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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승희 “♥엄준태, ‘폭싹’ 관식이 같아… 기다리기 답답”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박승희♥엄준태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결혼 5년 차’ 박승희♥엄준태 부부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관식 커플의 현실판을 연상케하는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애 4개월 만에 상견례 후 결혼까지 초스피드로 했다는 前 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박승희는 “제가 먼저 고백했다. 좋아하는데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하더라”며 “남편은 ‘폭싹 속았수다’의 관식이 같다”고 소개했다.박승희 남편 엄준태는 자수성가한 유명 가방 브랜드 CEO로 박승희와는 정반대의 라이프 스타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청소부터 설거지까지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현재 26개월인 딸의 뒷바라지도 남편 몫이었다. 두 사람의 갈등은 뜻밖의 상황에서 터졌다. 남편은 “세차를 했으니 창문 내리면 얼룩이 남을 수 있다. 내리지 말라”고 여러 번 얘기했으나 박승희는 그것을 깜빡하고 창문을 내려버렸다. 결국 폭발한 남편은 짜증을 내며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고 박승희는 “까먹은 건 진짜 미안한데 그렇게 소리 지르면서까지 이야기하냐”고 서운해했다.4개월 만에 진행된 결혼과 바로 하게 된 임신 등으로 인해 서로 맞춰갈 시간이 없었다는 박승희는 인터뷰에서 “성격 차이로 많이 부딪히고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남편은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는 걸 몰랐다. 그때 딸의 양육권까지 생각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을 때는 그만큼 힘들었구나 싶었다”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심코 행동했던 것 들이 화살처럼 꽂혔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리하는 습관도 바로 하는 게 내 맘 편하니까 아내에게도 그렇게 요구했던 것은 아닐까. 내 욕심으로 힘들게 한 것 같다“며 박승희에게 사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08:52
연예일반

[TVis] 박승희, 결혼생활 고민 多... 엄준태 “내가 집안일 다 해” 반전 (동상이몽2)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엄준태와 결혼생활이 힘들다고 고백했다.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갈등을 보였다.박승희는 “결혼 생활은 내 맘대로 안 되더라. 이 결혼 생활이 언제쯤 나아질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후 VCR에서는 출장에서 돌아온 엄준태가 공개됐다. 그는 집에 오자마자 어질러진 물건들을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딸 아이의 어린이집 가방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보인다.엄준태는 “화장실 청소, 걸레질, 분리수거, 침구 정리 등 거의 모든 집안을 제가 다 한다”고 폭로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고발하러 나왔다가 본인이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경우가 있다”며 “엄준태씨가 고생을 많이 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엄준태는 박승희보다 5살 연상으로 가방 브랜드 CEO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23:49
스포츠일반

린샤오쥔 중국 귀화 후 첫 국제종합대회 출전, 하얼빈 동계 AG 명단 포함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 후 국제종합대회에 처음 나선다. 린샤오쥔은 26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중국의 쇼트트랙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팀 일원으로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던 그는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성추행 논란을 낳았다. 결국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귀화했다.린샤오쥔은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통해 복귀했다. 지난해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500m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중국은 린샤오쥔 외에도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최정예 쇼트트랙 대표팀을 파견한다. 헝가리 출신 귀화 선수인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두 선수 역시 귀화 후 국제종합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중국인 아버지를 둔 형제는 2022년 겨울 중국 귀화를 추진한 뒤 2023~24시즌부터 중국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에서 경쟁했다.중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서는 '반칙왕'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판커신이 나선다. 판커신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박승희(은퇴)의 몸을 잡는 노골적인 손동작 등 수많은 반칙 행위를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준결승에서 반칙으로 실격 처리됐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선 손으로 블록을 밀어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는 황당한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한편 린샤오쥔과 악연이 있는 황대헌은 지난해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낙마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이형석 기자 2025.01.27 13:55
연예일반

박승희, 깜짝 임신 발표 “태명은 ‘금복이’...엄마들 정말 대단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승희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승희는 7일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명은 남편이 구수하게 ‘금복이’(금메달 같은 복덩이)라고 지었고,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임신 이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예전과는 다른 몸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일하고 바쁘게 살아갈 예정”이라며 “모든 아이를 가진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소중한 이 순간에 감사함을 느끼며 두 배로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승희는 6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 말미에서 “최근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앞으로 경기를 못 뛰어서 아쉽지만, 꼭 순산하고 나중에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승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은퇴했다. 현재는 가방 디자이너, 해설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2021년 5세 연상 패션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7 17:38
예능

전화 도청까지 있었다... SBS ‘꼬꼬무’, 91년 팀코리아 비하인드 공개

분단 46년만 첫 남북 탁구 단일팀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남북 단일팀 ‘코리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한다. 1991년 3월 25일, 남한과 북한의 선수들이 만났다. 어제까지 전쟁을 치르던 적과 동침이 시작된 것이다.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한 팀이 되는 것이다. 장트리오를 통해 그날을 들어본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단 44일. 이들을 감시하는 수많은 눈동자가 존재한다. 그 정체는 북한의 보위부와 남한의 안기부다. “그 방에 절대 가선 안 된다! 도청될 수 있으니 통화도 하면 안 된다!”는 말까지 듣는다. 하지만 어느 날 밤, 감시의 눈을 피해 금지된 방을 넘나들게 되는데 남북한 선수들의 위험한 동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대회 당일, 하나가 된 그들의 이름은 ‘코리아’(KOREA)다. 분단 46년만의 첫 남북 단일팀이다. 22명의 남북 탁구 선수가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하자 경기장에 한반도기가 휘날렸다. 이들의 목소리가 경기장을 울린다. “파이팅!”, “이기자!” 과연 경기의 향방은 어느 쪽으로 흐를 것인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기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팀 코리아의 주인공 현정화, 이철승 선수와 당시 이유성 코치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30년이 넘은 일을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북 선수들의 만남과 이별, 뜨거웠던 그들의 우정 스토리가 공개된다.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는 ‘빙상 레전드’ 전 국가대표 박승희가 등장한다. ‘자칭 눈물 요정’ 개그맨 김진수는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두 달 만에 찾아온다. ‘여심 스틸러’ 더보이즈 주학년은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2 11:31
예능

'동상이몽2' 박승희 "남편에게 내가 프로포즈…연애 4개월 만"

‘빙상 레전드’ 박승희가 연애 4개월 만에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한 사연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승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결혼 2년 차를 맞은 박승희는 이날 방송에서 다섯 살 연상의 패션 브랜드 대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박승희는 “연애 4개월 만에 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승희의 남편은 본인의 경제적 상황 탓에 망설임을 보였다고. 이에 박승희는 한마디를 던졌고, 남편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는 것. 남편을 감동시킨 박승희의 진심 어린 말 한마디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박승희는 대선배인 이규혁의 결혼 소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승희는 “(이규혁이) 나는 안 간다. 못 간다. 이제는 나이 들어서 어떻게 가겠냐 계속 말씀을 하셔서 진짜 결혼 안 하시려나 보다 했다”라고 했다. 이어 박승희는 “결혼 소식을 듣고는 각자의 짝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이규혁과 손담비의 운명 같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 박승희는 마지막으로 “규혁 오빠를 구제해주신 손담비 씨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5:11
예능

'우리 사이' 박승희, 두 번 넘어졌던 소치 올림픽 경기 첫 시청

전직 빙상 국가대표 삼남매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이 올림픽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2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6회에는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였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박승희가 언니 박승주에게 원래 쇼트트랙 선수였던 자신이 박승주와 동일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했을 당시 원망스럽지 않았느냐고 질문하며 진실 토크의 운을 뗀다. 박승희는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해에 바로 국가대표로 발탁됐지만, 박승주는 선발전 탈락과 함께 은퇴를 선언하며 자매의 운명이 엇갈린 바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어떤 식으로 해소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박승주가 은퇴 시기에 느꼈던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박승희는 두 번이나 넘어지며 아픔을 맛봤던 소치 올림픽 500m 결승 경기 영상을 '우리 사이'에서 처음 본다고 밝히며 그동안 영상을 보지 않은 이유를 고백한다. 이어 그 당시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승주와 박세영이 그녀에게 건넸던 특별한 위로법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박승희는 은퇴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언니와 동생을 위해 하나뿐인 시상식을 개최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그간의 회포를 풀며 가족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다질 삼남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2 17:02
연예

'피는 못 속여' 이유빈, "오빠와의 우애가 주작? 오빠 이겨보겠다고 쇼트트랙 했다"

‘멀티테이너’ 임창정 부자(父子)와 ‘쇼트트랙 국대’ 이유빈, 박승희 빙상 해설위원이 유쾌한 골프와 놀라운 쇼트트랙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해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21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1회에서는 ‘1500m 월드랭킹 1위’ 쇼트트랙 선수 이유빈이 출연해 ‘운동 DNA’로 똘똘 뭉친 가족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형택 딸 미나는 테니스 전국대회 출전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임창정의 둘째 아들 임준성(15)이 ‘골프 슈퍼루키’로서의 저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C 강호동은 임창정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반가워하며, “제가 봤을 땐 임창정씨는 그냥 운동선수다”라고, 그의 놀라운 ‘운동 DNA’를 언급했다. 이어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박승희는 “우리 언니와 남동생도 빙상계 국가대표다. 소치 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다”며, ‘슈퍼 DNA’를 언급, 공감대를 형성했다. 잠시 후, 박승희의 소개 멘트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평창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이유빈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유빈은 가족 모두가 운동 선수인 ‘스포츠 패밀리’였다. 아버지는 육상 선수로 뛰다가 에어로빅 선수로 전향했고, 어머니 역시 허들 선수 출신이며 오빠는 이유빈보다 쇼트트랙을 먼저 시작한 이준서 선수였다. 이유빈은 “부모님께 기초체력을 물려받은 것 같다.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도 제가 (소속팀 선수들 중) 체력이 제일 좋았다”라고 ‘슈퍼 DNA’를 인정했다. 이유빈은 올림픽이 끝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상황에도 새벽 5시부터 훈련에 매진했다. 고강도 지상훈련에 피, 땀, 눈물을 쏟아내며 ‘국대 훈련 클라쓰’를 보여줬다. 또한 빙상장에서 끊임없이 트랙을 돌았다. 딸의 훈련을 지켜보던 이유빈의 아버지는 “혹시라도 (딸이) 다치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려고 매일 빙상장에 온다”며 딸의 그림자를 자처했다.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유빈은 아버지가 차려준 전복볶음과 소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는 “유빈X준서 남매가 애틋한 것이 주작(?)이라는 반응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빈은 “어릴 땐 오빠가 라이벌이었다. 오빠 이겨보겠다고 열심히 운동 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이유빈은 아버지에게 “내가 운동선수 배우자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유빈의 아버지는 흔쾌히 웃으며 “콜! 아빠, 엄마도 그랬어”라고 찬성했다. 식사 후, 이유빈은 아버지와 함께 재활 병원을 찾았다. ‘습관성 탈골’이 있어서 검진 및 재활 치료를 받은 것. 여기서도 딸의 손발이 되어 함께 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찡한 감동을 안긴 가운데, 이유빈은 “오늘의 제가 있는 것은 부모님 덕이 100%”라면서, “더욱 열심히 매진해 ‘쇼트트랙 하면 이유빈’이란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값진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이형택 딸 미나의 전국 초등학생 테니스 대회 출전 모습이 공개됐다. 미나의 등장에 임창정은 “아우라가 느껴진다. 강호동 아들 시후와 미나를 영입해 ‘스포츠 2세’ 아이돌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급’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대회 전날 미나는 함께 복식 경기를 치를 친구와 함께 이형택에게 ‘밀착 레슨’을 받았다. 하지만 미나는 이형택이 훈련 중 친구와 자신을 대하는 ‘냉온탕’ 온도차를 느끼고, “참나, 나한테만 그래”라고 서운함을 표출했다. 그럼에도 이형택의 코칭 덕분에 미나는 대번에 달라진 서브로, ‘고깔 맞추기’ 훈련을 완벽하게 해냈다. 경기 당일, 이형택은 대회가 열리는 김천까지 내려가 미나를 응원했다. 여기서 이형택은 테니스 주니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순식간에 현장을 ‘이형택 팬미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미나는 “아빠가 경기장에 오면 관심을 받으니까 솔직히 좀 부담이 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짠함을 안겼다. 본격 복식 경기가 시작되고, 미나는 초반엔 실수를 하며 고전했다. 다행히 경기 중반부터는 슬라이스, 백핸드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서브 에이스를 따내 흐름을 바꿨다. 치열한 랠리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미나 팀은 3:0으로 지고 있다가 7: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나아가 미나는 또 다른 테니스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이형택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슈퍼 DNA’ 주니어로는 임창정의 둘째 아들 임준성이 나섰다. 임창정은 “다섯 아들 중 둘째 준성이가 (저의) 만능 엔터테이너 DNA를 가장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준성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실제 준성이는 골프 연습장에서 250m에 이르는 비거리를 날려 감탄을 유발했다. 임창정은 “준성이가 정식으로 골프를 배운 지 1년이 됐는데, 야구부터 시켜서 그런지 스윙력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뒤이어 임창정 부자는 필드에 나가 ‘소원 들어주기’배(?) 골프 시합을 벌였다. ‘젊은 피’ 준성이와 ‘연예계 골프 실력자’ 임창정의 흥미진진한 라운딩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성이 흘러나왔다. 경기 시작 후, 첫 홀은 동점으로 팽팽했으나, 뒤로 갈수록 아들의 멘털을 뒤흔든 임창정의 입담과 정확한 숏게임 덕분에 임창정이 최종 승리했다. 하지만 준성이는 “1년만 지나면 아빠는 그냥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에서 졌지만 ‘파워 당당’했던 준성이는 “앞머리를 뒤로 확 넘겼으면 좋겠다”는 임창정의 소원을 듣자마자, 다시 ‘멘붕’에 빠졌다. 그는 무릎까지 꿇으면서 “그것만은 제발…”이라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임창정의 소원대로 ‘편식 방지’ 식사를 했고, 여기서 준성이는 “솔직히 나는 유명한 선수가 못될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임창정은 “우승 좀 안하면 어때? 2등 하면 되지~”라며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준성이는 아빠의 위로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임창정은 “아빠는 준성이가 꿈이 있다는 것 자체로 만족이야. 네가 행복한 걸 찾아서 즐기면 돼”라고 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핑에 도전한 이동국 자녀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모습과 ‘개나리부 복식전’ 우승에 빛나는 배우 홍수아가 이형택 딸 미나와 테니스 한판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 정민혁 아들 선우가 황찬섭 선수와 씨름 경기를 치르는 모습도 공개돼 궁금함을 유발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유빈 선수 집안도 역시 ‘운동 DNA’였네요!”, “국대는 괜히 국대가 아니군요, 언제나 훈련에 매진하는 이유빈 선수, 정말 멋집니다.”, “이형택 딸 미나, 준우승 축하해, 대단해~”, “임창정 아들 준성이, 멋진 골프 선수 될 거라 믿어요!”, “임창정 입담이 개그에서만 빛나는 게 아니라 위로에서도 빛나네요.” 등 열혈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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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유빈, "초1 때 김연아 꿈꾸며 쇼트트랙 시작했는데..."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 선수가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출연한다.3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1회에는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평창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1500m 월드 랭킹 1위 이유빈 선수가 출연해 운동 DNA로 똘똘 뭉친 가족과 어린 시절 이야기, 훈련 일상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이유빈은 온 식구가 운동선수로 활약한 슈퍼 DNA 패밀리임을 알려 놀라움을 안긴다. 이유빈 아버지는 과거 육상 선수로 뛰다가 에어로빅 선수로 전향했으며, 어머니는 허들 선수 출신이다. 여기에 이유빈의 오빠 이준서도 쇼트트랙 선수다. 이 같은 놀라운 ‘운동 유전자’에 대해 이유빈은 “부모님께 기초 체력을 물려받은 것 같다. 발목 부상 당시에도 (선수들 사이에서) 제가 체력이 제일 좋았다”라고 밝힌다.잠시 후 그는 올림픽이 끝난 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시점임에도 새벽 5시부터 훈련에 나선 모습을 보여준다. 빙상장이 아닌, 지상에서 이뤄지는 몸풀기 훈련에서 이유빈은 쉬지 않고 땀을 쏟는다. 이후 빙상장에서 본격 훈련에 돌입하는데, 아버지가 나타나 딸을 사랑스런 눈빛으로 지켜본다. 이유빈의 아버지는 “다치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려고 매일 빙상장에 온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훈련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운다. 여기서 이유빈과 아버지는 “초1 때는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피겨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라며 쇼트트랙 입문 계기를 언급한다. 특별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박승희 해설위원은 “다들 그렇게 빙상을 시작한다”며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낸다.잠시 후 이유빈은 유난히 애틋한 오빠 이준서와의 사이에 대해 “주작(조작)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아버지에게 “내가 운동선수 배우자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는 기습 질문을 던져 아버지를 당황케 한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민경은 “혹시 누구 있는 것 아니야?”라며 열애설을 의심한다. 이유빈의 질문에 대한 ‘운동맨’ 아버지의 대답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빙상 국가대표 이유빈의 일상 외에도 이형택 딸 미나의 테니스 전국대회 모습, 임창정 아들 ‘골프 슈퍼루키’ 임준성의 첫 등장을 담은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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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박해수, 최성원-임철수와 관계 문답 위해 캠핑장 회동

배우 박해수와 그의 절친한 동료 최성원, 임철수가 그동안 몰랐던 진심을 나눈다.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가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 댄서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3MC의 설레는 첫 만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우리 사이' 측은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스트 편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친구, 선후배, 가족 등 다양한 관계로 얽힌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며 인연을 맺어 온 동료들은 저마다 의미가 있는 공간을 찾는다. 절친한 배우 3인방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는 캠핑장에서 회동하고, 선후배 사이인 안내상, 박성근 배우는 허심탄회한 술자리를 가진다. 노래방 투샷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AKMU 수현과 배우 박지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의 조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깝기 때문에 솔직한 대화가 힘들 수 있는 사이, 가족 관계에 놓인 이들도 대화를 시작했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아들 레오, 배우 김재경과 그녀의 어머니,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와 언니 박승주, 동생 박세영,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 부부 등도 어색하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이내 마주 앉은 이들 사이엔 '가깝지만 한 번도 묻지 못했던 질문'과 '묻지 않았다면 미처 몰랐을 진심'이 쏟아진다. "엄마는 어릴 때 꿈이 뭐였어?" "할머니, 요새 외로울 때는 없으세요?" "두려운 건 없어?" 등 사적인 질문이 이어지면, 연신 "난 진짜 몰랐어" "(너한테)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놀라는 반응이 터져 나온다. "가까울수록 이런 진지하고 속 깊은 얘기를 하기 어렵잖아"라는 수현의 말이 이들의 사이를 짐작케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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