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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추성훈, 아버지 향한 그리움 “행복하게 돌아가셨다 생각”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추성훈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해 못다 전한 이야기를 고백한다.이날 옥탑방에는 최근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알리게 된 추성훈이 출연했다. 그는 생전에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한 번도 애정 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버지가 금메달을 따왔을 때나 격투기에 이겼을 때도 한 번도 칭찬하신 적이 없다. 그냥 ‘수고했어’ 한 마디만 해주셨는데, 그 말이라도 좋았다”고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이어 그는 “아버지가 내가 작년에 한 아오키 신야와의 경기를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나를 응원하셨더라. 그 모습을 찍은 영상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보게 됐는데, 내가 이기니까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더라”며 “그걸 보면서 원래는 잘한다고 말로 표현하고 싶었지만 남자끼리 쑥스러워서 못하셨구나 알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이어 추성훈은 자신의 ‘슈퍼히어로’였던 아버지에게 못다 전한 마음을 고백했다. 추성훈은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시던 골프 치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행복하게 돌아가셨다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되면 함께 골프 치고 싶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광희는 데뷔 후 어머니를 위해 인공 고막을 선물해드렸다고 전했다. 광희는 “어머니가 귀 건강이 안 좋으셔서 한 쪽 귀로만 들으셨는데, 데뷔하고 돈을 벌자마자 처음으로 인공 고막을 선물해드렸다”며 “최근에 또 수술하셔서 이제는 양쪽으로 다 잘 들으신다”고 효자 면모 자랑했다.이에 더해 광희는 부모님을 위해 최근 전원주택으로 함께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당 있는 집에 살아보고 싶다는 부모님을 위해 도시 외곽에 있는 전원주택을 마련해드렸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추성훈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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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진주종 수술 후 근황 “숨쉬기 힘들어… 행복해지기 목표” [종합]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 아옳이(김민영)가 진주종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아옳이는 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년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영상에서 아옳이는 진주종 수술을 앞두고 새해맞이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그는 “진주종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을 하게 되면 귀 쪽 머리를 밀어야 된다고 하더라”며 “헤어스타일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수술하기 전에 미리 프로필 사진을 찍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지인의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은 아옳이는 진주종 수술 당일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아옳이는 “진주종은 아기들이 선천적으로 많이 걸리고 성인 진주종은 내 나이대는 잘 안 걸린다고 하더라”면서 “원인을 딱히 알 수 없고 한 3주 전부터 귀가 갑자기 안 들리고 엄청 아프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주종이 주변 뼈들도 녹여서 수술할 때 그 뼈 부분도 갈아내야 되고, 내 근육으로 인공 고막을 만들어서 붙이기로 했다”면서 “올해 힘든 일이 많았지만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아프니까 확 다운되고 너무 슬퍼지더라”고 털어놨다. 수술 끝낸 후 아옳이는 얼굴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었다. 수술 후 고통이 심한 듯 눈가엔 눈물이 맺혀있었고 그는 “목소리가 이상하다. 숨을 쉬는 것도 힘들다”고 밝혔다.이후 아옳이는 “얼굴이 구슬같이 부었다. 머리를 조금 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밀었더라”면서 “뼈를 가는 수술이다 보니까 피도 많이 나서 무서웠다”고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진주종 수술 3주 동안 회복에 전념했다는 아옳이는 점점 옅어지고 있는 흉터도 공개했다. 그는 “귀 안에 솜을 가득 채워서 거의 안 들리는 상태다. 이명 들릴 때도 있고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좀 예민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무딘 편이라 ‘답답한가 보다’ 하면서 살았다”고 털털함을 드러냈다. 이후 붕대를 풀고 완벽에 가깝게 회복한 그는 새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그는 “진심으로 행복해지기가 목표”라며 “요즘 웃고 있어도 슬퍼 보인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내가 진심으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다 보면 진짜 행복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다짐했다. 현재 아옳이는 전남편이자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 후 진실 공방을 펼치는 중이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히고 같은 해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고, 아옳이는 지난 11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주원과의 이혼 사실과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로 인해 이혼했다고 주장, 불륜을 한 상대 여성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주원은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협의를 통해 이혼에 이르게 됐다. 아옳이가 올린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면서 아옳이 주장에 반박했다. 지난 1일 서주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혹은) 상간녀 소송을 통해 밝히면 될 문제”라며 “그런데 아직 소장도 안 왔다고 한다”고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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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700회, 티키타카+웃음+추억 꽉 채운 종합선물세트

수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700회를 자축했다. 영광의 순간을 함께 만든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을 초대해 특유의 B급 감성과 MC들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700회 특집을 맞이해 '라스 칠순 잔치'로 꾸며졌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동 시간대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더부살이하던 자투리 방송으로 출발했다. 매주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이라는 간절한 인사를 건네던 프로그램은 특유의 B급 감성과 거친 야성 토크, MC들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700회를 맞은 '라디오스타'는 역사 그 자체인 6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꾸몄다. 현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라디오스타'의 지난 700회를 돌아보며, 오랜 시간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물론 추억을 선물했다. '라디오스타'만의 하이에나 토크와 달콤 살벌 애증이 교차하는 티키타카 MC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14년 역사의 꿀잼 비화들을 소환했다. 윤종신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갇혀 지낸 일화를 들려줬다. 김구라에게 "구라가 더 (진행을) 세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이에 김구라는 "같이 죽자는 거냐"라고 응했다. 구 애증 듀오의 애정 가득한 모습이었다. 유세윤은 깐족미가 사라져 위기인 근황을 밝혔고, '라디오스타'의 막내 온탑 규현은 어느덧 데뷔 15년 차를 맞았다며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게스트들이 되레 MC에게 질문을 퍼붓는 장면이 이어졌다. 윤종신은 김구라의 그분이 "키가 크고 굉장히 미인일 것 같다"는 촉을 발산했다. 역질문에 김구라는 수줍어했고, 전 MC 3인방은 한마음 한뜻으로 김구라 놀리기 신공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라스 칠순 잔치'가 펼쳐졌다. 현, 전 MC 6인은 '라디오스타' MC 연대기부터 레전드 시절, 베스트 게스트를 꼽으며 700회 역사를 되돌아봤다. 12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치질 수술 후에도 MC석을 지켰던 '라디오스타' 단군 할아버지 윤종신은 프로그램이 언제라도 종영될지 모른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몰입했다고 털어놨다. 또 '라디오스타'를 유지하기 위해 게스트에게 짓궂은 농담을 해야 했고, 10년이 지난 안정기에는 스타를 발굴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잊지 못할 레전드 장면들이 소환됐다. 김흥국이 졸다가 조기 퇴근했던 비화, 완선이 토크 도중 하품하며 웃음을 유발했던 일, 울고 있는 게스트에게 김구라가 '어나더 레벨'의 깜놀 멘트를 날린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싸이가 나와서 '강남스타일'의 댄스를 췄던 모습부터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이 힘들다고 푸념하러 나왔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14년을 이어온 '라디오스타'의 역사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기억에 남는 게스트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김국진이 인상적인 게스트로 꼽은 래퍼 김하온은 영상을 통해 화려한 랩실력을 공개, 700회를 축하했다. 엉뚱 매력 아내 토크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서현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에 대세 개그맨으로 발돋움한 양세형이 양세바리 춤을 추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잔치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축하무대. 김구라 안영미는 아이유, 임슬옹이 불렀던 '잔소리'를 선곡, 음정 박자가 전혀 안 맞는 라이브로 고막테러 듀엣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종신이 신곡 '니가 뭐라고' 무대로 방점을 찍으며 700회 특집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30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조영남, 스윙스, 송가인, 수현과 함께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채워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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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광희 "데뷔 후 번 돈으로 어머니 인공 고막 해드려"

광희가 데뷔 후 번 돈으로 어머니에게 효도를 했다고 말했다. 광희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를 기쁘게 했던 일로 인공 고막 수술을 이야기했다. "엄마가 옛날부터 귀앓이를 많이 했다"며 "듣기는 하시는데 멀리서 말하는 걸 잘 못 들으신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인공 고막을 해 드렸다. 데뷔 후 번 돈으로 해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고 했다. 박정선 기자 2020.08.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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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시언, 유쾌·짠내 폭발 고막 수술 회복기

배우 이시언이 고막 이식 수술 이후 회복기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유쾌하면서도 짠내 나는 고막 이식 수술 이후 회복 일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릴 적부터 불편했던 귀 수술을 하게 된 이시언은 무엇을 하던 시종일관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해 무기력함의 끝장 면모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회복을 위해 데운 죽을 먹으려 입을 벌릴 때마다 전해지는 통증에 괴로움을 표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드라이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거나, 수술한 귀에 이어캡을 착용하고 조심조심 샤워를 하는 웃픈 상황을 보이는 등 홀로 고군분투하는 짠한 모습도 보였다. 이런 힘없는(?) 그의 일상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녹색 식물로 꾸며진 베란다. 이사 전부터 원해왔던 힐링 공간에서 이시언은 일주일 동안 먹어 질려버린 죽 대신 돈가스를 시켜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 그러나 “맛있다”를 연발하는 입과 달리 영문 모를 표정으로 돈가스를 먹는 그의 ‘인상파 먹방’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얼장’으로서의 면모도 놓치지 않았다. 된장찌개를 끓이며 육수 내기용 국물 팩을 빼지 않아 얼간미를 보인 것. 결국 차돌박이를 넣어도, 물을 부어도 소생되지 않은 된장찌개에 다시금 ‘인상파 먹방’으로 짠내 나는 요양기를 써 내려갔다. 한편, 이시언은 금연송 녹음에도 참여하며 대가수에 도전했다. 녹음에 앞서 노래를 연습하던 이시언은 “폐 끼치지마 / 폐인 될 거야”라는 가사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기도. 이시언은 녹음을 하며 작곡가에 의한 강제 모니터링에 민망한 듯 크게 웃으면서도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러다 “감정이 하나도 없다”라며 셀프 디스를 시전, 완벽한 녹음을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 올해 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시언의 금연 도전기가 방송된 후 금연 센터에는 방문자가 급증했다고. 이시언은 이번 금연송 녹음으로 다시 한 번 금연 캠페인에 앞장서는 면모를 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짠내 나는 회복기로 금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인 이시언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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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시언, 오랜만에 일상 공개···고막 수술 후 '짠내 폭발'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오랜만에 등장한다. 내일(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막 수술 후 집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는 이시언의짠내 가득한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고막 이식 수술을 한 이시언은 적막이 감도는 집 안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술 일주일 차인 그는 "내 목소리가 가늠이 안 돼"라며 씁쓸해하는가 하면, 이어캡을 씌우고 힘겹게 샤워를 하는 모습으로 짠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시언은얼간미 가득했던 때와 달리, 웃음조차 짓지 못하며 '무기력 끝판왕'의 면모를 보인다. 계속해서 멍을 때리며 무기력해 보이는 것은 물론,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고통에 힘겨워한다. 급기야 평소 행복하게 시청했던 TV마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바라본다고. 그런가 하면 귀통증 때문에 기운이 없던 그를 흥 폭발하게 한 시언 하우스의 히든 공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시언은 이사 전부터 꿈꿔오던 곳이라고 밝히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고. 과연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무기력하던 그를 웃음 짓게 한 시언 하우스 속 비밀의 장소가 어디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시언은 소박한 낭만이 가득한 이곳에서 홀로 식사까지 돌입하지만 "저는 맛있어요 진짜로"라는 말과 달리 인상을 찌푸린 채 음식을 먹으며 미스터리한 먹방을 선보인다. 인상파 이시언의 반전 가득한 먹방 예고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짠내 가득한 고독한 자취러이시언의 일상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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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나혼자산다' 하차설 NO…고막수술 후 자발적 거리두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는 하차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다음 방송에 이시언의 고막 수술 후 일상이 예고됐기 때문.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박회장' 박나래의 일상을 비롯해 무지개 회원 성훈, 손담비, 유노윤호의 일상을 담은 '혼남혼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평범해서 공감이 가는 일상이었다. 그런 가운데, 3주 연속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배우 이시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하차설이 불거졌다. 하차설과 관련한 의문은 증폭됐다. 제작진은 예고편을 통해 논란의 불씨를 잠재웠다. 공개된 예고편 속 이시언은 최근 고막 수술 후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특명 하에 자신을 위한 세상과 자발적 거리 두기를 진행 중이었다. 건강 회복에 전념 중인 그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키웠다.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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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펀딩' 유인나 오디오북, 진심+감성 아이디어 빛났다

유인나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오디오북에 따뜻하게 녹아 들었다.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펀딩'에는 배우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같이펀딩'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유인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책을 모아 오디오북을 만들어 나간다.이런 감성 가득한 아이디어는 유인나의 지난 목소리 활약들과 맞닿아있어 더 주목하게 된다. 유인나는 약 5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바 있다. '꿀보이스', '고막여친'의 대표주자로 불리던 그는 여러 캠페인 등을 통한 목소리 재능기부로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유인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책 속에 파묻혔을 때 행복하다.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책에 목소리를 보태면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 목소리가 잠시라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시청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 본인이 좋아하고, 호응도 이끌 수 있는 오디오북이란 접점을 찾아낸 것.유인나는 '같이펀딩'에서 자신의 서재부터, 늘 서점과 가까이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책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을 드러냈다. 또 본격적인 녹음에 앞서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여전한 호응을 확인했고, 새로운 책방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독립 서점 투어에 나서는 적극성을 보였다. 유인나는 동시부터 편지, 연애서적 등을 읽어주며 매력적인 낭독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오디오북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인 배우 강하늘과의 목소리 호흡은 감성을 자극했다. 영화 같은 투샷과 함께 두 배우의 꿀보이스 시너지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아동 청소년의 복지에 선한 관심을 보여온 유인나는 오디오북 펀딩 수익금 역시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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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랜선라이프' 첫방, 상위 1% 크리에이터의 리얼한 일상

'랜선라이프'에서 1인 방송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상위 1% 크리에이터의 리얼한 일상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 호기심을 자극할 수밖에 없었다. 6일 첫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는 MC 이영자, 김숙, 종현과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상 공개 전 연 매출이 공개됐다. 밴쯔는 10억, 씬님은 12억, 대도서관은 17억, 윰댕은 4~5억 수준이었다. 입이 딱 벌어지는 수입이었다. 일상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밴쯔는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했다. 평소 2~3시간, 많게는 12시간까지 운동을 한다는 그는 건강하면 좀 더 오래 먹방을 할 수 있지 않겠냐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줬다. 이후엔 먹방을 준비하기 위해 마트에서 장을 봤다. 그리곤 공복 상태로 2차 운동에 돌입했다. 긴 공복과의 싸움은 방송을 시작한 후 끝이 났다. 한 달에 방송용 식비만 300~500만 원이 든다는 그는 시청자와 소통하며 쉼 없이 먹었다. 하루의 끝 역시 운동이었다. 대도서관과 윰댕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크리에이터 부부였다. 대도서관은 게임 방송을 중심으로 173만 구독자를 보유했다. 윰댕은 1인 방송 18년 차로 '원조 고막 여친'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윰댕은 고민 상담을 하며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과거 신장이 좋지 않았던 터. 2011년 첫 진단을 받고 얼마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2016년 신장 수술을 받았던 윰댕. 하지만 집에 생활비를 보내야 했기에 방송을 쉴 순 없었다. 붓기가 덜 빠진 얼굴로 방송을 해야 했다. 댓글엔 성형수술로 인해 붓기가 안 빠졌다는 악플이 쏟아졌다. "정말 방송할 때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하며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대도서관은 파이팅이 넘쳤다. 게임 방송에 한껏 몰입해 흥분한 상태로 방송을 했다. 윰댕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부부는 방송이 끝난 후 늦은 새벽 함께 저녁을 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씬님은 1인 크리에이터가 얼마나 바삐 사는지에 초점을 맞춰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재밌게만 보이지만,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를 담고 싶었던 것. 솔직한 리뷰를 위해 협찬 없이 화장품 100만 원을 넘게 구입하고 뷰티 스튜디오에 도착한 씬님. 보다 정확하고 리얼한 리뷰를 위해 조명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화장하는 모습을 촬영한 후 내레이션을 넣고 뷰티 영상을 완성해 공개하는 방식.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대본작업을 하며 일했다. 상위 1% 크리에이터 4인방은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이들이었지만, 자신만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기획부터 방송 준비, 진행, 완성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또 자기관리에도 철저했다. 이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를 엿보게 했다. 공감 가는 리얼한 일상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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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송재림♡김소은, 첫 만남에 러브샷·손잡기 성공?!

송재림·김소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첫 만남부터 LTE급 스킨십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진행된 '우리 결혼했어요' 녹화에서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첫 식사를 하게 된 김소은은 집에서 챙긴 ‘약주’를 마시며 첫 만남을 기념하자고 하고, 이를 놓칠세라 송재림은 은근슬쩍 ‘러브샷’을 시도해 어김없이 김소은을 당황하게 했다. 너무 빠르다며 걱정하는 김소은에게 송재림은 “손만 잡고 자자는 것도 아닌데 어떠냐”고 응수했다.송재림의 이런 대범한 스킨십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사를 마친 후, 커피도 살 겸 처음으로 함께 동네 산책을 나선 두 사람. 김소은과 나란히 걷던 송재림은 자연스레 손을 잡으며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에 김소은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떨렸다. 빨개진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한편, 병원에 입원한 남편 송재림을 찾아간 김소은. 송재림은 수술로 인해 3일 동안 씻지 못했다며 김소은에게 면도를 부탁했다. 난생 처음 면도를 해본다는 김소은은 “무섭다”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면도를 시작한다. 그리고 능구렁이남 송재림의 오글거리는 멘트는 병상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김소은과 말이 없어도 편한 사이라며 “활활 타는 장작이 아닌, 따뜻한 재의 온기 같다”며 감성 주유에 이은 또 다른 ‘고막테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4일 오후 3시 55분.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0.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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