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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홈플러스 찾는 20대 고객 25%나 늘었다… 베이커리·푸드코트 찾는 손님 증가

물가 상승에 마트를 찾는 2030 세대들이 늘었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전국 홈플러스 오프라인 대형마트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생활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거주지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어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젊은 고객들이 물가 상승에 반응하면서 매출에 변화가 있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20대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30대 고객 매출도 약 6%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과 객수 증가의 이유로 높은 접근성과 가성비를 꼽았다.대형마트는 전국의 대규모 유통망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최적의 가격의 공급하는 물가 방어 ‘최후의 보루’. 1년 내내 쉼 없이 행사를 진행하고, 매주 할인 품목과 프로모션을 변경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의 경우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을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전국 홈플러스 점포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은 새단장한 베이커리, 푸드코트, 식음료(F&B) 테넌트 등이 높은 외식 물가를 대체할 대안이 되고 있다.몽블랑제 베이커리는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베이커리 직영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우수한 제품력으로 호응이 높다. 생크림 모카번, 정통 단팥빵 등 스테디셀러 제품은 물론, 생크림 폭탄빵, 알프스 소금빵, 더 좋은 버터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최근 6개월 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은 20% 이상 신장했다.마트 방문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쾌적한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푸드코트 및 식음료(F&B) 앵커 테넌트도 강화했다.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다양한 메뉴들이 두루 포진한 푸드코트를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쿠우쿠우, 피자몰, 두끼 등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식음료(F&B) 앵커 테넌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6개월 간 푸드코트를 포함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식음료 테넌트 매출은 10% 증가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 속 높은 가성비와 뛰어난 접근성의 마트 먹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전국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생활, 외식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8 09:41
산업

CJ푸드빌, 지난해 영업익 556억…창사 이래 최대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4개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CJ푸드빌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092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특히 베이커리 해외 사업이 글로벌 K-베이커리의 인기가 순항하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흑자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호조로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의 한계 속에서도 해외에서의 사업 성과를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외식 사업도 빕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별 프리미엄 서비스와 품질이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주요 거점 상권에 전략적인 출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서 흑자구조가 견고해졌다는 평가다.CJ푸드빌 사업 호조의 주요 배경에는 글로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에 진출해 약 5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해외법인이 기록한 매출은 2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억원 증가하였으며, 해외법인의 당기순이익으로 단순 합산한 금액은 2.3배 증가했다.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7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30% 증가한 1373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흑자를 내며 꺾이지 않는 성장세를 입증했다.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도 건설중에 있다.아시아에서도 인도네시아와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진출 지역을 넓혀가며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 4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22.5% 증가했다. 이로써 2022년 흑자 전환한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CJ푸드빌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70여 개가 넘는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에 2019년 생산 공장을 설립해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뚜레쥬르는 해당 인도네시아 공장 기반 공급망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인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푸드빌의 외식 사업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7.8%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빕스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과 차별화된 매장 콘셉트, 고품질의 메뉴와 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이 요인으로 꼽힌다.빕스의 프리미엄 전략은 실적 가속화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매 계절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지닌 신메뉴 출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 등 고품격 다이닝을 제공한다.또한 지난해에는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이어진 신규 매장들의 성과가 특히 두드러졌다. 2023년 평균 점당 매출 대비 2024년 신규 점포의 평균 점당 매출이 약 35% 높게 나타났다.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의 경우에는 올해 1월과 2월의 일 평균 매출이 빕스 평균 일 평균 매출 대비 60%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이러한 흐름은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K-베이커리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해외사업에서 속도를 내며 성장세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견고하게 자리잡은 현재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한층 더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28 15:47
프로야구

김도영 MVP 2연패? 흥행 콘텐츠 쏟아진다...2년 연속 1000만 관중 기대

KBO리그가 2년 연속 '천만 관중' 동원에 성공할까. 다채로운 콘텐츠가 야구팬을 기다리고 있다.1982년 출범한 KBO리그는 43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1088만7705명)을 동원했다. 정규시즌 720경기 중 221경기가 만원 관중 속에 진행될 정도였다. 10개 팀 입장 수입은 총 1593억1403만1733원에 이르렀다. 젊은 여성팬 등 신규 팬 유입이 급증한 덕분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에 긴 시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인식이 퍼지기며 가족단위 관람객도 늘었다. KBO리그는 올해도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막을 내린 시범경기에서는 총 32만1763명이 입장, 역대 최다 평균 관중(경기당 7661명) 신기록을 썼다. 22일 개막전 티켓 예매분도 이미 모두 팔렸다.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는 1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장도 흥미로운 스토리를 쓰며 야구팬 기대에 부응할 전망이다. 일단 그 어느 해보다 예측이 어려운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2명(엄상백·심우준)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신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시대를 맞이한 한화 이글스 레이스가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젊은 야수진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롯데 자이언츠도 약진을 예고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2연패 여부는 가장 큰 관심사다. 여기에 현재 사령탑이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두산 베어스·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의 행보도 시선을 잡을 전망이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KBO리그 최고의 별이 된 KIA 내야수 김도영이 성장세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38홈런·40도루를 기록했던 그는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을 기대받고 있다.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동현 SPOTV 해설위원은 "조심스럽게 김도영의 MVP 2연패를 예상한다"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십수 년 넘게 KBO리그를 이끈 베테랑들은 대기록 달성으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495홈런을 치며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라 있는 최정(SSG)은 정규시즌 초반 50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LG 박해민도 그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한 12시즌 연속 20도루에 도전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피치클록(Pitch Clock)이 정식 도입된다. 더불어 그동안 12회까지 진행했던 연장전은 11회로 축소된다. 각 팀 마운드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규정 변화로 평가받는다. KBO리그 인기를 확인한 기업들은 운영 기구·야구단과 캘래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이커리 제품 '크보빵'은 사전 예약분조차 품귀 현상이 일었고, 키움은 개막도 전에 현대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전에 없던 파생상품 런칭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향상된 산업화는 잠재 고객 유입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KBO리그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1 05:50
산업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메가커피, 봄 시즌 음료·디저트 19종 출시

메가MGC커피가 봄을 맞아 지친 입맛을 깨워울 시즌 음료와 디저트 19종을 20일 출시했다.새로 출시한 메뉴는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을 각각 적용한 헛개리카노, 왕메가 헛개리카노, 왕메가 카페라떼 등 커피 음료 6종와 제로부스트에이드, 블루베리 요거트스무디, 귤톡톡 젤리스무디, 피치푸룬주스, 골드키위주스, 왕메가 사과유자차 등 비커피 음료도 6종이다.기존 베스트셀러인 감자빵, 햄앤치즈샌드, 스모어 쿠키 등 인기 베이커리를 시리즈화한 디저트 라인업까지 총 19종으로 역대급이다.메가MGC커피는 지난해에 이어 ‘제로’, ‘건강기능’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 키워드를 활용했다.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토핑경제’ 트렌드에 따라 꿀이나 샷 추가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치솟는 물가에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왕메가 카페라떼’ 등 대용량 메뉴를 확대하며 가성비를 충족했다.신메뉴 헛개리카노는 국내산 헛개수와 에스프레소 투샷 아메리카노를 더해 고소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제로부스트에이드는 제로 열풍을 잇는 에너지드링크 맛의 음료로 타우린이 함유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요거트의 산뜻한 식감을 트렌디하게 맛볼 수 있다. 피치푸룬주스는 달콤한 복숭아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푸룬에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이외에도 톡톡 터지는 상큼한 귤의 과육과 몽글한 젤리 식감이 매력적인 귤톡톡 젤리스무디, 밀크씨슬을 더한 골드키위주스는 전년도 시즌 메뉴 중 인기가 높아 상시 판매로 전환했다.디저트 메뉴 7종 중 치즈 품은 감자빵은 풍미 깊은 치즈와 포슬포슬한 감자를 가득 담아낸 쌀가루로 만든 건강빵으로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엠지씨네 메가칩은 메밀로 만든 짭짤하고 고소한 김 맛의 건강 스낵으로, 대용량 제품도 동시에 한정 출시했다. 와앙 메가초코 크로칸슈는 바삭한 초코 크로칸슈 안에 부드럽고 달콤한 초코 크림을 가득 채웠다.초코 멜로우 샌드와 로얄 밀크티 스모어 쿠키는 입안 가득 초코칩의 달콤함과 마시멜로우의 쫀득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메가MGC커피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사 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봄 시즌 세트 메뉴 역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는 물론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익숙하고 다양한 맛의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했다”며 “타우린, 프리바이오틱스, 밀크씨슬 등 건강 기능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성비 커피문화를 리딩하는 브랜드의 입지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0 12:05
프로야구

크보빵, 사전 예약분 품귀 현상...완판 1호는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크보빵'이 정식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9일 삼립과 협업한 베이커리 제품 크보빵 출시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다양한 신제품 및 띠부씰로 구성된 크보빵은 정식 출시에 앞서 15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로 진행했다. KBO는 "야구팬들에게 일상 속에서도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립 관계자도 "국내 인기 스포츠 2025 KBO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크보빵과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보빵은 20일 전국 편의점·슈퍼·온라인 채널에 정식 출시한다. KBO는 하루 전인 19일 9개 구단을 상징하는 신제품 이름을 소개하고, 출시 계획도 재상기했다. 사전 예약 판매분은 품귀 현상이 일어날 만큼 큰 인기였다고.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 선물하기로 먼저 선보인 크보빵 사전 예약 판매분이 일찌감치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 제품인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이 가장 먼저 소진됐다고 한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연세대학교 연세유업과 협업, 신제품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출시한다고 알린 바 있다. 프로야구와 협업 하는 상품·서비스 마케팅이 점점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개막을 앞두고 식품뿐 아니라 의류, 관람 서비스 런칭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크보빵은 총 10종이다. 호랑이 무늬 시트에 초코칩과 초코 크림을 롤링한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부드러운 패스츄리와 달콤한 블루베리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라이온즈 블루베리 패스츄리’, 줄무늬 유니폼이 연상되는 샌드케익에 딸기 크림을 넣은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곰 발바닥 모양 빵에 달콤한 꿀 필링이 가득 들어있는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꾸덕한 초코 브라우니 사이에 바닐라 크림이 샌딩된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돌돌 말린 버터 시트에 솔티한 맛이 더해진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매콤한 투움바 소스가 들어간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공룡알이 연상되는 흑임자 케익에 초코쿠키 크럼블을 올린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고소한 자색고구마 향이 미니 후레쉬팡과 잘 어울리는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야구팬들을 위해 배트 모양으로 특별 제작한 33cm 길이의 롤케익 ‘홈런배트롤’로 구성된다.각 제품 속에는 9개 구단 별 대표 선수 20명과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 189종, 2024 프리미어12 대표팀 라인업으로 구성된 스페셜 띠부씰 26종 등 총 215종의 띠부씰이 함께 동봉될 예정이다.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크보빵 띠부씰 드래프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품에 동봉된 선수 띠부씰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야구공 모양 순금·아이패드 미니·국가대표 유니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KBO와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19 16:37
산업

감칠맛 부스터 ‘양파 맛’에 빠진 K푸드

식품업계는 양파 맛에 빠져 있다. 양파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양파는 그 자체로도 활용도가 높고 매력있는 식재료로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어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져 요리의 ‘킥’으로 손꼽힌다. 특히 구우면 ‘짠’맛이 더해지고, 볶으면 ‘단’맛이 올라오는 절묘한 단짠 조합에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다.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베스트셀러인 ‘사워크림&어니언’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스윗 어니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양파 맛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양파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어니언 하우스’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제품은 국내 단독 출시된 이후 불과 2주 만에 초기 물량이 품절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양파 맛’ 사랑을 입증했다.프링글스는 지난달 17일 미슐랭 3스타 ‘라연’ 출신의 임형택 셰프와 공동개발 등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스윗 어니언’을 한국 단독 출시했다. 양파를 볶을 때 느껴지는 달콤한 풍미와 팬에서 노릇하게 구운 양파의 짭조름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신제품은 1년 이상의 공동개발 기간을 통해 양파만의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소비자 패널 약 150명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깐깐한 검증을 통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최적화되었다. 임형택 셰프는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은 양파만의 달콤한 풍미를 잘 구현한 동시에 감자칩의 짭쪼름한 맛이 밸런스 있게 잘 어우러졌다”며 “조화로운 페어링을 원한다면 맥주와 함께 드시길 추천 드린다”며 개발과정에 참여한 셰프로써 자신있게 제품을 추천하기도 했다.국내 식품업체들 역시 다양한 양파맛 제품 또는 소스를 출시하며, 한국인의 양파 맛 사랑에 부응하고 나섰다. SPC삼립은 1900원에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베이커리 ‘런치빵 시리즈’를 출시하며 달콤한 어니언 소스와 피자치즈를 얹은 ‘어니언 치즈 브레드’를 선보였다. 어니언의 풍미를 살려줄 짭짤한 치즈를 더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었다.‘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저칼로리 드레싱을 출시 중인 윌든팜스는 ‘스위트 어니언’ 드레싱을 새롭게 내놨다. 여러 음식과 함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양파 맛에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달달한 맛까지 더했다. 푸라닭 치킨의 신메뉴 ‘치즈인이유’는 양파 맛을 활용한 전용 디핑소스 ‘어니언랜치 디핑소스’를 선보였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위에 치즈의 풍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크런치한 치즈&갈릭 시즈닝과 부드럽고 달콤한 큐브 치즈케이크 토핑을 듬뿍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윤지원 부장은 “다양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양파에 대한 선호도를 충분히 조사하고 여러 미식 프로그램을 통해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입안 가득 바삭하게 터지는 양파의 스윗함을 구현한 신제품 ‘스윗 어니언’은 한국인의 취향을 사로잡을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3 17:00
경제일반

삼립, 야구 시즌 맞아 ‘크보빵’ 출시…"KBO와 협업"

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 출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삼립은 오는 20일 KBO리그 개막일에 맞춰 9개 구단과 협업한 다양한 신제품과 띠부씰을 공개할 예정이다.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삼립은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KBO리그와 올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삼립 관계자는 “국내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야구를 사랑하는 관객을 위한 다양한 KBO빵과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09 13:14
경제일반

신세계, 강남점 슈퍼마켓 새 단장...서울 백화점 중 최대 규모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신세계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개관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미식·쇼핑·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신세계 강남점 슈퍼마켓 재단장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가운데 가장 넓은 1980㎡(약 600평) 규모를 갖췄다.강남점 지하 1층에 자리한 신세계 마켓은 신선식품 매장과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구역으로 나뉜다.신선식품 매장에선 계약 재배나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과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구비해 차별화를 꾀했다.기존 반찬 코너의 면적을 70% 넓혀 재단장한 가정식 전문관은 밑반찬 중심에서 벗어나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 선물용 반찬, 당뇨 환자식 등과 같은 관리 식단까지 구색을 확대했다.다양하고 세분화한 수요를 반영해 고객의 집밥 고민을 덜어준다는 취지다.기존보다 면적을 2배로 확장한 그로서리 매장에선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급 식재료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진미(眞美)로 꼽히는 생트러플과 캐비아, 푸아그라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명품 트러플(송로버섯) 브랜드 '타르투플랑게', 프랑스 최초의 캐비아 브랜드 '프루니에'가 입점했다.이밖에 세분화한 입맛과 식단 수요를 채워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다수 도입했다. 양곡 코너에서 운영하는 쌀 방앗간에선 쌀가루를 빻아 떡을 만드는 제병 서비스를, 신세계 한식연구소 '발효:곳간' 매장에선 국내 최초로 육수팩 제조 서비스를 각각 선보인다.신세계 마켓 내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 있게 돕는 '기프트 컨시어지'도 있다.블랙 다이아몬드 이상 VIP 고객에게는 결제한 상품을 쇼핑이 끝날 때까지 냉장·냉동 보관해주고 발렛(대리주차) 라운지까지 짐을 들어주는 포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강남점 식품관에선 오는 28일부터 국내외 유명 식음료(F&B) 매장도 접할 수 있다.프랑스 파리 최대 베이커리인 '보앤미' 국내 1호점이 문을 열고 미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인텔리젠시아 커피'와 '오설록'도 들어선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신세계 마켓에 이어 올해 하반기 델리·건강식품 매장을 새로 단장해 축구장 3개 크기인 약 2만㎡(6천여평)의 국내 최대 식품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강남점 식품관은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식품에서도 강남 상권의 프리미엄 수요와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부응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7 14:03
경제일반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티켓 오픈… 사전등록 입장권 75% 할인

4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인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사전등록 입장권 판매한다.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오는 3월 2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최대 75% 할인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3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5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다. 코엑스와 (사)대한제과협,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이커리 관계 업체 15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며 원부재료부터 베이커리 완제품까지 베이커리 매장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특별기획관 ‘하우스 오프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국내의 트렌디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베이커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확정되며 베이커리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밤 식빵’으로 유명한 패스트리 맛집 ‘르빵(Le Pain)’이 참가해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4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커리를 소재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전시회 입장권을 최대 75% 할인하는 ‘사전등록 티켓’은 3월 2일까지 구입 가능하며 ‘얼리버드 티켓’ 할인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6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25% 할인해 판매한다.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입장권을 구매하면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 카카오, 티켓링크, 틱고(TICKGO)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코엑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베이커리·디저트 산업뿐만 아니라 커피 산업과 트렌드까지 한자리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관계자는 “베이커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티켓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베이커리 산업에 대해 영감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0 15:37
산업

자영업자 고민 1위는 '배달앱수수료'…결국 음식값 올렸다

국내 자영업자들이 외식업 경영에서 배달앱 수수료를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면서 두 명 중 한 명이 메뉴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외식업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외식업 점주들이 사업장 운영에서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요인은 배달앱 수수료(7점 만점에 5.68점)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다음으로 세금(5.46)과 식재료비(5.41), 공과금(5.38), 고용인 인건비(5.34), 임차료(5.30) 등의 순이었다.업종별로는 카페·베이커리·디저트 업계(6.07)가 배달앱 수수료를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조사에 참여한 점주의 47.6%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커져 메뉴 가격을 인상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34.8%는 배달앱 메뉴 가격을 오프라인 매장보다 높게 설정한 '이중 가격'을 도입했다고 응답했다.인상한 금액은 평균 1858원이었고, 이중 가격을 도입한 음식점의 인상 폭은 평균 2114원이었다.안민구 기자 2025.02.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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