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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공식입장] 이천수 측, "사기혐의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원만히 합의했다"

최근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던 전 축구 대표 이천수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천수의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기 혐의로 이천수를 고소했다고 알려졌던 A씨가 고소를 공식 취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입장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고소인 A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11월 7일 이천수와 A씨는 원만히 합의했다.이하 DH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문 전문. 최근 제기된 이천수 사기 혐의 건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본 사건은 고소인 A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11월 7일 이천수와 A씨는 원만히 합의했습니다.사실관계를 재확인한 결과, 고소인은 일부 내용을 잘못 인식했음을 확인하였고, 피고소인인 이천수에게 사기나 기망의 고의가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고소인 A씨는 더 이상 수사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고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하기로 했습니다.이천수와 A씨는 이번 일을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서로 이해하고 원만히 마무리했습니다.당사는 이번 사건이 잘 정리된 만큼, 더 이상의 추측성 언급이나 확산이 없기를 바랍니다.이은경 기자 2025.11.07 20:23
스타

성해은, ‘정현규와 결별 침묵’ 후 솔로 인증…“다른 남자와 소개팅”

‘환승연애2’로 유명세를 얻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소개팅에 나섰다.5일 유튜브 채널 ‘티키타카스튜디오’에는 ‘“좋아해요” 소개팅 후 첫 데이트.. 우리 사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성해은은 소개팅 자리에 나서며 설렘을 드러냈다. 상대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인기 상승세를 탄 코미디언 김민수. 성해은은 “오늘 민수님 만난다고 진짜 신경 쓰고 입고 왔다”고 말했고, 김민수는 “우리 통했다. 옷 색이 둘 다 브라운이다”며 호감을 내비쳤다.성해은은 “민수 님 뒤에 후광이 비친다. 민수 씨를 볼 때 (내가) 계속 웃게된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귀여운 남자”라고 밝히면서, 김민수의 애교를 부르기도 했다.데이트 성지 남산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자물쇠를 걸며 ‘현커’(현실커플) 탄생을 기대케했다. 그러나 성해은의 남사친을 만난 뒤 삐걱거리면서 짧은 인연은 끝났다. 해당 영상은 채널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콘텐츠 ‘그사세(그날만 사는 세상)’의 세 번째 에피소드로 상황극이었으나 성해은의 결별설 이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성해은은 지난 2022년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해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였던 정현규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 이후 각자의 SNS에 함께 게시했던 함께 찍은 사진들을 비공개한 것으로 드러나며 지난 4월 결별설이 불거졌다.두 사람은 결별을 공식화 하진 않았으나 정현규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 우승 기념 인터뷰에서 성해은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밖에는 대답을 못 드릴 것 같다”고 결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성해은 또한 자신의 유튜브 등에서 “진짜 힘들면 살이 빠진다. 진짜 힘들고 마음이 아플 때 웃어야 해서 너무 슬펐다”라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36
스타

류준열은 불참…‘응팔’ 10주년 MT현장, 혜리→박보검 포착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10주년 기념 MT 현장에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6일 채널 십오야 공식 채널에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 겨울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단체 MT 현장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엔 최근 강원도 모처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혜리와 박보검,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류혜영, 이동휘, 고경표, 이민지 등은 약 15명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팔’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응팔’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류준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류준열 소속사는 “류준열이 스케줄상 ‘응답하라 1988’ MT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다”면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혜리와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8:59
스타

‘나는 솔로’ 28기 정숙, 나솔이 엄마였다…나솔이 아빠 누구?

‘나는 솔로’ 28기 정숙이 임신을 공식 인정했다. 28기 정숙은 6일 개인 SNS에 “지난 여름 11기 순자(가명)님. 예쁜데 성격은 더 예쁜. 축하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28기 정숙과 11기 순자가 다정한 분위기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11기 순자는 “실물이 훨 예쁜 ‘나솔이’ 엄마 정숙언니. 넘넘 축하드려요”라며 28기 정숙의 임신을 축하했다. 앞서 ‘나는 솔로’ 측은 돌싱특집 28기에 태명 ‘나솔이’를 가진 예비 부모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고, 지난 5일 방송에서 28기 정숙이 ‘나솔이 엄마’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나솔이 아빠’의 정체는 오는 12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9:34
예능

‘시티투어2’ PD,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양측 진실공방 속 tvN “방송 예정대로” [왓IS]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tvN 측은 예정대로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일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식스센스:시티투어2’는 변동 없이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답변이 늦어진 점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A씨와 함께 ‘식스센스: 시티투어2’ 새 시즌을 준비하던 제작진 B씨는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방송 지속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이에 대해 제작진 B씨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식스센스:시티투어2’의 PD A씨부터 지난 8월 사옥 인근에서 열린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 동과 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입은 강제추행 피해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회식 2차 자리에 참석했던 인원들 대부분이 3차로 이동하기 위해 노상에 서 있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다가와 갑자기 피해자의 팔뚝과 목을 주물렀다”며 “피해자가 가해자와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전혀 아니었고 당시 그러한 신체접촉을 할 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었던 바, 피해자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피해자가 우선은 이런 접촉에서 벗어나고자 거꾸로 가해자에게 어깨동무를 취하듯 하여 피해자의 목 등을 주무르던 가해자의 손을 떨어뜨린 뒤 자리를 이동 했고 휴대폰으로 택시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가해자가 다시금 다가와 자신의 이마를 피해자의 이마에 맞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지 5일 후 지난 8월 20일 오전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 받았다”며 “이전까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는 특별한 갈등이 없었고,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업무 등 관련 지적이나 경고,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 들은 바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해 tvN 측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현재 사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일부 CCTV를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한 중에 있다. 가해자는 사측이 확보한 이 사건 강제추행 중 일부 행위에 대하여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방출될 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러한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전형적인 2차 피해임은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는 일과 다름없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A씨 측 법률대리인도 이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이경준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B씨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B씨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 법무법인은 B씨가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B씨가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후자의 경우 심지어 위 회식이 있었던 날로부터 4일이 경과한 8월 18일 찍힌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B씨는 8월 26자 진정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접촉이 원치 않는 접촉이었다는 것인지도 특정하지 못한 채, ‘현재 정식고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처벌불원 의사도 아닙니다’라는 모호한 말을 남겼다”며 “A씨와 본 법무법인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씨는 8월 20일 후배들과 동료들, 선배는 물론 사외 협력 인력들마저 B씨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인하여 기존 팀에서의 전보가 결정되었던 자”라며 “본래 이러한 배경은 B씨의 명예와 평판을 위해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으나, B씨의 전보와 관련하여 너무나 부당한 의혹이 제기된 탓에 부득이하게 밝히게 된 점에 관하여 대리인으로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서는 팀 구성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그동안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려 했던 B씨와 팀원들 간의 갈등을 상부에 보고했다”며 “이를 모두 확인한 상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A씨는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위 전보 사실을 B씨에게 고지했다. 이를 받아들이는 듯했던 B씨는 이후 A씨의 상급자들에게 극렬한 반대의사를 표했고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후에는 허위사실로 점철된 진정들로 A씨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A씨 측은 B씨 측이 언론을 이용해 명예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A씨는 성추행 혐의를 모두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고, 회사는 본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사기관은 아직 A씨에 대한 첫 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을 이용하여 무고한 A씨의 명예를 파괴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도 용서될 수도 없다”며 “A씨의 명예를 허위 사실로 폄훼하는 일만큼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모든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스센스’는 tvN의 장수 예능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9:21
메이저리그

"제3의 포수라면 MLB 계약 가능" FA 최대어 강백호는 어디로 가나

2026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 중 하나는 강백호(26)의 거취다. 강백호는 현재까지 국내 잔류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등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 일단 이달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분위기를 살필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백호는 지난 4월 북미 프로스포츠를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에이전시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계약하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6년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NPB(일본프로야구), KBO(한국프로야구) 스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KBO리그에서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르윈 디아즈·아리엘 후라도(이상 삼성 라이온즈) 강백호 순으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강백호에 대해 "좌타자인 강백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최고의 장타자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부상으로 타격 성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OPS(출루율+장타율) 0.825를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괴물 신인' 강백호는 2018년 신인상(타율 0.290 29홈런 84타점)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타율(0.347)과 타점(102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이후 내리막 길을 걷던 그는 지난해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897경기에서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이다. 최근 들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타격 재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다만 강백호는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했다. MLB에서 타격만으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다. MLB닷컴은 "강백호는 포수 경험이 부족하다. MLB 구단이 강백호를 팀 내 세 번째 포수로 고려한다면, 계약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고교 시절 포수와 투수로도 활약했던 그는 프로 입단 후 주로 1루수와 외야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안방마님으로 169⅔이닝, 올해 32⅔이닝을 책임졌다. 한편 이 매체는 송성문에 대해 "구단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을 신청했고, 김하성-이정후-김혜성처럼 동의를 받았다"라며 "커리어 초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송성문은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OPS는 0.917이었고 홈런(26개)과 출장 경기(144개)는 커리어 하이였다"고 소개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06 09:20
해외축구

‘형편없어’ 혹평받은 SON 후계자…“모드리치도 처음엔 못했어” 옹호 의견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사비 시몬스(22)를 향한 여러 옹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데이비드 벤틀리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시몬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것을 팬들에게 요청한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벤틀리는 최근 ‘Inside Spurs’와의 인터뷰 중 “솔직히 시몬스는 형편없었다”며 “아마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동료들과 연계하는 게 맞는지도 모른다”라고 인정했다. 시몬스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공격형 미드필더. 특히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을 물려받아 팬들의 기대가 컸다. 구단이 투입한 이적료도 6500만 유로(약 1070억원)에 달한 거로 알려졌다.하지만 시몬스는 EPL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이적 후 첫 공식전 12경기서 단 1도움에 그쳤을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 2일 첼시전에선 동료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됐다가, 후반에 재교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벤틀리는 전 동료 모드리치의 사례를 떠올리며 시몬스를 옹호했다. 벤틀리는 “모드리치도 처음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그도 처음엔 피지컬적으로 부족했다. EPL 선수들과 경쟁하는 환경에서 압박을 직접 느껴야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모드리치는 믿기 어려운 선수였고, 내가 함께 한 최고 중 하나였다”라고 치켜세웠다.벤틀리는 “팬들이 너무 일찍 시몬스를 몰아붙이는 것 같다”며 “화내지 말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공교롭게도 시몬스는 이날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서 선발 출전,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3차례나 빅 찬스를 생성했고, 최대 3어시스트까지 올릴 수도 있었다. 그는 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시몬스는 코펜하겐전 승리 뒤 “당연히 항상 잘하고 싶다. 계속 열심히 노력해, 100%를 쏟아 팀을 돕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1.05 18:30
IT

KT 김영섭 연임 포기…차기 대표 선임 절차 개시

김영섭 KT 대표가 올 하반기에 발생한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했다.김 대표는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김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CEO로서, 금번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공개 모집은 11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4 16:54
해외축구

‘스팔레티 요청’ 유벤투스, KIM 영입 추진…연봉이 걸림돌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유벤투스 소식을 다루는 ‘얼티메유베’는 4일(한국시간) 현지 공영 방송 RAI의 보도를 인용, “유벤투스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전 SSC나폴리의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수비수 브레메르의 새로운 부상으로 인해 오는 1월 김민재를 영입하려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유벤투스의 주전 수비수인 브레메르는 왼 무릎을 다치면서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그 공백을 김민재로 메울 것이란 전망이다.김민재 입장에서 세리에 A 무대는 친숙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뒤 첫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당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품기도 했다. 해당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1년 만에 뮌헨에 입성했고, 현재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다.입지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김민재는 구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 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출전 시간이 줄었다. ‘혹사’ 논란을 겪은 앞선 2시즌과 별개로, 올 시즌에는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와 출전 시간을 나눠갖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출전은 5차례다.매체는 김민재의 팀 내 입지를 언급하면서 “뮌헨에서의 상황은 순조롭지 않았다.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나폴리 시절처럼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짚었다. 동시에 “김민재는 유벤투스에 경험과 존재감을 동시에 더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수비 리더’를 찾는 스팔레티 감독의 이상형에 부합한다”고도 평했다. 관건은 이적료와 연봉이다. 현지 매체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9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수령하는 점을 언급하며 이 부분이 이적에 영향을 미칠 거라 내다봤다. 같은 날 유벤투스 소식을 다루는 ‘유벤투스 뉴스’도 “결국 공은 김민재의 몫이다. 스팔레티 감독에게 김민재를 선물하려면, 2가지 기적이 필요하다. 뮌헨과 합의를 찾고, 김민재가 급격한 임금 삭감에 동의하게 만드는 거”라고 진단했다.김우중 기자 2025.11.04 15:22
해외축구

‘메날두 없다’ FIFPRO 베스트11 공개…야말은 역대 최연소 선정

‘초신성’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이름은 없었다.FIFPRO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월드 베스트11’ 수상자를 공개했다.FIFPRO는 지난달 28일 68개국 2만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한 최종후보 명단(남자 26명·여자 26명)을 공개하고, 이날 최종 명단을 내놨다.전방에 이름을 올린 건 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야말이었다. 뎀벨레는 지난 2024~25시즌 PSG의 4관왕을 이끈 주역. 해당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해당 시즌 주요 트로피를 품진 못했으나,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18세 야말이 10대 나이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을 올렸다. 이번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려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8년 19세 나이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음바페의 몫이었다. FIFPRO는 “야말을 포함해 6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세대의 재능이 등장했음을 알렸다”라고 조명했다.이밖에 주드 벨링엄(레알) 비티냐(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이상 PSG),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였다. 돈나룸마 역시 집계 기간 PSG 소속으로 4관왕에 기여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이적했다.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메시와 호날두는 끝내 선수들의 표심을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34골을 기록한 하피냐(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역시 마찬가지였다.▶2025 FIFPRO 베스트11(남자)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PSG·맨체스터 시티)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이상 PSG)미드필더=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비티냐(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공격수=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김우중 기자 2025.11.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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