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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콩콩밥밥’ 도경수, 국민 사위 등극하고 웃음까지 챙기네

“사위 삼고 싶다.”신중한 성격, 빠른 상황 판단력과 완벽한 칼질. 어머니들을 홀릴 모든 매력을 가진 ‘국민 사위’, 바로 도경수다. 요리 파트너인 이광수가 아무리 말썽을 일으키고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이라 알려줄 것이 너무 많아도, 옆에서 수십인분의 음식을 묵묵하게 요리하는 모습은 매력을 넘어 진정성 있게 보이기까지 한다.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는 지난 2023년 방송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광수와 도경수가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직원들을 위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담긴다. ‘콩콩밥밥’은 tvN에서 방송된 후 유튜브 ‘채널십오야’에 풀버전이 공개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매회 300만~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내 식당의 메인 요리사인 도경수는 과거 군 복무 중 조리병으로 근무하며 쌓아온 요리 실력을 ‘콩콩밥밥’에서 마음껏 자랑한다. 주방에서 1인분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광수를 대신해 혼자서 20~40인분의 메뉴를 요리해낸다. 도경수는 “군대에서는 거의 비슷한 소수의 인원으로 180인분을 했다. 그래도 군대에는 다인원을 위한 조리 기구들이 있었는데”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특히 요리를 못하는 이광수 옆에서 도경수의 요리 실력은 더욱 돋보인다. 이광수가 감자를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자, 도경수는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다가 “씻으면서 껍질을 벗겨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양파를 다지기 시작하는데 기계처럼 정속으로 일정하게 자르는 모습을 보여줘 대조를 이뤘다. 이광수는 양파를 써는 도경수가 매워서 눈물을 흘리자 옆에서 조심스럽게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다. 또 이광수가 탕후루 꼬치에 설탕물을 적시는 동안 도경수는 다른 요리들을 모두 다 끝내는 속도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제가 이걸 다 하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구박하기도 하지만 이광수와 유쾌하게 선보이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또한 돋인다.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많은 어머니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도경수가 알고 보니 요리까지 완벽하게 잘하는 모습이 ‘콩콩밥밥’을 통해 다시 한 번 공개되면서 “요리를 생각 이상으로, 놀랄 정도로 잘한다”, “사위 삼고 싶다”는 반응이 속출하기도 했다.도경수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아이돌 출신의 배우다. 엑소 활동을 할 때도 많은 멤버들 사이에서 조용히 있어 존재감이 없는 듯 보이기도 했지만 한 번씩 묵직한 한 방을 날려 웃음을 챙겼다. 솔직하고 묵직하게 ‘팩폭’을 날리는데 평소에 보여주는 진중한 모습 덕분에 오히려 그가 날리는 멘트는 담백하면서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완벽하게 인정받은 도경수가 예능에서까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도경수는 예능에서 확실하게 신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20~30인분 요리를 할 수 있는 인재가 거의 없는데 그 중 한 명이 된 것”이라며 “특히 ‘요리’라는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예능을 소화해낼 수 있는 인재가 발굴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윤식당’, ‘서진이네’, ‘백패커’ 등 요리로부터 다양한 예능이 만들어지고 있는 시대에서 큰 파괴력을 가져올 수 있는 블루칩이라 할 수 있다. 같이 출연하는 사람들과 조화만 좋으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06:15
연예일반

[TVis] 손보승 “母이경실, 혼전 임신→출산 후 절연…동대문서 배달일”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엄마와 절연한 사연을 털어놨다.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경실, 손보승 모자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손보승은 이경실과 1년째 절연 중이라고 밝히며 “(엄마에게) ‘아기 생겼다’고 말하고 100일 지날 때까지 안 봤다. 거의 1년을 안 보고 있다.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기사까지 나가면서 주변에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손보승은 이경실과 연락을 끊은 후 동대문에서 옷을 나르며 생계를 꾸리고 있었다. 그는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한다.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내가 일하는 게 이경실 아들이라 어른스럽게 보이는 것도 웃기다. 난 지금 아빠이자 가장”이라고 말했다.이경실은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아들의 모습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군대라도 갔다 왔으면 괜찮다. 아이 낳고 군대도 안 갔다.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 자기 하나도 책임을 못 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이어 “내가 여태 겪은 어려움은 캄캄하진 않았다. 머릿속이 하얘지진 않았다. 그런데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살에 아이를 가졌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며 “까마득했다”고 털어놨다.이경실은 또 “엄마인 내가 냉정해질 수밖에 없었다. 일을 벌어졌고 너희가 일을 저지른다고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란 걸 알려주고 싶었다. 책임감이 따라야 한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서 더 모질게 굴었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23:02
드라마

[왓IS] 나인우, 오늘(9일) ‘군면제’ 발언 할까…’모텔 캘리포니아’ 제발회 참석

배우 나인우가 군 면제 관련한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나인우는 9일 서울 모처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군 면제 소식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나인우는 최근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하나다컴퍼니는 지난달 “나인우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던 중 군 면제자가 됐다”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병무청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3년이 지나 면제대상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나인우의 소속사는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나인우는 군대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병무청으로부터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남에 따라 ‘면제 대상자’가 된 것이다. 병역법에 의하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3년간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 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는 군 면제 처분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한 누리꾼은 ‘배우 나인우의 4급 보충역 판정 이유에 관해 병무청에서 명확한 해명을 해주기를 요청드립니다’는 민원을 국민 신문고를 통해 접수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 나인우가 신장이 190cm에 가까운 체격과 2.0에 가까운 시력을 가졌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모습으로 건강상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도 지적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극중 나인우는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희(이세영)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 바뀌게 된 수의사 천연수로 분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07:51
예능

김지은, 올해 서른셋... “남자 얼굴 많이 안 봐” (용타로)

배우 김지은이 남자 얼굴을 많이 보지 않는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8일 방송인 이용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용타로’에서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의 배우 김지은과 배인혁이 출연했다.이날 배인혁은 “부모님을 따라 빠른 결혼이 하고 싶다”며 결혼점을 이용진에게 요청했다. 운세를 점친 이용진은 “사랑이 없다”라면서 “서른 살 지나고 군대에 다녀오면 전부 일이다. 시기상 서른 중반까지는 일을 계속 해야 할 것”이라며 사랑보다 일의 운이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른셋이 되는 김지은 역시 결혼 점을 요청했다. “나중에 결혼에 관심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고 하자, 김지은은 “혼자가 너무 좋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다정한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며 “외형은 많이 안 본다”고 확고한 이상형을 밝혔다.그러자 옆에 있던 배인혁이 “대부분 안 본다고 하는 사람이 보더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19:58
스타

[X why Z] 아이돌이 자주 가는 맛집들

옛날부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소문이 빨리 나고 장사도 잘 된다. 연예인들은 촬영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닐 일이 많고, 지역에 가면 아무래도 그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 연예인이 다녀간 집이나 자주 가는 집은 맛집일 확률이 높았다. 운동선수들은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많이 먹는 걸로도 유명해서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양이 푸짐할 확률이 높았다. 그런데 요즘 Z세대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맛집을 좋아하고 심지어 라면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레시피대로 끓여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Z와 함께 ‘아이돌 맛집’에 대해 얘기해 봤다. X재국 : 아이돌 때문에 더 유명해진 맛집이 있어?Z연우 : 일본인 멤버가 많은 NCT 위시가 전국투어 때 지역 맛집이나 시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자체 콘텐츠들을 많이 찍었는데요. 전주에선 비빔밥, 대구에선 꿀떡과 뭉티기, 또 부산에선 돼지국밥과 ‘이재모 피자’를 먹었어요. 그중 이재모 피자는 피자를 먹을 목적 하나로 부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고, 또 주말이면 아침부터 웨이팅을 할 정도로 엄청 인기 많은 피자집이에요. NCT 위시의 부산 팬콘서트에서 멤버 유우시가 유독 다른 날들보다 더 텐션이 높고 춤도 강렬하게 췄는데 알고 보니 무대 전 이재모 피자를 먹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NCT 위시가 그날 팬콘에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커버했는데 유우시가 독무 파트를 다른 날보다 훨씬 더 에너지 있게 잘해서 그 직캠영상이 팬들한테 ’재모 너무 예뻐’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훠궈라는 중국식 샤브샤브를 파는 하이디라오는 사실 연예인 목격담도 많고 이미 유명한 맛집인데요. 그곳에선 소스를 직접 자신이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원어스 건희가 프롬, 버블에서 알려준 자기만의 레시피가 엄청 화제가 됐어요. 처음엔 K팝 팬들만 따라 하다가 대중에게도 인기가 많아졌죠. 하이디라오에 소스 만드는 곳을 가면 건희 소스 레시피가 적혀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작년에 건희 소스의 새로운 버전을 알려주고 하이디라오에서 일일 알바를 해보는 콘텐츠도 찍었고 ‘하이디라오 챌린지’도 찍으면서 ‘하이디라오 왕자’라고 불리고 있어요. 건희가 만든 소스가 유명해지면서 건희 소스 때문에 하이디라오를 자주 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또 원어스라는 그룹과 건희라는 멤버도 대중에게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어요.X재국 : NCT는 맛집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을 한다며?Z연우 : 맛집을 소개하는 ‘김동이동의 먹2U’라는 프로그램을 했어요. NCT 도영과 해찬이 게스트를 불러서 그 게스트의 맛집, 또는 자신들의 맛집, 아니면 지인들이 추천해준 맛집들을 돌아다니는 콘텐츠였어요. 이미 팬들한테 NCT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고, 여러 아이돌 멤버들도 맛집이라고 얘기해서 유명한 소고기집 ‘영천영화’에서 찍으면서 도영과 해찬의 최애 메뉴는 무엇인지 얘기하고 추천해주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얘기해 주는 게 첫 화였어요. 이제 시즌1은 끝났지만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팬들이 이 콘텐츠를 엄청 극찬했어요. 콘텐츠 자체도 재밌었지만 편집과 썸네일도 아이돌 자체 콘텐츠같지 않고 정말 예능 프로그램 같으면서, 맛집도 알 수 있고 또 게스트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밌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X재국 : 아이돌이 만든 레시피도 유명하던데?Z연우 : 이 분야 1등은 방탄소년단의 정국일 것 같아요. 정국이 한창 라이브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시피를 공유했는데, 정국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기도 하고 평소 먹는 걸 좋아하고 ‘맛잘알’이라는 걸 팬들은 알기 때문에 정국이 소개하는 레시피는 다 따라해 볼 수밖에 없었죠. 유명한 정국의 레시피는 라죽,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불그리 정도가 있어요. 그렇게 혼자 요리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음식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하는 정국이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도 재밌고 제대하면 또 어떤 레시피를 들고 올지,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궁금해요. 아이돌 팬들이 자기 최애 이름을 붙여 만든 레시피들도 많은데요. 그중 갓세븐 마크 팬이 만든 ‘마크정식’이 엄청 유행했어요. 편의점 음식들만으로 가능한데 이때 마크정식이 유행해서 컵떡볶이의 매출이 올랐을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주간아이돌에서 마크가 직접 마크정식을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이 밖에도 더보이즈 영훈 팬이 만든 ‘영훈미담 불닭 레시피’, 라이즈 소희 팬이 만든 ‘끼아정’ 등의 레시피도 있어요. K팝은 K뷰티와 K푸드에도 큰 영향을 줬다. 전 세계가 한국 라면에 열광하고 특히 매운맛 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꼭 선물로 사가는 필수 품목이 됐다. 예전에는 K푸드 하면 내세울 것이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전 세계에 진출해있고 삼겹살과 라면은 물론 김밥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K푸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K팝과 아이돌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1.07 05:50
스타

‘곰신’ 공효진 “케빈오와 헤어질 때마다 눈물나”(‘짠한형’)

배우 공효진이 ‘곰신’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6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주인공인 공효진, 이민호가 출연했다.신동엽은 공효진에게 “예전에 케빈오를 본 적이 있다”며 공효진의 남편 케빈오를 언급했다. 현재 케빈오는 군 복무 중인 상태. 공효진은 “제가 ‘곰신’(단계)까지 가니까 더 심한 신혼이 됐다. 헤어질 때마다 그렇게 눈물이 나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호철은 “선배님도 애틋하시겠지만, 케빈씨도 엄청나게 그럴 거다. 군대 가면 3배 정도 더 그런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면회도 가느냐고 묻자 공효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외출도 데리러 가야 한다. 가족이 픽업해야 되니까 내가 간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케빈오는 오는 6월 전역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9:51
스타

나인우 측 “공익 소집 3년 기다리다 군 면제 통보 받아” [공식]

배우 나인우가 ‘군 면제’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하나다컴퍼니는 17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나인우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던 중 군 면제자가 된 것이 맞다”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병무청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3년이 지나 면제대상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나인우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군 면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군대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병무청으로부터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남에 따라 ‘면제 대상자’가 된 것이다.병역법에 의하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3년간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 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2019년 이후 1만 명 이상의 예정자들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약 1만 명 이상이 해당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우도 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나인우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해 2월부터 KBS2 예능 ‘1박2일 시즌 4’에 출연하다 군 입대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19:05
뮤직

[X why Z] 방탄소년단 진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

방탄소년단(BTS)에서 맏형이자 제일 먼저 군대를 다녀온 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군대를 제대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동안 보고 싶어 했던 아미(팬덤명)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솔로 앨범을 발표한 멤버도 있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음원을 발표하며 활동의 폭을 넓힌 멤버들도 있었다. 물론 방탄소년단은 함께일 때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팀이지만 멤버 각각의 포스도 최고의 능력치를 지닌 팀이라는 걸 충분히 보여줬다. 그렇다면 팬들이 기대하는 진은 어떤 모습일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방탄소년단 진은 제대 후 어떻게 지내고 있어?Z연우 : 진은 제대하고 바로 다음 날,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팬미팅을 열어 그동안 그리웠던 팬들과 다시 만났고, 팬미팅을 통해 서로 재밌는 추억을 쌓았어요. 그리고 그 후엔 ‘해피’라는 솔로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희망 차고 위로가 되는 가사에 팝 밴드 느낌의 노래라 진의 이미지와 목소리가 잘 어울렸죠. 이 노래는 빌보드 차트 글로벌 200에서 5위라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반응도 좋았어요. 그리고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피처링에 참여한 ‘하트 온 더 윈도우’라는 수록곡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예능 부분에서는 예전 방탄소년단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처럼 ‘달려라 석진’이라는 이름으로 혼자서 콘텐츠를 촬영할 때도 있고 가끔은 다른 게스트가 참여하며 재밌게 예능을 찍고 있어요. 아, 그리고 세계적인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도 단독으로 출연하기도 했죠.X재국 : 진이 이후에 또 솔로 음반을 낸다면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할 거 같아?Z연우 : 진의 취향이 담긴 개인 앨범들도 좋지만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곡에 두 세곡 정도 있었던 진의 솔로곡들도 항상 팬들에게 반응이 좋았거든요. ‘에피파니’, ‘어웨이크’, 그리고 ‘문’처럼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발라드 느낌의 곡들을 진이 잘 표현해 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작업을 할 때 레드벨벳의 웬디가 피처링에 참여한 것처럼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아티스트,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서로 피처링에 참여해주는 일이 많아지면 더 좋은 노래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거 같아요.X재국 : 아미들이 진에게 가장 기대하고 있는 건 뭘까?Z연우 : 군 복무기간을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이미 진은 열심히 보답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방탄소년단 팬들은 물론 K팝 팬들 모두가 진의 개인 활동을 응원해주고 있는 분위기예요. 진이 제대 후 팬미팅에서 “그리워하던 집에 돌아온 것 같다”고 얘기한 것처럼, 진이 얼마나 이 직업을 사랑하고 또 팬들을 자신의 집처럼 편하고 정 있는 사이로 인식하고 있는지 한번 더 알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제대 후 곧바로 멤버들이랑 완전체로 활동할 수는 없지만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항상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또 진은 유머러스 하고 따듯한 면을 보여줬기에 팬들 입장에서는 ‘아미라서 행복해요’같은 정서로 행복한 덕질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진이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기대에 부응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방탄소년단처럼 최고의 자리에 서 있고 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 같다. 물론 진의 행보는 자신감이 넘치고 늘 팬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팬들에게 다가가려 한다는 점에서 그 마인드가 참 멋지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된 진의 계획이 모두 멋진 계획들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볼 수 있을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2.17 06:11
예능

[TVis] ‘군 면제’ 박서진, 극단적 선택 시도 고백…“부담 주기 싫었다”

병역 면제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서진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박서진 가족이 심리치료 집단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서진의 아버지는 “박서진이 예전에 약을 먹은 적이 있다. 두 아들을 보내고, 박서진까지 보낼까 걱정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는 “집에 있는데 전화가 왔다. ‘서진이가 약을 먹었는데 응급실로 빨리 가 봐라’는 이야기였다”라며 “(박서진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힘이 없는 거다. 대소변도 가릴 힘이 없었다”고 떠올렸다. 앞서 두 아들을 간 이식 수술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49일 간격으로 떠나보냈기에 더욱 가슴 떨렸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과거 약을 먹었던 이유에 대해 “전체적으로 그냥 힘들었다. 인천에서 잘 안 풀려서 삼천포 집에 돌아갔다. 그때 사건이 일어났다”고 무명시절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장구를 막 치기 시작했고 장터에 나가다 보니까 온갖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 당시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선배한테 나쁜 말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너처럼 못생기고 가난하고 돈이 없고 노래도 못하면 가수하지 말아야 된다더라”라고 폭로한 바 있다.또 박서진은 “장터에 나가니까 가수의 품위를 떨어트리면 안 된다 하지. 팬들은 떠나겠다고 했지. 그걸 못 견뎌서 약을 먹고 아빠한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때는 형들이 죽고 나니까 빨리 잘 돼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냥 말하기가 싫었다. 부담 주기 싫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박서진이 20대 초반 병무청 신체검사를 거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서진은 가정사 및 극심한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인 군 복무를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최근 박서진이 인터뷰에서 “군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 가고 싶다”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군 면제를 받은 것에 기만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09:16
예능

‘군 면제 논란’ 박서진, ‘살림남’ 오늘(7일) 방송 출연

가수 박서진이 군 면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남’ 방송에 그대로 출연한다. 7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서진은 이날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 출연한다. 앞서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1995년생 박서진이 20대 초반 병무청 신체검사를 거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서진은 가정사 및 극심한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인 군 복무를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2023년 10월, 2024년 7월 박서진이 인터뷰에서 “군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 가고 싶다”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군 면제를 받은 것에 기만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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