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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U-19 여자축구, 라오스 꺾고 아시안컵 예선 2연승

19세 이하(U-19)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1-0로 꺾었다.대표팀은 라오스전 승리로 조별리그 H조 2위(승점 6·골득실 +10)에 올랐다. 방글라데시(승점 6·골득실+10)와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1골 차로 밀렸다.대표팀과 방글라데시는 오는 10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각 조 1위에 주는 본선행 직행 티켓을 노린다.이번 대회는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3개 팀을 비롯해 본선 개최국 태국까지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내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본선에선 4강 진출국이 내년 9월 폴란드에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대표팀은 라오스 대표팀의 역습에 애를 먹었다. 라오스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하는 건 과거 여자 U-20 대표팀을 이끈 정성천 감독이었다.대표팀은 전반전 골키퍼 위혜빈(고려대)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고, 후반 38분 김예은(울산현대고)의 헤더 결승 골에 힘입어 승점 3을 가져왔다.앞서 동티모르와 1차전(9-0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예은은 이번 대회에서 4골째를 신고했다.한편 정성천 라오스 대표팀 감독은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 매니지먼트를 통해 “승리보다 값진 것을 얻었다. 아시아 최정상급 팀과 맞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8.09 16:10
뮤직

스트레이 키즈 佛 단독 공연 12만 팬 운집…현지 관계자 “아이코닉” 극찬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프랑스 파리 단독 공연으로 K팝의 ‘현재’를 증명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6,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콘서트를 2회 개최했다. 회당 6만 명, 총 12만 명의 현지 관중이 스타드 드 프랑스를 찾았다. 해당 경기장에 선 국내 아티스트 중 최대 규모 최다 모객 기록을 세웠다.스타드 드 프랑스는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국립 경기장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 주 경기장이다. 파리를 상징하는 경기장에서 K팝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고 기록을 썼다.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프랑스 CEO 안젤로 고뻬는 “스트레이 키즈가 스타드 드 프랑스에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자 경기장이 울렸다”며 “해당 경기장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 드문 일이다. 팬과 아티스트 간 교감이 대단했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이코닉(상징적)이다. 이들에게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 이 점이 무척 특별하다”고 성공 요인을 짚었다.그룹의 전망에 대해 묻자 안젤로 고뻬는 “스트레이 키즈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K팝 그룹이자 2018년에 데뷔한 젊은 그룹이다. 앞으로의 미래가 많고 밝다”며 “지금처럼 음반과 공연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전 세계 팬들 마음속에서도 1위로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7월 우리만의 구역을 이야기하는 데뷔곡 ‘디스트릭트 9’을 부르며 스타드 드 프랑스를 온전히 자신들의 구역으로 만들었다. 멤버들이 만든 숱한 곡들이 유럽 초대형 경기장에 떼창으로 울려 퍼졌다. 라이브로 강하게 꽂는 보컬과 랩 그리고 자작곡의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기획력이 장관을 이뤘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의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K팝 최초, 최고, 최다 성과를 쌓으며 K팝 성장점을 높였다. 이들은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오는 8월 22일 오후 1시에는 정규 4집 ‘카르마’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21:09
해외축구

방한 앞두고 23골 공격수의 이적 요청…대체자는 아프리카 특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주전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의 이적 요청으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같은 포지션의 니콜라 잭슨(24·첼시)이 대체자로 언급됐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영입 후보에 추가했다”라고 주장했다.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뉴캐슬은 최근 주전 공격수 이삭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 상태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요청이라, 급하게 대체자를 구해야 할 처지다. 이삭은 리버풀(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삭은 구단의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삭은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몰아친 특급 공격수.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뉴캐슬은 재계약을 통해 그를 잡고자 했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뉴캐슬과 이삭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800만원)에 달하는 임금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그를 노리는 리버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이 요구를 수용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져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이에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고려 중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이삭의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코치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잠재적 대체자를 살펴보기 시작했다”며 “잭슨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13골을 넣은 뒤, 뉴캐슬의 대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잭슨은 지난 2023년 비야레알(스페인)을 떠나 첼시에 입성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81경기서 30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잭슨과 무려 203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주앙 페드로와 리암 델랍이라는 공격수를 품었다. 잭슨 입장에선 새로운 출전 시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한편 매체는 이삭의 대체자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를 언급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27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아스널과 친선전을 벌인다. 이어 7월 30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차례로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7.27 16:00
스타

“4년간 지옥 다녀온 기분”…이봉주, 기적 같은 난치병 극복기 (‘유퀴즈’)

tvN ‘유퀴즈’에서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 ) 303회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흥행 돌풍의 주역인 상품기획팀 김미경 팀장과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 그리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출연한다.세계 박물관 6위에 빛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흥행 주역, 상품기획팀 김미경 팀장이 '유 퀴즈'에 출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 상반기 관람객만 2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핫한 전시와 굿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3억 매출 신화, 그 흥행의 최전선에 서 있는 김미경 팀장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모든 것을 이야기할 예정. 우리의 역사를 담은 소중한 유물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힙한 '완판템'으로 탄생시킨 여정과 함께 BTS(방탄소년단) RM도 구매에 실패한 화제의 기념품 반가사유상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될 예정. 김미경 팀장이 직접 밝히는 국립중앙박물관 인기 상품 BEST3를 비롯해 유재석, 조세호를 사로잡은 굿즈의 정체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 여성 강력 범죄자들을 집중 수용하는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청조, 고유정, 엄여인 등 국민적 공분을 산 희대의 여성 범죄자들을 포함해 수용자 약 800명이 수감돼 있다. 그 24시간, 365일을 지키는 김혜정, 도유진 두 교도관은 가족이 모두 교도관으로 근무 중인 흥미로운 교집합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교도소 안의 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용자들 사이 유행인 옥중 연애 펜팔 문화에 숨겨진 비밀과 더불어 수용자들이 만드는 기상천외한 물건들의 정체가 관심을 더한다. 사명감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고충의 순간들과, 교도소 안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사건 그리고 '유 퀴즈'에서 전격 공개하는 교도소 담장 안의 현장을 이날 방송에서 만나본다. 풀코스 42.195km를 41번이나 완주한 레전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기적 같은 스토리도 관심을 모은다. 큰 자기, 아기자기의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동기이기도 한 이봉주 선수는 당시 화제를 모았던 한복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봉주 선수는 "못친소 때 라이벌로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유재석을 지목하며, 빵빵 터지는 '못친소' 후일담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25년째 깨지지 않는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 보유자인 이봉주의 선수 시절 다양한 일화를 비롯해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될 예정. 이봉주의 MZ식 플러팅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대회 스케일의 결혼식 비하인드도 흥미를 더한다. 과거 '근육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았던 이봉주 선수의 기적 같은 투병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봉주 선수는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지난 4년을 떠올리며 "정말 지옥에 다녀온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아내의 헌신으로 난치병을 극복한 감동 스토리와 더불어 현장에 함께한 이봉주 아내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 또다시 새로운 도전의 출발선에 선 '봉주르' 이봉주의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본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3 16:36
해외축구

아스널 vs AC밀란, 프리시즌 빅매치…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 경기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스널(홈)-AC밀란(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해당 경기를 대상으로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총 4개 게임 유형으로 발매되며, 모든 게임은 23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아스널과 AC밀란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이 2025-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제2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는 수비멘디는 기존의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중원 라인을 강화할 전망이다. 반면, AC밀란은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품에 안으며 경험과 노련미를 보강했지만,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지난 시즌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20승 14무 4패)를 차지했고, AC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8위(18승 9무 11패)에 머물렀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2년 12월 프리시즌 경기였으며, 당시 아스널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새로운 전력 조합 실험과 유망주 기용, 주전 라인업 점검 등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다. 프리시즌 특성상 경기 당일 라인업이나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전력 비교보다는 상대 전적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며, 참여자는 경기 직전까지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뒤 예측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리시즌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널과 AC밀란의 친선경기가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경기로 포함됐다”며 “단일 경기지만 다양한 유형으로 게임이 구성된 만큼,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매자는 투표권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분석 자료, 배당률 등 자세한 게임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23 12:41
연예일반

지드래곤 콘서트, 돌연 취소→ 소속사 “안전 이슈 때문” 뒤늦은 해명 [왓IS]

가수 지드래곤 측이 태국 콘서트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연기”라고 해명했다.11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8월 2일로 예정됐던 월드투어 ‘위버맨쉬’ 공연이 연기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연 취소는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상 이뤄진 조치”라며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든 결정은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임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대체 공연장의 장소와 공연 일정은 폭염과 우기를 피하고 안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티켓 예매는 아직 진행되지 않아 환불 절차 등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마지막으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순간이 여러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드래곤 공식 비스테이지, 팬플러스원 등에는 방콕 공연 취소 관련 공지문이 게재됐다. 이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8월 2일 예정되어 있던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방콩’이 취소된 것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팬들은 소속사가 공연 취소 사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은 점, 공연 날짜가 임박했음에도 티켓 예매가 진행되지 않는 등 소속사를 향해 원성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번 문제와 별개로 지드래곤의 글로벌 팬덤은 소속사를 향해 ▲악성 루머에 대한 실질적 법적 대응과 정기 고소 체계 마련 ▲공정한 예매 시스템 구축 및 팬클럽·현지 팬 우선권 보장 ▲아티스트의 체력과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 투어 운영 ▲공연 정보의 사전 고지와 리세일 방지 정책 수립 ▲대표의 과도한 노출 자제 및 브랜드 분리를 요구했다.한편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지난 3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열었다. 첫 공연 당일에는 기상 상황 등을 이유로 시작이 지연돼 비판 여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5:57
산업

빈 살만 주도 스마트도시 '뉴 무라바' 네이버와 손 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서울 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컨벤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부동산 개발 기업 '뉴 무라바'와 3년간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뉴 무라바'는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15㎢ 규모로 건설 중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네옴시티’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로젝트에 로보틱스, 자율주행, 공간지능,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시 모니터링 설루션 등을 적용해 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앞서,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3개 도시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기준점이자 핵심 인프라가 될 뉴 무라바에 네이버클라우드의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도입돼 활약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혁신을 함께할 기술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 기술 기반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 무라바는 약 3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설계, 혁신적 인프라,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통합한 도시로 조성 중이다.프로젝트의 중심에는 기술과 문화적인 경이로움을 갖춘, 뉴 무라브의 상징 ‘무카브(The Mukaab)’가 들어선다. 무카브는 리테일과 문화, 관광, 주거, 상업, 오락까지 다양한 요소를 갖춘 최고급 복합용도 건축물이다. 무카브는 현재 올림픽수영장 약 5400개에 해당하는 규모인 1400만여 입방미터의 토목공사가 진척된 상태다. 뉴 무라바가 완공되면 10만 가구가 넘는 주거시설과 1만개의 호텔객실, 그리고 학교, 병원, 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또 4만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뉴 무라바 경기장을 비롯한 다수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들어서 오는 2034년 FIFA 월드컵 때 사우디를 찾는 축구팬을 맞이하게 된다.마이클 다이크 뉴 무바라 개발사 최고경영자(CEO)는 “뉴 무라바는 리야드 부동산 개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감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빈 살만 왕세자는 리야드를 ‘살기 좋은 세계 10대 도시’ 공약을 해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무엇보다 사우디의 수도에 위치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라며 “그 심장에 ‘무카브’가 있어서 모든 것들이 연결된다. 디지털과 현실이 융합되는 스마트시티로서 그 어떤 곳과 비교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2025.07.01 06:30
스타

지드래곤, 해외 공연 중 관객 난입…침착 대응 ‘눈길’

가수 지드래곤의 베트남 공연 도중 한 팬이 무대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K-STAR SPARK IN VIETNAM 2025’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이 지난 2012년 빅뱅 멤버로 베트남을 방문한 후 약 13년 만의 무대다. 지드래곤이 히트곡 ‘삐딱하게’를 부르던 중 한 관객이 무대로 난입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댄서들이 이 관객을 저지했으며, 뒤이어 경호원들이 나서 상황을 정리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지드래곤은 두 손을 들어 보이며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침착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29
스타

‘횹사마’ 저력 입증…채종협, 日 팬클럽 창단 1주년 팬미팅 성료

배우 채종협이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 1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7일과 8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25 CHAE JONG HYEOP The 1st Anniversary Fanmeeting in JAPAN ‘us’’는 수많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감동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우리(us)’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채종협과 팬들이 함께 걸어온 1년의 시간을 되짚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그는 현지어 인사로 포문을 열며 진정성 있는 첫인사를 건넸고, 이어진 토크, 게임, 포토타임, 특별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채종협은 팬 한 사람 한 사람을 바라보며 따뜻한 눈빛과 세심한 태도로 교감을 이어가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고, “여러분과 함께한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행사 도중, 팬들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편지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가 이어지며 감동의 분위기는 정점을 찍었다. 뜻밖의 선물에 채종협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여러분 덕분에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며 벅찬 표정으로 마음을 전했다. 공연 말미에는 관객 전원과 함께한 단체 사진 촬영에 이어 하이터치회가 진행됐다. 약 2시간에 걸친 하이터치에서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환한 미소로 팬들을 따뜻하게 배웅하며 진심을 전했다.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배우와 팬이 함께 성장한 1년을 되짚고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채종협은 2023년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4년에는 일본 TBS 드라마 ‘Eye Love You’에서 ‘윤태오’ 역을 맡아 부드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현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방영된 tvN ‘우연일까?’에서는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강후영’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출연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를 넘어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15:28
연예일반

키키, ‘2025 올 라우드 KT 팝’ 성료... 해외로 뻗은 젠지美

그룹 키키가 다채로운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키키는 지난 31일 대만 가오슝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올 라우드 KT 팝’ 무대에 올랐다. 탄탄한 라이브는 물론, 파워풀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신인답지 않은 기세를 보여줬고, ‘젠지미’ 넘치는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먼저, 키키는 데뷔곡 ‘아이 두 미’로 무대를 열었다. 청량하고 웅장한 멜로디에 멤버들의 개성 강한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는 마치 자연을 누비는 듯한 힐링을 선사하며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이어진 ‘BTG’ 무대를 통해 키키는 앞선 '아이 두 미'와는 또 다른 세련된 젠지함으로 이목을 끌었다. 더욱 힘찬 군무와 멤버들의 강렬한 랩핑, 몽환적인 음색이 더해져 키키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켰고, 이 가운데, 그룹 투애니원의 ‘아이 돈트 케어’ 커버 무대로 그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파워풀한 보컬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가 하면, 포인트 안무를 키키만의 스타일로 풀어내 힙하고 터프한 반전 매력을 발산, 관객석을 향해 아낌없는 팬 서비스까지 보여주며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고요함 속에서 멤버들이 차례로 가사를 읊으며 신비로운 무드의 ‘그라운드워크’ 무대가 시작됐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비트에 단체로 발을 구르는 안무가 더해져 쾌감을 선사했고, 고난도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키키의 퍼포먼스 역량을 입증, 축제 분위기 속에 무대를 장식했다.키키의 활약은 무대 중간의 멘트 시간에도 계속됐다. 키키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외국어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센스 있는 입담과 탁월한 팀워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멤버들의 질문에 서로 답하며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 현장의 팬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키는 “이번 무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기뻐요. 앞으로도 무대를 통해 더 많은 티키(공식 팬클럽명)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는 키키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키키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과 비주얼로 연일 가요계를 물들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5일, ‘아이 두 미’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고,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최근에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ASEA 2025’를 통해 데뷔 첫 신인상을 거머쥐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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