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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유키스 메인보컬’ 신수현,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 2월 싱글 발매

그룹 유키스 메인보컬 출신 신수현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신수현은 오는 3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 ‘신수현 솔로 콘서트 ‘아이 엠’ 인 서울’ (이하 ‘아이 엠’)을 개최한다.‘아이 엠’은 신수현이 솔로로는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다. 뱀띠인 신수현은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특별한 만큼, 신수현은 팬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공연을 위해 세트리스트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수현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스케줄러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신수현은 오는 2월에는 디지털 싱글을, 3월에는 앨범을 순차 발매한다. 3월과 4월에는 각각 국내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한편, 신수현의 단독 콘서트 ‘아이 엠’은 오는 2월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3 16:57
프로축구

‘모델 이정효 등장’ 광주FC, 2025시즌 ACLE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아시아 무대를 누빌 신규 유니폼을 출시한다.광주는 22일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광주의 2025시즌 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는 리그 유니폼과 같이 ‘빛’을 메인 컨셉으로 하여 광주만의 상징과 의미를 표현했다.유니폼 전면에는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한 고급 인쇄 기법인 승화전사 기법으로 빛을 형상화한 그래픽을 삽입해 광주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뒤편 넥라인에는 ‘Light of Glory’ 문구를 삽입해 지난 ACLE 개막전(對 요코하마) 7-3 대승, 동아시아 그룹 2위 등 아시아 무대에서 실현한 영광의 순간을 올해에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유니폼 디자인은 통일성을 강조했다. 홈 필드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에 써드 컬러 네이비를 조합했고,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어웨이 필드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와 버건디 컬러의 색채 대비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고, GK 유니폼은 각각 그레이 컬러와 민트 컬러로 리그 유니폼과 동일한 컬러로 출시된다.ACLE 유니폼은 내달 3일(월)부터 구단 및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한다.김희웅 기자 2025.01.22 14:02
뮤직

은혁, 미니 1집 콘셉트 포토 추가... 시선 강탈 비주얼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장꾸미를 발산했다.은혁은 지난 21일과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익스플로러’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 오픈했다.공개된 사진 속 은혁은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듯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블랙 착장에 하얀 날개를 착용한 그는 대비감이 돋보이는 블랙 앤 화이트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이뿐만 아니라 은혁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힙한 매력을 드러낸 은혁은 재기 발랄한 포즈와 표정으로 ‘콘셉트 장인’다운 면모를 뿜어냈다.한편, 은혁의 미니 1집 ‘익스플로러’는 27일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8:52
뮤직

플레이브 ‘현상수배’ 콘셉트 티저 유사성 논란에 소속사 답변은 [왓IS]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가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 대한 표절 논란에 불거졌다. 플레이브는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월 3일 발매되는 세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 1’의 티저 무빙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런데 이 포스터가 지난해 6월 발매된 세븐틴 정한X원우의 싱글 ‘디스 맨’ 홍보 포스터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흑백 종이신문 형태의 디자인에 현상수배 콘셉트, 플레이브 포스터 속 ‘해브 유 신 디스 보이?’라는 문구와 정한X원우 포스터 속 ‘해브 유 에버 신 디스 맨?’이라는 문구의 유사성 등이다. 두 포스터의 유사성에 대한 누리꾼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는 “앨범 콘셉트에 맞게 만들었을 뿐, 다른 아티스트나 작품의 콘텐츠를 카피하여 만든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플레이브 티징 포스터 논란 속 일부 누리꾼 사이엔 정한X원우의 포스터 역시 2021년 발매된 샤이니 ‘돈 콜 미’ 홍보 포스터와도 유사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일명 ‘현상수배’ 콘셉트가 K팝 업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콘셉트인 만큼 언뜻 유사해보이는 콘텐츠라도 표절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대두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5:40
산업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치킨·버거 출시…내달 5일부터 사전예약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내달 18일부터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리 컬래버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드워드 리만의 레시피를 녹인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사전 공개했다.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 소스를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녹인 신메뉴다.먼저 치킨 메뉴인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그가 애정하는 위스키이자,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가 킥인 프리미엄 순살 치킨이다. 저서 ‘버번랜드’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에드워드 리 셰프의 시그니처 소스 레시피를 치킨 소스로 적용했다. 달콤하면서도 깊은 버번 위스키의 진한 풍미가 육즙이 가득한 100% 닭다리살의 맘스터치 ‘빅싸이순살’과 만나 기존 치킨에서 경험하지 못한 중독성 강한 끝맛을 선사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두툼한 100% 호주산 와규패티의 풍부한 육즙과 베이컨을 잘게 자르고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특제 베이컨 잼으로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에드워드 리의 베이컨 잼과 부드러운 맘스치즈소스, 시그니처 패티인 100% 닭다리살 '싸이패티'로 구성됐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 있는 저의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수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며 “제 레시피가 기존 맘스터치 버거, 치킨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많이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내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출시 예정인 버거 2종까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2월 10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맘스터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오직 미국에서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TV를 통해 상상만 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에드워드 리 컬렉션’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그와 함께 선보일 다양한 협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1.21 15:05
뮤직

블랙핑크→트레저 YG, 2025년 전국 투어 오디션 개최

YG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전국 투어 오디션을 통해 K팝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선다.21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5 YG NATIONAL AUDITION TOU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은 2월 7일 광주를 시작으로 2월 8일 대전, 2월 9일 전주, 2월 15일 대구, 2월 16일 부산, 2월 22·23일 서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성별과 국적 상관없이 2007년부터 2014년 사이 출생한 국내 거주 청소년이다. 지원자는 노래, 랩, 댄스, 비주얼 가운데 가장 자신 있는 하나의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오디션은 사전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는 각 지역별 오디션 개최 주 월요일 낮 12시 전까지 YG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오디션 당일 오후 4시까지 사전 고지된 장소에서 신청 가능하다.YG는 그간 빅뱅, 2NE1,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를 비롯해 최근 정규 1집 ‘DRIP’으로 '존재감을 각인한 베이비몬스터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대거 탄생시키며 글로벌 K팝 시장을 선도해왔다.이번 오디션에서 발탁된 인재들은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YG의 전문가들과 함께 차세대 K팝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YG 측은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K팝 원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지원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2025 YG NATIONAL AUDITION TOUR’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YG 오디션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3:05
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발상의 전환이 만든 'MLB 사관학교' 히어로즈

지난 4일 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26)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구단에 입단한 역대 9번째 KBO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건 9명의 선수 중 5명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전신 넥센 히어로즈 포함)이며, 모두 야수라는 점이다. 히어로즈 출신 야수가 MLB에 많이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키움은 신인 스카우트가 독특한 팀이다. A 구단 스카우트 팀장 출신 관계자는 "(키움은) 다른 9개 구단과 지명 순번이 다르다"며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하면 다른 팀에서 중·하위권으로 평가하더라도 과감하게 상위 지명으로 확보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투수가 아닌 야수를 상위 지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그렇게 확보한 선수가 바로 김하성(2014년 신인 2차 3라운드) 이정후(2017년 1차) 김혜성(2017년 2차 1라운드) 등이다. 야구는 흔히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투수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도 '좋은 투수'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건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최대 관심사였던 KIA 타이거즈의 선택을 두고 내야수 김도영이 아닌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지명할 거라고 예상한 스카우트가 많았던 배경이다. KIA는 고심 끝에 김도영을 선택, 팀의 주축 선수로 키워냈다. 키움은 최근 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포함해 1라운드에서 뽑은 19명의 선수 중 7명이 야수였다. 1차 지명이 폐지되고 전면 드래프트로 전환한 2022년 이후로는 3라운드 이내에서 6명의 야수를 뽑았다.A 구단 스카우트 팀장 출신 관계자는 "야구에서 투수가 중요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면서도 "상위 라운드에서 야수를 꾸준히 뽑지 않으면 팀 밸런스가 무너진다"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선 투타 밸런스를 고려해 신인 지명을 잘하는 팀으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그리고 키움을 꼽는다. 세 팀은 자유계약선수(FA)로 주축 선수가 이적하더라도 내부 육성 선수로 공백을 채우는, 이른바 '화수분 야구'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에는 투수만큼이나 야수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관계자가 늘고 있다.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평가받는 '투타 겸업' 광주일고 김성준은 1학년 때 150㎞/h 강속구를 던졌다. 그런데 유격수가 가능하다면 투수보다 야수로 키워보는 게 낫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공수를 겸비한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이다.야수로 상위 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큰 포지션은 센터라인 중에서도 포수와 유격수 정도이다. 그런데 두 포지션 모두 입단 후 실제 육성을 해봐야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을 갖춘 선수라도 '좋은 유격수'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상위 라운드 지명을 망설이는 팀이 적지 않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하성과 이정후 그리고 김혜성이다. B 구단 관계자는 "동산고 시절 김혜성을 발이 빠르고 운동 능력이 좋아 줄곧 지켜봤다"며 "송구 동작 등에서 유격수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명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김혜성을 키움은 1라운드에 지명한 뒤 키웠다. 간판선수로 성장할 재목으로 봤기 때문이다. 야탑고 시절 2루수였던 김하성과 유격수로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았던 이정후 역시 키움에서 성공신화를 썼다. 김하성은 유격수로, 이정후는 외야수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발상의 전환이 히어로즈를 'MLB 사관학교'로 만들었다.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 2025.01.21 12:14
해외축구

‘LEE 절친’ 구보, 발렌시아 팬들로부터 인종차별 피해…“중국인 눈 떠”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현지 팬들로부터 “중국인 눈 떠”라는 인종차별성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은 곧바로 성명서를 내며 규탄했다.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는 발렌시아에서 구보와 안데르 바레네체아가 받은 심각한 모욕을 강력히 규탄했다”라고 전했다.상황은 이렇다. 소시에다드는 전날(20일) 스페인 메스타야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4~25 라리가 20라운드서 0-1로 졌다. 소시에다드는 리그 8패(8승4무)째를 안으며 현재 7위(승점 28)다.그런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일부 관중이 원정팀 구보와 바레네체아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불행히도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보는 발렌시아의 관중석 이룹로부터 인종 차별성 욕설을 들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경우처럼, 일부 발렌시아 팬들이 경기장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경멸스러운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매체가 공유한 영상에선 팬들이 구보를 향해 “중국인, 눈을 떠라”라는 목소리가 담겼다. 또 소시에다드 바레네체아를 향해선 “테러리스트, 거기에 폭탄을 설치에서 머리를 덮어버리겠다” 등 과격한 발언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소시에다드는 구단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일부 발렌시아 팬이 우리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말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이런 것들이 클럽의 위대함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무례하고 남을 모욕하며 증오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축구와 스포츠에 설 자리는 없다”고 했다.소식을 접한 팬들은 매체를 통해 “발렌시아에는 인종 차별주의자가 더 많다. 쫓아낼 용기도 없는 상황” “좋은 사람들이 쓰레기 같은 행동을 감싸거나 보호해선 안 된다” “처벌은 간단하다. 경기장을 폐쇄하고 고통받게 해야 한다” 등 일부 발렌시아 팬들을 비난했다.발렌시아 팬들이 인종 차별성 행동으로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매체가 언급한 대로 2년 전 비니시우스를 향해 ‘원숭이’라고 외쳐 논란이 됐다. 결국 해당 사건에 가담한 일부 발렌시아 팬은 지난해 징역 8개월과 2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구단은 사건 당해 관중석 부분 폐쇄 징계를 받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21 12:03
해외축구

맨유 레전드가 판매 대상 3인 지목…“부정적인 소음 계속 생겨, 내보내야”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리오 퍼디난드가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타이럴 말리시아를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맨유에서 판매해야 할 3명의 선수를 언급했다”면서 “그는 부정적인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3명의 선수를 처분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간다고 들었다. 그냥 내보내야 한다. 솔직히 말하지만, 이런 유형의 선수가 주변에 있으면 부정적인 소음이 계속 생긴다. 다들 떠나고 싶어 한다. 그냥 내보내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 내에서 불안정한 사람이 있다. 그들은 행복하지 않다. 그러면 그것이 팀에 퍼져나간다. 암적인 부정적인 에너지가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방송에선 안토니 외에도 래시포드, 말라시아가 판매 대상으로 꼽혔다.실제로 안토니는 올 시즌 맨유의 첫 공식전 32경기 중 단 13경기만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한 차례도 없었다. 3년 전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이적료는 9500만 유로(약 1450억원)에 달했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안토니는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서 단 1골을 기록 중이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자리를 잃은 래시포드도 마찬가지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엔 반짝 활약을 선보인 뒤 자리를 잃었다. 최근에는 감기 등을 이유로 리그 7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말라시아의 경우 무릎 부상 이후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맨유가 선수단 방출을 단행해 반등에 성공할지가 관심사다. 맨유는 지난 19일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경기서 1-3으로 지며 13위(승점 26)가 됐다. 리그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최근 6경기 1승 1무 4패로 부진하다. 맨유는 오는 24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차전을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21 09:19
해외축구

[오피셜] 맨시티 ‘아시아 수비수’ 품었다…이적료 600억, 우즈벡 후사노프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 대업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아시아 출신 센터백을 품었다.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신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다.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후사노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등번호는 45번이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 약 600억원에 달한다.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EPL 무대를 누비는 건 후사노프가 최초다.2004년생 센터백인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명문 분요드코르 유스팀 출신으로, 2022년 18세 나이로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시즌 여름 프랑스 RC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23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성인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이다.랑스에서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엔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같은 아시아 출신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처럼 1m86㎝ 신장에 파워, 스피드 등을 두루 겸비한 데다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선정될 만큼 존재감을 보인 후사노프는 맨시티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먼저 후사노프 영입전에 뛰어든 맨시티는 줄곧 영입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4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들여 후사노프를 품었다.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챔피언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은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줄부상이 이어진 수비진 보강을 원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사노프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해 결국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후사노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즐겁게 경기를 봤던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시티에서 빨리 뛰고 싶다. 도전할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후사노프는 이르면 오는 26일 첼시와의 EPL 23라운드를 통해 EPL 무대에 데뷔한다. 다음달 27일엔 손흥민(토트넘)과 공·수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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