 TBK 소스를 통해 2026년 50억원, 2028년 500억원, 2030년 1000억원의 해외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미주·유럽 3대 거점을 중심으로 단계적 현지화 전략과 B2B 소스 유통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소스 사업을 한식 세계화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2025.09.04 07:00
영화

베니스 들썩인 ‘어쩔수가없다’, 황금사자상 수상 확률은? [IS포커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에서 첫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평단의 호평이 연이어 쏟아지는 가운데, 13년 만에 낭보를 전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은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자 약 9분간 기립 박수를 보냈다. 평단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어쩔수가없다’는 3일 미국 로튼토마토에서 평점 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리뷰(평가)를 내놓은 해외 매체는 19곳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비교한 평도 다수 보인다.영국 BBC는 ‘어쩔수가없다’가 ‘기생충’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세계적으로 큰 히트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박찬욱의 눈부신 살인 코미디는 통제된 혼돈을 보여주는 마스터클래스”라며 “베니스 경쟁 부문을 빛낸 이 영화는 박찬욱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감독이란 증거로 가득하다”고 극찬했다.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영화제 공식 데일리 매거진 시아크 인 모스트라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별점 3.7점(3일자 기준)을 받았다.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경쟁 부문 진출작 14편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개막작인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은총’이 3.5점,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3.5점, CJ ENM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가 2.8점을 기록 중이며, 미공개작은 노아 바움벡 감독의 ‘제이 캘리’ 등 7편이다.미국 인디와이어는 “‘어쩔수가없다’는 비평가와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며 “지금 당장 수상자(작)를 예상한다면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이병헌) 가운데 하나를 받을 것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어쩔수가없다’의 오스카상(아카데미) 후보 지명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어쩔수가없다’가 수상에 성공한다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니스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그간 한국영화는 총 11편이 베니스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여우주연상(‘씨받이’ 강수연), 특별감독상(‘오아시스’ 이창동)과 신인배우상(‘오아시스’ 문소리), 은사자상(‘빈집’) 등을 받았다. 황금사자상은 ‘피에타’가 딱 한 번 수상했으며, 박 감독은 ‘친절한 금자씨’로 젊은 사자상, 미래영화상, 가장 혁신적인 영화상 등 비공식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수상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한국영화 침체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영화는 ‘기생충’ 이후 그렇다 할 글로벌 화제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양경미 영화평론가는 “‘어쩔수가없다’의 수상은 개별 작품의 성취를 넘어, 한국영화가 국제적 예술영화 담론 속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한국영화가 관객 감소와 제작·투자 구조의 불안정으로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국내 영화계 전반에 예술적 자긍심과 산업적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베니스영화제 수상 결과는 오는 6일 폐막식에서 공개되며, 박 감독과 주연 배우들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어쩔수가없다’는 4일 개막하는 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북미시장에 선을 보인 뒤 17일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국내 개봉은 오는 24일로, 정식 개봉 전 내년 개최되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부문 한국 대표작으로도 선정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06:00
스타

뉴유니버스,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로 숏폼드라마 차트 휩쓸었다

뉴유니버스가 '안녕, 오빠들' 이어 또 한 번의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숏폼드라마 전문 제작사 뉴유니버스(대표 정호영)에서 최근 런칭한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영제 – Reborn : Chaebol Bride’s Payback)'가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뉴유니버스에서 새롭게 제작해 선보인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는 지난달 21일 런칭한 숏폼드라마로 약혼자에게 배신당해 억울하게 죽게 된 주인공이 환생한 뒤 복수하는 이야기로 환생, 복수, 막장 장르의 K숏폼드라마다. 뉴유니버스에 따르면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는 런칭 후 단 3일 만에 리서치 조사 기관 Guangdada에서 매주 발표하는 글로벌 숏폼드라마 주간 랭킹 순위 8위로 랭크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글로벌 숏폼드라마 랭킹인 Juchacha의 한국 지역 주간 랭킹(8월 25일~31일)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유니버스의 대표작 '안녕, 오빠들(영제 : Goodbye, My brothers)'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작까지 큰 관심을 얻으며 글로벌 숏폼드라마 랭킹 Juchacha의 한국 지역 숏폼드라마 랭킹 1위, 2위를 뉴유니버스가 제작한 작품으로 채워지는 쾌거를 이룬 것. 이는 중국 제작사나 미국 제작사의 작품이 대부분이던 기존 숏폼드라마 업계의 이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K-숏폼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제대로 드러낸 최초의 사례이다. 이로 인해 제작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제작사 뉴유니버스에게 글로벌 플랫폼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뉴유니버스는 올해에만 약 20편의 숏폼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며, 배우 홍수현이 주연을 맡은 'I’m Just a Maid But He Only Wants Me'는 글로벌 플랫폼 GoodShort를 통해 이번 달 공개할 예정이다.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K-폼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뉴유니버스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9:15
해외축구

파격 란제리 화보! 델레 알리 품은 신디 킴벌리, 성인잡지 모델로 팬심 폭발 [AI 스포츠]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델레 알리의 여자친구, 슈퍼모델 신디 킴벌리가 최근 미국 성인잡지 표지 모델로 변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디 킴벌리는 7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로, 파격적인 수영복-란제리 화보 공개 시 팬들의 반응은 “경악과 환호” 그 자체였다. 영국 데일리스타·더선 등 현지 언론은 “신디 킴벌리는 플레이보이 모델로서 아름다운 곡선을 과시, 팬들을 미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히치하이킹·노출 콘셉트 등 대담한 화보가 연이어 공개되며, 델레 알리와의 커플 문신·SNS 커플샷 역시 이슈가 됐다.한편 알리는 최근 소속팀을 떠나 재기를 꿈꾸며 훈련에 집중 중이고, 신디 킴벌리의 파격적인 행보 덕분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팬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글로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25.09.03 17:44
산업

궁중비책, 태국 118개 매장 동시 입점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이 태국 전역 118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 궁중비책은 태국 대표 H&B 채널인 왓슨스를 중심으로 센트럴 백화점, 더 몰 쇼핑몰에 공식 입점해 동남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론칭을 통해 태국 전역 총 118개 매장에서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또한 태국 쇼피, 라자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병행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한다.궁중비책은 태국에서 베이비 라인 3종, 프리뮨 샴푸&바스, 모이스처 로션, 모이스처 크림, 선케어 3종,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 프레시 선스틱 마일드, 모이스처 선쿠션 마일드 등의 제품군을 선보인다.베이비 라인은 민감한 아기 피부의 기초 보습과 세정에 탁월하며, 선케어 라인은 징크옥사이드 100% 무기자차 포뮬러다. 특히 제품들은 미국 FDA OTC,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글로벌 안전 인증을 획득해 제품 신뢰도를 입증했다.궁중비책은 이미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 왓슨스에 연이어 입점하며 ‘K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 태국 진출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여가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궁중비책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리테일 네트워크에 속속 진출하며 K-뷰티의 성장세를 영유아 스킨케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프리미엄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3 16:53
생활문화

블랙컴뱃, '글로벌 2막' 성공적 시작… 중앙아시아 강자 영입으로 세계화 '첫발’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BLACK COMBAT)이 대한민국 격투기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블랙컴뱃은 지난 8월 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 넘버링 대회 ‘블랙컴뱃 15 : 파라 벨룸(PARA BELLUM)’에 총 8천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해 화제다. 국내 격투기 단일 대회 역대 최다 관중의 신기록이다. 대한민국 대표 격투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특히 K-POP 공연의 중심지로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흥행에 성공한 유일한 격투 브랜드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성공적인 결합을 통해 격투기 팬덤을 넘어 대중적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기 때문이다.'전쟁을 준비하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번 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경기들로 채워졌다. 한국, 일본,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다국적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기량이 뛰어난 중앙아시아 강자들의 영입은 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현장을 찾은 다수의 해외 팬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이에 화답했다.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투신’ 김재웅과 ‘울프킹’ 아딜렛 누르마토프의 페더급 대결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결과적으로 누르마토프가 2라운드 KO 피니시를 거두었으나, 200g 초과 계체량 실패하며 경기는 무효(NC, No Contest) 처리됐다. 비록 공식적인 승패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두 선수가 보여준 수준급의 명승부는 8천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업계에서는 ‘파라 벨룸’의 성공이 세계 MMA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을 블랙컴뱃이 증명해 나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분석한다.세계적인 단체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기반의 스타 선수 육성 ▲안정적 자본력과 인프라 구축 ▲세계 수준의 선수층 확보 ▲대중문화와의 융합을 통한 외연 확장 등이 꼽힌다.블랙컴뱃은 출범 초기부터 선수 개개인의 서사를 강조하고 선수 간의 라이벌 구도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으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다.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높아진 브랜드 위상과 자본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고 팬들에게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틀이 된다.특히 대중문화와의 융합을 통한 팬덤 확장 전략이 돋보인다. 블랙컴뱃은 세계 격투기 단체 최초로 국내 프로야구나 농구의 상징인 '치어리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 유명 치어리더 팀과 전속 계약을 맺고 경기 중간 관객의 응원을 유도하는 등 격투기 경기장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블랙컴뱃은 ‘파라 벨룸’의 성공을 통해 관중 동원력, 경기 수준, 선수단의 국제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글로벌 단체로서의 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 격투기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블랙컴뱃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03 16:25
뮤직

코스모시, 日 ‘에이네이션 2025’ 오프닝 장식… “최대 음악 축제 오를 수 있어 영광”

그룹 코스모시가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코스모시는 최근 일본 도쿄 조후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에이네이션 2025’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에이네이션’은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역대 일본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스타들이 함께해온 만큼, 코스모시 역시 출연 전부터 현지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에이네이션 2025’의 오프닝을 장식하게 된 코스모시는 등장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는 기본,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9월 중 발매 예정인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앤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지난해 12월 프리데뷔 싱글 ‘지기지기’로 출격을 알린 코스모시는 단기간에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오르는 것은 물론, 일본에서의 첫 공식 무대 또한 초대형 페스티벌인 ‘에이네이션’에서 진행하며 차세대 글로벌 루키다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코스모시는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에이네이션’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통해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나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코스모시는 오는 6일 일본 ‘도쿄 걸스 컬렉션’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15:46
스포츠일반

조코비치 US 오픈 뒤집다, 케이팝 데몬헌터스 ‘소다팝’ 세리머니 [AI 스포츠]

3일(한국시간)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세계 테니스의 살아 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가 US 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직후, 전 세계가 놀랄 만한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조코비치는 기자회견장도 아니고, 공식 인터뷰도 아닌, 바로 경기장에 모인 수만 관중 앞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대표 OST ‘소다팝’ 댄스를 직접 선보였다.조코비치의 갑작스런 춤 세리머니에 관중은 환호하며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화제의 댄스는 그의 딸 타라가 생일을 맞아 아빠에게 직접 안무를 알려준 것으로, 조코비치는 “아침에 딸이 웃을 수 있도록 연습했다”며 가족애 가득한 이유를 밝혔다. 조코비치의 춤과 ‘소다팝’ OST를 배경으로 경기장에 울려퍼진 응원은 SNS와 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퍼지고, “US 오픈 우승보다 강렬한 순간이었다”는 반응까지 나왔다.‘케이팝 데몬헌터스’는 2025년 6월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된 K팝·코리안 문화 기반의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OST ‘소다팝’이 중독성 강한 멜로디·한국적 색채로 이미 세계적 히트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춤 챌린지와 커버 영상, 코스프레가 글로벌하게 번지고 있으며, 조코비치의 퍼포먼스를 계기로 대중적 영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조코비치는 경기 후 “요즘 집에서 딸과 여러 케이팝 댄스를 배운다”며 한국 애니메이션 열풍과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밝혔다. 딸 타라에 대한 애정과, 세계적 K팝·한국 문화의 결합이 한순간 테니스코트의 축제로 바뀐 셈이다. 이번 세리머니는 단순한 ‘우승 세리머니’를 넘어, 한류와 글로벌 스포츠의 경계를 허문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03 14:34
연예일반

JY,P, 블루개러지와 AI 아티스트 제작... “새 미래 열 것”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테크 비즈니스 자회사 블루개러지가 전례 없는 형태의 AI 아티스트를 제작,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결합을 통해 한 차원 높은 K팝 글로벌 확장에 도전한다. JYP와 블루개러지가 제작하는 AI 아티스트는 “AI가 팬의 이름을 부르고 교감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팬과 AI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Z·알파세대를 중심으로 가상 존재와의 교감이 급속히 확대되는 전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K팝과 K컬처를 기반으로 한 정체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아티스트를 제시한다는 포부다. 블루개러지 정민종 공동 대표는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AI로 재창조하는 첫 번째 시도”라며 “JYP의 독보적 크리에이티브&팬 역량과 AI 혁신을 결합해 글로벌 K-콘텐츠의 또 다른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블루개러지는 크리에이티브&팬, 캐릭터, 프로덕트 & 엔지니어링 세 부문에서 전문 인재 영입에 나선다. 모집 직군은 시나리오, 음악, 마케팅, 3D 모델러, UX 디자이너, LLM 개발자 등 총 17개로, 기획부터 제작·기술 구현까지 전 영역을 아우른다. 이번 인재 채용은 미래를 선도하는 최정예 팀에 부합하는 수준의 성과 보상 제도는 물론 창의성과 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도전 과정 속에서 성장과 성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JYP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블루개러지는 JYP가 설립한 기술 부문 자회사로, 글로벌 팬 플랫폼 FA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연결하며 커뮤니티와 커머스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JYP의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캐릭터·MD 사업, AI를 비롯한 기술 기반 신사업 영역 개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중심으로 K팝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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