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감정팔이 하고 싶지 않다" 지각 논란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원회 회부
경기장에 지각 출근해 물의를 빚은 김효범 삼성 감독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KBL은 '1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감독의 이행의무를 위반한 김효범 감독을 심의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원정 경기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1~2쿼터를 김보현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한 삼성은 3쿼터부터 김효범 감독이 경기를 지휘했다.김 감독은 경기 뒤 "개인사가 생겨서 늦었다"며 "(1월 말 있었던 장모상과 관련해) 감정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 가족이 상을 당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건 맞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김효범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도 건너뛰었다. KBL 규정 제25조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 KBL은 김 감독이 대회운영요강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등을 판단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