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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 몬스터즈vs경남대, 자존심 걸린 2차전 맞대결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야신’ 김성근 감독이 남은 경기 전승을 위해 특별 과외를 시작한다.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의 자존심이 걸린 2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최강야구 2025시즌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김성근 감독은 승부욕을 불태운다.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삼은 김감독은 경기 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서 선수단의 웜업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지난 1차전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코칭을 시작한다. 직접 수비 자세를 시범 보이고, 타격 자세의 문제까지 면밀히 분석하며 선수들을 지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다고. ‘야신’의 특별 과외 수강생들이 이번 2차전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또한, 1차전에서 두 차례의 만루 기회를 병살타로 놓쳐 아쉬움을 남겼던 박재욱도 명예 회복에 나선다. 박재욱이 부진을 털어내고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몬스터즈는 2차전에서 1차전의 강력한 타격을 선보였던 경남대 4번 타자 배태호와 다시 맞붙는다. 배태호는 몬스터즈 투수진을 상대로 연달아 안타를 터트리며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배태호의 뛰어난 타격 실력과 날카로운 주루 센스를 이미 경험한 몬스터즈 내야진은 일순 긴장감에 휩싸인다. 경남대를 꺾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배태호를 상대로, 몬스터즈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가 펼친 이번 대결의 모든 이야기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7:23
해외축구

[오피셜] ‘KIM 친구’ 흐비차, 7번 달고 이강인과 뛴다…PSG와 1048억+2029년까지 계약

나폴리에서 뛰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뛴다.PSG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가 2029년까지 PSG와 계약했다.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크바라츠헬리아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조지아 출신 선수”라고 전했다.크바라츠헬리아는 “이곳에 오게 돼 꿈만 같다. PSG에 관한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7000만 유로(1048억원)다.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를 PSG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하나다. 환상적인 재능을 가졌고, 팀을 위해 용기를 갖고 싸우는 선수”라고 기대를 표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 A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김민재와 함께 영광을 누렸다.유럽 다수 빅클럽의 관심에도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남았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 전반기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수확했다. 그는 드리블을 활용한 공격포인트 적립에 능하다.주 포지션이 왼쪽 윙 포워드인 크바라츠헬리아가 이강인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윙어 혹은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공교롭게도 크바라츠헬리아는 3명의 한국 선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동료였고,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와 함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PSG는 19일 RC 랑스와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달성한 PSG는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1.18 09:25
예능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남은 경기 전승이 목표” 선언

최강 몬스터즈가 2025 시즌 확정 후 남은 3경기에서도 100% 전력을 쏟는다.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 2차전의 막이 오른다. 이날 ‘야신’ 김성근 감독은 감독실을 찾아온 정근우에게 “큰 고비는 넘어갔는데 앞으로가 문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는 “이것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이에 더해 김 감독은 장시원 단장을 통해 “남은 경기 전승”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선수단에게 전달한다.이 메시지를 받은 선수들은 또 다른 이유로 필승의 의지를 불태운다. 바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전지훈련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날 경남대전을 승리로 이끌면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몬스터즈 선수들은 하와이, 괌, 오키나와 등 각자 가고 싶은 훈련지를 떠올리며 기대에 부푼다. 과연 최강 몬스터즈가 경남대를 상대로 스윕승을 달성해 첫 해외 전지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맞서, 1차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경남대는 설욕을 다짐하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신경현 경남대 감독은 몬스터즈 선수들을 언급하며 “현역 시절 함께 뛴 선수들에게 패배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가 선발투수로 내세운 선수는 경남대 2학년 강찬수. 그는 몬스터즈를 상대로 정교한 제구와 노련한 볼 배합으로 몬스터즈 타선을 공략한다. 여기에 유희관의 전매특허인 슬로커브까지 구사해 중계진마저 놀라고 마는데. ‘우완 유희관’ 강찬수를 내세운 경남대의 거울 치료가 이 경기의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불타는 의지를 드러낸 몬스터즈와 뜨거운 복수전을 준비하는 경남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최강야구’ 115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8:27
프로야구

102안타 치다 숫자에 묶였다…김민석의 반성 [IS 피플]

"숫자에 연연하다가 조급해졌습니다."김민석(21·두산 베어스)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김민석· 추재현을 두산으로 보내고, 정철원·전민재를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한 것이다.2023년이었다면 이뤄지기 어려운 트레이드였다.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그는 프로 첫해부터 타율 0.255 102안타를 때렸다.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데뷔 시즌에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휘문고 시절 '제2의 이정후'라고 불렸던 이유를 증명했다.김민석은 2024년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 16안타에 그쳤다. 2023년 타석 당 삼진 비율이 24.7%로 높은 편이었는데, 지난해에도 24.1%를 기록했다. 시범경기를 치르며 내복사근 부상을 입고 시즌을 출발한 것도 문제였다. 결국 롯데는 불펜과 내야 보강을 위해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의 창단기념식에서 만난 김민석은 "숫자에 연연하다 보니 조급해진 부분도 있다. 안타 수 등을 목표로 정하고 2024년을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그를 따라다닌 '고졸 신인 100안타'는 훈장이 됐지만, 2024년엔 더 나은 기록을 의식한 게 그를 흔들었다. 김민석은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내가 할 것만 한다면 지난해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부진한 시기가 어린 나이에 온 게 어떻게 보면 다행이다. 사실 (지난해 성적이) 창피하기도 했다.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했다.김민석은 수비에서도 성장을 꿈꾼다. 두산은 KBO리그에서 외야가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 두산에선 정수빈·조수행 등 스피드가 뛰어난 외야수가 중용된다. 고교 시절까지 내야수였던 김민석은 아직 타구 판단이 늦고, 송구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김민석은 "정수빈 선배님께 외야 수비 때 스타트하는 법, 강하게 송구하는 방법을 묻겠다"고 말했다.친정 팀 롯데와 맞대결도 관심사다. 김민석은 "(롯데 홈인) 부산 사직구장 타석에 들어서도 낯설지 않을 것 같다. 가슴이 뭉클할 것 같다"면서도 "(롯데) 투수와 싸워야 하고, 잘하고 싶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 선배님과 9회에 한번 붙고 싶다. 선배님께서 올라오셨다는 것 자체가 경기가 타이트한 상황일 것이라는 뜻이다. 그 상황에서 (안타를) 쳐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7 09:01
일본야구

"경쟁이 안 된다" KBO아닌 NPB 선택했는데…세이부 떠나 워싱턴행

KBO리그 구단의 관심 자원이었던 외야수 겸 1루수 프랜치 코데로(31)가 미국으로 돌아간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앤드류 골든은 16일(한국시간) '코데로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이 눈길을 끄는 건 그를 둘러싼 '관심' 때문이다. 코데로는 2023년 12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 구단과 계약하며 아시아리그에 도전했다. 당시 KBO리그 몇몇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그의 선택은 NPB였다.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NPB와) 경쟁이 안 된다"며 "코데로는 수비가 불안하지만, NPB에서 지명타자 위주로 나가면 크게 문제없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23경기 성적이 타율 0.129(70타수 9안타) 1홈런 14타점에 머물렀다.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한국행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다. 다만 미묘하게 평가가 엇갈렸다. B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코데로의 경우 (영입 가능성이) 세모 같다"며 "NPB의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선뜻 영입하기 쉽지 않다. 미국에 있을 때도 헛스윙 비율이 높아서 우려가 컸던 선수인데 NPB에서 약점이 노출됐다. 우선 영입 대상자는 아니더라도 대안이 마땅치 않으면 영입을 고민할 수 있다. 상황을 봐야한다"라고 귀띔했다.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계약이 속속 발표되면서 코데로의 한국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NPB 잔류도 어려워지자 '미국 복귀'가 현실적이었다. 워싱턴에서 새로운 기회를 노린다.코데로의 메이저리그(MLB) 통산 7년 성적은 251경기 타율 0.217(722타수 157안타) 27홈런 87타점이다. 빅리그 기록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선 잔뼈가 굵다. 코데로는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2023시즌 타율 0.288 13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03)과 장타율(0.476)을 합한 OPS가 0.879로 준수했다. 코데로의 마지막 MLB 출전은 2023년 7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7 02:27
NBA

‘흔들리는 GSW 왕조’…커리의 소신 발언 “미래 갉아먹는 트레이드는 안 돼”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초반과 달리 흔들리고 있다.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기준 서부콘퍼런스 10위(20승 20패)다. 최근 2연패 뒤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16-115로 이기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한때 24점 차로 앞서던 골든스테이트는 동점을 허용했으나, 31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37)의 맹활약으로 간신히 이겼다.시즌 초반 상승세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개막 후 첫 15경기에서 12승(3패)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25경기에서 17패(8승)를 쌓았다. 2010년대를 지배했던 골든스테이트가 흔들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4~15시즌 서부콘퍼런스 1위, NBA 파이널 우승을 이뤘다. 이후 3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고, 4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해 3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2021~22시즌에도 파이널 우승을 이루며 왕조의 건재함을 알렸다.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과 결별했다. 그러나 슈터 버디 힐드를 보강했다. 그래도 커리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과거처럼 커리 혼자 승리를 이끄는 시대는 지났다. 힐드의 영향력은 줄어들었고, 드레이먼드 그린(허리) 조나단 쿠밍가(발목) 등 1군 선수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데니스 슈뢰더는 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커리는 시즌 중 팀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좌절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지에선 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기도 한다. 미국 매체 ESPN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올스타 가드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의 골든스테이트행 시나리오를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커리의 생각은 다르다. 커리는 앞서 2연패 뒤 “미래를 갉아먹는 트레이드 등 움직임은 프랜차이즈를 유지하는 데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나아지려는 노력을 부정한 건 아니다. 합리적인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가능하다면 해야 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하기 위해 자산을 던지는 것은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커리는 “우리는 여전히 팀이 우승권에서 경쟁하길 원한다”면서도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지만, 절박한 상태가 되는 건 아니다”라며 팀의 성급한 변화를 경계했다. ESPN은 이를 두고 “골든스테이트는 매 경기 인내심을 시험받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한번 공격적 움직임을 보일지가 관심사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시간 오는 2월 6일까지다. 김우중 기자 2025.01.17 00:30
해외축구

‘스카우트 SON?’ 英 매체, “손흥민이 영입 추천…LEE가 후보일지도”

최근 한 현지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이 새로운 영입을 추진했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입 대상으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언급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새로운 이적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또 이강인의 팀 동료인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도 추진 중이었으나, 그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를 두고 매체의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트는 이날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면, 이강인을 추가로 영입하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이적 제안은 다시 검토할 수 있다. 손흥민의 추천이 이를 뒷받침했을 수도 있다. 그러다 해도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은 작다.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그는 손흥민보다 10살 어리다”고 전했다.실제로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여러 문의를 받았지만, 구단은 그와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최초 언급된 아스널, 뉴캐슬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와 토트넘 역시 행선지 중 하나로 꼽혔다.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걸림돌은 결국 이적료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영입하려면 많은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매체는 그의 시장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50억원)라 평가했다.한편 킹은 “토트넘이 장기적을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일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대표팀 주장을 보유한 만큼, 토트넘이 그 나라의 선수를 타깃으로 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손흥민이 북런던에서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아니 영입 실패에 분명히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 영입이 가능하다면, 그는 토트넘 공격진에 새로운 퀄리티를 더할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여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계약을 성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6 17:30
해외축구

2년 전 맨유 오퍼 거절한 日 국대, 다시 레이더망 포착…‘이적료 700억원 책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3·파르마)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파르마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에 대한 관심을 다시 키우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로 책정됐다”라고 전했다.맨유는 올 시즌 개막을 함께한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결별하고, 포르투갈 출신의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3-4-3 전형에 맞춰 일부 선수 기용에 변화가 있었다. 예로 마커스 래시포드는 선수단 구상에서 제외된 모양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역시 나폴리(이탈리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매체는 “아마드 디알로와 레니 요로 만이 ‘판매 불가’ 선수다. 이런 개편은 골키퍼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맨유의 주전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다. 하지만 최근 백업 골키퍼 알타이 바인다르(27)가 컵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3라운드 아스널전에서는 2번의 페널티킥(PK)을 막아내 이목을 끌었다. 매체는 맨유가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스즈키 자이온까지 노릴 것이라 전망했다. 오나나가 최근 공식전 중 연이은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 맨유가 스즈키 자이온에게 관심을 보인 건 지난 2023년부터다. 매체는 “자이온은 2년 전 맨유의 오퍼를 거절한 적이 있다”면서 “그는 오나나의 백업으로 남길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오나나의 불안한 경기력은, 스즈키 자이온을 향한 맨유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파르마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서 뛰던 자이온을 850만 파운드(약 151억원)에 영입했다. 현재 그의 가치는 4000만 파운드다. 이는 맨유가 오나나를 영입했을 때 지불한 금액과 비슷하다”면서 “파르마는 스즈키 자이온을 최소 1시즌 더 붙잡아 두길 원하지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스즈키 자이온은 올 시즌 파르마 소속으로 공식전 19경기 30실점 3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1.16 16:43
메이저리그

'MLB 통산 50홈런' 일본계 3세…NPB 관심 뒤로하고 COL행

일본계 3세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29)가 '미국'에 잔류한다.미국 CBS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히우라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우라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 로스터 경쟁을 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마친 히우라는 자유계약선수(FA)로 새 소속팀을 찾고 있었다.그의 거취는 일본에서도 관심이었다. 닛칸스포츠는 히우라에 대해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의 주목을 받은 일본계 3세'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이었다.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 태생인 히우라는 일본인 아버지(커크)와 중국계 미국인 어머니(재니스)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계 3세이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뒤 2019년 빅리그에 데뷔, 그해 홈런 19개를 때려내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타격의 정확도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지난해 2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팀을 옮겼다. 6월 방출돼 다시 한번 에인절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는데 자리 잡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시즌 성적은 타율 0.148(27타수 4안타).히우라의 MLB 통산 5년 성적은 타율 0.235(965타수 227안타) 50홈런 133타점이다. 마이너리그 지표는 준수하다. 통산 460경기 타율과 장타율이 각각 0.304, 0.552. 지난해에도 트리플A에선 타율 0.354(147타수 52안타) 20홈런 4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출루율(0.424)과 장타율(0.796)을 합한 OPS가 1.220에 이른다. 한때 타선 보강이 필요한 NPB 한신 타이거스 구단이 '히우라를 리스트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일본 진출 가능성이 주목받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6 11:38
프로야구

[오피셜] '17홈런 외야수' 김성욱, NC에 남는다...2년 최대 3억원 FA 계약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김성욱(32)이 원소속팀 NC 다이노스와 계약했다. NC는 16일 오전 "김성욱과 2년 최대 3억원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계약금 5000만원, 총 연봉 2억원으로 보장금액은 2억5000만원이다. 여기에 인센티브 5000만원이 포함됐다. 김성욱은 2012년 3라운드 전체 32번으로 NC에 지명된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이다. NC 소속으로 962경기 출장해 타율 0.238 78홈런 293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경기 출장 4위다. 김성욱은 지난해에도 129경기에서 17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타격 정확도(타율 0.204)가 너무 떨어졌다. 볼넷(31개)에 비해 삼진(79개)도 많은 편이다. 낮은 출루율(0.291)도 약점이었다. 김성욱은 지난해 홈런왕 맷 데이비슨(46홈런)에 이은 팀 내 홈런 2위로 장타력에 준수한 수비력과 주력까지 갖춰 활용 폭이 넓다는 평가다.게다가 김성욱은 FA C등급으로 영입 문턱이 낮은 편이었다. 타 구단에서 김성욱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샐러리캡(경쟁균형세) 부담으로 포기했다. 해를 넘기도록 팀을 찾지 못한 김성욱은 최근 NC와 협상에서 간격을 좁혀나간 끝에 2년 최대 3억원에 사인했다. 김성욱의 2024년 연봉은 9500만원이었다. 임선남 NC 단장은 "구단의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인 김성욱 선수와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김성욱 선수의 합류로 장타력과 기동성을 갖춘 라인업을 운영 가능하게 되었다. 김성욱 선수의 수비력, 장타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욱은 "NC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FA 신청 직후 구단에서 연락주시고 이후 계속 소통하면서 조급하지 않게 협상에 임했다. 구단의 배려 덕분에 운동에 집중하며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욱은 차질 없이 2025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욱의 FA 계약으로 미계약자는 투수 이용찬(전 NC)과 문성현(전 키움 히어로즈) 둘만 남았다. 이형석 기자 2025.0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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