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46건
생활문화

에이치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고객사의 성장 견인

국제회의, 심포지엄, 세미나, 학술대회, 컨벤션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기획과 진행 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갖춰야 한다. 이 업무에 특화된 곳이 바로 (주)에이치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HMC)(대표 김양현)다. 김양현 대표는 현대그룹 재직(2014~2019) 시 외교부 재외명예영사 초청사업, 충청남도 환황해포럼 등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문 역량을 키우고 2022년 HMC를 설립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MICE 행사·기획 전문 중소벤처기업이다. 대기업에서 행사 기획․연출 업무를 담당했던 유능한 젊은 직원들이 정부/공공기관 이벤트, 국가지원사업평가, 교육 연수, 공청회, 기업/대학/학회/단체의 MICE 행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MICE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클라이언트와 사전 미팅을 진행해 행사의 종류․목적․특징․핵심을 파악․분석한 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행사를 성공리에 대행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낸다. 이후 행사 기획, 행사장 대관, 운영·관리 매뉴얼 작성, 행사용 영상 제작, 행사장 구성, 홍보 부스 제작․설치, 연사 초청, 행사 운영/의전 스텝 섭외, 참가자 모집, 홍보물/기념품 제작․배포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친절하게 문의에 설명해주며 품위 있게 행사를 진행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HMC는 이런 우수한 능력을 토대로 2023년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초등과학(5~6학년군) 디지털 교과서 재검정 관련 보안 합숙 검정사업 행사를 수행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주최 국제회의/포럼/연수/워크숍,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 포럼,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개폐회식, 충북 수소산업 육성 기술교류회 등 MICE 관련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했다. 이로써 HMC는 신생 기업임에도 초고속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MICE 분야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5.01.21 11:30
산업

아워홈, 신입 영양사∙조리사 입문교육 수료식 성료

아워홈이 2025년 영양사∙조리사 공채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수료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워홈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입문교육을 마친 79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10일간 진행된 입문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수료증 전달, 우수 신입사원 시상, 경영진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아워홈은 신입사원이 성공적으로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를 명확히 이해,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에 따라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입문교육부터 직무교육, 현장 직무 실습(OJT), 멘토링 등 1년에 걸친 체계적인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업에 배치된다.입문교육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로 회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정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용어, 직장 예절 등을 학습하는 기본 비즈니스 매너 교육부터 조직문화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웠다. 각 사업부 리더와 현업 직원들이 실무 경험, 직무 특성, 위생 및 서비스 관리 기준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신입사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으며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단체 활동으로 소속감을 키웠다.또한 아워홈은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나눔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신입사원 교육 기간 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들도 전국 요양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 배식, 퇴식구 정리 등 식사지원을 비롯해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 및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온정을 나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준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아워홈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아워홈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강화해오고 있다”며 “이번 영양사 및 조리사 직군 신입사원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각자 역할을 확인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아워홈의 미래를 이끌어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7 12:06
자동차

BMW코리아 미래재단, ‘2024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 등을 발굴하여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공식 지정하는 제도다. 수행 사업의 목적과 비전, 운영 능력, 성과,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며, 자격은 3년 동안 유지된다.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난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처음 인증받았다. 이후 2018년과 2021년, 2024년까지 4회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게 됐다.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활용해 양질의 과학 창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다. 주니어 캠퍼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또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 외에도 11.5톤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화상 플랫폼 기반의 원격 수업 방식으로 확장한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아동에게도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2024년 12월까지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아동은 누적 21만8152명에 달한다.BMW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신체와 마음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희망ON학교’, 전국의 공익행사에서 진행되는 환경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투-고 환경교육’ 등을 계속해서 운영하며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꾸준히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4 15:18
산업

K패션, K콘텐츠 성장의 새 동력으로 뜬다

‘K패션’이 K콘텐츠의 또 하나의 퍼즐을 맞춘다.K게임, K팝,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글로벌로 진출해 덩치를 키우는 가운데 K패션도 을사년 해외 시장에서 더 큰 날갯짓을 벌일 전망이다.삼성패션연구소가 내놓은 2025년 패션 시장의 규모는 올해와 비슷한 1~2%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 분야를 포함한 우리 경제는 현재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탄핵 정국이 맞물리며 소비 심리 위축, 폭염과 늦더위 등 이상 기후,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인한 세계 정세 변화 등 불확실성의 상황에 놓여있다. 패션업계는 그럼에도 글로벌에서 K패션의 방점을 찍기 위해 신발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연말 공개한 2025년 지원사업설명회에서 각 분야별 예산 중 패션에는 총 78억원이 편성됐다. K콘텐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송영상, 게임, 음악, 웹툰 등과 비교했을 때 규모는 크지 않으나 향후 발생할 긍정적 효과에 힘을 실어 이같은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중 50억원 이상이 한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쓰일 전망이다. 콘진원은 새해 주요 패션 주주회와 쇼룸에 대한 지원 금액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패션코드(Fashion Kode)’에서 구매력 높은 바이어 중심의 초청을 확대해 매출로 이어지는 브랜드(디자이너)와의 매칭까지 고려하고 있다. 또 패션 분야에서 확대해 타 장르 업계의 바이어도 초청 리스트에 넣어 이종 산업의 협업과 교류를 확대한다.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 마켓이다. 지난 10월 열린 2025 S/S 패션코드 당시 국내 패션 브랜드 84개 회사가 참여해, 일본·태국·대만·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지의 유력 바이어들과 총 303건의 수주 상담이 성사됐다. 콘진원은 또 K패션 산업의 성장을 위해 신진 디자이너 육성 사업에 예산을 증액했다. 기성 디자이너 브랜드 외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지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디자이너에게는 창작 활동을 위한 교육부터 해외 연수, 컨설팅,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 최대 2000만원을 제공한다.콘진원의 엑셀러레이팅 지원은 패션업계의 비즈니스 트렌드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매출 부진에 빠진 패션업계는 제조, 디자인, 기술력, 판매력이 뒷받침되는 업체들과 마케팅 특화 업체가 힘을 합쳐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사례를 쓰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특화 기업과 제조 기업이 교류한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으면서 기간 대비 700억~2000억원 대의 매출을 내는 메가 브랜드로 키우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8 07:30
스포츠일반

이기흥·강태선 후보, 대한체육회장 후보 등록 완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강태선서울시체육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후보 등록을 마쳤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기흥 후보 측은 이날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후보는 지난 23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당시 이 후보는 ▶재정 자립 ▶학교체육 정상화 ▶신뢰받는 거버넌스 확립 등의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현재 문체부, 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서 체육 관련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모으는 국가스포츠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고 힘줘 말하면서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이 목표다. 그것만 되면 재임 중에라도 그만둘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도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포츠도 경영이다. 체육회장은 권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돈을 투자해 서비스와 봉사를 해야 한다”며 경영인 회장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외쳤다.강태선 후보는 ▶체육인 지원 강화 ▶체육 행정 전문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민·정부·체육단체 소통 강화 ▶선수와 지도자 역량 강화의 5개 분야에 10대 공약을 냈다.이번 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5일까지다. 후보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선거 운동에 나선다.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12.24 23:50
스포츠일반

당선 후 유죄 판결 나오면 회장직은? 이기흥 회장, "생각 안 해봤다" [IS현장]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적인 비판 여론과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잘못한 부분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해서 나를 이렇게 악마화하느냐”고 성토했다. 3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회장은 지난 8년간 대한체육회장 재임 내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날선 대립을 이어왔다. 그 갈등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절정에 달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11일 이기흥 회장의 비위 혐의를 이유로 이 회장에게 직무정지를 통보했다. 11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이 회장 등 8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금품 등 수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수사에 들어갔고, 경찰은 18일 대한체육회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말엔 검찰의 압수수색도 있었다. 선수촌 시설 관리 용역 계약과 관련해 체육회 고위 관계자와 업체의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며 기획재정부가 적발한 데 대해 문체부가 5월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검이 지난달 28일 진천 선수촌 등을 압수수색했다. 11월 말엔 감사원이 체육계의 고질적·구조적 문제,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특별감사 착수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기흥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 중 30여 분에 걸쳐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며 일방적인 주장을 펼쳤다. 그는 지난달 문체부의 직무정지 처분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따른 것임에도 “직무정지는 잘못된 거다”라며 “체육회장은 선출직이지 장관이 임명한 자리가 아니다. 직무정지는 체육회 대의원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국가 모든 기관에서 체육회 조사에 나선 건 아마 건국 이래 처음일 것이다. 수 차례 감사, 조사를 했는데도 나온 게 없지 않나”라고 항변했다. 쟁점은 이 회장이 향후 차기 회장으로 당선되고도 비위 혐의로 기소되고 실형까지 받을 경우 회장직이 어떻게 되는지 여부다. 이 회장은 8년간 대한체육회장직을 해오면서 회장 선거인단 대다수를 이루게 될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오면서 표밭을 다졌다. 누구보다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기흥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이 된다고 해도 비위 혐의와 관련한 법정다툼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고, 판결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경우에 따라 당선되더라도 회장직에서 해임되거나 직무정지가 이어질 수 있다. 전례 없는 상황에서 체육회 업무에도 대혼선이 빚어지게 된다. 이 회장은 “수사가 시작되면 수사를 받을 것”이라면서도 ‘유죄 판결이 나오면 회장직을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해 봤는지’를 묻자 단칼에 “생각 안해봤다”고 잘랐다. 관련 질문이 이어지는데도 그는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 지켜 보세요”라며 말을 잘랐다. 각종 혼란과 갈등이 계속되는데도 3선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은 “여기서 물러나면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 당초 나는 2선까지만 하고 그만둘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체육회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나만 편하게 나갈 수 없었다. 정리를 해놓고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 13일 MBN과 인터뷰를 통해 “정부 고위관계자가 차기 체육회장을 내정하고 회유와 사퇴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권고하는 스포츠 독립성을 훼손하고 과도한 개입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해당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고위관계자가 누구인지, 정부가 내정한 후보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기흥 회장은 현재 문체부, 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서 체육 관련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모으는 국가스포츠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이 목표다. 그것만 되면 재임 중에라도 그만둘 것”이라고 했다. 이은경 기자 2024.12.23 16:49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한남4구역 의료·교육·문화 랜드마크로…강남 병원부터 대치동 학원까지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교육∙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남뉴타운 상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 상업시설에 테라스 상가와 선큰 가든 등 랜드마크 설계를 적용하고, 글로벌 1위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와 협업해 상가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선큰은 지하 공간에 덮개를 없애 자연 채광으로 지상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삼성물산은 의료∙교육∙문화시설 등 분야에서 80여 개 브랜드와 입점 제휴를 맺는다.먼저 강남 병원인 리젠 메디컬 그룹과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에이아이가 입점 의향서를 제출했다.또 대치동 아이가르텐, 청담어학원, MCC 에듀케이션 등 입점 제휴로 유아 전문 교육부터 국제학교, 유학까지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강변과 인접한 상가는 팝업 스토어와 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시설로 구성하며, 조선 호텔과 한남동 고급 주거 단지인 파르크한남에 입점한 음향 시스템 프리미엄 시네마관 오르페오를 유치할 계획이다.이태원역에서 보광 사거리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 콘셉트로 여러 F&B 브랜드와 협업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리빙 편집샵, 체험형 특화 매장 등으로 입주민의 명품 주거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삼성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코엑스몰 등 랜드마크 상업시설 경험을 갖춘 CBRE와 협업해 설계서부터 브랜드 구성, 준공 후 빠른 상가 운영과 활성화까지 종합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대형 유통사의 위탁 운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뒷받침하거나 임대 후 분양으로 투자자를 유인할 계획이다.조합원이 원할 경우 상업시설을 일괄 매각할 수 있도록 상업시설 전문 자산 운용사인 GRE파트너스자산운용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가의 미분양이 발생하면 최초 일반 분양가로 100% 대물변제해 조합원의 이익을 보장하기로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9 13:25
생활문화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개최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가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로, 박람회 기간 중 ‘늘봄학교 프로그램 체험교실’, ‘부스별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연극, 마술쇼,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늘봄학교 체험교실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늘봄학교 우수 프로그램을 선별해 교실과 유사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지역 대학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호서대의 치어리딩 수업을, 둘째 날에는 이화여대의 음악연주 활동과 나무 만들기 활동을, 셋째 날에는 서울교대의 자율주행자동차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스는 총 4개 주제(배움마당(교육), 솜씨마당(예술·제작), 놀이마당(신체·놀이), 새롬마당(과학·디지털))로 약 130개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늘봄학교 관련 기관·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정부와 시도교육청, 각종 재단·협회·기업 등이 그동안 교육 자원을 적극 지원해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이번에 박람회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산림청의 ‘야! 숲에서 놀자’, 환경부의 ‘환경놀이 교실’, 국립부산과학관의 ‘인조이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충남교육청은 대학·지역과 연계해 치즈 만들기 ‘말랑말랑 쭉쭉’, 코딩 로봇으로 인형뽑기 등을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친환경 놀이 체험이 가능하도록 ‘K-늘봄랜드’를 운영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해양청소로봇’, ‘오조봇과 함께하는 컬러코딩’을 운영하고, KB금융, 삼성복지재단, 포스코 1%나눔재단 등도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대한드론농구협회의 ‘드론농구’도 준비돼 있다.늘봄테마파크는 농구, 볼링, 티볼, 디지털스포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내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 및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편, 같은 기간에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도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AIDT관’,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 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이할 미래교실의 변화를 미리 만나보고,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실 수업을 관람할 수 있다. 교육부‧교육청 정책홍보관에서는 새롭게 변화될 주요 교육정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례나눔관에서는 우수 수업 및 IB 프로그램 실천사례,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분야 저명인사의 기조 강연, 학생·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배우 차인표 등이 참여하는 질문콘서트, 디지털 놀이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늘봄학교는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되었다. 올해는 초 1학년을 중점 지원했고, 내년부터는 초 2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계속 높이고,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 2024.12.05 09:20
드라마

김무열로 출발하는 ‘참교육’…우려 딛고 성공 거둘까 [IS시선]

웹툰 ‘참교육’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앞서 인종차별과 여성 혐오 등으로 논란이 된 작품이다. 드라마화가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나오는데, 우려를 지우고 시청자를 설득할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웹툰 ‘참교육’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네이버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도 월요 웹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학생들에 대한 체벌 금지법 도입 후 교권이 붕괴하자 교육부에서 교권보호국을 신설, 현장감독관인 주인공 나화진과 임한림이 문제 학교에 파견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주된 흐름이다.그러나 일부 혐오 표현이 사용되면서 논란을 촉발시켰다. 감독관이 페미니즘 사상을 교육하는 여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 백인 혼혈 교사가 흑인 혼혈 학생을 상대로 흑인 비하 표현을 쓴 장면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인종차별적 표현이 담긴 125화는 해외에서도 논란이 됐고, 북미 지역 서비스 중단 및 장기 휴재로 이어졌다.이런 가운데 최근 ‘참교육’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재점화했다. 혐오 표현으로 문제 된 작품을 드라마화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에 당초 주인공 나화진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던 배우 김남길은 출연을 고사했고 김무열이 출연을 확정했다. 연출을 맡기로 한 홍종찬 감독은 “원작 내 일부 에피소드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의견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정제된 시선으로 드라마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런 제작진의 입장에도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혐오 표현뿐 아니라 주인공들인 감독관들이 ‘참교육’을 위해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는 해결 방식이 교사의 학생 체벌을 옹호하고, 청소년의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홍 감독 역시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책임감을 갖고 정제된 표현으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나 비판이 나오는 지점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건지 설명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드라마화를 결정한 건 비판을 감내하고라도 교권 추락을 둘러싼 사회적 문제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평가는 드라마 ‘참교육’이 어떤 작품으로 탄생할지에 달렸다. 이미 드라마화가 결정된 시점에서 드라마화 자체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건 논외로 하더라도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정말 섬세하고 촘촘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돼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웹툰 ‘참교육’의 재미는 악인을 통쾌한 방식으로 처단하는 사이다 전개와 실제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는 현실감, 그리고 죄를 지은 죄인은 벌을 받는다는 뚜렷한 메시지가 꼽힌다. 그러나 이를 드라마화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폭력성에 대한 수위 조정도 필요할 것이고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 약자와 기득권 등 여전히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시청자는 드라마가 원작에서 문제 됐던 여성, 흑인 등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표현하고 묘사하는지 주시할 것이다. 드라마 ‘참교육’이 비판 여론까지도 설득해 낼 수 있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2 05:35
스포츠일반

문체부 "초·중 학생 선수 최저 학력 권리 구제 결정 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교육부가 최저 학력에 미도달한 초·중등학교 학생선수의 경기대회 참가 제한 규정 적용을 유예한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개정된 최저학력제 시행으로 최저 학력에 미도달한 학생선수는 학생선수의 자격으로 참가하는 모든 형태의 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이에 현장에서는 최저 학력에 미도달한 초·중등학교 학생선수들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그간 문체부는 최저학력제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문체부-교육부 차관급 학교체육 정책협의체를 통해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현 최저학력제의 위헌을 구하는 헌법소원에 대해 초·중등학교 학생선수의 권리구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서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최저학력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채택해 소관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최근 11월, 국회에서는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이수 시 대회 참가 허용 대상을 ‘고등학교 학생선수’에서 ‘학생선수’로 확대하는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됐다.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그동안 체육 현장에서 최저학력제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학생선수에게 공정한 경쟁과 대회 참가의 기회를 열어준 교육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환영한다. 그간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체육계, 국회, 언론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학생선수들이 현장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학교체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지원책으로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4.11.12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