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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남장 여자 사극 속 ‘체크인 한양’… 다른 매력 선보일까? [종합]

“수많은 선배님들이 남장 여자 역할을 너무 잘해주셔서 당연히 부담이 있었어요. 저는 ‘체크인 한양’에서 막무가내면서도 뻔뻔한 모습으로 재미를 살릴 거예요.”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의 홍일점인 배우 김지은이 남장 여자 역할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과 명현우 감독이 참석했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 입사한 조선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체크인 한양’은 남자 셋, 여자 하나의 색다른 조합을 내세운 청춘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배인혁(무영군 이은/이은호 역), 정건주(천준화 역), 박재찬(고수라 역)과 함께 ‘하오나 4인방’으로 남장을 하고 활약할 김지은(홍덕수 역)이 눈길을 끈다.앞서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 ‘연모’의 박은빈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러 여배우들이 사극 작품에서 남장 여자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명현우 감독은 지금까지 나온 남장 여자 사극 작품들과 ‘체크인 한양’의 차별점에 대해 “자본주의가 존재하지 않던 시대 배경에 설정된 용천루라는 자본주의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그 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가상세계 작품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남장 여자 역할을 맡아 부담감이 컸다고 밝힌 김지은은 “제가 남장 여자에 대한 부담감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일부러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 때 막무가내로 뻔뻔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이질감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로 준비를 많이 했다. 메이크업도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나눠 감독님께 보여드렸다. 자연스럽게 보이면서 드라마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은 처음으로 사극 작품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사극에 예전부터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부담과 걱정이 많았으나 선배 배우들 중에 사극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사극 촬영을 하면서 한국에도 아름답고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야외에서 촬영하는 장면에서 풍경과 함께 나올 때 정말 예쁘게 나온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왕자라는 신분을 숨기고 용천루에 들어가는 이은호 역할을 맡은 배인혁은 “연달아 사극 세 작품째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극 작품에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체크인 한양’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배인혁은 지난 2022년 ‘슈룹’, 2023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에 출연했다.그는 “‘슈룹’의 경우 사극이지만 짧게 나왔다가 하늘나라로 갔다. ‘열녀박씨’는 12부작인데 1회와 12회를 제외하면 현대물”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사극 작품에서 스토리를 전개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는 차분하고 바르고 올바른 모습들을 보여드렸다. 이번 작품에서는 허당미를 보여준다. 귀여운 모습이나 서툰 모습을 잘 녹여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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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한양’ 김지은, “남장 여자 역할? 부담 됐으나 재미있게 연기해”

배우 김지은이 남장 여자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김지은은 17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선배님들이 남장 여자 역할들을 너무 잘해주셨기 때문에 부담은 당연히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 ‘연모’의 박은빈 등 많은 여배우들이 사극 작품에서 남장 여자를 맡은 바 있다.김지은은 “제가 남장 여자를 맡으며 생긴 부담감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저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일부로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 때 막무가내로 뻔뻔하게 했다. 이질감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로 준비를 많이 했다. 메이크업도 1단계부터 5단계로 나눠서 감독님께 보여드렸다. 자연스럽게 보이면서 드라마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 입사한 조선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김지은은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성별까지 속이고 용천루에 들어가는 교육 사환 홍덕수 역을 맡았다.‘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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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연습으로 완성한 수어 연기…‘지거전’ 채수빈의 도약 [RE스타]

목소리 없이 손동작과 표정,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달한다. 배우 채수빈이 수어 연기로 시청자를 매혹시켰다. 그의 능숙한 수어 실력은 치열한 연습과 작품을 향한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채수빈은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에서 홍희주를 연기하고 있다. ‘지거전’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스릴러다.홍희주는 청운일보 회장의 둘째 딸로, 현 대통령실 최연소 대변인인 백사언(유연석)과 정략결혼을 하는 인물이다. 겉모습은 부잣집 딸이지만 속은 상처로 가득한 여자다. 사실 희주의 엄마는 청운일보 회장의 두 번째 아내이며 딸에게 무심하고 자식보다 남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런 상처로 홍희주는 어린 시절부터 선택적 함묵증(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못하는 증상)을 앓았고 수어통역사를 직업으로 삼는다.채수빈은 ‘지거전’ 1회부터 수어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안 그래도 힘든 삶인데 정략결혼 상대인 남편 사언의 무심함으로 더욱 비참함을 느끼던 희주는 수어로 쌓아둔 감정을 폭발시킨다. 사언이 “내 아내는 내 약점”이라며 공식석상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숨기자 “넌 내가 말 못 한다고 귀도 안 들리는 줄 알아? 감정도 못 느끼는 줄 알아?”라고 수어로 분노를 표출한다. 이때 채수빈은 충혈된 눈과 절절한 손동작, 육성으로 내뱉을 수 없어 더욱 커진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 외에도 채수빈은 작품의 상당한 분량을 수화로 소화하며 슬픔, 기쁨, 외로움, 답답함 등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작품을 보는 재미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전문가도 채수빈의 직업란에 배우와 수어 통역사를 함께 적으란 칭찬을 해줄 정도”라고 밝힌 것처럼, 채수빈은 캐스팅 직후부터 수화를 익히는 데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채수빈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두 달 전부터 준비해서 대본 안에 있는 수어는 거의 다 외우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수어의 어려운 점이 영어 등 언어마다 수어가 다르고, 손동작뿐 아니라 표정도 굉장히 중요한 데 이런 디테일까지도 살려내기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지거전’에서 채수빈의 활약은 비단 수어뿐만이 아니다. 홍희주는 연약하고 처연한 여자로 보이지만 말을 못 하는 것을 이용해 주변 사람을 감쪽같이 속일 정도로 발칙한 면도 가졌다. 게다가 자신을 인질로 잡고 협박 전화를 건 납치범의 음성변조 기능이 있는 폰을 습득한 것을 계기로, 자신에게 무심했던 백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자작극도 꾸민다. 채수빈은 사람들 앞에선 가면을 쓰고 뒤에서는 속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연기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고 있다. 사언을 도발하기 위해 협박범인 척 자신의 허벅지를 셀프로 찍어 사진을 보낼 땐 이러저리 잘 나오는 각도를 고민하며 포즈를 취하는 능청스러움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채수빈은 2013년 연극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거전’을 만나기 전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 특히 사극에서 도도하면서도 통통 튀는 성격의 캐릭터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새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가 그의 매력으로 꼽힌다. 다만 그동안은 단번에 대표작으로 꼽을만한 작품이 부재했는데 이번 ‘지거전’을 통해 로맨스, 스릴러 장르는 물론 수화 연기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채수빈은 그동안은 순수하고 가련한 이미지에 조금은 평면적인 느낌이 있었다. ‘지거전’의 홍희주는 조금 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고, 배우 스스로가 이런 캐릭터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수어라는 쉽지 않은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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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진영, 로맨스로 돌아온다...‘착붙’ 싱크로율 기대 ’수상한 그녀’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장르물에서 활약한 터라, ‘수상한 그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사랑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돌 걸그룹을 양성시킨다는 설정 등을 더해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극 중 진영은 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현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연기해 오두리 역의 배우 정지소와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대니얼 한은 오랜 연예계 생활로 길러진 노련함과 냉철함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진영은 원작 영화에서 밴드의 리더이자 오말순(나문희)의 효심 가득한 손자 반지하 역으로 당찬 매력을 발산했는데, “이번에는 원작과 아예 다른 역할”이라며 “훨씬 더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영은 큰 비밀을 지니고 있는 오두리를 만난 후 좌충우돌을 겪는 모습부터 그에게 점차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실제 진영은 2010년대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 B1A4 출신인 데다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에도 여러 작품의 OST를 가창한 것은 물론 작사, 작곡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수상한 그녀’에서는 진영의 수트핏 또한 기대 포인트인데,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남다른 비주얼을 예고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및 스틸에서 특유의 날선 분위기와 함께 음악가이자 사업가로서 여유로운 듯하면서도 냉혈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진영은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10여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다크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액션 스릴러 ‘스위트홈’에서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그에게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21년 드라마 ‘경찰수업’ 이후 약 3년 만의 로맨스작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의 키워드를 ‘행복’으로 꼽으며 ‘스위트홈’과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그는 “‘수상한 그녀’는 어둡다기보다는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준다. 평소 행복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수상한 그녀’를 떠올렸을 때 행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말해 진영이 그릴 유쾌한 분위기 속 로맨스에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0 05:35
연예일반

주지훈·정유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디즈니플러스서 본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방영된다.디즈니플러스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tvN 토일드라마로,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드라마는 주지훈과 정유미의 첫 호흡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주지훈은 석반건설의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 석지원을 연기한다. 석지원은 훈훈한 비주얼과 타고난 능력으로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지만, 철천지원수 윤지원에게만큼은 남다른 까칠한 캐릭터다.석지원과 집안 대대로 원수인 희대의 라이벌, 독목고의 체육교사 윤지원 역은 ‘윰블리’ 정유미가 맡았다. 독목고의 미친개로 불릴 만큼 거침없고 용감무쌍하지만,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로맨스 지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을 흥행시킨 박준화 감독이 연출하고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의 각본을 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4 09:14
드라마

정유미, 주지훈에 볼꼬집 스킨십…질긴 악연 시작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짜릿한 볼꼬집 스킨십으로 3대를 잇는 질긴 악연을 시작한다.‘정년이’ 후속으로 11월 23일 첫 방송하는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28일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의 외나무다리 재회 스틸을 공개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과 2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전세가 뒤바뀐 깜짝 재회가 담겨 시선을 끈다. 3대째 원수 집안의 철천지원수에서 이제는 독목고 이사장과 체육 교사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이들의 재회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18년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특히 윤지원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석지원을 보고 믿기지 않는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급기야 윤지원은 자신도 모르게 석지원의 볼을 꼬집는 반면 석지원은 윤지원의 돌발 행동에 어이없는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현실을 자각한 윤지원이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금의환향한 석지원의 귀환과 함께 3대를 잇는 악연을 다시 시작한 두 사람이 어떤 관계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주지훈과 정유미는 서로의 연기를 세심하게 받아주며 멋진 시너지를 만들어냈고,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장면마다 생동감을 더했다. 두 배우의 다채롭고 조화로운 맵단 케미가 그의 설렘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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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눈광’ 정유미라니…독목고 미친개로 변신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윰블리’ 정유미가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독목고 미친개로 변신한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은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과 2 등을 연속 흥행시킨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년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23일 첫 방송된다. 22일 제작진은 윰블리를 지우고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모드를 장착한 정유미의 캐릭터 스틸이 첫 공개돼 관심을 끌어올린다. 정유미가 연기하는 윤지원은 독목고 체육 교사로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로 불릴 만큼 불의를 못 참으며, 악습과 불합리는 따지고 고쳐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 어른이 되고 세상의 풍파를 겪으며 고이 잠들었던 그녀 안의 미친개가 ‘18년 악연’ 석지원(주지훈 분)과 재회하면서 다시 튀어나온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공개된 스틸 속 정유미는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머리를 질끈 묶고 뿔테안경까지 쓴 털털하면서 꾸밈없는 매력으로 윤지원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독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성숙미가 더해져 눈길을 잡아끈다. 이에 정유미가 독목고 미친개로 불리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 그의 과거사에 궁금증이 커진다. 무엇보다 정유미가 툭 내던진 말 한마디가 3대에 걸친 철천지원수 주지훈을 움직여 고향으로 돌아오게 한다고. 이에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두 사람의 대를 이어 온 악연의 서사와 함께 애증을 뛰어넘어 올가을 시청자의 심장을 저격할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이목이 쏠린다.제작진은 “윤지원 캐릭터는 ‘정유미 매력의 확장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정유미의 연기와 케미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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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뭔데?”vs“너 진짜 싫어”…주지훈‧정유미, 재회 로맨스 온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이 주지훈과 정유미의 18년 만에 아찔한 재회가 담긴 티저 영상 3종을 18일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과 2 등을 연속 흥행시킨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의 기다림을 설레게 한다.극중 주지훈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 ‘석지원’ 역을, 정유미는 독목고 체육 교사 ‘윤지원’ 역을 맡았다.공개된 티저 영상 속 석지원은 윤지원의 얼굴을 보자마자 목이 멘 듯 “정말 윤지원이구나”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꼭 네가 왔어야 했어? 네가 와야 했냐고. 내가 있는데”라는 윤지원의 한마디에 결국 석지원은 “네가 뭔데. 네가 나한테 뭔데 널 보러 여기까지 와. 어? 착각하지 마세요”라고 버럭하며 애써 울컥한 마음을 숨긴다.이에 차오르는 눈물을 꾹 참고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뱉던 윤지원은 급기야 “석지원, 나도 너 진짜 싫어. 끔찍해. 알아?”라는 말로 석지원 가슴에 차가운 비수를 꽂는다. 이와 함께 윤지원의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처럼 서로의 마음도, 추억도, 그리움도 부정한 석지원과 윤지원의 재회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두 사람이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어떤 관계를 다시 그려나갈지 이들의 로맨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주지훈과 정유미의 연기 합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찬란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함께 소환시킬 것”이라며 “두 사람이 탄탄하게 쌓아 올릴 캐릭터 서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정년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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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현민‧정혜성, 로맨스 호흡 맞춘다…숏폼 ‘싱글남녀’ 출연

배우 윤현민과 정혜성이 숏폼 드라마 ‘싱글남녀’에서 로맨스 호흡을 선보인다. 1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윤현민과 정혜성은 최근 ‘싱글남녀’ 촬영을 마쳤다. ‘싱글남녀’는 중고거래를 통해 전 부인과 전 남친의 물건을 교환하러 만난 남녀가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나누며 혼자 서는 법을 배워가는 싱글들의 로맨스다. 극중 윤현민은 이혼한 돌싱남 진석을, 정혜성은 오랜 기간 동거하던 남자친구에게 버림 받은 다혜 역을 맡았다. 윤현민과 정혜성의 로맨스 호흡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은 물론, 이들 모두 숏폼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터라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높인다. 윤현민은 지난해 드라마 ‘보라! 데보라’ 이후 약 1년 만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찾기’로 데뷔한 윤현민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뷰티풀 마인드’, ‘터널’, ‘마법의 법정’, ‘계룡선녀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싱글남녀’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다가 갑작스럽게 이혼을 당하는 인물 진석을 연기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혜성의 활약에도 높은 기대감이 쏠린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 ‘블러드’, ‘오 마이 비너스’, ‘구르미 그린 달빛’, ‘김과장’,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특히 ‘잠만 자는 사이’ 등 여러 예능에서도 활약했는데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끈 2022년 드라마 ‘뉴노멀진’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싱글남녀’의 플랫폼은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6:12
드라마

주지훈X정유미, 18년째 혐관 로맨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대본 리딩 현장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정년이’ 후속으로 11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과 2 등을 연속 흥행시킨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10일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혐관(혐오관계) 로맨스의 첫발을 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박준화 감독과 임예진 작가를 비롯해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 김갑수, 전혜진 등의 배우가 참석했다.배우들은 실전처럼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특히 실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듯 유쾌하고 설레는 티키타카를 완성한 주지훈, 정유미의 케미는 모두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꿨다.주지훈은 석반 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으로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타고난 쾌남 석지원 역을 맡았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희대의 라이벌’ 윤지원(정유미)과 18년 만에 재회한 이후, 잠자고 있던 혐관 세포가 꿈틀거리는 석지원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오랜만의 로맨스 코미디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정유미는 독목고 창의체험부 소속 체육 교사 윤지원으을 연기한다. 윤지원은 원수 석지원과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내면의 공격성이 다시 깨어난 인물로, 정유미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라 불리던 윤지원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리며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주지훈, 정유미의 티키타카는 찬란했던 학창 시절과 30대 중반을 함께하는 석지원, 윤지원의 유쾌하면서도 풋풋한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설렘을 더했다.여기에 웃음을 책임지고 리얼리티를 배가한 연기파 배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극 중 3대에 걸친 철천지원수로 조우한 김갑수와 이병준은 차진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원의 할아버지이자 전 독목고 이사장 윤재호로 분한 김갑수, 석지원의 아버지이자 석반건설 회장 석경태를 맡은 이병준은 독보적 연기로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이 밖에도 석지원, 윤지원과 끈끈한 인연을 맺으며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독목고 패밀리도 눈길을 끈다. 독목고 체육과 교생이자 윤지원을 짝사랑하는 공문수 역의 이시우, 석지원과 윤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매일 싸우던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차지혜 역의 김예원,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의 단짝 맹수아 역의 전혜진 그리고 독목고 행정실장 지경훈 역을 맡은 이승준 등이 극에 풍성한 재미를 불어넣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찬란했던 학창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어 다시 마주한 동갑내기의 티키타카 혐관 로맨스가 유쾌한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지훈과 정유미가 착붙 캐릭터로 만나 보여줄 혐관 케미는 물론 3대째 원수 집안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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