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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데이터 확 늘린 20대 전용 5G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유쓰 청년요금제' 14종을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20대 전용 요금제다.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다. '매달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플러스만의 혜택'을 키워드로 내세웠다.LG유플러스는 월 4만7000원 '유쓰 5G 슬림+' 요금제부터 월 7만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또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대상으로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유쓰 5G 다이렉트 요금제' 6종을 신설했다.테더링·쉐어링 이용량이 많은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각각 30GB씩 총 60GB를 제공하는 '유쓰 5G 공유데이터'도 선보였다. 무료 부가서비스로,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2 12:52
생활/문화

KT-현대홈쇼핑, AI 고객센터 구축…365일 24시간 상담 지원

KT는 현대홈쇼핑과 2일 서울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인공지능(AI) 콘택트 센터(AICC) 도입 등 AI 기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CC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엔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업무를 최적화한다. 고객본인인증 방식에 AI 목소리 인증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AI 챗봇을 통한 단순상담, AI 실시간 전문상담 코칭까지 신속하고 유연한 고객 응대 환경을 지원한다. KT와 현대홈쇼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센터 이용량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CC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고객 단순문의의 경우 365일 24시간 AI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니즈 파악 및 상담 프로세스 개선 등에 힘쓴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은 "AICC 도입 및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등 홈쇼핑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2 14:58
경제

멜론·지니뮤직, 음원 소비자 어떻게 속였나

멜론·지니뮤직·소리바다 등 음원 서비스가 교묘하게 소비자 눈을 속여 광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인상을 동의하지 않으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청약 철회를 방해하는 등의 방식이었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의 ‘네이버뮤직’, 삼성전자 ‘밀크’, ㈜소리바다 ‘소리바다’, ㈜지니뮤직의 ‘엠넷’과 ‘지니뮤직’, ㈜카카오의 ‘멜론’과 ‘카카오뮤직’ 등 음원 서비스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7400만원, 과태료 22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위반행위에 따라 과징금은 카카오의 멜론에 1억8500만원, 카카오뮤직에 8900만원이 부과됐다.카카오는 멜론에서 이용권 가격인상 동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가격인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할인혜택(인상 전 가격)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반복 광고했다.카카오는 프로모션 이후에도 가격인상에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들과의 계약을 일괄적으로 해지하지 않고, 인상 전 가격 그대로 계약을 유지시키기도 했다. 또 가격인상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들 중 이용량이 많은 이용자를 선별해 이용권을 일시정지시키면서 일시정지를 해제 신청할 경우 50%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카카오는 이 과정에서 가격인상에 미동의했기 때문에 이용권이 일시정지됐다는 사실과 종전 가격이 아닌 인상된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 지니뮤직의 경우에는 엠넷에서 음원 서비스 13종을 판매하면서 특가할인 페이지에 실제 할인율이 최대 59.7%, 최저 4.5%임에도 최대 68%, 최저 13%인 것으로 과장해 표시했다. 소리바다는 음악감상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인 ‘해피프라이스6, 환상의 할인’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 ‘1년 내내 특가상품’ 3종류 중 1종류의 할인율만 58%이며, 2종류의 실제 할인율은 30.4% 및 36.7%에 불과함에도 팝업 광고 화면과 이용권 판매 화면에서 ‘1년 내내 58%’라는 표현만 강조해 광고했다.전자상거래법 제21조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하는 사업자 또는 통신판매업자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해서는 안된다.지니뮤직과 카카오는 음원 서비스 이용권을 판매하면서 청약철회를 방해하기도 했다. 지니뮤직은 엠넷에서 매월 자동결제 상품을 판매하면서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날의 다음 날에 다음 달에 대한 결제(계약의 갱신)가 이루어질 것으로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이용기간의 마지막 날에 다음 달 이용권에 대한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이런 사실을 ‘구매하기’ 버튼 하단에 안내했다. 카카오뮤직에서는 곡 다운로드 상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해 결제를 완료한 이후 ‘7일 내에 서비스 이용 이력이 없는 경우 결제취소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두 회사는 이용권을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청약철회의 기한 등 거래조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거래조건에 대한 정보제공의무’도 위반했다. 삼성전자는 ‘결제 취소를 원하는 경우 삼성전자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린다’는 안내로 청약철회를 ‘유선’으로 한정지어 전자문서로 청약철회가 가능해야한다는 전자상거래법 제5조를 어겼다.네이버뮤직 등 5개 사업자는 음원 서비스 초기 화면에 자신의 신원 정보의 전부 또는 일부 표시하지 않아 신원정보 표시의무를 위반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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