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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디오픈 2라운드 공동 34위→김주형·김시우 등 컷 탈락

임성재(27)가 제153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오픈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한국 선수가 됐다.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1개·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연속 이븐파를 올린 임성재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34위가 됐다.대회에 나선 다른 한국 선수들은 조기에 짐을 쌌다. 김주형은 2라운드서 버디 1개·보기 4개·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오버파 76타에 그치면서 중간 합계 3오버파 145타가 됐다.김시우(3오버파) 송영한(4오버파 146타) 안병훈(5오버파 147타) 최경주(13오버파 155타)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대회 선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셰플러는 2라운드서 버디 8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 맹타로 단독 1위(10언더파 132타)가 됐다.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9언더파 133타로 뒤를 이었고,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리하오퉁(중국)이 8언더파 134타로 추격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9 08:44
골프일반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 상금 1억 증액 발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의 총상금 1억 원 증액을 17일 발표했다.이로써 지난해 14억 원을 놓고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는 1억 원이 증액된 15억 원으로 총상금을 확정하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그리고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함께 올 시즌 최고 상금 대회에 합류했다. 이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의 상금 증액으로 2025시즌 KLPGA투어는 총상금 약 329억 원 규모로 열리게 됐다.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 시즌 최고 상금 대회 중 하나로 열리게 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1억 원의 상금 증액으로 총상금 15억 원을 놓고 펼쳐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는 오는 8월 2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박현경(25·메디힐)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이은경 기자 2025.07.17 12:15
골프일반

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서 시즌 2승 신고…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4위 등극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은 지난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공동 2위 김민주, 홍정민에 3타 앞서며 우승을 거뒀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이예원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이번 우승으로 방신실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추가해 전주 대비 3계단 순위 상승한 4위(259점)에 올랐고, 위믹스 포인트도 570점을 더하며 4위(2,399.10점)로 올라섰다.시즌 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에 2023, 2024년 연속 출전했던 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3년 연속 출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상반기 대회를 마친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5는 1위 이예원(2,631.84점), 2위 홍정민(2,555.03점), 3위 유현조(2,458.47점), 방신실(2,399.10점), 5위 이동은(2,165.27점)이 형성하고 있다.‘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7.14 18:07
골프일반

고터럽,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터럽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고터럽은 지난 2023년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은 한 차례도 톱10에 들어가지 못했던 선수다. 또 그가 첫 우승을 따냈던 머틀비치 클래식은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려 하위권 선수만 출전한 대회였다. 이번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은 스코티 셰플러(미국),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미국) 등 세계랭킹 1∼3위를 포함한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고터럽의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다. 올해 디오픈 출전권도 따냈다. 고터럽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맞대결을 펼쳤다.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터럽은 한때 2타 차로 뒤졌지만 7, 8번 연속 버디로 앞선 뒤 10번, 12번 징검다리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15번 홀(파4) 보기로 1타 차로 쫓겼지만 16번 홀(파5) 3m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시즌 4번째 우승을 노리던 매킬로이는 9번 홀 이후 버디를 하나도 보태지 못 해 2타 차 2위(13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셰플러와 이어지는 디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쇼플리는 나란히 공동 8위(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김주형은 1타를 잃고 공동 17위(6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4위(4언더파 276타)다. 이은경 기자 2025.07.14 10:02
골프일반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한국 선수들은 24년 만에 톱10 '전멸'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챔피언이 됐다. 그레이스 김은 13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2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그레이스 김은 지노 티띠꾼(태국)과 연장에 들어갔고, 2차 연장에서 이글을 잡으며 티띠꾼을 제압했다. 그레이스 김은 2023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20만달러(16억5000만원)다. 그레이스 김의 우승은 드라마틱했다. 그는 17번 홀(파4)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다.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이글을 잡았고, 티띠꾼은 2m가 안 되는 거리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전이 성사됐다.18번 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그레이스 김은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페널티 구역으로 향했다.1벌타를 받고 그린 주위 러프에서 샷을 하게 돼 패색이 짙었던 그레이스 김은 이 네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향하는 행운이 따르면서 극적인 버디를 잡았다. 오히려 티띠꾼이 2m 정도 버디 퍼트를 넣어야 2차 연장으로 갈 수 있는 위기에 몰렸다.2차 연장에서는 티띠꾼의 두 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 주위 러프로 향해 불리한 상황이 됐고, 그레이스 김이 약 3m 정도 이글 퍼트를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이날 18번 홀에서 세 번 경기해 이글, 버디, 이글을 기록했다. 아마추어 세계 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함께 13언더파 271타, 공동 3위에 올랐다.워드는 지난주 LET 아일랜드오픈에서 6타 차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메이저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 경쟁을 벌이는 등 세계 여자 골프의 강자로 떠올랐다.한국 선수로는 최혜진과 이소미가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치고 공동 14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10위 안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2001년(당시 대회명은 에비앙 마스터스) 이후 이번이 24년 만이다.이은경 기자 2025.07.14 09:48
골프일반

마지막 날 웃은 방신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

'장타 여왕' 방신실(KB금융그룹)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예원(메디힐)에 이어 두 번째로 다승을 신고했다. 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4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김민주(한화큐셀)와 홍정민(CJ·이상 11언더파 277타)을 제치고 우승했다.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예원(3승)에 이어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2023년 2승을 올렸다가 지난해에는 무관에 그쳤던 방신실은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올 시즌 도중 손목 건초염이 도지면서 두 번이나 경기 도중에 기권하는 등 어려움을 겪던 방신실은 지난주 롯데 오픈 공동 5위로 회복을 알린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투어 최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은 평균 26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샷을 터트리며 장타 여왕의 위력도 회복했다. 대회 마지막 날 방신실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선두 김민주에게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그는 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지만,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반면 선두 김민주는 버디를 잡아내 순식간에 3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방신실은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회복했다. 12번 홀(파4)에서는 김민주가 1타를 잃은 덕분에 두 선수의 차이는 1타로 좁혀졌다.방신실은 15번 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90야드 거리에서 핀을 넘어갔던 볼이 백스핀을 먹고 핀 쪽으로 되돌아오는 강력한 웨지샷으로 만들어낸 버디였다.방신실의 거센 반격에 당황한 듯 김민주는 16번 홀(파3)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5m가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다소 강하게 때리면서 공이 홀을 벗어났고, 결국 3퍼트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방신실은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 1m 옆에 볼을 떨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 홀(파4)을 파로 막아낸 방신실은 3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그는 "우승할 줄 몰랐다.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했기에 크게 무너지는 일이 없었다.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김민주는 12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후반 7개 홀에서 3타를 잃는 등 1오버파 73타를 쳐 우승을 놓쳤다. 최종일에 3타를 줄인 홍정민이 김민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7.13 16:57
PGA

김성현, ISCO 챔피언십 3라운드서 공동 47위…김찬은 2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성현(27)이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7위로 내려앉았다.김성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CC(파70·705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김성현은 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를 기록, 전날 공동 37위에서 10계단 내려앉은 공동 47위가 됐다.김성현은 올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주로 활약 중이다. 2025시즌 콘페리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성적을 내 2026시즌 PGA 정규 투어 승격을 사실상 확보했다. 그는 지난 1월 컷 탈락한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PGA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한편 1, 2라운드 단독 1위를 달린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12번 홀까지 2타를 잃고 2위로 뒷걸음쳤다. 3라운드 3개 홀을 남긴 폴 피터슨(미국)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다.이날 3라운드 경기는 악천후로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3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대회 마지막 날에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진행된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1:56
PGA

장유빈, LIV 골프 안달루시아 2라운드서 45위

장유빈(23)이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2500만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장유빈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70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장유빈은 이날 1라운드 잔여 3개 홀과 2라운드를 연달이 치렀다. 전날 경기가 강풍으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장유빈은 앞서 1라운드 15개 홀에서 5타를 잃었다. 잔여 3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는데,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잃었다.장유빈은 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에 그치며 출전 선수 54명 중 45위가 됐다.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올해 LIV 골프로 옮겼다. 이후 9개 대회에 출전,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와 4월 미국 마이애미 대회 공동 29위 등 톱30에 2차례 성공했다.한편 테일러 구치(미국)가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2위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4타 차로 추격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3 08:32
PGA

김주형, 스코틀랜드오픈 3라운드 공동 7위 도약…매킬로이는 공동 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김주형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그는 첫날 공동 9위를 기록한 뒤 2라운드서 27위로 추락했다가,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김주형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와는 4타 차이가 난다. 그는 다음 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있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나란히 11언더파 199타로 대회 공동 선두다. 매킬로이는 세계 랭킹 2위, 고터럽은 158위로 격차가 크다.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4승을 바라본다. 그는 지난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PGA 투어 통산 30승, DP 월드투어는 20승을 채우게 된다.고터럽은 지난해 5월 머틀비치 클래식 이후 PGA 투어 2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이 대회 상위 3위 안에 들면 다음 주 디오픈에도 나갈 수 있다.윈덤 클라크(미국)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다.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김시우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35위가 됐다. 안병훈은 5오버파 215타로 컷을 통과한 79명 가운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7.13 07:48
LPGA

'첫 우승' 이소미·'메이저 강자' 최혜진, 에비앙 챔피언십 1R 7위 선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소미와 최혜진이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미와 최혜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두 선수는 6언더파 65타를 친 공동 선두 5명에 2타 뒤진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소미는 정교한 샷을 앞세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지난달 LPGA 투어 '2인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짝을 이뤄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근 치른 5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네 차례 들었고, 최근 3경기에서는 우승을 포함해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상승세에 있다. 최혜진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올해 들어 치러진 세 차례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1라운드 상승세를 몰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대상·상금·최저타수)이자, 올해 LPGA 투어 신인인 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16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올 시즌 14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오른 적이 없다.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첫 톱10을 노린다. 신지은이 2언더파 69타로 쳐 공동 23위에 올랐고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우승을 합작한 임진희는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와 2019년 챔피언 고진영은 1언더파 70타를 쳤다. 2014년 우승자 김효주와 김아림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KLPGA 선수 가운데 혼자 이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은 4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공동 10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공동 선두에는 제니퍼 컵초, 앤드리아 리(이상 미국),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그리고 그레이스 김과 가브리엘라 러플스(이상 호주)가 올랐다.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는 이날 5언더파 66타를 기록, 1타차 단독 6위로 메이저 2연승을 정조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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