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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4D인 줄 알았어”… 한몸 된 ‘호장기’, 호흡할 때마다 환장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가 좁은 사우나 안에서 우정을 넘어 사랑의 뜨거운 열기를 나눈다. ‘호장기’의 ‘4D’를 방불케 하는 제철 향기가 스튜디오까지 전해진다.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는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의 ‘대호네 2호점’ 집들이 2탄이 풀 코스로 담긴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김대호, 기안84, 이장우가 ‘대호네 2호점’ 내 사우나에 입성한다. 좁은 사우나 안에서 마치 한몸이 된 듯한 ‘호장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뜨거운 수증기에 하루의 피곤을 날리며 깊은 숨을 내쉬는 세 사람. 이들의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우정을 넘어서 사랑까지 간 것 같아”, 전현무는 “너무 보기 안 좋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터트린다.수증기를 온몸으로 즐기는 김대호, 기안84와 달리 이장우는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는 “너무 나가고 싶었다”라고 당시의 마음을 고백한다. 편백 향을 뚫어버리는 제철 집들이 음식의 향기가 사우나 안을 가득 채웠던 것.숨을 쉴 때마다 퍼지는 마늘 쪽파, 양파, 새조개, 과메기가 만들어내는 입체적 향기에 이장우는 숨을 참으며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키와 박나래는 “나 4D인 줄 알았어”, “비린내가 왜 이렇게 나지?”라며 질색팔색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기안84가 ‘점쟁이84’로 변신해 화투 점으로 김대호와 이장우의 2025년 신년 운세를 봐주는 모습도 공개된다. 불신의 눈길을 보내던 이장우의 운세부터 보기 시작하는데, 기안84는 진지하게 “돈이 나가거나 들어올 수 있어”라고 말한다. 이에 전현무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코드쿤스트는 “그냥 입출금 내역이잖아”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아랑곳하지 않고 계속되는 기안84의 운세 풀이에 솔깃해진 김대호는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낸다. 이어 김대호의 운세를 본 기안84는 갑자기 격한 반응을 보인다. 과연 ‘점쟁이84’ 기안84가 본 김대호의 운세는 어떨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좁은 사우나 안에서 한몸이 된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의 모습은 오늘(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20:27
프로야구

"프로 레벨 송구 능력" NPB 출신 코치도 놀랐다, SSG 차세대 포수 기대 '업'

"프로 레벨의 송구 능력을 갖추고 있다."세리자와 유지(57) SSG 랜더스 1군 배터리 코치가 신인 포수 이율예(19)를 '콕' 찍었다.이율예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프로 첫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SSG는 이번 1군 캠프 명단에 2025년과 2024년 입단 선수가 3명, 4명씩 포함됐다. 유망주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율예는 2025년 신인 타자 중 유일하게 1군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지명된 차세대 안방마님. 이숭용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국 전 이율예에 대해 "마무리 캠프에서 봤는데 무척 마음에 든다. 연습경기에 포수로 나갔을 때 투수가 조금 흔들리니까 일어나서 '형님 괜찮습니다'라며 다독거리더라. 러더십도 있다"며 "SSG뿐만 아니라 대표팀 포수로도 충분히 자질이 있을 거 같다. 최대한 빠르게 1군 무대에 뛸 수 있게끔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율예를 전담 중인 세리자와 코치는 "이율예는 프로 레벨의 송구 능력을 갖추고 있다. KBO리그 전체로 봐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며 "캐칭(포구)과 블로킹이 송구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조금 더 다듬어서 성장한다면 충분히 좋은 포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때부터 이 부분이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올겨울 영입된 세리자와 코치는 대표적인 지한파 코치이다. 2010년 SK 와이번스 1군 배터리 코치로 한국 야구와 인연이 닿은 그는 삼성 라이온즈(2012~14, 2017년) LG 트윈스(2019~2020년) 두산 베어스(2023년) 등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 등에서 10년 넘게 코치를 맡기도 했다. 전신 SK 시절을 포함하면 SSG 포수들을 4년간(2010~11, 2021~22년) 지도한 경험도 있다. 이율예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여러 부분 성장해 돌아갔으면 좋겠다. 캠프지에 처음 왔을 때 시설이 너무 좋아서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선배님들과 같이 야구하는 게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데 빨리 적응해서 함께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리자와 코치님께서 가고시마 캠프 때부터 호흡을 맞추는 투수들이 고등학교 레벨과 다르니 포수는 기본적인 캐칭부터 잘 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말씀 주셨다. 블로킹도 기본이지만 일단 캐칭을 우선적으로 훈련하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자신감을 심어 주셨다"라고 감사해했다.이율예는 "첫 시즌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마 시행착오도 계속 있을 것이고 생각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신인이고 잘하시는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못 받을 수도 있겠지만 후회 없이 해보고 싶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좋아했던 말이 '후회는 없지만 만족하지 않는다'인데 이 말처럼 만족보다는 그냥 후회 없이 계속 붙어보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14:12
예능

고아라, sm 연습생 시절 “남달라”… 충격 과거 폭로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인형 같은 비주얼의 배우, 고아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매력을 한껏 뽐낸다.오는 2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고아라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인형이 들어오는 것 같다”, “얼굴을 왜 이렇게 조그만 거야”라며 고아라의 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고아라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고아라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를 돌아보고, 한 번도 그냥 지나친 적이 없었다”라며 외모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솔직하게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고아라는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제대로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하는 한편,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는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이 “마음에 드는 이성이 거절하면 상처받지 않냐”라고 묻자, 고아라는 자신만만하게 한 마디를 날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스튜디오를 뒤집은 고아라의 솔직 당당한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고아라는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김희철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해 희철 母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김희철 씨가 잘생기고 멋쟁이였다”라고 운을 뗀 고아라는 김희철이 추운 겨울날 입술이 파랗게 질릴 정도로 꿋꿋하게 남다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고아라가 폭로한 김희철의 ‘남다른’ 과거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완벽한 비주얼과 자기애가 폭발하는 솔직 발랄한 고아라의 매력은 2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2:13
스타

‘헬스걸’ 권미진, 경사 났네... “우리 집 막둥이 인사드려요”

코미디언 권미진이 셋째를 임신했다.29일 권미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우리 집 막둥이 인사드려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그는 “웃기게 들리겠지만 집 정리하다가 임신 테스트기가 있어서 그냥 해 봤는데, 선명한 두 줄이 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은이 태명은 ‘기쁨’ 태은이는 ‘또쁨’ 막내는 ‘이쁨’이에요”라며 태명까지 정한 모습을 보였다. 권지민은 “뱃속에서 잘 키워 9월이면 다섯 가족이 됩니다. 세 번째라도 아들일지 딸일지 궁금하네요”라며 설렘을 드러냈다.한편, 권미진은 2011년 KBS2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50kg 가까이 감량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8:36
예능

[TVis] 24기 옥순, 4명의 솔로男 사로잡고... “영철 정복 못했다” 아쉬움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4기에서 얽히고설킨 ‘아수라장 러브라인’이 펼쳐졌다.2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9시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솔로남들의 진심을 확인한 ‘심야의 데이트’와 이로 인한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솔로나라 24번지’의 상황이 공개됐다.이날 영자는 자신을 택한 영수-영호와 ‘2:1 데이트’를 했다. 영자는 앞선 ‘랜덤 데이트’에서 일찌감치 영수의 마음을 거절한 상황이었지만 영호에게 이를 설명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린 아니까, 서로의 마음을”이라는 알쏭달쏭한 말로 영호를 미궁에 빠뜨렸다. 소외감을 느낀 영호는 결혼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졌지만, 영자는 “하하하하”라면서 대충 얼버무렸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둘이 관계가 형성돼 있어서 대화를 잘 안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속상해했고, 영자는 “(영호님과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궁금한 것도 별로 없다”라고 밝혔다.상철은 ‘자기소개 타임’으로 관심을 가졌던 영숙과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건강한 정신’을 중요시하는 동일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반면 ‘0표녀’ 정숙-현숙은 제작진의 배려로 ‘합석’해 함께 식사를 했다. 정숙은 “괜찮아”라고 마인드 콘트롤을 하면서도 “지금은 상철님이다. 다람쥐처럼 웃는데 너무 귀여웠다”고 광수에서 상철로 마음이 달라졌음을 내비쳤다.순자와 마주 앉은 영철은 조심스럽게 ‘채식’의 기준을 물었다. 순자는 “사실 (상대도) 안 먹으면 좋긴 하지”라며 “상관없다고 말하긴 하는데 난 동물이 안 죽었으면 하는 사람이니까”라고 밝혔다. 순자의 속내를 들은 영철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어렵긴 하겠구나”라고 벽을 느꼈다. 순자도 “(운동 선수들은) 은퇴를 하는 게 아니라 당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라고 슬쩍 질문했다.영철은 “너처럼 묻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을 원하는 것 같고, 난 금전적인 것보다는 감정적인 걸 같이 해나갈 사람이 조금 더 우선순위”라고 답했다. 영철의 말에 순자는 “경제적인 것만 보면 나도 전문직에게 갔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고 알아야 할 정보를 하나 습득했다 정도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데이트 후 순자는 “‘괜찮다’라고 하면서 서로의 역린을 건드린 느낌?”이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심야 데이트를 마친 24기는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이때 옥순은 정숙에게 “잠깐 나갔다 오자”고 한 뒤, 자신의 방에서 “영자가 영철이한테 (관심을) 표현하는 것 같은데”라고 슬쩍 물어봤다. 정숙은 “아닌데, 아예 관심 없다고 했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옥순은 “근데 오늘 왜 그래?”라며 예민해했다. 공용 거실로 돌아온 옥순은 “그래서 누나한테 언제 데이트 신청할 거야?”라고 영철에게 훅 ‘플러팅’을 날렸다. 또한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도 “아직 (영철의 마음을) 정복하지 못했다. 한 번도 절 선택하지 않았다”고 한 뒤, “현재 광수-영식-영철-상철 순으로 호감이 간다”라고 밝혔다.상철은 앞서 자신을 선택했던 현숙과 ‘1:1 대화’를 했다. 이 자리에서 상철은 현숙에게 혼란스런 속내를 털어놨고 이에 현숙은 “(나에 대한 상철님의 마음은) 얕은 관심 정도인 것 같다. 호감은 아닌 거지”라고 대신 정리해준 뒤 “편하게 지내자”라면서 악수로 관계를 끝냈다.광수는 정숙-순자-옥순을 차례로 불러내 ‘다른 솔로녀 같은 질문’을 했다. 광수는 가장 먼저 정숙과 만나 “현재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최종 선택의 의미는 뭔지”에 대해 물었다. 또 광수는 ‘극과 극’인 자신의 모습도 받아줄 수 있는 솔로녀를 원한다며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 건 정숙”이라고 어필했다. 다음 날 아침, 정숙은 광수와 숙소 앞에서 마주쳤다. 하지만 광수는 정숙을 피해 조용히 사라졌고, 이를 알아챈 정숙은 “어젯밤에 얘기했던 건 그냥 재보려고 한 건가?”라며 서운해 했다. 정숙 몰래 순자를 만나러 간 광수는 정숙에게 했던 것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순자님을 좋아해서 맞춰준 것”이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대화를 마친 뒤 순자는 제작진에게 “영철님도 매력 있지만 대화의 편안함은 광수님 쪽이 더 높다”라고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광수는 옥순과 대화했는데, “첫인상도 그렇고 계속 호감픽”이라고 칭찬한 뒤, “빠르면 오늘내일 중으로 한 명을 정해 올인하겠다”고 약속했다.영자는 줄곧 관심이 있었던 상철을 불러내 단도직입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러나 상철은 거절 의사를 밝혔고, 이후 옥순을 불러내 “(데이트 때) 찍거나 할 일 있으면 난 너 찍을 거니까, 너도 나 찍으라고”라고 통보했다. 또한 상철은 자신에게 대화를 신청한 영숙에게도 “지금 당장 아무나 1초 안에 찍으라고 하면 옥순님 찍을 것 같다”고 해 영숙을 씁쓸하게 만들었다.영호는 모두를 위한 아침 식사로 돼지고기 김치볶음을 만들면서 옥순과의 모닝 커피 데이트를 기다렸다. 잠시 후, 옥순이 등장해 배고프다고 하자, 영호는 밥을 먹은 후 커피 데이트를 하자고 배려했다. 이때 영식이 헐레벌떡 뛰어와 옥순에게 “잘 잤냐”고 한 뒤 영호의 눈치를 보다가 쓱 사라졌다. 직후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나는 진짜 바보”라며 영호를 위해 옥순을 양보했음을 고백하며 속상해했다. 숙소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던 영식은 “다 먹고 나랑 10분 얘기해도 돼?”라고 다시 옥순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옥순의 옆에 있던 영호는 “원래 커피 마셔야 하는데 배고프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거다. 넌 줄 좀 서 있어”라고 제지했다. 영식은 “그러면 후순위로 예약하겠다”고 한 뒤 밖으로 나갔다. 영식이 자리를 뜨자 영호는 “내가 말을 (네가) 재밌게 들어주니까”라고 옥순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옥순은 “난 너무 재밌는데?”라며 계속 칭찬해 영호의 자존감을 높여줬다.영호와 대화를 마친 옥순은 드디어 영식과 마주앉았다. 영식은 다짜고짜 “난 널 최종 선택하려고. 넌 누구 뽑을지 안 알려줄 거지?”라고 물었다. 옥순은 “너 뽑을 거라고 얘기했어”라고 답했는데, 영식은 예상치 못한 말에 곧장 ‘얼음’이 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식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옥순이 날 뽑겠대. 어안이 벙벙해지는 거야”라고 ‘N차 자랑’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다음 데이트 선택이 ‘솔로남들의 선택’임이 밝혀져 영식을 좌절케 했다. 또한 데이트 선택 후 순자가 “1순위를 고른 게 아닌가”라며 당황스러워한 반면, 옥순이 “올 게 왔구나”라면서 웃는 장면이 교차돼 궁궁즘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48
스타

이영지, NCT 마크한테 롤렉스 받았다... “진심 기절할 뻔”

래퍼 이영지가 NCT 마크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 받았다. 이영지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살면서 누구 주기만 줘봤지 차 본 적도 없는 롤렉스를 마크님 께서 피처링해 줘서 고맙다고 선물해 주셨다”고 밝혔다.그는 “너무 과분한 선물이라 받은 지 꽤 됐는데도 아까워서 어디 차보지도 못하고 혼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고 있었다”며 “뮤비 촬영할 때부터 갖고 싶은 게 없냐고 물어보셔서 없다고 대답해 드려도 물어보시길래 안 받을 작정으로 포르쉐 사달라고 장난쳤었다. 결국엔 포르쉐 얼추 비슷한 롤렉스를 사 오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영지는 “진심 기절할 뻔했는데 자꾸 맘에 드냐 안 드냐 물어보시고 맘에 안 들면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주저앉아서 울어버렸다(과장)”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또 그는 “저거 차고 관에 묻히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 그러니까 마크 님 꼭 저보다 더 오래 사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NCT 마크의 솔로 신곡 ‘프락치’에 피처링을 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프락치’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323만 회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32
스타

‘암 투병’ 초아 “5년 뒤 오늘 완치 판정 받기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심경을 전했다.초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평소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잘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예전 같지 않은 일상을 맞닥뜨릴 때, 힘든 순간이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러면서 초아는 “얼마 전 힘든 일이 있었는데, 예전 같으면 남편과 한잔하면서 훌훌 털어버리곤 했는데, 그렇지 못해 참 많이 아쉽다”며 “오늘처럼 가족, 친구들 다 모이는 명절 때도 분위기 따라 한 잔씩 하며 즐기고 싶기도 한다. 당연했던 것들이 그리워지는 오늘”이라고 전했다.초아는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아직도 암 진단받은 사실이 잘 믿기지 않는데 외면했던 현실을 마주할 때 잘 쌓아왔던 마음이 무너지곤 하지만 지금 제가 충분히 누리고 있는 일상도 누군가에겐 간절한 하루이듯 감사함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요즘 꿈꾸는 5년 뒤 오늘은 완치 판정을 받고 남편과 전쟁 같은 육퇴 후 한잔 하는 일상. 그냥 그거면 딱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니, 완치 판정받는 그날이 금방 오겠죠”라고 전했다.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1:20
예능

‘핑계고’ vs ‘살롱드립’ vs ‘짠한형’…유튜브 3대 토크쇼, 올해도 굳건할까

유튜브 토크쇼가 보편적인 콘텐츠로 이제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핑계고’, ‘살롱드립’, ‘짠한형’ 등 지상파 예능을 능가하는 화제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톱스타들이 출연작 홍보를 위해 한 번쯤은 출연하는 필수 프로그램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최근 몇 년간 지상파 토크쇼가 부진을 겪으며 하나둘 종영하는 동안 유튜브 토크쇼는 승승장구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은 유튜브 3대 토크쇼로 거론된다. 이들 토크쇼는 공개되는 영상마다 기본 100만 뷰를 거뜬히 넘고, 채널 구독자 수도 각각 251만 명, 168만 명, 123만 명(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높다. 최근 한 달간 이들 채널에 출연한 이들만 봐도 공효진, 이민호(살롱드립2, 짠한형), 현빈(짠한형), 한지민·이준혁(핑계고, 살롱드립2), 송중기(살롱드립2) 등 톱스타들이 다수였다.세 채널은 공통점은 이미 TV에서 성공한 스타 MC들을 진행자로 내세우면서 유튜브 플랫폼의 장점인 편안함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커피와 다과를 먹으며 자유롭게 수다를 떠는 토크 콘텐츠로 형식이랄 게 없다.게스트는 작품 공개를 앞둔 스타들이 출연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유재석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료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이 중에는 평소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는 톱스타도 있는데, 톱MC와 톱스타가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평범한 장소에서 담소를 나누는 생경한 풍경이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살롱드립’과 ‘짠한형’ 역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크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살롱드립’은 장도연 특유의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진행과 센스 있는 입담, ‘짠한형’은 신동엽의 특장기인 19금 개그와 술을 마신다는 설정이 재미 요인으로 꼽힌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토크쇼 형식은 유튜브에 최적화된 포맷이다. 표현이나 심의 같은 부분부터 게스트 섭외까지 방송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라며 “게스트의 작품 홍보라는 목적에 맞춰서 세팅을 하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일상적인 영상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롭기에 게스트 입장에서도 방송보단 출연을 마음먹기 쉬운 것도 이점”이라고 짚었다.유재석 등 지상파에서 활약했던 MC들이 유튜브에 처음 진출했을 때는 이런 현상이 특별한 일로 여겨졌다면 현재는 대중에게 익숙한 풍경이 됐다. 다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재의 유튜브 토크쇼 구도가 앞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배우 고현정의 출연분이 큰 화제가 된 작곡가 정재형의 ‘요정재형’은 꾸준히 화제성 높은 영상으로 새로운 유튜브 토크쇼 강자로 떠올랐다. ‘요정재형’에는 진행자로 익숙한 전현무, 김성주, 박나래가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강풀 작가, 김지윤 정치외교전문가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분야의 인물들을 섭외해 차별화를 꾀했다. 단순히 토크 형식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핑계고’의 경우 지난해 배우 황정민과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이 베트남 여행을 떠나는 ‘풍향고’ 시리즈를 통해 토크에서 벗어난 여행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 토크쇼가 초반엔 참신했지만 지금은 일상화된 느낌이다. 이게 참신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늘 옆에 있는 느낌으로 바뀌었다”며 “‘핑계고’가 ‘풍향고’로 넘어가는 것처럼 유튜브의 토크쇼도 이제는 조금씩 다른 영역으로 넘어가는 방식들이 시도될 것이다. 조금 더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상황으로 콘텐츠들이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9 07:00
예능

24기 광수, 정숙→옥순과 릴레이 대화... 데프콘 “이게 바로 최종면접”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4기 광수의 ‘이상 행동’이 감지된다.29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내 짝’을 찾기 위한 ‘인기남’ 광수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앞서 광수는 스마트한 이성과 섬세한 감성을 모두 보유한 ‘완벽남’으로 솔로녀들을 사로잡아 정숙, 순자, 옥순 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광수는 ‘솔로나라 24번지’ 3일 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나선다. 우선 그는 호감녀 중 정숙을 가장 먼저 불러낸 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비롯해 ‘연애’에 있어서 자신이 중요시하는 ‘요점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솔로나라’에서 마음에 들었던 분은 당연히 정숙님이 처음이었으니까”라고 정숙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다.이어 “(정숙이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럼에도,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 사람은 정숙”이라고 ‘심쿵’ 멘트를 던진다.뒤이어 광수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핀 뒤 순자를 찾아간다. 광수는 순자와의 ‘1:1 대화’에서 “순자님한테 (솔로나라) 밖에서도 호감이 있을 것 같고, 그걸 명확하게 얘기를 하고 싶다”고 어필한다. 또한 광수는 “안 헷갈리게 얘기하겠다”며 “좋아해서 (순자님에게) 맞춰준 거지, 그냥 맞춰준 건 아니다”라고 순자에게 마음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한다.정숙-순자에 이어 광수는 옥순과도 마주한다. 광수는 옥순에게 “인기녀니까 항상 기다린다니까”라고 칭찬한 뒤, “첫인상도 그렇고 계속 호감 픽이었다”라고 고백한다. 그런 뒤, 정숙-순자에게 한 말과 똑같이, “아직 한 명으로 정한 건 아니지만 빠르면 오늘내일 중으로 한 명을 정해서 올인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세 여자를 오가며 ‘다른 상대 같은 멘트’를 날리는 광수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이게 바로 최종 면접이다. 내 마음에 입사하기 전 면접!”이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0:09
예능

‘전여친 샤라웃’ 이이경 “연애, 여자면 OK…누구라도 만나고 파” (동상이몽)

배우 이이경이 자신을 둘러싼 ‘설’들을 해명했다.2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이이경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이이경은 최근 예능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간에 떠도는 ‘사채설’에 대해 이이경은 “사채 쓰지 않았다. 최근에는 음원도 냈고 영화 ‘히트맨2’도 개봉한다. 그냥 다 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지혜는 “사채설 돌만 하다”며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이밖에 ‘비혼주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이경은 “전 늘 열려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저는 ‘자만추’도 아니고 ‘누만추’다. 누구라도 만나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날 함께 출연한 유튜버 진우는 “아내 해티가 영국인인데, 솔로인 아내 친구들이 있다”고 소개하자, 이이경은 “국적은 상관없다. 성별만 여자면 된다”고 답해 적극적인 ‘솔로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이경은 미래의 배우자에게 “몸만 오시면 된다”며 영상편지까지 남겨 눈길을 끌었다이이경은 최근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당시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공개적으로 축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이경이 스페셜 MC로 나서는 ‘동상이몽2’는 27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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