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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언더커버’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TOP 리스너’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TOP 리스너’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빌리버’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언더커버’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저장’했다. 최진솔 역시 “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TOP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로 극찬하면서 ‘저장’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차트인’ 중인 노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하며 “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헬로’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저장’을 선택한 정재형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호랑수월가’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호랑수월가’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면서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면서 ‘저장’했다.‘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삭제’를 선택했다. 서령은 “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어썸 베이비’로 데뷔 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저장’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8:48
뮤직

엔믹스, 日 단독 공연 성료…연초부터 광폭 행보

그룹 엔믹스가 2025년 초부터 글로벌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엔믹스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일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일환의 일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팬 콘서트는 엔믹스의 첫 일본 단독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고 현지 팬들의 큰 성원을 입증하듯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릴리,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이틀간 총 2만 1300여 팬들과 만나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런 포 로지스’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엔믹스는 ‘쏘냐르’, ‘영, 덤, 스투피드’, ‘대시’, ‘별별별’ 등 대표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마리골드’ 커버 무대로 함성을 이끌었고 다양한 게임 코너를 진행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멤버들은 “엔써(팬덤명)와 함께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벌써 새해 소원 하나가 이뤄진 기분이라 행복하고,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엔믹스는 오는 2월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열기를 잇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장한다. 2월 19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멕시코시티, 22일과 23일 산티아고, 28일 상파울루 등지를 찾아 존재감을 빛낸다.한편 엔믹스는 지난해 10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패널로 참석했다. 또 최근에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영상으로 미국 유명 공영 라디오 방송 NPR Music 메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첫 번째 K팝 걸그룹으로 명성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8:22
뮤직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800만 돌파…압도적 파워

데뷔 첫 월드투어를 앞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막강한 글로벌 화제성으로 유튜브 구독자 800만 명을 돌파했다.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8시 26분께 800만 명을 넘어섰다. 아직 공식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의 수치로 유튜브 내 압도적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1일 정규 1집 ‘드립’ 발매 전후의 구독자 상승 추이가 가팔랐다. 컴백 후에도 이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 영상들이 각종 채널에 업로드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지난 3개월 동안에만 1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 또한 35억 회를 넘어서는 등 베이비몬스터는 ‘차세대 유튜브 퀸’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다. 1억뷰 이상 영상만 8편인 데다 고퀄리티의 퍼포먼스 비디오와 각종 비하인드들도 기본 수백만뷰를 훌쩍 뛰어넘었다.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들도 인기를 견인했다. 흑백 톤으로 YG 힙합 정수를 담은 ‘클릭 클락’,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의 ‘드립’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호응을 끌어내며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달 공개된 ‘러브 인 마이 하트’에 이어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도 예고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26일 서울 KSPO돔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스’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방콕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9 09:26
예능

‘프로젝트7’ BAE173-판타지 보이즈, 무대 씹어먹은 존재감

‘프로젝트7’에서 BAE173,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이 무대를 씹어먹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서바이벌 ‘프로젝트 7’(PROJECT 7)에서는 BAE173 제이민(전민욱), 영서(유영서), 준서(박준서), 무진(김현우)과 판타지 보이즈 강민서, 이한빈이 오리지널 매치에 돌입했다. 이날 오리지널 매치에서는 다섯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제일 먼저 공개된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 무대에서는 유영서와 이한빈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유영서는 하이라이트를 시원한 창법으로 불러 모두를 사로잡았고, 이한빈은 매력적인 저음 구간을 매끄럽게 소화해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냈다. 유영서는 “후회 없이 준비했다. ‘프로젝트7’ 하면서 제일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던 무대인 것 같다”라고 털어놓으며 보는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에서는 강민서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브레이킹 뉴스’ 무대에서 강민서는 절도 넘치는 안무를 보여주며 파워풀한 여운을 안기는가 하면, 탁월한 강약조절로 여유를 발휘해냈다. 한편 ‘트리거’(Trigger) 무대에서는 전민욱과 박준서, 김현우의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였다. 전민욱과 박준서, 김현우는 ‘트리거’로 음악방송 같은 무대를 완성해내며 감탄을 불러모았다. 전민욱은 카메라와 자연스러운 아이컨택은 물론, 깔끔한 춤선을 발휘해 고퀄리티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박준서와 김현우는 탄탄한 가창력과 유연한 춤선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BAE173,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이 활약한 ‘프로젝트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1:12
예능

‘2024 SBS 연예대상’에 ‘무드래곤’ 등장… 전현무 ‘파워’ 패러디

‘2024 SBS 연예대상’ MC 전현무가 올해는 ‘무드래곤’으로 전격 변신했다.11일 공개된 ‘2024 SBS 연예대상’ 1차 티저에서 전현무는 오프닝부터 지드래곤을 연상시키는 ‘무드래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아기자기한 반지와 목걸이 등으로 한껏 힙한 느낌을 낸 전현무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골 때리는 그녀들’, ‘틈만 나면,’ 등 올해를 빛낸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월 사이를 누비며 ‘파워’ 뮤비를 그대로 재현했다.그동안 전현무는 ‘무린세스’, ‘프레디 무큐리’, ‘무진사’ 등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다운 다양한 패러디로 큰 웃음을 안겼는데 올해는 ‘무드래곤’으로 변신하며 ‘2024 SBS 연예대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무드래곤 티저 촬영을 위해 ‘인기가요’ 카메라 감독이 직접 촬영에 나섰고 초근접 카메라까지 동원됐다. ‘인기가요’ 카메라 감독의 고퀄리티 무빙에 무드래곤의 몸부림은 군무로 승화되면서 또 하나의 ‘티저 명작’이 탄생했다는 후문.한편,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와 함께 장도연, 이현이가 3MC로 나서 오는 31일 오후 9시에 개최된다. 31일에 개최되는 사상 첫 ‘SBS 연예대상’인 만큼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축하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올해도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군 ‘밈 장인’과 함께 2024년을 수놓았던 셀럽들이 대거 시상자로 등장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4:48
드라마

‘정년이’ 정지인 감독 “‘집에서 돈 안 주고 봐도 되냐’는 반응 제일 기억 남아” [IS인터뷰]

“‘집에서 이런 걸 돈 주고 봐도 되냐’는 반응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정지인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은 내용으로 지난달 17일 종영했다.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는 방영 전부터 ‘정년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으는 동시에 우려도 낳았다. 지금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여성국극을 구현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줘야 하고 호응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년이’는 첫 회 ‘자명고’를 시작으로 ‘춘향전’, ‘바보와 공주’, ‘쌍탑전설’ 여성국극 무대는 물론, ‘추월만정’ 등의 소리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생소하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여성국극을 어떻게 보여줄지는 정 감독에게도 큰 고민거리였다. 그는 “국극은 그 시대 대중이 현실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었던 최고의 오락거리 중 하나였다는 점을 생각하며 우리 시청자들도 그에 못지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무대의 커튼이 열리는 순간, 마치 놀이공원에 처음 입장하는 듯한 기대감과 흥분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노력의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출발해 큰 인기를 얻으며 16.5%로 막을 내렸다. 점차 입소문을 불러모으며 TV-OTT 화제성 조사에서도 드라마 부문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11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순위 1위(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 등의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 꺼져가던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피면서 공연 중이거나 공개를 앞둔 여성국극 공연의 매진세례로 이어졌다. “소재가 다소 낯선 만큼, 이야기와 캐릭터들은 최대한 보편성을 띨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또한 원작의 생생한 캐릭터들이 어떤 배우들을 만나야 더 큰 생동감을 갖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캐스팅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다행히 김태리 배우를 비롯해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준 덕에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년이’는 약 한 시간의 방송시간 중 여성국극 무대만 20분 가량을 할애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 정도면 여성국극에 정말 진심이다’라는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김태리는 3년간, 특별출연한 배우 문소리도 단 몇 장면만을 위해 1년여간 소리를 배웠다. 다른 배우들 또한 최소 1년간 연기를 위해 소리를 갈고 닦았다. 여기에 고퀄리티의 의상, 분장 등이 어우러지면서 무대가 더 빛을 발했다. 정 감독은 말 그대로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국극 촬영은 카메라 리허설과 드레스 리허설을 본 촬영에 앞서 하루씩 진행했다. 국극 무대는 보통 한 작품당 7~10일이 소요됐다. 정 감독은 “(여성국극 무대를) 긴 시간 보여드린 것은 이 정도의 길이도 납득시키지 못하면 앞으로 드라마가 보여주는 모든 공연 내용을 납득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도전이었다”며 “후반 작업 과정에서 장영규 음악감독님의 무대 음악과 믹싱 팀의 음향 작업이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는 걸 확인하면서 공연 장면에 대한 떨리는 마음이 점차 빨리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국극 무대 외에 가장 공들인 장면으로는 10회 엔딩에서 용례(문소리)가 부르는 ‘추월만정’을 정년이가 듣는 신을 꼽았다. 목소리와 꿈을 잃은 용례가 젊은 시절 자신처럼 날개를 꺾인 채 고향으로 돌아온 딸 앞에서 처음으로 소리를 하고, 망가진 목으로 소리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 장면은 문소리의 소리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정 감독은 “대본 상황에 적합한 장소를 촬영 시기에 임박해 겨우 구했고, 일출과 밀물과 썰물 시간대를 몇 달 전부터 계산해서 두 번에 걸쳐 촬영한 장면”이라며 “한 신을 이렇게 오래 준비해 찍은 건 연출하면서 처음 있는 경험이다. 훌륭한 감정선을 연기한 두 배우 덕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완성할 수 있던 장면”이라고 공을 돌렸다. 정 감독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거듭 전했는데 특히 “김태리 배우가 쏟은 열정과 노력은 우리 작품을 떠받치는 큰 원동력이었다”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순간이 올 때 정년이를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년이’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주제임에도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에 정 감독은 “사실 좀 신기했다. 과연 이런 내용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반응이 있을까 반신반의했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역시 소리가 갖는 힘, 그리고 우리 배우들이 이를 표현해 내는 과정들에서 언어를 뛰어넘는 어떤 보편적인 정서들이 해외의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닿은 게 아닐까 싶다. 아니면 어느 정도 전통 사극들이 인기가 있는 상황에서 시대극도 그런 기반에 힘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년이’는 K콘텐츠의 도전이자, 정 감독의 도전이기도 했다. 정 감독은 ‘‘정년이’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소리 한 가락, 한 소절을 우연히라도 듣게 되면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소리인데? 아 정년이에서 나왔구나!’ 정도의 반응만 나와도 충분하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1 11:25
뮤직

피프티피프티, LA 공연 성료…고향서 무대 펼친 문샤넬 감격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미국 투어의 첫 시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매료시킨데 이어 로스앤젤레스까지 공연 열기를 이어갔다.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투어 ‘러브 스프링클 투어 인 유에스에이’의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팬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이곳은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샤넬의 고향이기도 해 더욱 특별한 공연이 연출됐다. 샤넬은 “저의 고향인 LA에서 이렇게 멋진 무대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LA 트웨니들 앞에서 저희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감격스러웠고 너무 행복했다”며 “다음에 LA에 올 때는 더 빛나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날 새롭게 재편된 멤버 5명이 함께 최초로 공개하는 곡 무대부터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흥을 돋웠다.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퍼포먼스,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팬서비스까지 현장을 찾은 팬들은 피프티피프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샌프란시스코 공연 당시 팬들의 이른바 ‘직촬’ 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LA 공연에서도 팬들은 피프티피프티만의 고퀄리티 라이브를 저마다 자신의 핸드폰 영상으로 담아내는 등 이색적인 광경을 자아내기도 했다.피프티피프티는 이같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 9월 발매한 ‘러브 튠’의 선공개 곡이었던 ‘스태리 나잇’ 영어 버전을 비롯해 타이틀곡 ‘SOS(에스오에스)’와 ‘푸시 유어 러브’도 영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후 ‘그래비티’, ‘큐피드’ 무대도 선보인 이들은 오는 12월 9일 발매를 앞둔 겨울 시즌송 ‘윈터 글로우’ 무대도 깜짝 공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5:41
예능

#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뮤직

피프티피프티, 고퀄리티 라이브 찬사 속 27일 美 투어 돌입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고퀄리티 라이브 찬사 속 기분 좋게 월드투어에 돌입한다.피프티피프티는 지난 17일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선보인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멤버들은 5인조 버전을 최초 공개한 ‘큐피드’부터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러브 튠’의 타이틀곡 ‘SOS’, ‘그래비티’까지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해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라이브 장인’으로 거듭난 피프티피프티가 고난도의 음악에도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는 데에는 이유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들은 5인조로 재편 이후의 첫 컴백에 앞서 라이브 연습에 더욱 집중했고, 멤버들은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무대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라이브로 실력을 채워갔다. 피프티피프티는 메인보컬 멤버인 문샤넬과 하나의 파워풀한 고음과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보컬을 자랑하는 키나, 예원, 아테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함을 안겨준다. 멤버들의 돋보이는 보컬 합과 다양한 음역대를 넘나드는 음악이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이에 이달 말 시작되는 미국 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오는 27일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러브 스프링클 투어 인 유에스에이’의 포문을 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15:36
e스포츠(게임)

넷마블, 지스타서 '몬길: 스타 다이브' 인플루언서 대전 진행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넷마블관에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몬길: 스타 다이브'의 대표 캐릭터 '미나'의 대전 규칙 소개 영상으로 시작한 인플루언서 대전은 '클템'과 아나운서 차보경이 진행을 맡았으며 인플루언서 김성회, '지존조세', 박민정, 고말숙이 참가했다.이들은 '쿠스토스', '두억시니', '한울' 등 보스 토벌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과 전투 연출 등 게임성을 체험했다.또 현장 즉석 이벤트로 '스팀덱 OLED' 등 경품을 제공하면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몬길: 스타 다이브' 두 번째 인플루언서 대전은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지스타 넷마블관 오픈형 무대에서 열린다.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가 몬길러스 길드 의뢰 임무를 수행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플레이어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로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조합해 전투에 나선다. 모험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공개했다. 시연만 해도 최대 200만원 상당의 몬길 커스텀 PC를 증정하는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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