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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뒤 플레시, 9일 UFC 312서 스트릭랜드와 2차전…박현성도 출격→2연승 도전

이번엔 확실하게 승부를 낸다.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1∙남아공)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가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룬다. 뒤 플레시(22승 2패)는 오는 9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 이벤트에서 스트릭랜드(29승 6패)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1월 UFC 297에서 열린 1차전은 판정단이 2:1로 갈린 스플릿 판정이 나왔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이 보기엔 확실한 승리였다. 뒤 플레시는 UFC 312 미디어데이에서 “스플릿 판정은 큰 충격”이었다며 “이번엔 확실하게 결판내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난 판정운이 좋았던 게 아니다. 벨트를 거저 얻은 게 아니다. 경기 시간 25분 중 23분을 전진했으면 확실히 이긴 거다. 난 그저 점수만 따려고 한 게 아니라 싸우려 했다”고 강조했다. 챔피언 벨트를 뺏긴 스트릭랜드에게 그날 패배는 박치기로 인한 사고였다. 스트릭랜드는 뒤 플레시가 경기 도중 자신에게 박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패배는 “그 더러운 녀석이 박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그 멍청한 녀석을 유치원으로 다시 보내버리겠다”고 이를 갈았다. 뒤 플레시는 자신은 결코 박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1차전에서 승부를 갈랐던 건 레슬링이었다. 스트릭랜드는 잽과 프론트 보디킥으로 유효타 숫자에서 173 대 137로 크게 앞섰다. 뒤 플레시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다. 대신 뒤 플레시는 강타를 날리며 이에 맞섰고, 중요한 순간마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점수를 가져갔다. 둘의 타격 실력이 엇비슷한 만큼 이번에도 그래플링에서 앞선 쪽이 경기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5∙중국)가 자유형 레슬링 세계선수권 대회 2회 동메달리스트 타티아나 수아레스(34∙미국)를 맞아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역대 최고(GOAT) 반열에 들어설 수 있다. 장웨일리(25승 3패)는 현재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이긴다면 6승으로 요안나 옌제이치크와 동률이 된다. 하지만 난적이 눈앞에 기다리고 있다. 수아레스는 10승 무패의 최강 레슬러다. 암을 이겨낸 생존자로 정신력도 뛰어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하던 중 목 부상을 입었다가 우연히 갑상선 암을 발견했다.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을 이겨낸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서 2016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23 우승자로 UFC에 입성했다. 역시 관건은 레슬링이다. 타격에선 우슈 산타 챔피언 출신 장웨일리가 앞선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레슬링이 너무나 압도적이다. 그는 체급 내 정상급 레슬링 실력을 자랑하는 전 챔피언들인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제시카 안드라지도 손쉽게 테이크다운해 피니시했다. 장웨일리는 “챔피언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물이 돼야 한다”며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에 맞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수아레스의 그래플링은 정말 뛰어나지만 나 또한 지난 몇 년간 그래플링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수아레스 또한 “장웨일리는 단순한 타격가가 아니라 레슬링과 주짓수, 타격을 다 할 줄 아는 웰라운드 파이터”라며 챔피언의 파이터로서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옥타곤에서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믿는다면 내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에 등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제1 경기에는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출전한다. 그는 ‘아트 오브 KO’ 냠자르갈 투멘뎀베렐(26∙몽골)을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랑 박현성은 이번 경기를 ‘혼수장만 프로젝트’로 명명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리 수당까지 챙겨 기본 대전료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다. 냠자르갈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진 일변도의 공격적인 선수다. 박현성은 “한방 파워만 빼면 모든 면에서 내가 앞선다”며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카드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드리퀴스 뒤 플레시 vs #1 션 스트릭랜드 C 장웨일리 vs #1 타티아나 수아레스 저스틴 타파 vs 탈리송 테세이라 지미 크루트 vs 호돌포 벨라투 제이크 매튜스 vs 프린시스코 프라도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잭 젠킨스 vs 가브리엘 산토스 톰 놀란 vs 비아체슬라프 보르쇼프 왕충 vs 브루나 브라질 콜비 시크니스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롱주 vs 코디 스틸 조나단 미칼레프 vs 케빈 주세 퀼런 샐킬드 vs 안슐 주블리 박현성 vs 냠자르갈 투멘뎀베렐김희웅 기자 2025.02.07 05:33
드라마

‘마라맛’ 토크 예능 맞붙는다…‘강심장 리그’ vs ‘세치혀’ 대격돌

화요일 밤에 펼쳐지는 ‘매운 맛 토크쇼’의 승자는 누구가 될까.지난 23일 막을 연 SBS ‘강심장 리그’와 2월부터 방영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가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방송 모두 ‘센 입담’의 소유자끼리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강심장 리그’는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세치혀’는 화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큰 틀에서 두 방송의 포맷은 비슷하다. ‘강심장 리그’는 다양한 패널들이 강호동 팀과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입담’ 대결을 벌인다. 50인의 판정단이 이들 중 진짜 ‘강심장’을 선택해 해당 인물이 속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세치혀’ 또한 여러 직업군에서 특출난 입담을 가진 이들이 출연해 명예의 전당에 도전한다. 먼저 두 명의 참가자가 맞대결을 펼치고, 현장에 초대된 썰 판정단 100인이 승부를 결정한다. 여기서 이긴 참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마칠 수 있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강심장 리그’와 ‘세치혀’의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다. ‘강심장 리그’는 대중에게 익숙한 연예인, 혹은 과거 방송가에서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인물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꾸려진다. 1회 게스트는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 KBS2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지아, 허동원 등이다. 1회에서 크게 이슈가 된 이야기는 최근 결혼한 조정린의 러브스토리와 임신 소식이었다. 물론 이날 교통사고 전문 하종선 변호사도 출연해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전말을 밝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연예인 게스트에 크게 비중을 둔 모습이다.반면 ‘세치혀’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형사,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이 출연한다. 프로그램 소개에도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그렇기에 방송가에서는 쉽게 들을 수 있는 특정 직업군의 깊이 있는 이야기도 전달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불륜, 사기 피해, 파란만장 가정사, 교도소 수감기, 탈북 등 키워드만 들어도 자극적인 소재가 가득하다.두 번째 차이점은 MC 군단이다. ‘세치혀’의 메인 MC는 전현무로, 그 외에 유병재, 장도연, 배성재가 조력에 나선다. 전체적인 진행을 전현무가 맡고 입담꾼들의 이야기가 진행될 때 다른 MC들이 폭풍 리액션으로 흥미를 더한다. 특히 장도연과 유병재 특유의 유머는 이야기를 살리는 조미료 역할을 한다. ‘세치혀’도 수준급의 MC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강심장 리그’에는 원조 ‘강심장’에 이어 12년 만에 MC 호흡을 맞추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치혀’에서는 볼 수 없는 MC 간 케미가 ‘강심장 리그’에 가장 큰 기대 요소로 뽑히고 있다. 토크 코치에는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엄지윤 등이 이름을 올려 ‘강심장’보다 고정 출연진에도 더욱 힘을 실었다.두 프로그램의 경쟁 구도는 확실하지만, 최근 유튜브와 같이 제약이 없는 개인 채널이 급증하면서 ‘토크 예능’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튜브에서는 방송에서 금기되는 욕설과 수위가 센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연예인들 또한 화제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하고 있는 추세라 지상파 토크쇼는 자칫 ‘심심한 토크쇼’로 여겨질 수 있는 분위기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됐던 ‘강심장’이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에는 아직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전이기에 가능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냉혹한 현실은 성적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세치혀’의 경우 첫방 이후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심장 리그’는 2.9%로 출발했다. 16년 동안 방송을 이어온 장수 토크쇼 MBC ‘라디오 스타’만 4%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상파 토크쇼의 가뭄 속에서 ‘세치혀’와 ‘강심장 리그’가 반등에 성공해 화요일 밤의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토크 예능은 특별한 경험을 웅변할 만큼 방송의 구성이 강해야 한다. 그런 형태일 때 사람들이 반응을 한다”며 “‘세치혀’와 ‘강심장 리그’는 토크 배틀에 자극적이고 새로운 틀 속에서 격렬한 대결을 끌어와야 한다. 과거에 머물지 말고 최근의 예능 트렌드를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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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라운드 D-1 '슈퍼밴드2' 우승팀 맞이하는 관전포인트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만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K-밴드 탄생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김선형)가 4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의 오감을 깨우며 결선 1차전을 마친 CNEMA(시네마), CRAXILVER(크랙실버), KARDI(카디), Poco a Poco(포코아포코), THE FIX(더 픽스), The Whales(더 웨일즈)는 이날 오후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단 한 번의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결선 1차전과 결선 2차전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투표의 합산 점수로 '슈퍼밴드2' 최종 우승팀이 탄생되는 가운데,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글로벌 K-밴드 탄생 글로벌 K-밴드의 탄생을 그리는 '슈퍼밴드2'는 이미 국내외로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매번 레전드 무대를 선사한 참가자들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원곡자들도 열광했다. 특히 결선 1차전이 펼쳐진 지난달 27일에는 전 세계 유저들이 소통하는 트위터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슈퍼밴드' 키워드가 올라갔다. 최종 6팀이 공개한 결선 1차전의 경연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신 차트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K-POP' 'K-뷰티' 'K-드라마' 등 다양한 곳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지금. 음악적 케미는 물론 돈독한 관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슈퍼밴드2' 최종 6팀 시네마, 크랙실버, 카디, 포코아포코, 더 픽스, 더 웨일즈가 'K-밴드' 차세대 주역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콘서트급 무대 '슈퍼밴드2'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4번의 본선 라운드 그리고 최근 마무리 지은 결선 1차전을 거치는 동안 잊을 수 없는 역대급 무대를 배출했다. 숨 막히는 경연 분위기가 아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퀄리티가 늘 화제를 불렀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라이벌이 아닌 음악적 동료로 존중하는 동시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프로듀서들 역시 심사를 내려놓고 온전히 참가자들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 역시 화면을 뚫고 나오는 생생한 현장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최종 6팀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퍼포먼스와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밴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예정이다. 두터운 팬덤 파이널 라운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11시 '슈퍼밴드2'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NOW. 에서 온라인 사전 투표가 마감된다. 프로그램 자체만으로 이미 탄탄한 고정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참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앞서 결선 1차전의 결과가 언택트 판정단의 투표로 뒤집힌 터라 온라인 사전 투표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최종 6팀의 각 팬덤들이 SNS를 이용해 투표 독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서 과연 어떤 팀이 최종 1위를 거머쥘지 벌써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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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 '복면가왕' 판정단 아쉬운 작별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서 마지막 활약을 펼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카이 측은 9일 이같이 밝히며 마지막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프로그램 타이틀을 솔직히 너무 과장된 표현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복면가왕’을 현장에서 경험한 결과,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을, 예술을, 그리고 세상을 편견과 선입견으로 나누고 혹은 틀에 고정시켜 생각하고 있고, 저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복면가왕’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 나이, 경력의 출연자들과 수많은 장르의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의 열정을 체험하며 눈과 귀의 영역이 넓어지고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해 보려는 노력을 실천하게 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복면가왕’은 저 자신에게 진정한 의미의 배움이었고 성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복면가왕’과 카이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로 나아가는 ‘복면가왕’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카이는 2016년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로 처음 출연해 ‘대성당들의 시대’, ‘마지막 콘서트’, ‘취중진담’ 등으로 매 라운드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판정단으로 합류해 활약했다. 서울대에서 성악과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카이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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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구라, '복가센터'에서 3층으로 유배 당한 이유?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석 ‘만년센터’ 김구라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센터석을 뺏기며 3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구라는 일명 ‘아이돌라인’이라 불리는 3층에서 정세운, 이달의 소녀와 함께 부자, 부녀 케미를 뽐낸다. 과연 ‘복가센터’ 김구라가 자리를 뺏긴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아이돌라인’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고정 판정단으로 합류한 산다라박이 고정 첫 주 만에 사랑에 빠진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저런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수도 있다”며 감정 몰입을 하는 등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산다라박을 사랑에 빠지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복면가수들의 노래싸움이 과열되고 있는 와중에, 개그계 선후배인 안일권-김기리가 덕담 랩배틀(?)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들은 한 복면가수의 비트박스 개인기에 맞춰 디스전을 벌이는데, 안일권은 성대모사를 곁들인 ‘아수라 랩’을, 김기리는 시그니처 댄스를 곁들인 ‘팝핀 랩’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디스전을 꾸민다. 14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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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박명수 "장범준 5년 전 우리집에 놀러와"

박명수가 장범준에 친근감을 표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의 12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한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연예인 판정단의 유례 없는 환호를 이끌어냈다. MC 전현무부터 “실물은 처음 뵙는다”며 신기해 했고, 송은이 역시 “제가 방송 생활을 28년 했는데 장범준 씨는 이번에 처음 봤다”고 말했다. 딘딘은 “12주 동안 장범준만 기다렸다”며 ‘히든싱어6’ 고정출연의 이유가 바로 장범준임을 밝혔다 장범준의 ‘아재팬’ 트리오로는 박명수 김수로 강성진이 출연, 앞다퉈 장범준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경쟁에 나섰다. 우선 박명수는 “범준아, 잘 있었니?”라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5년 전에 저희 집에 놀러왔었거든요”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송은이는 “이름을 부르시면서 왜 손을 그렇게 떠시느냐”며 폭소했다. 이어 김수로는 “장범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며 “오늘 라이브로 장범준을 듣는다는 설렘에 어젯밤 제대로 잠도 못 잤다”고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강성진은 “2011년 ‘슈퍼스타K 3’ 준결승전을 직접 보러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MC 전현무가 “장범준 때문에 가신 건지?”라고 묻자 강성진은 “맞습니다. 그런데 투표는 울랄라세션에 했어요”라고 ‘반전 고백’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장범준 편은 모창능력자 경쟁률이 375대1에 달했을 뿐 아니라 온라인 녹화 동시접속자 수와 투표자 수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깨며 엄청난 열기를 자랑했다. 또 장범준은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답게 ‘히든싱어6’ 최초로 모든 미션곡을 직접 작사 및 작곡한 곡으로 꾸며,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풍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성원에 화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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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윤정 편, 언택트 국민판정단 최다 접속 '열기 후끈'

'히든싱어6' 세 번째 리매치인 원조 트로트 요정 장윤정 편에 8936명이 접속, 언택트 녹화 이후 최다 동시 시청자수(9월 21일 녹화일 기준)를 기록했다. 최다 온라인 국민판정단은 결과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내일(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장윤정 편은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하는 장윤정의 7년 만의 '히든싱어' 리매치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현장 관객 대신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참여하는 언택트 녹화 개시 역대 최다 동시 시청자 수를 자랑한 것. 이날 장윤정은 MC 전현무와 함께 흥겹게 춤을 추며 무대에 등장하고, 판정단으로 나선 '트롯맨 4총사'는 '트롯 여신 윤정'이라고 쓰인 머리띠를 두르고 열광한다. 사랑하는 후배들의 등장에 장윤정은 "완전히 잔치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 다 계시니까 너무 신난다. 저 분들이 나를 못 맞히면 진짜 섭섭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는 입을 모아 "장윤정의 '찐' 목소리를 다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찬원은 "제가 한 번이라도 틀리면 '히든싱어'에 나오지 않겠다"고 했고, 이에 MC 전현무는 "그게 아니라 '히든싱어' 고정을 해야 한다"고 답한다. 김희재는 "제가 초등학생 시절 장윤정 팬클럽 '레모네이드' 출신이다. 팬미팅 장기자랑에서 '사랑아'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라고 어필한다. 초등학생 김희재와 장윤정이 함께 찍은 과거 인증샷이 공개되고, 장윤정은 "듣고 보니 기억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낸다. 트롯맨 4총사는 장윤정과 무대에 올라 '사랑아' 축하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 현장을 후끈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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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윤정, 영탁-장민호-이찬원과 리매치 출격

'원조 트로트 요정' 장윤정이 '히든싱어6' 세 번째 리매치전에 나선다. 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장윤정 편 예고에는 "다시 한 번 붙어 보자!"라는 MC 전현무의 말과 함께 7년 만에 다시 등장한 장윤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가 "모창능력자들의 수준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데..."라고 말하자 장윤정은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부르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며 제발 자신의 목소리를 맞혀달라고 판정단에게 부탁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장윤정 팬임을 인증한 '트롯맨 4인'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총출동한다. 장윤정을 반드시 맞히겠다고 장담했다. 장민호는 "백발백중 예상합니다", 김희재는 "제가 장윤정 팬클럽 '레모네이드'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찬원은 "한 라운드라도 못 맞히면..."이라고 입을 뗐고, MC 전현무는 "그럼 '히든싱어' 고정입니다"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라운드가 시작되고 나서 트롯맨들뿐 아니라 진짜 장윤정을 "가짜"라고 했던 딘딘까지 처참하게 무너졌고, 통 안에서 나온 장윤정은 "감 떨어졌냐?"라며 후배들을 원망했다. 영탁은 조심스럽게 "평소랑 좀 다르셨죠?"라고 물었지만 장윤정은 어이없다는 듯이 아니라고 답했다. 결과 발표를 기다리던 장윤정은 "턱걸이 아니면, 시원하게 떨어지겠다"며 탈락도 각오했다는 듯 비장하게 말했다. 장윤정이 탈락행 완행열차를 탔을까. 본 방송에 관심이 쏠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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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등 6곡 무대 선사

가수 혜은이가 '가요무대'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13일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1662회 가요산맥 길옥윤’ 편에 출연한 혜은이는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가요무대’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당신만을 사랑해’로 엔딩까지 책임진다. 여기에 히트곡 ‘새벽비’ ‘후회’ ‘제 3한강교’에 이어 권성희와 듀엣으로 이숙의 ‘우정’까지 무려 6 곡의 노래를 들려주며 ‘혜은이 특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특별한 ‘가요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가요무대’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무대를 하게 된 건 혜은이가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故) 길옥윤 작곡가의 명실상부한 뮤즈이기 때문. 수많은 노래를 함께 완성하며 70, 8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고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길옥윤의 뮤즈임을 ‘가요무대’서 입증하게 된 혜은이는 녹화가 있던 지난 6일 ‘가요무대’ 출연해 길옥윤 작곡가의 노래를 빛내줄 쟈니리 김세환 등 선배가수들과 권성희 설하윤 성은 김나희 김양 류지광 등 후배가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호스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혜은이는 KBS 2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고정 출연하며 대중과 한 층 가까운 스타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10일 첫 선을 보인 MBN ‘보이스트롯’의 판정단으로 나서 모두가 공감하는 심사 평을 들려주고 있다. 매주 금토일에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2020 타임슬립’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N차 관람 열풍이 일고 있는 혜은이의 콘서트는 19일까지 진행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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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윤상, 고정 판정단 합류 "A+를 줘야겠다"

'복면가왕' 윤상이 교수님다운 판정을 내린다. 1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성공하며 여성 장기가왕 공동랭킹 3위에 오른 ‘동막골 소녀’에게 새로운 8인의 복면 가수가 도전한다.이날 연예인 판정단석에는 천재 작곡가이자 명품 프로듀서인 윤상, 최근 성공적인 솔로 활동 중인 인피니트 남우현, 사랑스러운 매력의 오마이걸 유아 그리고 예비 아빠 개그맨 김재우가 합류한다. 지난 녹화부터 고정 판정단으로 전격 합류한 윤상은 날카로운 추리실력을 뽐냈다. 그는 30년 경력의 전문 음악인다운 내공으로 지난주 첫 합류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적응력으로 복면 가수 평가에 나섰다.윤상은 “노래하는 걸 보니 A+를 줘야겠다”며 영락없는 교수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미스터리한 복면 가수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내가 음악을 나름 오래 해왔는데, 누구라고 딱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자꾸 어설픈 추측만 하게 된다”며 혼란스러워했다.인피니트 남우현, 오마이걸 유아는 현역 아이돌만의 시선으로 “노래 스타일이 영락없는 아이돌이다”, “춤 동작에 기본기가 부족하다” 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아이돌 감별사’로 활약했다. 김재우 또한 특유의 독특한 관찰력으로 추리에 색다른 재미를 보탤 예정이다.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이 더해진 판정단의 각양각색 추리는 14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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