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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븐하게 깔았다”…‘중증’ 터진 넷플릭스, 남은 실탄 뭐 있나 [종합]

넷플릭스가 2025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 시리즈, 시리즈(드라마)까지 약 30편으로, ‘역대급’ 콘텐츠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태원 디렉터(영화 부문), 유기환 디렉터(논픽션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시리즈 부문)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강동한 VP는 “다양한 취향을 지닌 시청자를 만족시키려면 다양한 작품이 필요하고 우리는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설 명절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진 한상처럼 올해 넷플릭스는 특별한 취향을 만족시킬 작품, 모두의 인생작이 될 만한 작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가장 먼저 소개된 건 영화 부문. 넷플릭스는 1분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계시록’을 필두로 2분기 ‘이 별에 필요한’, 3분기 ‘84제곱미터’, ‘고백의 역사’, ‘사마귀’, 4분기 ‘굿뉴스’, ‘대홍수’ 등 7편을 차례로 공개한다. 김태원 디렉터는 “올해 넷플릭스 영화 목표는 다양성을 넓히고 재미와 작품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한국영화를 소개한 지 5년이 됐다. 그동안 시리즈는 ‘오징어 게임’, 예능은 ‘흑백요리사’가 나왔다. 올해 선보이는 7편이 넷플릭스 한국영화를 떠올릴 때 대표작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능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의 K대표 예능 ‘솔로지옥’ 시즌4를 비롯해 2분기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 시즌2, 3분기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크라임씬 제로’, 4분기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나는 신이다’를 이을 ‘나는 생존자다’와 나영석 PD와 협업한 새 예능도 내놓을 예정이다.유기환 디렉터는 “지난해 ‘흑백요리사’ 성공의 기운을 받아 2025년 예능도 시청자 맞춤형으로 깔았다. 시청자 취향을 모두 반영해서 다양하게 준비했다. 굵직하고 큰 오리지널로 이븐하게 깔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내내 재밌는 예능을 선보이고 싶다는 의도에서 일일 예능도 새롭게 배치했다”며 “매주 챙겨보는 TV 예능에 익숙한 한국 구독자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시리즈 부문은 새로운 효자 콘텐츠로 떠오른 ‘중증외상센터’의 흥행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넷플릭스는 연내 김은숙 작가 신작인 김우빈과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를 비롯해 ‘멜로무비’,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폭싹 속았수다’​, ‘탄금’, ‘은중과 상연’, ‘광장’, ‘약한영웅 Class 2’, ‘캐셔로’, ‘트리거’, ‘당신이 죽였다’, ‘악연’, ‘자백의 대가’ 등 다양한 장르의 시리즈를 준비했다.배종병 디렉터는 “올해 시리즈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소개할 수 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 유쾌한 웃음,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오감 자극 액션의 신셰계,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이라며 “장르와 이야기 두 가지 측면에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게 진수성찬을 차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 VP는 “제가 7년 가까이 넷플릭스에서 일했는데 지금껏 준비해서 보여드렸던 콘텐츠 중 단연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올해 (넷플릭스 코리아의) 목표는 시청자들의 최애 콘텐츠를 만나는 특별한 순간에 함께하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 같은 오리지널 작품 중 하나가 여러분의 최애 작품이 될 거란 바람과 예상을 한다”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4 11:54
예능

아이유→블랙핑크 명곡 소환… 마지막 버스팅 떠난다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마지막 버스킹을 떠난다.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선우정아, 소향, 헨리,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개막을 맞아 뮌헨의 오데온 광장에서 깜짝 게릴라 버스킹을 연다. 공연을 보기 위해 금세 주변으로 모여든 구름 인파에 멤버들 또한 “갑자기 사람들 다 몰렸다”라며 놀라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마지막 공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K팝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홍중, 소향과 선우정아는 블랙핑크의 ‘스테이’로 떼창을 유발하고, 여기에 홍중의 하모니카와 자이로의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또 종호는 성시경의 ‘희재’를 열창해 현지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종호와 헨리의 매력적인 보컬 합으로 재탄생한 아이유의 ‘러브 포엠’도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비어 가든에서 열린 밤 버스킹에서는 소향과 홍중이 팝송 ‘긱 인 더 핑크’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랩을 들려준다. 소향과 헨리는 ‘이지 온 미’로 밤을 적시는 황홀한 하모니를 이룬다. 멤버들이 함께 부른 조용필의 ‘꿈’은 여운을 배가할 전망이다.‘나라는 가수 인 독일’ 여정을 마무리하며 홍중은 “이런 것들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을 잠깐은 잊고 살지 않았나”라는 소감을 전해 그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오는 2월 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2:06
생활문화

최장 9일 설 연휴, '1일 1놀이동산' 도장깨기 어때

최장 9일에 달하는 기나긴 '설 연휴' 동안 아이들과 테마파크 방문을 고민하고 있다면, 시간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각 테마파크 도장깨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각기 다른 민족 전통놀이부터 이색 볼거리까지 콘텐츠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를 만날 수 있다.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열리는 '민속 한마당'에서 로티, 로리가 꽹과리를 치며 공연의 포문을 연다.전통 타악기로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하고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는 정지 공연의 배경 음악이 바뀌어 한국적인 정서와 민속의 정취를 더욱더 진하게 전한다. 공연이 마무리되면 고객과 연기자가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있다.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다룬 특별전 '여민락 :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를 연다. 궁중 악기 실물 약 20점과 더불어 왕실 행사 회화, 풍속도, 방상시 탈, 처용탈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액운을 물리치는 탈' 도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이용권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민속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키링 만들기 체험 이용 요금은 별도다. 에버랜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 우리 나라 고유의 놀이문화를 준비한 것이다. 카니발 광장에서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바닥에 그려진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삼삼오오 팀을 구성하며 5가지 놀이 중 더 많은 놀이를 승리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또 카니발 광장 계단에는 가위바위보를 하며 정상에 먼저 올라가면 이기게 되는 미니 보드게임존을 마련했다. 계단에는 ‘3칸 전진’, ‘2칸 후진’, ‘상대방과 위치 바꾸기’, ‘간식 쏘기’와 같은 재미있는 미션들도 랜덤으로 마련돼 있다.일명 통나무집 숙소로 유명한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한복을 입은 레니, 라라 캐릭터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한복 포토타임이 매일 4회씩 진행된다.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떡만두국과 전통 간식 등 설날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상품점에서는 한복 인형옷, 복조리 인형 등 설날 테마의 신규 굿즈 28종도 새롭게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서울랜드는 새해를 맞아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지지고 복고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열었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골목놀이터와 신년운세를 점 쳐볼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이다.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추억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딱치치기, 오징어게임 등 골목놀이 체험도 준비됐다. 달고나와 같은 간식과 연, 종인인형 등 추억의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이 등장, 방문객들과 골목놀이 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년 운세가 궁금하다면 머털도사가 마련한 점집에서 신묘한 운세 책자를 통해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여기에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와 대형 불꽃놀이도 매일 펼쳐진다. 이번 대형 불꽃놀이는 슈퍼 미러볼 댄스타임과 함께 진행되며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8 07:00
스타

[왓IS] 이정재♥임세령, 이번엔 파리 데이트 현장 포착…“로맨틱한 산책”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이정재와 임 부회장이 파리 방돔 광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로맨틱한 산책을 즐겼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재는 회색 코트와 바지를 착용했으며 코트 안에는 후드티를 매치, 단정하고도 편안한 패션을 선보였다. 임 부회장은 브라운 계열에 패턴이 들어간 니트, 가죽 바지를 입고, 검정색 코트를 어깨에 걸쳐 자연스러운 멋을 과시했다.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교제를 인정한 후 11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여러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최근에는 두 사람이 카리브해 세인트 바츠섬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재가 비키니를 입은 임 부회장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4:31
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경제일반

유인촌 장관, 설 앞두고 경동시장 방문해 상인들 격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경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4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의 이번 방문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60년 전통의 경동시장은 최근 폐극장을 개조해 카페를 운영하고 수익금을 지역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등 혁신을 통해 2030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난 곳이다.유 장관은 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떡, 한과 등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유 장관은 "드라마,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K-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하기에 전통시장이 제격"이라며 "설 연휴 귀성길에 내 고향 대표 관광지와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들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10:27
생활문화

키자니아 서울, 설 맞이 '꽝 없는 뽑기' 이벤트

키자니아 서울은 설날을 맞이해 25일부터 30일까지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4일 키자니아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키자니아 서울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을 위해 ‘꽝 없는 뽑기’ 이벤트가 열린다. 1인당 1개의 뽑기가 제공되며, MLB 미니 백팩, 피에고 유아용 미니 백팩, 4인 가족 할인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발권 시 기본 제공되는 50키조와 함께 직원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면 추가로 20키조가 지급돼 총 70키조의 세뱃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뱀띠가 포함된 가족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뱀띠 가족은 4인까지 35% 할인과 미니 팝콘 쿠폰이 포함된 패키지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증빙 서류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 2층 중앙광장에서는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파트너사인 진주햄과 함께하는 ‘천하장사 씨름 대회’가 개최되며, 우승팀에게는 천하장사 콰트로 치즈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체험관 4곳을 눈여겨보자. 라면 연구 센터에서는 새로운 수프의 비밀을 알아보고, 채소 과일 연구소에서는 사과 비트와 배도라지 주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플라워 아틀리에에서는 3색 튤립 꽃다발을 만들고, 수산 식품 연구소에서는 겨울철 수산물에 대해 배우며, 체험이 끝난 후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매생이’를 선물로 제공한다. 키자니아 서울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가족, 친구, 친지들과 함께 키자니아 서울에서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09:54
스타

구성환, ‘유퀴즈’ 출연…”꽃분이와 함께, 이달 중 방송” [공식]

배우 구성환과 반려견이 ‘유퀴즈’에 동반 출연한다. 16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구성환과 반려견 꽃분이가 함께 출연한다”며 “이들의 출연분은 이달 중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성환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과 동시에 반려견 꽃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성환은 지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해 ‘바람의 파이터’, ‘무방비도시’, ‘포화 속으로’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6 19:59
연예일반

눈물 쏟던 엔터株, 비상계엄 여파 속 ‘웃음꽃’ 핀 이유는 [IS엔터주]

K팝 엔터주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발 혼란 속 국내 경기 둔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임박 등에 따른 리스크로 타 산업이 출렁이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흐름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JYP)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06%(5000원) 상승한 7만 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SM) 역시 6.94%(5000원) 오른 7만 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과 함께 엔터주 4대장으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YG)와 하이브도 각각 3.38%, 2.57% 동반 상승했다.일종의 기저효과로, 지난해 엔터주들이 일제히 내리막을 타면서 반등 여력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년 동안 4대 엔터주는 끊임없이 흔들렸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건 JYP로 52주 최고가 대비 최저가 낙폭률은 58.7%에 달했다.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 K팝 호황기였던 2023년 앨범 판매량(써클차트 톱400 기준)은 1억 1600만장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1억장에 그쳤다. 여기에 엔터주의 코어라 할 수 있는 하이브가 레이블 간 갈등, 아티스트 이슈 등 악재로 반등 타이밍을 놓치면서 시장 피로도가 증가했다.하지만 2025년에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다시 전환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엔터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엔터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다.산업을 둘러싼 시장 환경도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첫 번째 긍정 신호로 작용한 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 쑨예리 문화여유부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을 개최, 문화예술·콘텐츠·관광 분야의 교류에 대해 합의했다. 이후 시장에서는 2016년부터 막혀 있던 K팝 아이돌들의 중국 내 공연 활동 등이 재개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K팝이 미국 관세의 안전 지대란 점 역시 긍정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관세 부과 정책 등 자국 보호주의 무역 규제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수출 관련주의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엔터주는 이들 중 유일하게 관세 영향권에서 벗어난 업종으로 손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 엔터주 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대상이 모호하다. 음원이나 콘서트 티켓 등에 관세를 매긴다고 해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미국 내 K팝 시장의 비중이 확대됐고, 시장 자체가 팬덤에 기반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증권가에서는 이번 주가 상승은 시작점으로, 올해가 엔터주 반등의 시기가 될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블랙핑크(YG 소속), 방탄소년단(하이브 소속) 등 각 회사의 캐시카우가 컴백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의견이다. 무엇보다 이들 슈퍼 IP의 컴백에 따른 관심이 K팝의 수직 및 수평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낙수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지난 2023년부터 4대 엔터사에서 투자했던 저연차 그룹들의 수익 창출이 본격화된다는 점도 호재다. 지난 2년 동안 하이브, JYP, SM, YG가 선보인 신인 그룹은 약 10팀이다.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5년 엔터주를 △왕의 귀환 △저연차의 역습 △규모의 경제로 요약하며 올해 4대 엔터사 합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6.4% 오른 4조 9000억원, 영업이익을 60.6% 오른 6629억원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활동이 대형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 지난 2년이 신인 그룹에 초기 비용을 투자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이들의 수익화 구간이 본격화되는 시기다. 현재 3년 차 이하 저연차 그룹들이 10만명 규모의 투어를 돌며 수익화 기간을 단축시키고 있다”며 “올해 유의미한 활동이 가능한 IP는 하이브 10팀, SM 8팀, JYP 8팀, YG 4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터주들이) 본질적으로 펀더멘탈(기초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시작점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엔터의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엔터주를 살지에 대한 고민이 아닌 어떤 종목이 가장 가파르게 오를지를 고민할 시기”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5 05:55
예능

‘트리거’ 정성일X주종혁, 오늘(1일)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격

정성일과 주종혁이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격한다.14일 오후 1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보이는 라디오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트리거’에 출연한 정성일과 주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트리거’에서 정성일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에 느닷없이 불시착한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을, 주종혁은 3년 차 비정규직으로 조연출을 맡고 있는 긍정잡초 ‘강기호’ 역을 맡았다.극 중 앙숙 관계인 정성일과 주종혁은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현실 케미와 입담으로 ‘트리거’의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트리거’는 1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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