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9건
뮤직

이상순, ♥이효리 아닌 선우정아와 듀엣한 이유…“자꾸 횡설수설하게 돼” (더 시즌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반가운 얼굴들을 소환하며 깊은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해 감성을 두드리는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DJ,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상순이 ‘안부를 묻진 않아도’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상순은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음악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스타일링을 이효리가 직접 해줬다며 “제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방송하다 보니 되게 즐거워한다. 밴드 옷부터 제 옷, 액세서리, 기타 스트랩도 만들어줬다. 신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이효리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인연을 맺었던 박보검 또한 “회장님 보고 싶습니다”라며 안부를 전했다.올해로 데뷔 28년 차, 다양한 팀에서 활동해온 이상순은 남미, 브라질 등 제3세계의 음악을 기타 연주와 함께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질에 가보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순은 선우정아와 듀엣을 맞췄던 ‘네가 종일 내려’ 무대를 박보검과 선보이기에 앞서 “낭만적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여성 분과 듀엣을 원했는데 선우정아 씨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듀엣 상대로 이효리를 언급하자 “이효리 씨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싶었지만 저와는 장르가 조금 다르다”며 “자꾸 횡설수설하게 된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 헤는 밤’에는 코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인 정수민이 출연해 첫 곡으로 ‘Sunset(선셋)’ 무대를 꾸몄다. 음악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왔다는 정수민은 만 20세 다운 풋풋한 매력과 눈웃음으로 이목을 끌었다. 정수민은 토크 중에 자유분방하게 영어 추임새를 곁들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박보검 또한 ‘미국식 리액션’과 영어로 반응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정수민은 시집을 읽으며 한국어 공부를 배웠다고 밝히며 “힘들 때 챗GPT에게 의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보검은 “나한테 연락해도 된다”며 든든한 형의 면모를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그대 내 품에’로 촉촉한 감성을 선사한 정수민은 챗GPT의 제안에 따라 미리 준비한 제니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수민의 매력에 빠진 박보검은 “잘한다, 잘한다”라고 박수를 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불허전 ‘소울대부’ 바비킴도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찾아왔다. ‘사랑..그 놈’, ‘고래의 꿈’ 무대로 특유의 소울을 선사한 바비킴은 ‘고래의 꿈’ 피처링에 아버지가 참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비킴은 “아빠처럼 빛나는 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다가도, “이제 관객들이 저에게 요청하는 곡은 딱 하나 뿐”이라며 유명한 라디오 CM송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바비킴은 “13년째 계약이 연장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도 찾고 앨범도 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도 결혼을 권유했고 박보검이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가 관객들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웃음을 줬다. 바비킴은 아내와 장모님이 현장에 와있다면서 박보검과 함께 ‘러브 레시피’를 불러 설렘을 더했다.김나영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홀로’ 무대로 위로를 선사했다. 박보검은 “스무살 때 이 노래를 들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뭉클했다”고 애정 어린 감상평을 전했다. 김나영은 “우리 두 사람이 나이 차이가 크지 않더라. 드라마에서 보고 내 친동생 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디 가서 양누나라고 해달라”는 사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레이디 가가에게 꽂혔다고 밝힌 김나영은 “‘코첼라’에서 부른 노래가 미쳤다”고 말했고 박보검은 “근데 나영 님이 더 미쳤다”며 팬심을 담은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나영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어땠을까’와 ‘너만이 알아볼 마음’을 가창했고 수준급 연주 실력에 감탄하며 훈훈한 ‘쌍방 케미’를 완성했다. 김나영은 “보검 님 드라마의 OST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고 박보검 또한 “다시 만나 뵐 날을 기대하겠다”고 반갑게 응답했다. 끝으로 김나영은 우즈의 ‘Drowning(드라우닝)’을 선곡해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3:13
스타

정용화·이준·광희, ‘무한도전’ 웨딩보이즈 다시 뭉쳤다

‘무한도전’ 웨딩보이즈가 뭉쳤다.정용화는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토크쇼 ‘엘피룸’ 9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정용화의 ‘엘피룸’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바이닐샵 무드의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고품격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지난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을 통해 정용화와 함께 웨딩보이즈로 활약한 이준, 광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웨딩보이즈 막내 윤두준 또한 영상 통화로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더한다.2.5세대 그룹으로 동시대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세 사람은 과거 활동 당시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랜 우정에서 묻어나는 끈끈한 케미스트리와 원조 ‘예능돌’다운 입담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세 사람은 2025년 버전 웨딩보이즈의 신곡 축가로 꼽은 2곡의 라이브도 선보인다. 정용화는 광희와 스티븐 산체스(Stephen Sanchez)의 ‘언틸 아이 파운드 유(Until I Found You)’, 이준과는 자신의 곡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반말송)’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정용화의 ‘엘피룸’ 9번째 에피소드 이준, 광희 편은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3:57
예능

장도연 ‘정년이’ 문옥경으로 변신…‘목포 천재 개그꾼’ 박나래와 콩트 (나래식)

코미디언 장도연이 드디어 ‘나래식’에 출연한다.2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박나년이와 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tvN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두 희극인의 강한 의지로 만들어졌다’는 자막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정년이’ 속 ‘목포 판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이 아닌, ‘목포 천재 개그꾼’ 박나래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박나래는 맛깔스러운 목포 사투리 구사하더니, 사무치는 감정을 곁들인 소리 한 가락을 목청껏 뽑아내 눈길을 끌었다.또한 ‘국극 왕자님’ 문옥경(정은채)으로 변신한 ‘개그 왕자님’ 장도연이 나타나 박나래와 웃참 속, 맛깔스러운 콩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코밑에 콧물을 진하게 그리더니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각설이 타령’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자 장도연은 현타가 왔는지 “나래의 고품격 토크쇼라고 알고 왔는데, 이거 왜 하고 있는 거냐”고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장도연이 출연하는 ‘나래식’은 오는 18일과 25일 2회차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7:02
예능

손석구·박보검·손흥민까지…장도연 ‘살롱드립’ 인기 많은 이유

유튜브 웹 예능 ‘살롱드립’이 꾸준히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MC 장도연의 센스있는 진행과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살롱드립’은 김태호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TEO)의 웹 예능 토크쇼다. 지난해 5월 배우 공유의 출연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50여 편이 만들어졌다. 배우 이정재, 손석구, 김수현, 김지원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출연했고 누적 조회수는 1억7000만 뷰를 넘었다.초창기에는 ‘고품격 사교모임’이라는 타이틀로 장도연이 게스트에게 차를 대접하는 토크쇼였다. 콘셉트는 다른 토크쇼와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공주님 방처럼 분홍색 계열로 꾸민 세트장에 장도연 역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등장했다. 마치 영화 속 사교 모임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특징. 포털 사이트에 ‘살롱드립’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장도연 옷’이 나올 정도로 패션도 화제를 모았다.그런데 이런 분위기와는 반대로, 오고 가는 대화는 이른바 ‘쌈마이’ 토크였다. 장도연은 첫 게스트 공유에게 “왜 내 번호를 따지 않았냐”고 말하는가 하면, 꿀차를 타주며 “꿀은 영어로 ‘허니’다. 그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는 등 거침없는 플러팅을 날렸다. 이때 장도연이 자신의 적극적인 대시를 스스로 못 견뎌 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웃음 포인트가 됐다.‘살롱드립’은 시즌2로 넘어오면서 기존의 사교계 콘셉트를 버리고 오로지 토크에 집중하는 콘셉트로 간소하게 변화했다. 최근 유행하는 술방이나 먹방 콘셉트를 따르지도 않는다. 별도의 세트도 없이 사무실 한구석에 테이블과 의자만을 놓고 장도연과 게스트가 가벼운 대화를 나눈다. 특별할 것 없는 콘셉트인 데도 ‘살롱드립’ 시즌2는 시즌1만큼이나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특히 지난 3월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영상은 8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영상에서 장도연과 손석구는 오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고 역대급 주목을 받았다. 장도연은 다양한 MC 경험으로 노련한 진행은 물론, 과거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펼쳤던 콩트와 몸 개그도 서슴지 않는 쾌활함이 게스트를 편안하게 한다는 평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장도연은 기본적으로 대중에게 호감을 주는 인간적인 매력도 있지만 오랜시간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으로 콩트도 되고, 대본이나 설정 없이도 자연스러운 토크가 가능하다”며 “특정 주제를 너무 가볍지 않고, 또 너무 무겁지 않게 유쾌하게 풀어내는 완급조절이 게스트도 시청자도 편안하게 만든다”고 짚었다.실제 ‘살롱드립’에서는 손석구를 비롯해 천우희, 박보검, 이재욱, 정소민 등 게스트들이 오히려 호스트인 장도연을 ‘만나고 싶었다’며 팬심을 고백하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장도연 찐팬’임을 고백한 정소민은 장도연과 눈도 못 마주치며 떨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야를 막론하고 톱스타들이 거쳐가는 예능으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게스트분와 장도연의 합과 케미를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 편안하게 밥친구하면서 볼 수 있는 무해함이 ‘살롱드립’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최근 ’살롱드립’ 시즌2는 TV로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시즌2 유튜브 방영분이 ENA에서 정규편성된 것. 제작진은 “유튜브 플랫폼 외에 다른 플랫폼의 시청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시도”라며 “TV를 주로 시청하시는 분들께 ‘살롱드립’ 어떻게 보일지 궁금증이 있었는데, ENA와 좋은 시도를 함께 하게 됐다. 다행히 긍정적 반응이 있는 것 같아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열어놓고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9 06:21
연예일반

‘한끗차이’ 홍진경 “고품격 토크쇼 처음…내 이미지 업그레이드”

방송인 홍진경이 ‘한끗차이’ MC를 맡게 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28일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시사교양, 심리, 의학 등 소재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처음 해본다. 고품격 토크쇼는 처음”이라며 “내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블도 고급스럽고 양탄자도 그렇다. 내 이미지도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고 웃었다.박소현 PD는 홍진경 섭외 이유에 대해 “여성 연예인들 중에서 가장 고급스럽게 웃음을 주는 분”이라며 또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 되게 좋은 자세로 경청을 하신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끗차이’는 파멸한 범죄자의 심리와 성공한 사업가의 원동력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본다.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극과 극’ 인생을 산 전혀 다른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낱낱이 밝혀낼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 ‘용감한 형사들’, ‘당신이 혹하는 사이’를 직접 제작, 사건과 심리 탐구에 저력 있는 제작진의 작품이다.‘한끗차이’는 이날 첫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8 12:15
연예일반

“최고 고수들 모였다”…박지선 교수→이찬원 ‘한끗차이’의 자신감 [종합]

“이 분야 최고 고수들이 모였다.”박지선 교수를 비롯해 방송인 홍진경, 장성규와 가수 이찬원이 범죄 소재 새 예능프로그램 ‘한끗차이’에서 호흡을 맞춘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는 방송가에서 화려한 MC군단들이 참여하는 ‘한끗차이’가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28일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 박소현 PD, 박경식 PD가 참석했다. ‘한끗차이’는 파멸한 범죄자의 심리와 성공한 사업가의 원동력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본다.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극과 극 인생을 산 전혀 다른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낱낱이 밝혀낼 전망이다. ‘한끗차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만든 제작진의 작품이라 스토리텔링 방식에도 기대감이 높다. 이찬원은 ‘한끗차이’의 차별점에 대해 “공감”이라며 “심리라고 하면 뭔가 나와 동떨어진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러분의 심리와 감정,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의 유형과 형태, 심리를 분석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여기에 홍진경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박지선 교수님의 코멘트가 속시원하다. 정말 예리하시다”고 말했다. 또 “이런 시사교양, 심리, 의학 등 소재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처음 해본다. 고품격 토크쇼는 처음”이라며 “내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블도 고급스럽고 양탄자도 그렇다. 내 이미지도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고 웃었다.‘한끗차이’는 28일 첫방송돼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8 12:14
연예일반

만들기만 하면 조회수 폭발?…아이돌 ‘자체 콘텐츠’에도 빈부격차가 있다 ③

“자체 콘텐츠요?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의 퀄리티 차이는 어쩔 수가 없어요.” 한 중소 기획사 관계자의 현실적 고민이 담긴 푸념이다.K팝 아이돌 그룹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이른바 ‘자컨’(자체 콘텐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자컨에서 아티스트는 무대와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의외의 매력을 자랑하기도 하고, 매주 독특한 콘텐츠로 그룹의 이름을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자컨의 성공신화를 쓴 방탄소년단은 2015년부터 ‘달려라 방탄’이라는 자컨을 선보였다.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는 중요 역할을 했다. 세븐틴의 자컨 ‘고잉 세븐틴’도 2017년부터 시작했으며, 4세대 그룹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도 모두 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다퉈 자컨을 공개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의 데뷔 과정을 찍은 담은 콘텐츠로 팬덤 공략에 나섰다. 국민가수 아이유는 2020년부터 시작한 ‘아이유의 팔레트’를 통해 고품격 음악 토크쇼를 선보이는 중이다. 자컨 조회수는 적게는 수십만 회, 많게는 수천만 회까지 달한다. 한 연예 관계자 A씨는 “과거에는 ‘스타골든벨’ 같이 아이돌이 방송에 출연해야 얼굴을 알릴 기회가 생겼지만, 최근에는 아이돌이 출연할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다. 또 유튜브가 전 세계적인 채널이 되면서 홍보 효과가 더욱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무런 제약 없이 소속사와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컨을 만들고, 소통도 원활하다 보니 각 아티스트마다 자컨의 개성도 뚜렷하다. 여행, 브이로그, 라이브, 서바이벌 미션, 토크 등 아이템도 무궁무진하다. 공중파 방송 못지 않은 퀄리티와 기획력이 뒷받침되기에 팬들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충분히 ‘덕질’을 할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자컨에서 조회수, 광고 등으로 얻는 수익 배분은 기획사와 아티스트마다 제각각이다.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일정 비율로 나누는 게 일반적이며, 제작에 회사 직원들의 비중이 클수록 회사가 가져가는 몫이 크다. 아티스트 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자칸과 다른 영역으로 분류된다. 단 기획사는 유튜브 조회수를 위해 자컨을 만드는 게 아닌 아티스트를 알릴 또 다른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직접적인 조회수를 수익 모델로 여기지는 않는다. 다만 자컨 제작에 큰 힘을 쓸 수 있는 것 또한 대형 기획사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업계에 따르면 30분 분량의 자컨 1회차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인건비만 최소 200만원 정도다. 카메라 구입 비용도 수백~수천만원을 넘어가며, 카메라 임대료도 상당하다. 하루 장소 대여비만 해도 최소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제각각이다. 전용 스튜디오는 대형 기획사만 가능할 정도다. 꾸준히 업로드하는 것이 관건인 자컨 제작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될 수 밖에 없다. 연예 관계자 B씨는 “자컨 존재 자체가 일명 아티스트의 ‘떡밥’을 기다릴 수 있는 기대감이 부여되기에 팬덤 이탈을 막을 수 있다”면서도 “제작에 부담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소형 기획사는 자컨 제작에 대한 리스크가 큰 반면, 대형 기획사는 많은 비용이 소요돼도 투자의 개념으로 본다”고 짚었다.연예 관계자 C씨 또한 “대형 기획사는 자컨을 위해 장소 섭외, 소품, 카메라 장비 등 모든 부문에 투자를 한다. 인력도 전문 외주를 맡기거나 자체 팀을 꾸린다”며 “하지만 중소 기획사의 자컨은 직원들이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찍는 비하인드 영상이 최선이다. 아이템부터 편집 포인트까지, 대형과 중소 기획사 간 결과물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달려라 방탄’이 탄생한 계기는 당시 스케줄이 없던 방탄소년단의 유일한 선택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결과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까지 방탄소년단을 알리면서 오늘날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가 됐다. 하지만 현재는 자컨이 아티스트 활동에 꼭 필요한 중요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 간의 ‘자본력 싸움’이 됐다. 안 그래도 기획사 간 편차가 심한 가요계에 자컨까지 ‘빈부격차’가 생기고 만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결국 자본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아티스트 고유의 색깔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티스트의 자컨은 궁극적으로 자본력 싸움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지만, 유튜브 생태계는 자본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는다. 얼마나 색다른 아이디어가 나오고, 출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가 콘텐츠의 중요한 성공 요소다. 기획력과 캐릭터의 매력에 따라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06:00
연예일반

‘라스’ 최진혁, 최민수 애착배우 된 비결은?..강렬 첫만남 소환

배우 최진혁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대선배인 배우 최민수와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소환한다. 이어 그는 ‘최민수 애착후배’로 사랑받게 된 비결을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이다.오는 21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출연하는 ‘2023 방플릭스’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진혁은 드라마 ‘구가의 서’, ‘오만과 편견’, ‘터널’, ‘황후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방영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먼저 최진혁은 ‘넘버스’를 통해 약 10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하는 최민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과거 최민수와 첫만남을 지우고 싶다고 운을 떼며 잊을 수 없었던 순간을 회상한다. 그러면서 최진혁은 “이제는 최민수와 대화를 시작하면 2시간 동안 붙잡혀 있는다”라며 ‘최민수 애착후배’로 거듭난 사연을 밝힌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최진혁은 최민수와 자신이 닮은 점이 많다며 뜻밖의 공통점을 털어놓는다. 심지어 그는 이상형이 ‘리틀 강주은’이라고 언급해 그 내막을 궁금케 만든다.또한 최진혁은 한 작품에 특별출연했다가 3일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까지 받았던 일생일대의 사연을 전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최진혁은 자신을 운동 중독자로 변신하게 만든 흑역사 짤이 있다고 밝힌다. 최진혁을 각성하게 만든 문제의 흑역사 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전언이다. 이날 최진혁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인생의 은인이 박경림이었다고 고백하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이어 그는 60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우승해 ‘배우계 임영웅’이 된 비화를 탈탈 털어놓는다. 특히 최진혁은 박경림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던 오디션 즉흥 연기가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그런가 하면 최진혁은 무명시절 큰 장벽이자 최대 라이벌이 김태호 PD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두 사람이 얽힌 관계가 무엇인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최진혁이 ‘최민수의 애착후배’로 사랑받게 된 뒷이야기는 오는 2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0 15:49
연예일반

‘라스’ 박효준, 공유·조승우·싸이 훈련소 일화 공개

배우 박효준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오는 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하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다.박효준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함재복(햄버거) 역으로 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으로부터 ‘버거형’ 별명을 얻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라스’에 첫 방문한 박효준은 남다른 눈빛 때문에 이름 없는 역할들을 섭렵해왔다고 고백한다. 이어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조회수가 급상승했다면서 자신만의 비법을 귀띔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날 박효준은 자신의 대표작인 ‘말죽거리 잔혹사’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특히 그는 함께 출연했던 권상우를 향해 “내 인생의 은인이다”라고 고백해 그 내막을 궁금케 한다. 또한 찐친으로 잘 알려진 톱배우 조인성과의 일화도 털어놓으며 “조인성이 불편하다”고 뜻밖의 인성(?)을 깜짝 폭로해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박효준은 과거 군 복무 시절 자신이 톱스타들의 수호천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육군 훈련소에서 공유, 싸이, 조승우, 토니안 등을 만났던 일화를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또한 ‘라스’ 스페셜 MC로 출격한 이수지와 ‘싸이 닮은꼴’ 합동 무대를 보여준다고 알려져 본방송이 기다려지게 만든다.‘버거형’ 박효준의 톱스타들의 수호천사 시절 풀스토리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19:16
연예일반

‘라디오스타’ 이상우 “♥김소연 ‘연기대상’ 수상 때 다른 파티했다”

배우 이상우가 ‘라디오스타’에서 아내인 배우 김소연이 SBS 연기대상을 받았을 당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집에서 다른 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오는 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하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다.이상우는 지난 ‘라스’ 출연 당시 특유의 느릿느릿한 입담과 예측불가 엉뚱함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눈도장을 받았다.3년 만에 다시 ‘라스’를 찾은 이상우는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함과 순수함, 은은한 광기를 뿜어내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모드로 녹화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어 ‘상어송’을 포함해 16년 동안 묵혀둔 자작곡 라이브 무대를 ‘라스’에서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이상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빨간풍선’ 뒷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강제 다이어트를 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또한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과의 데이트 에피소드를 오픈한다. 그는 김소연과 함께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서울 곳곳을 누볐다고 전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어 김소연이 2021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소환한다. 당시 혼자 집에 있던 이상우는 다른 파티를 벌였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날 이상우는 데뷔 전부터 남다른 돌+I 기질을 드러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그는 돌로 담근 술부터 신호등 구입기까지 상상초월 스토리를 밝혀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상우는 “팔씨름 대회 대학부로 나가 3등을 기록했다”라며 남다른 팔씨름 부심을 뽐낸다. 이어 그는 ‘버거형’ 배우 박효준과 1대 1 팔씨름 배틀을 하게 된다. 팔씨름의 승자가 누가 될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이상우가 나홀로 집에서 벌인 파티의 정체는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6 08: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