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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박진영, 올해도 사재 10억 기부…4년간 누적 40억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대표 프로듀서 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5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박진영은 전날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 JYP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1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김철중 건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최은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장,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박진영이 기부한 10억원은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각 2억원, 월드비전에 4억원이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멕시코, 브라질 지역의 해외 환아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의 피해 복구, 아동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박진영은 “세상을 바꿀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모든 아이가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길 부탁드리고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 내게도 6살, 5살 된 두 딸이 있다. 치료받은 아이들을 만나면 딸들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이라 마음이 더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 JYP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이 투명하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진영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해 10억원, 총 40억원의 개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 역시 올해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치료비지원 사업 명목으로 17억 1400만원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 누적 기부액은 79억 2000만원에 달한다.박진영과 JYP는 앞선 2019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했으며 2002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를 열고 소아 병동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돕는 희망 프로젝트 EDM 소원성취 사업,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을 전개 중이다.이번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영상 ‘2025년 JYP EDM 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08:33
프로야구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 커쇼 유니폼 최고 2800만원 낙찰...이대호 배트 2000만원

2025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2일 강원도 횡성 Bella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 장학금 및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교육비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류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박찬호, 이정후, 이대호, 김태균, 김광현 등 스포츠인과 인교진·소이현 부부, 이민정, 이정진, 민우혁, 하도권 등 연예계 인사 및 주요 기업인 등 약 13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나눔의 라운드를 함께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류현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8홀 샷건 방식으로 본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과 자선경매에서는 류현진, 이정후, 추신수, 오상욱, 커쇼 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 유니폼과 소장품이 출품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경매 물품 중 올 시즌을 끝으로 LA 다저스에서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최고 금액 2800만 원에 낙찰됐다. 류현진이 직접 커쇼에게 연락해 자선골프대회의 취지를 알려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았다. 재단측은 "커쇼가 실착 유니폼에 본인의 커리어를 모두 친필로 작성해 가치를 더 높혔다"고 전했다. 또한 이대호의 친필 사인 배트는 2000만 원, 이정후의 친필 사인 유니폼은 1500만 원에 낙찰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출신인 오상욱의 펜싱칼은 750만원, 골프 김민희의 퍼터가 1000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류현진의 토론토 유니폼은 990만원에 팔렸다.경매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에서는 박찬호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박찬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달리스트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트윈스솔라 대표 반기승, 준우승은 개그맨 홍인규가 수상했으며, 롱기스트 여자부는 194m 배우 고원희가, 남자부는 291m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1위를 차지했다.류현진 이사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용기를 심어주고,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는 희망이 되어 전해지길 바란다. 류현진재단은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5.11.13 10:54
뮤직

김범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1000만원 기부

가수 김범수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김범수는 지난 3월 3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최근 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와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범수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범수는 2020년 코로나19 구호 활동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23년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2024년엔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 등 국내외 재난 피해 지원에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13:41
뮤직

이승기·태민→배드빌런, 원헌드레드 캐럴 ‘The Last Christmas’ MV 화제…수익 기부

이승기, 태민부터 그룹 배드빌런까지. 원헌드레드가 초호화 라인업이 총출동한 캐럴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고 있다.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은 지난 1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윈터 스페셜 싱글 ‘더 라스트 크리스마스’(The Last Christma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대표 아티스트인 이승기, 태민, 백현, 첸, 시우민, 하성운, 비비지, 이무진, 비오, 배드빌런이 모여 완성한 곡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한 만큼 발매 전부터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가창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가 빠짐없이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뮤직비디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다는 뉴스 속보와 함께 시작됐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각 아티스트에게도 긴박한 소식이 전해졌고, 각자의 방식으로 마지막을 준비하는 장면이 이어져 긴장감을 더했다. 지구의 마지막 날까지 사랑을 고백하거나 음악 작업을 멈추지 않았고, 혼란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는 등 종말을 앞둔 순간에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음원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캐럴은 발매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를 위해 기부된다.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도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혀 의미 있는 신보가 완성됐다.한편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로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영입 및 협업을 통해 양질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36
연예일반

JYP, 취약계층 청소년 환아 위해 5억 원 기부.. 연세의료원과 협약

JYP엔터테인먼트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환아 치료를 위해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했다.JYP와 연세의료원은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기부금 협약식을 진행했다. JYP가 연세의료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상봉 JYP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이룰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표 프로듀서이자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가 이끄는 JYP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체계화하고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여 소중한 생명과 꿈을 지키는 데 일조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JYP는 올해 연세의료원을 포함하여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국립암센터·월드비전에 총 28억 원을 기부하며 환아들이 투병을 이유로 꿈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 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조성하는 친환경 사업 ‘러브 어스(Love Earth)’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다방면에서 실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팬들에게 받은 큰 애정과 마음을 사회에 나누고자 트와이스·스트레이 키즈·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부 행렬 소식이 이어지며 온기를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8 13:25
연예일반

박진영, 소아청소년 환아 위해 사재 10억원 쾌척… 첫 공개 기부 이유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가수 박진영이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 두 단체에 각각 5억 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향후 국내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과 재활동 치료비, 희귀 난치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해외 아동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기부를 하고 끝이 아니라 이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해외는 월드비전, 국내는 삼성서울병원과 진행을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첫 공개 기부 소감과 취지도 밝히며 “내 기부 사실이 알려졌을 때 팬분들이 조금 더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공개적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차원에서도 소아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JYP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아동 698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누적된 치료비 지원 기금은 JYP 본사 13억 5천만 원, 일본지사 2천400만 엔(약 2억 3천200만 원)이다. 또 JYP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난치병 투병 중인 총 230명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EDM 소원 성취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는 팬들이 한 달간 쓰레기와 탄소 줄이기 미션을 실천하면 JYP가 참여한 팬들 수만큼 1만 원씩 기부하는 러브 오션(Love Ocean) 프로젝트로 해변 정화 활동에 기부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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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나-스트레이키즈 방찬, JYP 사회공헌 사업 동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21년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결산하는 행사 'EDM DAY'를 열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JYP는 2002년부터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소아 병동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했다. 2019년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하고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이들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최근 JYP 수장 박진영과 트와이스 사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은 2021년 JYP가 EDM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와 결과를 소개하는 'EDM DAY'를 진행했다. 이에 JYP는 24일 공식 SNS 채널에 영상 ' Every Dream Matters!'를 공개하고,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진영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준비한 선물을 사나와 방찬에게 건넸다. 선물은 쓰임을 다한 페트병 22개로 재탄생한 담요이자 업사이클링 제품이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002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점점 팬 여러분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해는 어떤 일을 했는지 보고해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EDM DAY'의 취지를 소개했다. 2019년 시작된 EDM 소원 성취 사업은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로 2019년 50명, 2020년 60명, 2021년 70명으로 총 180명과 함께 했다. 소원 성취 활동 기금은 약 8억 8000만 원으로 팬 기부금 약 6450만 원과 JYP 및 아티스트 기부금 8억 1580만 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소원성취사업의 의의에 대해 사나는 "트와이스 덕분에 힘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멤버 '지효'와 이름이 같은 '지효'라는 친구가 기억난다.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영상으로만 만나게 됐지만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정말 큰 의미가 됐다"고 말했다. 방찬 역시 "올해 4명의 아이들을 만났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 만날 수 있었던 시간 자체가 소중하게 느껴져서 더 큰 기쁨을 느꼈던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의 얘기를 들은 박진영은 "우리가 소원 성취 사업을 하게 된 이유는 꿈을 한 번 이뤘다는 경험을 맛보게 되면 목표가 더 정확해지면서 실제 아이들 회복률이 높아서다. 경험하고 나면 진짜 건강해지는 거다. 병과 싸워서 이기는 확률이 올라가는 걸 확인해 보니 꿈과 희망이 정말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보람있다"며 EDM 소원 성취 사업이 병을 싸워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액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도 소개됐다. JYP는 2021년 30명의 아동 지원을 계획했으나, 국내외 아동 총 247명으로 치료비 지원을 대폭 확장했다. 또 국내는 물론 몽골,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해외 4개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고자 노력했다. 박진영은 "내 아이들이 아픈데 치료해 줄 돈이 없으면 어떨지 잠깐 상상해 봤는데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치료비 지원 사업을) 열정적으로 하게 된 것 같다"고 해당사업에 주력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JYP는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꿈의 토양을 만드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환경 네트워크 1% for the Planet 멤버이면서 카페 JYP 소울컵은 매출의 1%를 풀뿌리 환경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친환 친구'(ECO Friends)들을 찾아 떠나는 프로젝트 '버나드의 친환친구'를 진행해 온 버나드 박이 해당 사업을 소개하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친환경을 지키는 전문적인 분들께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또 팬들이 함께해 주신 인증 사진을 보면서 기뻤다"고 해당 프로젝트의 소회를 전했다. 'EDM DAY'를 마무리하며 사나는 "올해도 미소가 예쁜 친구들을 보며 다시 한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환경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방찬은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오늘 만난 친구들을 계속 응원할 거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되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더했다. 박진영은 "2022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많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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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난치병 환아 위해 깜짝 산타 변신 "EDM 위시데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소속 그룹 트와이스가 국내외 난치병 환아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JYP는 2019년 6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사회공헌사업 MOU를 체결하고,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아주는 프로젝트인 대표 CSR 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하 EDM)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여섯 명의 아이들이 JYP 아티스트를 향해 소중한 꿈을 전했고, 최근 트와이스는 산타로 변신해 소원을 들어줬다. 강지효 양(만 11세)은 로이디메츠 증후군을 진단받은 후 지속적 치료 중에 있다. 약 7개월 동안 6번의 대수술을 거친 강지효 양은 올해 3월 25일 JYP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 Every Dream Matters!'에서 트와이스를 만나 게임과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는 소원을 전했다. 이에 트와이스는 비대면으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고, 친필 사인을 담은 파자마를 선물하는 등 따스한 마음을 보냈다. 2017년 재생불량성빈혈이라는 병명을 알게 된 뒤 2018년 3월 악성림프종이 추가 확진된 김지윤 양(만 12세)은 트와이스와 춤을 추며 안무 연습을 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지윤 양과 함께 병원 장기 자랑에서 1등을 했던 영상을 시청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박서연 양(만 10세)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은 뒤 2017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약 2년 3개월 동안 항암 치료를 진행했고, 2019년 12월 18일 치료를 종결했다. 박서연 양의 '트와이스 같은 멋진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JYP에 전달됐다. 박서연 양은 멤버들과의 잊지 못할 만남을 위해 'Alcohol-Free'(알콜-프리) 피아노 연주를 준비했고, 트와이스는 노래를 함께 불러주고 준비해 온 질문에 정성껏 답하며 진심 어린 팬심에 화답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멍야오 양(Mengyao)(만 19세)은 말기 신부전증을 진단받은 뒤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바이러스로 인해 이식에 실패하고 투석으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힘든 치료 과정 속 유튜브에서 'OOH-AHH하게'(우아하게)를 듣게 되었고, 이후 트와이스의 무대를 보며 힘과 위로를 얻었다. 희망이 되어주었던 트와이스를 꼭 만나고 싶다는 소원은 당일 아동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멤버들은 멍야오 양에게 힘이 되고자 응원 영상을 보내고 친필 사인한 굿즈를 선물했다. 이외에도 트와이스는 만남을 꿈꿔왔던 아이들의 소중한 질문들에 대답하는 시간을 갖고 아이돌이 꿈인 아동의 춤을 보고 동작을 같이 하는 등 비대면 만남 속 뜻깊은 추억을 쌓으며 위로를 보냈다. 강지효 양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트와이스 언니들이 소원을 이뤄줘서 고마웠다. 병원에서 트와이스 언니들 영상을 보며 힘을 냈다. 저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박서연 양은 "트와이스 언니들 앞에서 연주해서 많이 떨렸다. 질문을 나누며 이야기한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나의 소원을 이뤄준 언니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많은 아이들이 저희를 만나는 걸 소원으로 해줬다는 게 정말 고맙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저희가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에너지를 주러 왔는데 오히려 받고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따뜻한 진심을 건넸다. JYP는 꾸준히 난치병 환아 소원 성취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백혈병 투병 환아를 만나 춤과 노래 레슨을 해주며 솔선수범했고, JYP 아티스트들은 콘서트 초대를 비롯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며 지난해 60명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켰다. 트와이스는 2020년 4월 뇌종양 환아를 향해 응원 영상을 보내고 격려를 전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다. 또한 JYP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과 해외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적극 확장시켰다. JYP는 월드비전 후원 아동 및 지역개발사업장 거주 아동 가운데 보건 인프라 부족으로 의료 후원이 필요한 약 200명의 해외 아동에게 EDM 기금을 사용한다. 'EDM 소원 성취 사업'과 'EDM 치료비 지원 사업' 외에도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가수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 출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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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부산국제영화제 거장의 작품 대거 초청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수작이 많다. 앞서 개최된 칸, 베를린, 베네치아, 로카르노 등 세계 유수 영화제 개막작이나 수상작이 대거 초청됨에 따라 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의 향연이라 할 만하다. BIFF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초청영화 작품 수는 70개국 223편이다. 예년의 300편 안팎에 비하면 크게 줄었지만 질적 수준은 높다. 먼저 거장들의 신작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폴 버호벤 감독의 ‘베네데타’, 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제인 캠피온의 ‘파워 오브 도그’, 피에트로 마르첼로의 ‘루치오를 위하여’, 장이모우의 ‘원 세컨드’, 디파메타의 ‘퍼니 보이’ 등 거장들의 작품이 부산을 찾는다. 세계 유수 영화제의 수상작도 대거 부산에서 만난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쥘리아뒤쿠르노), 심사위원대상인 ‘히어로’(아스가르 파르하디)와 ‘6번 칸’(유호 쿠오스마넨) 등 수상작 대부분이 초청 상영된다. 올해 개최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배드 럭 뱅잉’(라두 주데),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신의 손’(파올로 소렌티노),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표범상 ‘사랑과 복수’(에드윈) 등 수상작 대부분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임상수)와 폐막작 ‘매염방’(렁록만) 또한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박해일이 출연하는 ‘행복의 나라로’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 3개월이 남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은 죄수(최민식 분)가 탈옥 과정에서 만난 희귀 난치병 환자(박해일 분)와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에 나선 서정적인 로드무비다. 폐막작 ‘매염방’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인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진 외로움과 아픔, 20년에 걸친 장국영과의 우정과 이별, 홍콩의 국내외적 상황에 적극 목소리를 낸 매염방의 다면적인 순간을 조명한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류스케), ‘아네트’(레오스카락스), ‘우연과 상상’(하마구치류스케)도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올해 칸영화제 각본상을, ‘우연과 상상’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아네트’는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이밖에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 11개 작품을 비롯해 월드 시네마,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작에서도 빼어난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22 17:58
연예

JYP, 소득 가정 환아 위한 치료비 지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JYP와 삼성서울병원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JYP 변상봉 부사장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JYP는 소아암과 난치병 등 소아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JYP는 이를 시작으로 매년 기탁 기금을 늘려갈 계획이며,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병동에 방문해 아픈 어린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과 비싼 수술비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한다.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아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사회적 책임을 드러냈다. 저소득 가정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은 JYP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019년 메이크어위시와 협약을 맺고,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환아들의 소원 성취 활동에 나섰다. JYP 수장 박진영은 백혈병 투병 소녀를 만나 직접 춤, 노래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국내외 아동의 꿈을 이루는 데 동참했다. 또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주고자 EDM 사회공헌활동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개, 확장하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EDM 위시데이' 지원, 대학생 봉사단 'EDM 위시엔젤' 운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가수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 출시까지, 기업과 대중이 함께 할 수 있는 선한 행보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JYP와 삼성서울병원은 2002년 자원봉사 음악회를 시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은 병원을 찾아 재능 기부 차원의 무료 공연을 펼쳤다. 1994년에 설립된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소아청소년과와 관련 여러 진료과들을 통합하여 소아청소년센터를 개소, 소아청소년 질환을 위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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