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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리티와 초능력 사이”…보법 다른 ‘거룩한 밤’ 제작기 영상 공개

마동석 제작·주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역대급 도전 정신과 거룩한 시너지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공개된 ‘거룩한 만남’ 영상에서는 주먹으로 악마를 물리치는 신박한 오컬트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임대희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한 팀으로 뭉친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액션과 오컬트, 각 장르가 가진 매력을 한꺼번에 살리기 위해 신경 쓴 마동석과 “(두 장르를) 어떤 식으로 엮여야 관객들이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심한 임대희 감독은 서로의 지식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공유하며 두 장르를 탄탄하고 신선하게 융합시켰다. ‘거룩한 밤’ 팀은 각기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세 사람이 팀으로 모여 공권력조차 손댈 수 없는 악을 처단하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바위 같은 힘과 주먹의 소유자 ‘바우’, 어떤 악마라도 상대 가능한 퇴마사 ‘샤론’, 최고의 서포터 ‘김군’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각자의 능력과 매력으로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며 어둠의 해결사로 활약한다. 마동석은 “서로 주고받는 케미가 굉장히 좋아서 진짜 한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거룩한 밤’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거룩한 밤’ 팀에게 역대급 미션을 의뢰하는 ‘정원’(경수진), ‘은서’(정지소) 자매의 끈끈한 가족애와 휘몰아치는 연기력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임대희 감독이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언니”로 완벽하게 몰입해 흡인력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 경수진을 칭찬한 데 이어 마동석은 “힘든 역할이었는데 너무 잘해준 것뿐만 아니라 힘든 내색 없이 열정적으로 임해준 정지소 배우의 재발견”이 될 것이라며 정지소를 향한 진심 어린 극찬을 전해 두 자매가 펼칠 서스펜스 폭발하는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제작진과 마동석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마동석의 퇴마 액션 역시 작품에 강력한 힘을 더한다. 임대희 감독은 액션에 있어 “리얼리티 적인 부분과 슈퍼내추럴한 부분의 경계”를 적절하게 타는 데에 집중했고, 허명행 무술 감독은 “파워풀하지만 스피디한 느낌의 동작들을 많이 구사”해 ‘바우’만의 강렬한 액션에 차별점을 만들어 갔다. 여기에 마동석은 “같은 복싱 액션이라도 숭배자들과 싸우는 장면들은 다른 느낌”을 주고자 했다며 “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자신감을 드러냈다. 늘 보법이 다른 액션으로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안겨줬던 마동석이 또 한 번의 역대급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에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극장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4 15:29
드라마

디즈니+표 범인 찾기가 온다… ‘형사록’ 웰메이드 장르물의 자신감 [종합]

디즈니플러스 표 범인 찾기가 온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플러스의 새 시리즈 ‘형사록’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한동화 PD를 비롯해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등 주연 배우들이 자리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등 그간 많은 장르물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이 총출동해 믿고 보는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연출은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2017), ‘38 사기동대’(2016) 등으로 장르물에서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동화 PD가 맡았다. 한 PD는 “(장르물로 돌아오니) 고향에 온 것 같이 마음이 편하더라”며 “전작들과 차별점이라면 휴머니즘을 꼽을 수 있다. 김택록(이성민 분)이라는 인물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김택록이금오서 동료들과 부대끼는 과정에서의 휴머니즘이 있다. 웰메이드 장르물이 될 거라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작’이라는 평가를 듣는 이성민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도 만날 수 있을 전망. 이성민은 “체력적으로는 솔직히 힘들었다. 많이 뛰었던 기억이 난다”도 털어놓으면서도 “열심히 잘 만들었다. PD님이 내게 ‘이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 형사물하고도 다르다. 새롭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덕에 나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귀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김택록이 갑자기 동료 형사의 살인범으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 만큼 ‘범인 찾기’는 ‘형사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누가 진짜 형사를 살해한 범인인지, 김택록을 절벽으로 몰아가는 ‘친구’의 정체와 목적은 무엇인지를 추리하는 재미가 매회 시청자들을 매혹할 전망. 극에서 김택록과 수많은 사건을 함께한 의리파 후배 형사 이성아를 연기하는 경수진은 “매 사건마다 힌트가 나온다. ‘형사록’은 엔딩 맛집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친구’의 협박으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택록의 여정 또한 기대 포인트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하루하루 기억이 쇠퇴해 가는 늙은 형사가 과거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 안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는 대줄기가 ‘형사록’의 중심. 택록이 과거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죄책감과 고통, 후회 등은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형사록’에는 또 김홍파, 김태훈, 유승목, 김민재, 오대환, 서정연, 김재범, 고규필, 안내상, 윤제문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형사록’은 26일 처음 방송된 이후 디즈니플러스에서 매주 수요일 2편의 에피소드씩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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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나혼산' 허훈-경수진, 진짜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냐

'나 혼자 산다' 허훈과 경수진의 일상에서 '찐' 행복이 묻어났다. 보면 볼수록 해피 바이러스가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농구선수 허훈, 배우 경수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허훈은 운동선수로서 규칙적인 삶을 살았다. 오전엔 농구 스킬을 습득하는 훈련을, 오후에는 웨이트 운동을 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의 이유는 자신을 믿고 지지하는 팬들을 위한, 운동선수로서의 일상이라고 말했다. 열심히 운동을 했으니 열심히 먹어야 했다. 오전 농구 훈련을 마친 허훈은 소갈비 3인분과 물냉면, 된장찌개와 밥 한 공기를 뚝딱 했다. 많은 양이었지만 혼자 소화가 가능했다. 오후 훈련 이후엔 다이어트를 의식하며 거대한 양의 샐러드를 먹었다. 하지만 먹방 유튜브를 보던 그의 동공은 지진이 일어났다. 야식이 먹고 싶었고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미루고 피자와 스파게티를 시켰다. 피자와 맥주를 마시는 그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했다. 경수진은 과거 공개했던 집이 아닌 새 집으로 이사를 간 상황. 지난 2월에 이사를 왔다고 밝힌 그녀의 집은 심플한 가운데 안락한 느낌을 줬다. 숲 뷰가 심적 안정감을 제공한 것. 이곳엔 반려묘 호두가 함께했다. 7년 동안 키웠던 반려모 호두가 전 집에서 키울 수 없어 2년 동안 잠시 이별했지만 이번에 재회한 것. 호두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경수진의 얼굴은 보는 이들마저 웃게 만들었다. 동네 주변을 돌며 탐색에 나섰다. 맛집을 비롯해 자신이 자주 이용할 곳의 위치를 파악하며 동네 적응에 돌입했다. 신당동 즉석 떡볶이를 포장해 테라스에서 먹방을 즐겼다. 시원한 맥주에 떡볶이 조합으로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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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프레데터였나…전율의 각성 엔딩

'마우스' 이승기가 지금까지의 모든 판을 뒤집어엎는 각성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패닉에 빠트렸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극 '마우스' 1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5.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7%, 최고 2.9%, 전국 평균 2.6%, 최고 3.0%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갔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극 중 이승기(정바름)는 이재식이 경수진(최홍주)을 해하려던 찰나에 나타나 이재식을 끌고 갔다. 이재식이 과거 피해자에게 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했다. 세상은 악인을 줄줄이 처단하는 어둠의 사도를 향해 심판맨이라 부르며 환호했지만, 이승기는 이전과 달리 축 늘어진 기분이 드는 것에 혼란을 느꼈다. 그 사이 박주현(오봉이)은 고양이 살인범이란 오해를 받는 꽃님 할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는 꼬마 명고남을 만났다. 하지만 명고남은 예고 없이 나타난 이승기를 보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튿날 명고남은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단순 사고가 아닌 살인 미수임을 직감한 이승기와 이희준(고무치)은 재수사에 돌입했다. 이승기는 사고 후 현장에 다시 나타난 범인이 물건을 오른쪽으로 치우쳐 정리한 특이점을 파악했고, 정육점 주인 김병태가 해당 특이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한 후 잠입했다. 이승기는 김병태의 집에서 살충제와 염산통을 발견, 명고남을 해한 범인이자 진짜 고양이 살인범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김병태와 한수철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발견했고, 이들이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휘발유 테러 사건의 범인임을 직감했다. 결국 이승기는 김병태를 명고남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했고, 이희준은 현장에서 김병태와 한수철의 사진을 발견한 후 프레데터의 다음 타깃이 한수철일 것을 예감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한수철을 살해하는 대신, 알리바이를 꾸며 한수철을 김병태 살해 혐의로 체포하게 만들었다. 이희준은 이승기로부터 형 김영재(고무원)의 십자가 목걸이 이야기를 들은 후 권화운(성요한) 사건 증거품 박스를 뒤졌지만 발견되지 않자 의아해했다. 이 과정에서 증거품 중 하나인 김영옥(봉이 할머니)의 칼에 언뜻 피가 비치는 것을 발견, DNA 검사를 의뢰했다. 그 사이 이승기는 이희준의 십자가 목걸이가 집에 떨어진 것을 보고 이희준에게 전달하려던 중 그의 목에 이미 십자가 목걸이가 걸린 것을 보고 얼어붙고 말았다. 더욱이 이승기는 박주현이 걸고 있는 프러포즈 목걸이에 '고양이 이빨'로 만든 펜던트가 달려 있는 것에 경악했다. 이승기는 명고남이 자신을 고양이 살인범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피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탄식했다. 심지어 이승기는 자신의 집에서 김영재의 십자가 목걸이 뿐 아니라 김영옥의 브로치 등 성요한 살해 증거품들이 발견한 후 소스라치게 놀랐고, 뒷마당으로 달려가 의문의 화분 아래 비밀 공간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 지하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지하실에서 죽은 김한국의 시신과 더불어 앞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시체 사진들이 전시된 광경을 목도했다. 그대로 굳어버린 채 "나였어. 성요한이 아니라 나..."라는 각성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에 강렬한 전율을 안겼다. '마우스' 15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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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X임윤아, 정면돌파 후폭풍…손병호 의뭉 행보

'허쉬' 황정민, 임윤아의 변화가 매일한국에 파란을 일으킨다. JTBC 금토극 '허쉬'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7일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맞은 황정민(한준혁)과 임윤아(이지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뜨겁게 정면돌파!'를 외치던 패기는 오간 데 없는 두 사람의 동공지진과 함께 편집국장 손병호(나성원)의 깜짝 등장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황정민과 임윤아는 오랜 악연의 매듭을 풀고 '진짜 기자'가 되리라는 각오를 다졌다. 어느새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주고 있는 두 사람의 다짐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인턴 경수진(오수연)을 기리는 SNS 추모 페이지에서 시작된 '나는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기로 했다'라는 문구는 임윤아의 취중 포스팅을 통해 매일한국 사옥까지 가득 메우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격변'을 맞은 황정민과 임윤아, 매일한국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황정민과 임윤아의 눈치싸움이 흥미를 유발한다. 매일한국을 넘어 대한민국을 흔들며 파장을 불러온 두 사람. 매일한국을 저격한 주동자(?)가 된 이들의 눈빛이 불안과 초조함으로 흔들린다. 어제는 공범이었지만 오늘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황정민과 임윤아, 오직 두 사람만이 아는 지난밤의 비밀이 밝혀질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진 사진에 담긴 편집국장 손병호의 미소도 의미심장하다. 인턴 경수진의 자살에 타격을 입은 것도 잠시, 발 빠른 공식 입장으로 들끓는 여론을 잠재운 손병호.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는 무언의 외침들이 쏟아지며 매일한국은 또 한 차례의 위기를 맞았다. 그 출발점이 매일한국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임윤아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손병호의 미소에 가려진 본심은 무엇인지, 황정민과 임윤아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공감을 자아낸다. 내일(8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허쉬' 7회에는 황정민과 탐사보도 팀 'H.U.S.H'가 고의원 비리에 관한 오보 기사의 후속 취재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매일한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조종하는 손병호의 꿍꿍이도 의구심을 더한다. '허쉬' 제작진은 "황정민과 임윤아의 정면돌파 선언이 매일한국에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온다. 매일한국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한 치 앞에서 레이더망을 가동하는 손병호의 의뭉스러운 행보를 주목해 달라.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2021.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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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허쉬' 황정민, 6년만 각성이 기대되는 이유

"공정한 기회, 공정한 대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허쉬' 황정민이 6년 만에 각성했다. 회사를 위해, 보다 편한 삶을 위해 귀를 닫고 살았던 것에서 벗어나 경수진의 죽음 이후 진짜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귀를 열고 취재 열정을 뿜어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 4회에는 황정민(한준혁)이 기억 속에 묻어뒀던 취재수첩을 다시금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그의 달라진 모습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앞서 회사 온라인 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수진(오수연) 관련 기사들로 조회수를 높이며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황정민은 극도로 분노했다. "이게 말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반발했다. 이승준(김기하)과 단둘이 마주한 황정민은 그동안 '기레기'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그냥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니 마음이 편해 생각이라는 걸 안 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젠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각성, 매일한국에 처음 입사했을 때 마음을 되새겼다. 기자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이번엔 다른 행보를 보이겠다고 결심했다. 선배 유선(양윤경) 김원해(정세준) 이승준은 황정민의 이 같은 모습에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말이 맞다며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라고 설득했다. 이렇게 살 거면 죽은 사람처럼 살던 그 전이 낫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실망감을 느낀 황정민.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선배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선배들은 황정민의 뜻에 공감을 표했다. 지금이라도 껍질을 깨고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뜻에 동참해주기로 한 것. "뭐라도 하자"며 세상 모든 미숙이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을 때까지 조지겠다고 의기투합했다. 황정민이 눈과 귀를 열고 참 기자 정신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암시돼 기대감을 높였다. 열정적 기자로 거듭나 유선, 김원해, 이승준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인턴 임윤아는 그런 황정민의 모습을 보고 6년 전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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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김영광, 서울패션위크 빛낸 '나혼산' 무지개 어벤져스

모델 한혜진이 '100벌 챌린지' 단체샷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30일 자신의 SNS에 "한국 패션계에 보탬이 되고자 출동한 무지개 어벤져스의 짠내 나는 100벌 런웨이 고군분투 스토리! 감사합니다. 한국 패션 힘내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엔 2020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 나란히 선 장우영, 성훈, 김영광, 이시언, 박나래, 김충재, 기안84, 장도연, 손담비, 경수진, 한혜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타들의 만남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찡하다", "진짜 멋있었어요", "영화의 한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MBN '오래살고볼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등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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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평소 경수진 팬..'트레인'서 호흡 설렜다" (컬투쇼)

'컬투쇼' 윤시윤, 경수진이 서로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OCN 드라마 '트레인'의 주역 윤시윤, 경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윤시윤, 경수진에게 '서로의 첫인상'을 물었다. 윤시윤은 "평소에 경수진 씨 팬이었다"며 "반은 설렜고, 반은 동료애 감정이었다"고 답했다. 경수진은 "저는 (윤시윤의 전작)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인상 깊게 봤다. 육동식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려서 실제로 보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진지하고 배우로서 배울 점도 있다. 사람으로서 배려를 진짜 많이 해주신다. 촬영하면서 팬이 됐다. (윤시윤이)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윤시윤-경수진이 호흡을 맞춘 OCN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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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신혜선X배종옥, 믿고 보는 배우들의 숨겨둔 예능감

'아는 형님' 배종옥과 신혜선이 숨겨둔 예능감을 공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결백'의 주역 배우 배종옥,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배종옥과 신혜선은 "예능이 너무너무 무섭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배종옥은 "사실 나는 이 학교 교장과 동기 동창"이라며 "여기 학생으로 올 군번은 아닌데 졸업을 못했다. 그래서 전학왔다. 잘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선뜻 편하게 대하지 못하자 배종옥은 "야 반말해 어디서 버릇없이 존댓말이야"라며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리드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은 신혜선과 같은 소속사였음을 밝혔다. 이에 신혜선은 "내가 아예 신인이었기 때문에 날 모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우리 회사를 나가자마자 신혜선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거의 다음 날?"이라며 "경수진도 우리 회사를 나간 후 잘 풀리던데 일부러 그것을 보고 나간 것 아니냐"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당시 회사에서 배우 매니지먼트를 더는 하지 않게 돼서 한꺼번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형 멤버들은 최근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과) 작품을 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배종옥은 "없다. 나도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감독보다 캐릭터가 중요하다. 나와 맞지 않는 캐릭터면 (봉준호 감독의 제안이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이내 배종옥은 "그런데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내게) 맞는 캐릭터를 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 배종옥은 "내가 눈썰미가 좋다"며 "누군가와 비슷한 인상을 받아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수긍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의 닮은꼴을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강호동은 프로레슬링 선수 브록레스너, 서장훈은 미국 배우 조슈브롤린, 이상민은 중국 배우 손예봉과 닮은꼴이었다. 비교 사진이 공개되자 이목구비부터 이미지까지 정말 닮아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과 닮은꼴로 배우 전수경의 사진이 등장하자 김영철은 "실제로 전수경 누나도 인정했었다"고 전했다. 배종옥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희철과 배우 음문석이 닮은꼴이었다. 이를 본 신혜선은 맞장구치며 "나도 광고 보고 희철이가 분장한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민경훈 닮은꼴로 미국 배우 루니 마라가 공개되자 민경훈은 깜짝 놀라며 "팽현숙 씨 닮았다는 얘기 이후 처음 보는데, 정말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수근 닮은꼴로 중국 배우 조립신이 화룡점정을 찍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배종옥은 "너무 닮았지?"라며 뿌듯해했고, 아형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라며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시간에서 신혜선은 "KBS2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아빠로 나오셨던 천호진 선배님이 나한테 2년 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게 있는데 그게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정답은 '기타 연주'였다. 신혜선은 "극 중 취미로 기타 배우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취미로 발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줄이 바빠서 힘들 때 선생님이 '혜선아 요즘 많이 힘들지?'라는 문자와 함께 기타 연주 녹음본을 보내주셨다. 너무 많은 힐링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딕션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확한 발음 실력을 보유한 신혜선은 비결로 '껌 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촬영 직전까지 껌을 씹는다는 신혜선은 "내가 입이 잘 말라서 계속 껌을 씹다가 촬영 직전에 뱉는다. 이비인후과에서 약도 처방받았지만 제일 좋은 건 껌이었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있는데 드라마 메이킹을 찍을 때 너무 불량스러워 보여서 (영상으로)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배종옥, 신혜선은 아형 멤버들과 '씨네 장학퀴즈-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즐겼다. 이날 씨네 장학퀴즈 시간엔 취업상담실 멤버인 가수 정세운도 함께했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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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배종옥X신혜선, '결백' 모녀의 유쾌 입담 [종합]

'아는 형님' 배종옥과 신혜선이 꾸밈없이 털털한 입담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결백'의 주역 배우 배종옥,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배종옥과 신혜선은 "예능이 너무너무 무섭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배종옥은 "사실 나는 이 학교 교장과 동기 동창"이라며 "여기 학생으로 올 군번은 아닌데 졸업을 못 했다. 그래서 전학왔다. 잘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선뜻 편하게 대하지 못하자 배종옥은 "야 반말해 어디서 버릇없이 존댓말이야"라며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리드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은 신혜선과 같은 소속사였음을 밝혔다. 이에 신혜선은 "내가 아예 신인이었기 때문에 날 모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우리 회사를 나가자마자 신혜선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거의 다음 날?"이라며 "경수진도 우리 회사를 나간 후 잘 풀리던데 일부러 그것을 보고 나간 것 아니냐"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당시 회사에서 배우 매니지먼트를 더는 하지 않게 돼서 한꺼번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형 멤버들은 최근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과) 작품을 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배종옥은 "없다. 나도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감독보다 캐릭터가 중요하다. 나와 맞지 않는 캐릭터면 (봉준호 감독의 제안이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이내 배종옥은 "그런데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내게) 맞는 캐릭터를 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 배종옥은 "내가 눈썰미가 좋다"며 "누군가와 비슷한 인상을 받아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수긍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의 닮은꼴을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강호동은 프로레슬링 선수 브록 레스너, 서장훈은 미국 배우 조슈 브롤린, 이상민은 중국 배우 손예봉과 닮은꼴이었다. 비교 사진이 공개되자 이목구비부터 이미지까지 정말 닮아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과 닮은꼴로 배우 전수경의 사진이 등장하자 김영철은 "실제로 전수경 누나도 인정했었다"고 전했다. 배종옥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희철과 배우 음문석이 닮은꼴이었다. 이를 본 신혜선은 맞장구치며 "나도 광고 보고 희철이가 분장한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민경훈 닮은꼴로 미국 배우 루니 마라가 공개되자 민경훈은 깜짝 놀라며 "팽현숙 씨 닮았다는 얘기 이후 처음 보는데, 정말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수근 닮은꼴로 중국 배우 조립신이 화룡점정을 찍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배종옥은 "너무 닮았지?"라며 뿌듯해했고, 아형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라며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시간에서 신혜선은 "KBS2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아빠로 나오셨던 천호진 선배님이 나한테 2년 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게 있는데 그게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정답은 '기타 연주'였다. 신혜선은 "극 중 취미로 기타 배우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취미로 발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줄이 바빠서 힘들 때 선생님이 '혜선아 요즘 많이 힘들지?'라는 문자와 함께 기타 연주 녹음본을 보내주셨다. 너무 많은 힐링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딕션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확한 발음 실력을 보유한 신혜선은 비결로 '껌 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촬영 직전까지 껌을 씹는다는 신혜선은 "내가 입이 잘 말라서 계속 껌을 씹다가 촬영 직전에 뱉는다. 이비인후과에서 약도 처방받았지만 제일 좋은 건 껌이었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있는데 드라마 메이킹을 찍을 때 너무 불량스러워 보여서 (영상으로)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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