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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연말결산] ‘애프터 코로나19’ 천만 영화 등장에도 여전한 ‘불황의 그늘’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한 연예계.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천만영화’가 탄생했고 K팝 스타들은 다시 월드투어에 돌입,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성도 눈에 띄었다. 법정물과 리얼리티 연애물이 TV에서 강세를 보이는 사이, OTT에서는 ‘시맨틱에러’를 위시한 BL과 ‘약한영웅’ 등 장르물이 급부상했다. K콘텐츠가 회복세에 들어서는 한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승기, 츄, 오메가엑스 등이 소속사와 갑질, 출연료, 전속계약 등의 갈등을 빚었고,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ATBO로 데뷔 예정이었던 양동화 등이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팬데믹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한 해를 보냈던 2022년의 연예계를 일간스포츠가 돌아봤다. 〈편집자 주〉 연초부터 ‘천만 영화’가 나오고 ‘아바타: 물의 길’이 성탄 특수를 누리며 쾌속으로 500만 돌파를 이뤘지만 여전히 극장가 전망은 어둡다. 코로나19 이후 OTT로 콘텐츠를 보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데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 체인들이 모두 티켓값을 인상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기 때문. ‘아바타: 물의 길’ 같은 특수한 상황이 지나가면 다시 극장가로 향하는 발길이 뚝 떨어질 것이란 걱정이 나오는 이유다. #애프터 코로나19, 다시 나온 천만 영화 팬데믹이 지나고 다시 코로나19 이전처럼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한 영화관. 상영관 내 취식이 가능해지고 띄어 앉기 조치도 해제되면서 올해 초 극장가의 분위기는 활기찼다. 특히 지난 5월 18일 개봉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달성한 ‘범죄도시2’의 활약이 컸다. 이 영화는 가리봉동소탕 작전 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은 마석도(마동석 분)와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의 이야기를 그렸다. ‘나의 해방일지’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배우 손석구가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빌런 강해상으로 분해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28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서는 20번째다. 최종 누적 관객 수 스코어는 1269만여 명이다. 여기에 무려 35년여 만에 돌아온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 흥행도 극장가에 활기를 더했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흥행을 기록한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817만여 명이란 엄청난 숫자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를 비롯해 마일즈 텔러, 글렌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청춘 스타들이 모두 내한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아이맥스,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블록버스터에 특화된 상영관에서 볼 경우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일반관에서 특별관으로 이어지는 N차 관람 열풍을 낳았다.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인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변해가는 세월과 상황 속에서도 파일럿으로서 긍지를 지켜간다는 내용으로 40~50대 중장년층으로부터도 공감을 끌어냈다. #‘헤어질 결심’→‘한산’→‘공조2’→‘올빼미’ 극장가 활기 이끈 한국 영화 ‘범죄도시2’와 ‘탑건: 매버릭’ 열풍이 지나간 이후 관객들의 발길은 다시 잠잠해졌다. 4월 CGV가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올린 데 이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6월과 7월 이 같은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주요 3개 극장 체인들이 모두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 이후의 일이다. CGV와 롯데시네마는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경영난을 이유로 3차례에 걸쳐 영화 관람료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상영관 기준 영화는 주중 1만 4000원, 주말 1만 5000원가량으로 통일됐다. 코로나19 이전 1만 원 초반대에 영화를 관람했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 영화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박찬욱 감독의 15세 관람가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헤어질 결심’은 박해일, 탕웨이 등 주연 배우들의 수려한 연기와 촘촘한 미장셴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58회 대종상 영화제’, ‘43회 청룡영화상’, ‘31회 부일영화상’ 등 국내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으로 ‘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또 한 번 국제무대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여름철 극장가는 ‘한산: 용의 출현’이 흥행을 이끌었다. 최종 관객 수는 726만여 명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1000만에는 미치지 못 했으나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에 25분 15초가 추가된 ‘한산: 용의 출현 리덕스’까지 공개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전작 ‘명량’(2014)을 ‘천만 영화’ 고지에 올렸던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로 이순신 3부작을 마무리한다. 특히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 이어 ‘한산: 용의 출현’에서까지 주연으로 활약하며 “조선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우리의 일(日)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침몰했구나, 마침내” 등의 유행어를 낳아 주목받았다. 추석 연휴는 9월 7일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휩쓸었다. 현빈, 유해진, 윤아, 장영남 등 전편 출연 배우들은 물론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 새로운 배우들이 투입돼 신선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름과 추석이라는 두 번의 큰 흥행 대목에 ‘천만 영화’를 추가로 배출하지 못 하고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에서는 ‘올빼미’가 활약했다. 밤에만 앞을 볼 수 있는 주맹증을 가진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궁에 들어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만듦새와 대중성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300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극을 이끄는 류준열의 묵직한 연기와 인조로 분한 유해진의 광기 어린 연기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부진 빠진 마블, 믿었던 블록버스터 대작 연이은 흥행 참패 티켓값 인상과 함께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연이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도 극장가를 침체시키는 한 원인이 됐다. 지난 5월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8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건 양반. 7월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71만여 관객에 그치며 300만 돌파도 이뤄내지 못 했다. 특히 지난 8월 개봉한 ‘불릿트레인’의 경우 주연 배우인 브래드 피트가 내한까지 하며 프로모션에 힘썼지만, 최종 관객 수 14만 명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DC의 히어로물인 ‘블랙 아담’도 드웨인 존슨이라는 거물 스타를 앞세우고도 77만여 관객에 그쳤다. ‘도둑들’(2012)과 ‘암살’(2015)로 쌍천만 반열에 오른 최동훈 감독의 야심작 ‘외계+인’ 1부 역시 7월 20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53만 명에 그치며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티켓값 인상의 여파로 관객들이 다수의 작품을 보기보다는 입소문을 탄 소수의 작품에 집중하면서 기대만 못 하다는 평가를 받은 여러 블록버스터들이 이처럼 직격탄을 맞았고, 향후 극장가 전망을 어둡게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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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보고 가면 도움이 될지도 모를 ‘닥터 스트레인지2’ 관람 전 추천작 5

안 봐도 되지만 보고 가면 영화를 더 디테일하게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디즈니 마블의 신작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 4를 여는 작품.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화려한 피날레에 압도됐던 마블 팬들은 그야말로 기대만발이다. 주목할 부분은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달라진 디즈니의 상황이다. 그 사이 디즈니는 OTT 서비스인 디즈니+를 출시, 여러 오리지널 콘텐트들을 공개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역시 MCU의 세계관 안에서 함께 움직이다 보니 새로 개봉하는 MCU 영화들과 연계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물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마블 영화를 관람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처럼 다양한 차원,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복잡한 서사의 작품을 관람할 때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한 다른 여러 콘텐트들이 조금 도움을 줄지 모른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 다른 모든 작품들에 앞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영화다. 다른 작품은 안 보더라도 이것만은 꼭 봐야 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전작. 불의의 사고로 손을 심하게 다친 신경외과 의사 스티븐(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이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 분)을 만나 슈퍼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크리스틴 팔머(레이첼 맥아담스 분)에 대한 스티븐의 사랑이 잘 드러나 있어 그 부분에 집중해 봐야 한다. 크리스틴의 사망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할 다른 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흑화 이유이기 때문. 에인션트 원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관계성도 다시 되짚으며 보길 추천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가장 최근 개봉한 소니와 마블의 합작.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작품에서 세상을 떠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을 대신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의 새로운 조력자로 활약했다. 스파이더맨의 부탁을 들어주려다 멀티버스의 문을 열어 버린 닥터 스트레인지.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완다비전’(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속 완다 막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 분)가 우리가 알던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그 해답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찾을 수 있다. ‘완다비전’은 비전(폴 베타니 분)을 잃고 슬픔에 잠긴 완다 막시모프가 스칼렛 위치로 각성하는 과정을 그렸다. 하나의 세상을 창조할 만큼 강력해진 스칼렛 위치의 힘과 그의 슬픔, 캐릭터의 개연성을 ‘완다비전’은 꼼꼼하게 설명한다. 참고로 스칼렛 위치는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어마어마한 파워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압도할 전망. 추후에 펼쳐질 스칼렛 위치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 시작점에서 볼 만하다. 디즈니플러스 ‘왓 이프…?’(2021) 디즈니플러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는 마블 유니버스의 어떠한 캐릭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대로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됐을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편을 보기 어렵다면 4편 ‘만약… 닥터 스트레인지가 손이 아닌 마음을 잃었다면?’과 5편 ‘만약… 좀비라면?’만은 꼭 보길 추천한다. 이 4, 5편에 나오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과 좀비가 된 닥터 스트레인지가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개연성을 보다 촘촘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블 코믹스 ‘아메리카 차베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는 새로운 영웅이 등장한다. 아메리카 차베즈, 일명 미스 아메리카가 그 주인공이다. 배우 소치틀 고메즈는 미스 아메리카 역을 맡아 MCU에 첫 데뷔를 알렸다. 아메리카 차베즈는 본래 멀티버스와 타임 스트림의 바깥으로 분리된 세계인 ‘유토피안 패럴렐’ 출신으로 그려졌으나, 최근 코믹스에서 세계관이 약간 수정됐다. 코믹스의 팬들은 이를 아메리칸 차베즈를 MCU로 가져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만큼 이 캐릭터가 앞으로 MCU에서 활약을 톡톡히 할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아메리칸 차베즈는 MCU에서 LGBTQ를 대표하는 인물이고 라틴 아메리카 배경을 가지고 있다.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큰 의미를 갖는 캐릭터이자 배우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그 캐릭터 자체가 가지는 파워가 대단하다”며 “특히 아메리카 차베즈는 멀티버스에 포털을 만들어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캐릭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진화하는지는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참고로 이 LGBTQ 배경을 가진 아메리카 차베즈 캐릭터 때문에 ‘닥터 스트레스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상영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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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 만한 곳 ‘맨즈 페스타’, 코엑스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전문 기업인 메쎄이상의 ‘맨즈 페스타가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코엑스를 통해 개최된다. 남자들의 축제를 표방하는 맨즈 페스타는 CAR, PLAYING, GROOMING, PUB PLAY 등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CAR’는 50여 대의 슈퍼카와 클래식카 라인업을 공개한 직후부터 SNS 상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세계 1,000대 한정으로 국내에는 한 대 뿐인 포드 ‘GT 67 해리티지’가 맨즈 페스타에 전시된다. 이 차량은 1967년 포드 GT 40의 르망 우승의 영광을 되살린 모델이다. 한국에는 쿱 2대, 스파이더 1대로 동시에 볼 수 있는 재규어 ‘E-TYPE coupe’, 전세계 500대 한정판 중 풀옵션으로 구성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vs로드스터’, 전세계 283대 한정된 포르쉐 컬렉터 최고의 차량 ‘959’, 에스턴마틴 자가토의 대작 100대 한정판 한국에는 1대인 ‘자가토 컨버터블’, 하이브리드 918대 한정한 슈퍼카인 한국에는 3대만 있는 ‘918 Spyder’, 300SL을 현대판으로 재 해석한 SLS중 소장 1순위인 ‘SLS 블랙시리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희귀한 50여 대 차량을 ‘맨즈 페스타’에 모아 놓았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남자들이라면 드림카로 꼽을 만한 슈퍼카와 고급스러운 클래식카들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PLAYING’은 남자들의 스테디한 수집 대상인 피규어부터 오토바이, 서핑, 캠핑카, 고성능 스피커 등 마니아 층이 분명한 각양각색의 아이템들을 다룬다. 미국에는 주마다 컬렉터 클럽이 있는 코카콜라 컬렉션도 전시된다.‘PLAYING’을 통해 슈퍼맨, 배트맨, 범블비, 닥터스트레인지 등 마블 영화 속 캐릭터 피규어를 포함한 국내 희귀 피규어 박물관 ‘피규어뮤지엄W’의 피규어들과 캘리포니아 서퍼들의 느낌을 녹여낸 ‘올드말’의 서퍼용품까지 맨즈 페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 ‘GROOMING’에서는 남자 패션 및 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남자 화장품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약 1조 2,000억 원이며 남자 10명 중 7명이 뷰티 제품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외모를 가꾸는 남자들을 ‘그루밍족’이란 일부를 지칭하는 말로 부르기엔 눈썹을 다듬거나 전용 바버숍을 찾는 남자들의 수는 적지 않다. 맨즈 페스타는 그런 남자들의 니즈를 다각도에서 만족시킬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이 직접 큐레이팅한 남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마켓 플랫폼을 비롯해 지큐매거진, 마스콜란자, 티쏘, 다슈코리아 등 다채로운 남성 패션& 뷰티 브랜드들을 모았다.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증가하고 있는 VR 체험도 맨즈 페스타의 ‘PUB PLAY’에서 즐길 수 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푸드 트럭과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붐을 일으키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앰비션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도 ‘PUB PLAY’에서 맛볼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 포토월 인증샷 이벤트와 입장팔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월 인증샷 이벤트는 정해진 포토월에서 인증 사진을 찍은 후 정해진 가이드에 따라 개인 SNS에 업로드를 하면 된다. 입장팔찌 이벤트는 입장팔찌 차고 사진 촬영 후 주어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각 이벤트는 추첨을 통한 당첨자들에게 마스콜란자 콤비백팩, PVC마이숄더백, PVC마이클러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오후 12시, 2시, 5시에 시간별로 차를 선정하여 람보르기니 아벤타토르S, 페라리 테스타로사, 재규어 E-type 컨버터블 등 총 14대의 슈퍼카 배기음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승한기자 2019.06.07 15:21
경제

거리서 시민 괴롭히는 강도 만난 ‘베네딕트 컴버배치’ 반응

영국 배우 베테딕트 컴버배치가 런던에서 강도와 맞서 싸운 일화가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지난 1일 밤 런던 베이커가에서 배달원을 폭행한 4인조 강도를 물리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아내 소피 헌터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런던 시내로 향하던 중이었다. 택시 안에서 폭행 현장을 목격한 그는 곧바로 택시에서 내려 강도들에게 달려갔다고 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태웠던 택시기사 마누엘 디아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전거에 탄 사람이 강도들에게 유리병으로 맞고 있었다. 이를 본 컴버배치가 갑자기 택시에서 뛰어내리더니 '그를 가만 둬'라고 외쳤고, 강도들에게 다가가 그중 한 사람을 붙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도들은 들고 있던 유리병으로 컴버배치를 가격하려 했지만, 컴버배치가 피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며 "컴버배치는 용감했다. 그가 뛰어들지 않았다면 배달원이 심하게 다쳤을 것이다"고 말했다. 택시기사에 따르면 강도들은 컴버배치를 알아보고 도망갔다. 한편 이날 사고가 일어난 런던 베이커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BBC 드라마 '셜록'의 배경이 되는 거리이기도 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드라마에서 탐정 '셜록 홈즈'역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저스:인피니티 워'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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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홍진영 제쳤다…'안되나용' 트로트 차트 1위

개그맨 김영철의 '안되나용'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7일에 발표한 '안되나용'은 21일 오전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트로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또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 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올라온 '안되나용' 뮤직비디오가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지난 20일 기준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되나용'은 EDM사운드와 트로트를 결합한 '일렉트로트'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노래다.뮤직비디오는 최근 콘텐츠 기획자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송은이가 맡았으며, 노래에 어울리는 재밌는 스토리와 시선을 끄는 연출로 노래의 흥을 한층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뮤직비디오에서 김영철은 토르, 울버린, 닥터스트레인지, 킹스맨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히어로로 변신하지만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되는 히어로' 역할로 웃음을 선사한다.또한 뮤직비디오에는 엄정화, 서장훈, 모모랜드(혜빈, 연우, 주이), K타이거즈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특히 휘성은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서도 시종일관 진지하게 열창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이번 '안되나용'의 일등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따르릉'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흥얼거리게 만든 김영철이 또 한 번 '안되나용'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줌에 따라 그의 가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안되나용'은 JTBC '아는형님' '아형 뮤비 대전' 특집 일환으로 진행된 노래로, 김영철의 '안되나용'과 함께 민경훈∙희철의 '후유증', 강호동∙홍진영의 '복을 발로 차버렸어'가 공개됐다.이미현 기자 2018.02.21 08:44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스플릿', '럭키' 꺾고 3위→2위 '역주행'

'스플릿'이 역주행을 시작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플릿(최국희 감독)'은 개봉 이틀째인 10일 4만834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만2611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를 차지했으며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개봉한 만큼 일일관객수가 많지는 않은 상황.하지만 첫 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던 '스플릿'은 하루만에 '럭키'를 꺾으며 2위로 치고 올라 앞으로의 흥행력에 기대를 높였다.'스플릿'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물 간 볼링스타와 통제불능 볼링천재가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과연 '스플릿'이 '닥터스트레인지'까지 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1.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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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팬들에 보답"…'닥터스트레인지' 전세계 최초개봉 확정

'닥터스트레인지'가 전 세계 최초 전야 상영을 결정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10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전야 상영을 확정 지었다.이로써 '닥터 스트레인지'는 전 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는 그간 마블 영화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국과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결정으로,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마블 최강의 히어로다운 ‘닥터 스트레인지’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신비한 능력들을 암시하는 독특한 문양의 창 앞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은 여러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고,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다운 위엄을 과시한다.또 '닥터 스트레인지’의 상징인 붉은 망토와 신비한 힘을 지닌 아가모토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원작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변신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 출동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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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닥터스트레인지' 공식 예고편 최초공개, 동서양美 압도

'닥터 스트레인지'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마블 측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을 통해 2분 22초 분량의 '닥터 스트레인지' 정식 예고편을 공개했다.'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인생이 뒤바뀐 남자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최고의 히어로로 변신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톱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블의 새 히어로로 낙점돼 기대를 모았다.공개된 '닥터 스트레인지' 예고편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블에 입성했음을 알리는 동시에 그와 그의 능력, 그리고 그가 사는 세계관을 소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떤 이유로 히어로가 되는지, 또 어떤 과도기를 겪는지, 스스로 히어로임을 인정한 후에는 어떤 능력을 내뿜는지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것.다소 밝고 경쾌했던 그간의 마블 영화들과 달리 '닥터 스트레인지'는 어른들을 위한 히어로물로 스케일을 달리 한다. 어두운 분위기와 유체이탈에 공간이동, 차원의 이동까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과 업그레이드 된 세계관은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또 할리우드 내 중국 자본의 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중화권을 주요 배경으로 선정했지만,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여느 작품들과 달리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절묘하게 어우러지게 만들어 신비함과 신선함을 더했다.이 모든 비주얼은 가상 공간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CG로 표현돼 마블이 다시 한 번 전세계 관객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음을 가늠케 했다.'닥터 스트레인지'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입이 쩍 벌어진다. 미쳤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블은 역시 마블이다. 조용히 사고치는데 일가견이 있다", "취향저격 영화 나오셨네. n차 찍겠습니다", "작품에 압도 당하는 기분이다. 영화다운 영화의 탄생" 등 반응을 나타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com사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공식 트레일러 캡처 2016.07.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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