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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5회 2030청년영화제, 오는 26일 개최…“영화로 풀어낸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고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5회 2030청년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정릉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다섯번째 열리는 2030청년영화제는 한층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 전공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며, 청년이 영화를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풀어내며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영화제로 운영되어왔다.올해 영화제에서는 2025년 제작지원작 8편, 2024년 제작지원작 9편, 경쟁작 10편, 초청작 16편, 특별 섹션 9편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26일 아리랑시네센터 3층 아리랑인디웨이브관에서, 폐막식은 30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 예정이다.또한 이번 영화제에선 ‘올해의 홍보대사’와 ‘2030영화제가 주목하는 배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청년 영화인 컨퍼런스를 통해 경쟁과 수상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로 운영될 전망이다.개막식과 폐막식 사회는 제3회 2030청년영화제 제작지원작 ‘대결’의 감독이자, 드라마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배우 문창준이 맡는다. 올해의 홍보대사와 배우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다.‘제5회 2030청년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30일 서울 정릉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4:29
영화

제5회 2030청년영화제 다음 달 26일 개최…“함께 듣고, 느끼고, 변화”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고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5회 2030청년영화제가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 일정을 알리며 공식 포스터를 23일 공개했다.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2030청년영화제는 한층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 전공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며, 청년이 영화를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풀어내며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영화제로 운영되어왔다.올해 영화제에서는 2025년 제작지원작 8편, 2024년 제작지원작 9편, 경쟁작 10편, 초청작 16편, 특별 섹션 9편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아리랑시네센터 3층 아리랑인디웨이브관, 폐막식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2030청년영화제 포스터는 ‘함께(Together)’라는 단어를 사람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분열된 사회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고 연결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적 힘, 즉 연대의 메시지를 시각화한 것이다.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 듯하지만, 하나의 단어를 완성하기 위해 몸을 맞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갈등과 경쟁의 시대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려는 청년 세대의 의지와 가능성을 상징한다.2030청년영화제 관계자는 “영화는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시선을 교차시킬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예술”이라며 “이번 포스터는 ‘함께 듣고, 함께 느끼며, 함께 변화하는 영화제’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3:19
연예일반

이광기, 버려진 공간에 숨결을… ‘아트파먼트 위크’로 도시를 깨운다

배우 이광기가 대표로 있는 갤러리끼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480 아트팩토리NJF에서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재생 축제 ‘아트파먼트 위크 2025’를 연다.이번 행사는 활용되지 않던 공간을 문화적 장치로 되살려, 예술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식의 도시재생 예술축제로 기획됐다. 총괄 기획은 배우이자 문화기획자인 이광기 대표가 맡았다.파주출판도시 일부 구역은 축제 기간 동안 ‘아트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갤러리들은 ‘입주민’이 되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전시공간을 선보이고, 관람객은 ‘이웃집 탐방’을 하듯 자유롭게 각 갤러리를 오가며 예술을 즐긴다. 축제는 파주출판도시 내 유휴공간을 A동과 B동 두 개 동으로 나눠 진행되며, 약 40여 개의 갤러리와 작가, 마켓이 참여한다.프로그램은 전시·체험·공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도록 구성됐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이재형, 지석철, 황란 작가가 작업실을 개방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창작 과정을 공유한다. ‘특별기획전’에서는 양종용 작가의 개인전 ‘리드미컬 바이탈리티’가 열린다.‘강연 및 토크’ 프로그램에는 미술평론가 안현정 박사, 송인식 운정양조장 기술이사, 위켄드랩 이하린&전은지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지역·삶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밤에는 ‘갤러리 나잇’이 열려 재즈 뮤지션 예진 안젤라 박 쿼텟과 DJ 나나밀크&유진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 요가 클래스,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과 함께하는 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다.이광기 갤러리끼 대표는 “아트파먼트 위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예술이 사람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갤러리와 작가,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예술 공동체의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 버려졌던 공간에 예술이 다시 들어설 때 도시의 숨결과 사람들의 관계도 되살아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리빙 위드 아트, 예술과 함께 사는 삶’이다.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현재 ‘아트파먼트 위크’ 홈페이지에서 티켓 50% 할인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5:05
드라마

‘내남결’ 박민영·이이경, ‘컨피던스맨 KR’서 재회…180도 달라진 분위기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이이경이 커플로 재회한다.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아낌없이 망가진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열연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사이다 서사로 인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화제성의 우상향 그래프를 찍고 있다.지난 1, 2회에서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는 소시민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사기를 벌이는 엉터리 무당 백화(송지효)와 공익재단을 자신의 비자금 세탁 용도로 활용한 전태수(정웅인)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해 극강의 짜릿함을 안겼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이이경이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재회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극 중 윤이랑이 이번 타깃인 검은 욕망의 예술평론가 유명한(이이경)을 유혹하기 위해 데이트에 온 힘을 쏟는 장면. 세계 최고의 경매 회사 바이어로 변신한 윤이랑은 유명한이 혹할만한 비즈니스 청사진을 내세우는데 이어 소심한 제스처를 더한 무 맥락 애교로 강렬한 플러팅을 날린다. 이에 유명한 역시 이글이글한 눈빛과 느끼한 멘트로 거침없이 플러팅에 호응해 달달한 면모를 뽐내는 것. 하지만 잠시 후 유명한이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면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쫄깃해진다. 과연 윤이랑의 대환장 유혹은 유명한에게 통할 수 있을지, 지니어스 사기꾼 리더와 범상치 않은 타깃의 달콤 살벌 데이트 결과에 호기심이 고조된다.제작진은 “박민영과 이이경은 척하면 척하는 막강 호흡으로 폭소의 핑퐁 케미를 터트렸다”라며 “박민영과 이이경이 작정하고 웃기는 이 장면을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6:52
드라마

박민영 ‘컨피던스맨 KR’ 아마존 프라임 TV쇼 월드와이드 부분 9위

‘컨피던스맨 KR’이 1, 2회 공개 후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부분 9위에 올랐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지난 8일 플릭스 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에서 발표한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9위, 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폴-태국 1위를 차지하며 시작부터 터진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특히 ‘컨피던스맨 KR’은 명실공히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강력한 국내외 팬심을 자랑하는 박민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도전하는 케이퍼 코믹물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 박희순, 주종혁의 변신까지 큰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이 해외에 이어 국내까지 인기를 모을 수밖에 없는 ‘화제성 견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박민영-박희순-주종혁, 믿보배들의 몸 던진 열연수많은 작품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완성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합이 돋보이는 ‘컨피던스맨 KR’에서 아낌없이 망가지는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도와 “믿보배는 다르다!”라는 감탄을 터트렸다. 박민영은 비상한 머리로 계획은 철저하게 세우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4차원 성격을 지닌 윤이랑으로 화끈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 퀸임을 증명했고, 박희순은 유들한 유머와 섬세한 센스를 뽐내는 제임스 역을 통해 그간 보여준 진중한 모습 뒤에 숨겨놓은 코믹 포텐을 터트리며 美친 소화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종혁은 ‘팀 컨피던스맨’의 막내이자 정의로움과 허당미를 동시에 지닌 명구호 역으로 변신, 막강한 캐릭터 흡수력을 통해 끊임없이 발굴되는 매력을 표출했다. 갈수록 끈끈해질 세 사람의 팀워크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적 불문 통한다! 세계 관통 사이다‘컨피던스맨 KR’이 화제성을 계속 끌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원작 국가도 인정한 국적 불문, 세계 관통 사이다 서사다. ‘나쁜 놈들만 골라 속인다’라는 ‘팀 컨피던스맨’의 모토가 국적, 세대, 시대까지 관통하고 있는 것. 지난 1, 2회에 등장했던 사기꾼 무당 백화(송지효)와 공익재단 회장의 탈을 쓴 고리 대금업계 레전드 전태수(정웅인)의 에피소드는 소시민의 절박함을 이용한 빌런들의 이야기로 큰 공감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렇듯 ‘팀 컨피던스맨’ 3인방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기쇼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쫄깃함과 예측불가한 전개가 전해주는 짜릿함, 빌런들이 빈털터리가 되어 포효를 터트리는 통쾌함까지 속이 뻥 뚫리는 초대형 사이다를 선사했다. 매회 벌어질 ‘카타르시스 대잔치’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차별화된 비하인드 전사마지막으로 ‘비하인드 전사’는 ‘컨피던스맨 KR’이 원작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이자 계속 화제성을 견인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컨피던스맨 KR’은 전대미문 3인방의 전사와 비하인드를 조금씩 공개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캐릭터들의 관계성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지난 2회에서 드러난 어린 윤이랑의 과거 납치 사건과 비밀스러운 윤이랑의 사건 보드의 한자리를 차지한 명구호의 사진, 그리고 명구호와 윤이랑, 제임스의 과거 첫 만남을 그린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추측을 일으켰다. 이 같은 세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빠르게 전개되는 에피소드 속 꾸준히 시청자들을 잡아당기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제작진은 “1, 2회에서 보내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컨피던스맨 KR’만의 상큼, 짜릿, 통쾌한 서사가 계속해서 초대형 카타르시스를 빵빵 터트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33
산업

'더 센 상법' 통과 시 우호지분율 상실 타격 가장 큰 기업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가 포함된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50대 그룹 중 오너일가가 보유한 우호지분율 중 약 38%가 감사위원 선출 시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오너가 있는 자산 상위 50대 그룹의 상장사 중 오너 일가 지분이 존재하는 계열사 130곳을 분석한 결과, 평균 5.8명의 오너 일가·1.1개 계열사·0.6개 공익재단이 포함된 이들의 우호 지분율은 40.8%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리더스인덱스는 "1차 상법 개정에서 이미 통과된 합산 3%룰과 이번 2차 개정안에 담긴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가 모두 적용되면 40.8% 중 37.8%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고 분석했다.앞서 1차 상법 개정 때 포함된 합산 3%룰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합산해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하고 있다. 또 상법 2차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만일 1차에 이어 2차 상법 개정안까지 적용되면 오너 일가가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서 들고 있어도, 대부분이 감사위원 선출에서 표를 쓰지 못하는 등 사실상 우호표가 크게 줄어든다는 게 리더스인덱스의 분석이다. 가장 타격이 큰 그룹은 세아그룹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홀딩스·세아제강·세아제강지주·세아베스틸지주 등 4개사의 평균 우호 지분율은 67.8%인데 합산 3%룰 적용 시 64.8%가 의결권을 잃는다.특히 지주사 세아홀딩스는 이순형 회장(4.01%)과 이태성 사장(35.12%) 등 11명의 오너 일가와 2개 계열사(에이치피·에이팩인베스터스), 2개 공익재단(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총 80.7%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감사위원 분리 선출에서 3% 이상 지분 보유자 4명 중 3명과 1개 계열사, 1개 공익재단이 배제되면서 77.7%의 의결권이 사라진다.10대 그룹 중에는 롯데그룹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평균 우호지분율이 58.3%에 달하는 롯데그룹은 55.3%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도 57.0%의 의결권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이외 LS그룹의 의결권 상실도 51.1%로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대로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비우호 지분의 대부분이 국민연금에 속해 있다. 실제로 130개 계열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곳은 74개사(전체의 56.9%)에 달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19 10:05
산업

최태원, 장학생들에게 '음수사원' 마음가짐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학생들 앞에서 ‘음수사원’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 유학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우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라는 '음수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기억하고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세상의 모든 일들은 누군가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행사에는 해외 유학 장학생 26명과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내가 잘나서 인정과 지원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 사회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러분은 사회의 서포트와 혜택 덕분에 지금 위치에 올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인재를 키워 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재단의 숨은 뜻을 여러분이 이어가, 또 다른 생태계와 나무를 키워내는 거목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최 회장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과 자립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업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지치지 않을 건강과 체력"이라고 조언했다.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의 신념으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인재 양성에 충실하겠다는 뜻에서 재단명에 회사 이름이나 설립자 아호도 넣지 않았다.재단은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학 등록금은 물론 5년간 생활비까지 의무 조항 없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출범 후 지난 51년 동안 해외 유학 장학제도, 대학 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선대회장에 이어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은 기존 장학사업 외에도 세계 유수 학술기관과의 교류와 청소년 대상 지식 나눔 등 재단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6.25 11:07
연예일반

이효리♥이상순, 자립준비청년 위해 2억원 기부… “작은 보탬”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자립준비청년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이들은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학업생활보조비 및 진로탐색 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아름다운재단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이효리와 복지 사각지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이상순이 뜻을 모아 부부가 함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이어가며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부부의 소신이 담겼다.이상순, 이효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청년들이 각자 나다움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08:31
뮤직

피원하모니, 컴백 동시 따뜻한 선행…기부 프로젝트 참여

그룹 피원하모니가 컴백과 함께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피원하모니는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와 네이버 해피빈이 주최하는 정기모금 프로젝트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이번 정기모금은 피원하모니가 지난 8일 발매한 새 앨범 ‘더!’ 컴백에 발맞춰 팬클럽 피스와 함께 의미를 더하는 프로젝트다. 피원하모니는 해피빈을 통해 ‘피원하모니스쿨’ 프로젝트에 참여,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피원하모니는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큰 영광”이라며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받은 응원과 사랑을 다시 사회에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피원하모니와 함께하는 ‘피원하모니스쿨’ 정기모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 수익금은 전액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피원하모니는 지난 8일 미니 8집 ‘더!’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신보 ‘더!’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전면에 내세운 앨범으로, 발매 직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1 11:17
스타

지드래곤, 콘서트 수익 3억 기부…”산불 피해에 치유의 손길 함께”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G-DRAGON 2025 WORLD TOUR '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을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이 밝혔다. 지드래곤은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를 한다는 취지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라며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그동안 꾸준한 나눔과 선행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펼쳐왔다. 직접 출연으로 설립된 저스피스재단은, 2024년 8월 8일에 설립된 공익재단으로서, 마음건강을 찾고 세상에 평화를 주는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지드래곤과 팬들이 함께 만드는 후원 활동의 뜻을 이어, 저스피스재단도 소방관 출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 홍범석과 함께 산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 구조 요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 파악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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