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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답은 내 안에”…‘무스키아’ 전현무, 첫 개인전으로 본격 작가 도전[종합]

‘무스키아’ 전현무가 첫 개인전을 열고 작가로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어쩌다 보니(?) 어느덧 MZ의 경계선을 넘은 나이가 됐지만 ‘마음만은 MZ’라 자부하는 그는 마음이 이끄는 길로 제2의 도전을 이어간다.전현무는 13일부터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내 갤러리선에서 곽재선 문화재단 주관으로 첫 번째 개인전 ‘ALL OF MOO : 현무전’을 개최한다. 평소 취미삼아 틈틈이 그리고 찍어 온 그림과 사진을 모아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엔터테이너라는 경쾌한 이미지 뒤에 가려져 좀처럼 드러내지 않아왔던,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따뜻하고도 진중한 시각을 나누는 자리다. “안녕하세요. 무스키아(전현무)입니다. 파리 날리면 어쩌나 했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3일 오후 진행된 ‘ALL OF MOO : 현무전’ 오프닝 리셉션에서 입을 뗀 전현무의 한 마디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말’로 많은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한 재치는 20년 넘게 카메라 앞에 서 온 그의 몸에 체화된 듯 했지만, 그의 표정에선 ‘작품’으로 소통하는 작가로 나서는 첫 걸음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오랜 활동을 통해 맺은 인연들이 전현무의 개인전을 축하하기 위해 추위를 뚫고 한달음에 달려와준 덕분에 갤러리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골프여제 박세리를 비롯해 배우 최다니엘, 방송인 손정은, 가수 허영지 등 평소 친분이 깊은 스타들도 현장을 찾았다. “갤러리 오픈 이래 최대 인원이 와주셨다”며 놀라움을 표한 곽재선 문화재단 이사장 겸 KG그룹 회장도 그간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작품 세계와 도전 의식에 경의를 표하고 전시 오픈을 축하했다. 미국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뒤 ‘무스키아’라는 예명을 얻은 그는 그간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진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고, 달력에 그림을 넣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9월에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축하 그림을 그리고 유기동물 돕기 전시회에 작품을 내걸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된 회화 작품과 미공개 신작 등 19점을 전시한다. 전현무의 도슨트는 위트하고도 진지했다. 그는 “사진과 그림, 그리고 MC의 공통점이 뭔가 생각해보니 누군가를 관찰하는 일이더라”며 “주로 지인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내가 느끼는 느낌대로 그린다. 미술 교육도 제대로 안 받은 사람이 색을 조합하다 보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감이 나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현장에는 전현무의 시선을 통해 탄생한 송은이, 신봉선, 홍현희, 김병현, 정호영 등 그와 친분 있는 방송인들의 초상이 단연 눈에 띄었다. 전현무는 박세리, 최다니엘 등과 자신이 선보인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의 주력 장르는 초상화지만,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모순’이라는 테마의 그림과 사진이다. 그림은 치열한 토론 과정이라도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 노력해 온 과거의 토론과 달리, 지금은 유튜브 세상에 갇혀 자기 이야기만 하며 싸우는 데 골몰하는 세태에 대한 씁쓸함을 담고 있다. 또 같은 테마로 선보인 사진은 제로 콜라와 케이크 사진을 담고 있다. “무당 제로콜라를 시켜놓고 케이크를 세 개나 먹었는데, 한심하더라. 그래서 찍었다”고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소개했다. 이 모순된 세상 속에서 전현무가 찾은 건 ‘아(我)답’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는 “살다 보니 모든 인생의 정답은 내 안에 있더라. 혼란 속에도 답은 내 안에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할 때, 남을 따라 가지 말고 내 안에서 답을 찾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림과의 첫 인연도 떠올렸다. 전현무는 “그림은 내 인생에 없는 영역이었다. 미술과 친하지 않았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송민호가 그림 그리는 걸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당시 녹화 후 바로 호미화방에 가서 물감과 이젤을 샀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거나 콩쿠르에 나가려고 하는 일이 아닌 유일한 취미”라고 밝힌 그는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를 지원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작은 시작이지만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ALL OF MOO : 현무전’에서는 회화 외에도 지난해 첫 출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과 삶을 담아낸 사진, 전현무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에세이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적 경험뿐 아니라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현무가 직접 기부한 의류와 가방 등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굿즈 존도 마련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그림그리기 체험존과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오프닝 당일 전시장 외부에서는 진주햄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Moo-바’가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ALL OF MOO : 현무전’은 내년 1월 4일까지 갤러리선에서 진행된다. 매 주 일, 월요일은 휴관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3 18:33
연예일반

곽재선 문화재단, 전현무 첫 개인전 ‘ALL OF MOO : 현무전’ 개최…“수익금 기부”

방송인 전현무가 작가로 변신한다.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시 중구 통일로 KG타워에 위치한 갤러리선에서 방송인 전현무의 첫 개인전 ‘ALL OF MOO : 현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민 MC로 오랜 시간 대중과 소통해 온 전현무는 최근 예술활동으로 주목받으며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란 애칭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된 회화 작품과 미공개 신작 등 19점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신작들을 통해 “내가 답”이란,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을 강조하며 모순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회화 외 지난해 첫 출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과 삶을 담아낸 사진, 전현무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에세이 등도 만날 수 있다. 전현무는 “각자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나와 대중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작품들이 청년층을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ALL OF MOO : 현무전’에서는 예술적 경험뿐 아니라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현무 작가가 직접 기부한 의류와 가방 등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굿즈 존도 마련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그림그리기 체험존과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오프닝 당일 전시장 외부에서는 진주햄과 컬래버레이션한 ‘Moo-바’가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진주햄의 대표 먹거리인 천하장사 소시지를 비롯해 카브루 맥주, 리얼레몬 하이볼 등을 시음해 볼 수 있다.곽재선 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고의 위치에 있지만 자신을 찾아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전현무 작가의 모습이 많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 지원에 앞장서며, 문화예술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ALL OF MOO : 현무전’은 13일 오후 5시에 오픈하며 입장료는 무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0 10:59
문화

이광기 대표 갤러리끼, 파주서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 개최

갤러리끼(대표 이광기)는 경기지역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2024 아트경기 아트페어’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을 오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갤러리끼 파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아트경기 선정작가 40여 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로, 지난 5년간 아트경기의 정체성을 구축해 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달리는 아트경기’라는 새로운 이미지로 도약하는 자리다. 고은주 고희경 구나영 권세진 권순익 김경원 김민주 김민희 김정우 김중옥 김현호 김희진 나광호 노한솔 무아리 민혜원 박경묵 박다빈 방수연 방인희 백준승 성승혜 신예린 유혜경 이경미 이상미 이이정은 이찬주 이채영 이체린 이한정 이흙 임승천 장양희 정서인 조가연 조민아 조정은 최은지 최지현 홍진희 황지윤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다채로운 작품 150여 점으로 구성하여 전시에 신선함을 더했다.주요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과 함께 째즈공연(이은마루 쿼텟), 이벤트 경매, ‘살아남은 그림들, 살아남은 이유(조상인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소장, 서울경제 미술전문기자)’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미의 레이어(안현정 미술평론가), ‘아트+날레’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이지현 널위한문화예술 공동대표), 눈만 뜨면 AI-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공훈의 고도화 사회 이니셔티브 대표), 처음 시작하는 아트 컬렉팅: 신진작가와 함께 성장하기(이소영 미술 교육인, 미술에세이스트), 작가로서 살아남기(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센터운영과) 등 다채로운 강연과 도슨트 투어,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특히 20일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파주아트마라톤’이 진행된다. 파주출판도시를 관통하는 5km 코스로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특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5:06
연예일반

이효리 모녀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7월 6일 전시회 개최

이효리 모녀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in 비담’ 전시회가 오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비담 북촌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떠난 여행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효리 모녀의 소중한 기억과 프로그램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티켓 수익 일부를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비하인드 포토와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들까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10:15
IT

LGU+ 일상 기록 SNS 베터, 누적 다운로드 10만건 돌파

LG유플러스는 일상 기록 SNS '베터'가 출시 6개월 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베터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했다. 보드를 개설해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9월 말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550여 건,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보드는 1만7000개, 누적 기록은 8만5000건을 넘어섰다.조회수가 가장 높은 보드는 새벽에 그린 그림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이연 작가의 '새벽에 그리는 그림', 파리에서 한 달간 살며 사고 먹고 마신 영수증을 기록한 김민철 작가의 '파리 영수증 일기' 등이다.베터 내 검색 키워드 순위에서는 '운동'이 1위를 차지했다. 취미·그림·독서·헬스·리추얼 등이 뒤를 이었다.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누적 참여자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취미·취향·운동·커리어 등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용자들이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2차 프로그램에서는 임팩트 컨설턴트 박해주 리더가 선보인 '이해의 품을 넓히는 소설·에세이 읽기' 커뮤니티가 두 달간 136권의 책을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LG유플러스는 11월 1일까지 베터 유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하는 3차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 스쿼드 PM은 "휘발되지 않는 기록으로 더 나은 내가 되는 실현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베터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을 수집하고 연결하는 '기록 플랫폼'으로서 타 SNS와의 차별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2 16:07
연예일반

김현성, 그림 에세이 ‘어린 새’ 발간… 노래 이어 작가로 위로와 희망 전해

가수 김현성이 위로와 희망의 그림 에세이 ‘어린 새’를 발간했다. 김현성은 지난달 30일 에세이 ‘어린 새’를 발간하며 가수가 아닌 작가로 대중과 만났다. ‘어린 새’는 ‘소원’, ‘헤븐’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현성이 성대결절로 노래를 잃고 방황하던 시절,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을 보듬고 격려하기 위해 떠올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거듭된 실패로 좌절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린 새’는 나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위로를 담고 있다. 김현성은 끝을 알 수 없는 절망과 두려움으로 방황하던 시절, 불안에 떨고 있는 스스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위로와 희망의 글을 썼다는 전언이다. 지난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한 김현성은 음악과 글쓰기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겸 작가다. ‘소원’, ‘헤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엔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 출연해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펼쳤다. 또 지난 2015년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 2020년 미술 에세이 ‘이탈리아 아트 트립’을 발표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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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인앤엠씨 전속계약…유진 한솥밥

국내 톱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이 배우 유진, 기태영, 박탐희 등이 소속된 인컴퍼니의 지주회사 인앤엠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인앤엠씨는 31일 "'인앤엠씨의 본격적인 콘텐츠 아티스트 에이전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타자로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정현 작가는 18년 차 일러스트레이터로 개성 있고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그림으로 인스타그램, 네이버 그라폴리오 등의 SNS는 물론 그림 에세이 출간으로 4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디자이너라면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어도비코리아의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들과의 콜라보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정현(CJroblue)은 인앤엠씨와의 계약 후 첫 프로젝트로 유진이 전속모델로 있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와 콘텐츠, 패키징 컬래버 작업을 진행했다. 4월 중 작가의 그림으로 디자인된 콘텐츠,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현 작가와 인앤엠씨는 향후 브랜드 컬래버 및 아티스트 콘텐츠 시장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배우의 컬래버로 새로운 콘셉트의 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11:23
연예

'프리한 닥터M' 호란 "음주운전 논란 당시 클래지콰이 탈퇴 제안"

가수 호란이 근황을 전한다. 내일(7일) 오전 9시 tvN에서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을 제시하는 특급 정보쇼 '프리한 닥터M'이 방송된다.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현재를 찾아가는 '프리한 스타'의 이번 게스트는 매혹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는 호란이다. 봄과 어울리는 매혹적인 보이스를 가진 호란이 '프리한 닥터' 스튜디오를 찾는다. 지난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호란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She is'에 이어 'Romeo N Juliet' 등의 노래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노래로 대중성을 확보하며 올해 그룹상, 최우수 팝상 등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그룹의 보컬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를 결성해 솔로 앨범도 내는 등 스펙트럼 넓은 음악들을 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그룹 가수로서의 영예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 출신이라는 호란은 MC 오상진, 김소영과 동문으로 스튜디오 분위기에 훈훈함을 더한다. 호란의 부모님은 MC 김소영처럼 엘리트 코스의 정석인 아나운서가 되길 바라시며 음악을 반대했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지금은 응원한다. 호란은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에세이와 번역서까지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한다. 침대에 누워 침대 헤드에 장착한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보는 등 집순이 내공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한 호란. 그의 집은 다양한 그림이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이어 만화방,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방까지, 집밖에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모든 게 구축되어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데뷔 이후 최대 몸무게와 최저 몸무게 차이가 15Kg 난다는 호란은 평소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생활화한다고 귀띔한다. 컬리 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해 새우볶음밥을 만드는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도 공개한다. 음성 SNS 기반인 클럽하우스에서 1년째 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호란은 악기와 목소리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도 가진다. 남자 친구에게 지갑을 직접 만들어주는 등 평소 손재주가 좋기로 유명한 호란은 의미가 깊은 두 사람에게 카드 지갑을 만들어 선물하기 위해 가죽 공방에 방문한다.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카드 지갑을 들고 그가 향한 곳은 녹음실. 올해로 19년 차에 접어든 클래지콰이의 클래지와 알렉스, 호란이 6년 만에 앨범을 내기 위해 모인다. 녹음 현장은 물론 가이드 녹음을 '프리한 닥터'를 통해 첫 공개한다. 짧게 공개된 미발표 곡은 클래지콰이만의 색깔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음악으로, 올해 상반기 발매 예정이라 알려 호기심을 더한다. 호란은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건 당시 클래지콰이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먼저 팀 탈퇴를 제안했다고 고백한다. 호란에게 힘을 준 클래지콰이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당시 사건에 대해 솔직한 심경도 함께 털어놓는다. '프리한 닥터'는 tvN에서 매주 월/화/수요일 오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20:12
연예

'너닮사' 고현정,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빛난 워너비 스타일링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 주인공 정희주로 열연 중인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복귀작에서 완벽한 스타일링과 함께 최고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유복한 집안의 며느리이자 화가 겸 에세이 작가로 사회적 성공까지 거머쥔 정희주는 고현정을 만나 화면 속에 제대로 살아났다. 드라마 속 어떤 상황에서든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의 워너비 스타일링은 '너를 닮은 사람'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일조하고 있다. ◇ 모두의 워너비, 배우고 싶은 럭셔리 룩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하는 고현정은 T.P.O에 들어맞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자신이 소속된 화인갤러리의 행사에서는 과하게 화려하지 않은 드레스를, 일과 관련된 미팅이나 사적인 만남에서는 정장과 코트를 주로 택해 단아한 분위기를 뽐낸다. 겨울이 배경인 만큼 포근한 소재의 다양한 의상이 등장하고, 고현정은 수수한 색감의 의상에는 과감한 원색의 머플러나 액세서리를 매치해 센스를 살려냈다. ◇ '꾸안꾸' 원마일 웨어마저 우아하다 밖에서는 드레시한 고현정이지만, 자신의 아틀리에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편한 홈웨어를 입고, 긴 머리를 올려 묶은 편안한 복장을 주로 선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흐트러지지 않은 단정함과 화장기가 별로 없는 고현정의 얼굴이 어울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이지만 가까운 곳에 잠시 나가기에도 손색 없는 원마일 웨어 또는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룩의 모범이다. 10회에는 아들 호수의 생일파티를 위해, 정장은 아니면서도 편안함과 화사함을 모두 잡은 네이비 드레스로 감탄을 불렀다. ◇ 또 다른 매력, 아일랜드의 내추럴 스타일 실제 아일랜드 전역 촬영과 국내 촬영이 병행된 극 중 아일랜드에서의 장면들은 고현정의 이국적이면서도 소박한 스타일과 함께 화보로 손색없는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수안(리사)의 회상 속 히스 꽃밭에서 그림을 그리는 희주는 길게 땋아내린 머리카락에 어울리게 아이보리 빛깔의 스커트로 마치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당시의 고현정은 김재영(우재)과 함께 살던 아일랜드 시절의 자유로움을 보여주듯 파스텔톤의 자연미가 돋보이는 의상을 주로 입고 등장해 현재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고현정의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빚어낸 감정선까지 빛을 발하고 있는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1.1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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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레코드' 신세경, 14살 동화작가 전이수와 특별한 만남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김종관 감독)'가 배우 신세경과 14살 동화작가 전이수의 특별한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어나더 레코드'는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세경은 서촌 거리를 거닐며 그 안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4살 동화작가 전이수와 신세경의 특별한 만남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이수 작가는 SBS '영재 발굴단'에서 아홉 살 그림 영재로 소개된 이후, 동화와 에세이를 출판하고 개인전을 비롯한 전시 다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이수 작가와 배우 신세경의 만남이 '어나더 레코드'를 통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서촌의 책방에서 만난 신세경과 전이수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대중 앞에 서게 되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행복을 주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순간에 가장 행복한지를 묻는 전이수 작가에게, 신세경이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이해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신세경과 전이수 작가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도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다. '어나더 레코드'는 배우가 거리에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짜 속마음과 마주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기록한다. 28일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어나더 레코드'는 신세경이 낭만과 정취가 가득한 서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을 담아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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