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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논문 표절 의혹'에…광주교육청 유튜브서 홍진영 지웠다

광주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에서 최근 가수 홍진영이 출연한 부분을 삭제했다.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교육적 측면에서 논란이 되자 교육청 SNS 채널에 등장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16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홍진영이 출연한 영상은 지난달 중순쯤 시교육청 유튜브 계정에 올라갔다. 홍진영은 '빛고을 광주교육 스타발굴단'이라는 콘텐트에서 가수가 꿈인 한 여학생에게 "음악을 좋아하고 꿈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뮤지션이 될 때까지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홍진영은 지난 8월 시교육청의 부탁을 받고 응원 영상을 개인 휴대전화로 찍어 보내줬다"며 "홍진영이 최근 학위 논란에 휩싸이면서 영상 삭제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국민일보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홍진영은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씨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최대한 신속하게 규명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석사 논문 표절이 확인되면 석·박사 학위 취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11.16 11:13
스포츠일반

평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장애인동계체전 金

평창의 영웅 신의현(39·충남)이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좌식) 경기에 출전해 12분12초8을 기록하며, 2위 원유민(제주)을 2분43초5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의현은 사격에서 10발을 모두 적중시키며 벌주 없이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7.5㎞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신의현이 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한 건 3관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2016년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신의현은 13일과 14일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 번 3관왕에 도전한다. 2014년 제11회 대회 MVP 최보규(서울)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시각)에서 16분25초9로 전년도 기록을 45.7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여자부에선 정훈아가 정상에 올랐다. 스탠딩 경기에선 권상현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조별리그가 종료된 아이스하키는 A조에서 강원과 경기, B조에서 서울과 충남이 1, 2위에 올랐다. 강원은 13일 충남과, 서울은 14일 경기와 4강전을 진행한다. 휠체어컬링에서는 전남과 강원이 각각 A,B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13일 예선 종료와 함께 순위결정전이 시작된다. 동호인부 남·녀 빙상 쇼트트랙 500m에서는 총 8개의 메달이 주인을 찾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은퇴선수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수료 후 광주교육청(문흥중학교) 공무직 취업에 성공한 김진영(22, 광주)은 여자 500m(지적장애)에서 54초6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14회 대회 이후 3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회 이틀째인 12일 오후 18시 기준 종합순위는 경기도가 4,576.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서울이 3,057.8점, 부산이 1,548.4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2.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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