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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휴민트’ 감독 “신세경, 어떻게 찍어도 예뻐”

영화 ‘휴민트’ 류승완 감독이 배우 신세경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휴민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신세경은 “지금까지 해온 멜로 작품들과는 다른 결의 영화라 굉장히 기대가 컸다”며 “특히 박정민 배우와 함께 촬영한다는 점에서 더 설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감정선도 중요하지만, 박건이라는 인물과의 관계가 영화 전체에 잘 어우러지는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류승완 감독은 “연출하는 입장에서 신세경을 특별히 예쁘게 찍어주고 싶다거나, 배우가 스스로 예뻐 보이려고 했던 건 전혀 없었다”며 “채선화라는 인물 자체에 깊이 몰입해 최선을 다해준 태도가 화면에 고스란히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떻게 찍어도 예뻤다. 그건 제가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며 “흔히 어른들이 ‘무슨 짓을 해도 예뻐 보일 때가 있다’고 말하지 않나. 배우가 배역에 완전히 빠져 있을 때, 자연스럽게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4 17:21
드라마

유연석, 神들린 변호사 출격…‘신이랑 법률사무소’ 3월 13일 첫방 [공식]

유연석이 ‘신들린’ 변호사로 돌아온다.4일 SBS는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오는 3월 13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변호하는 유연석과 작품의 세계관을 압축한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SBS의 사이다 법정물의 계보를 이을 기대작,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변호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모든 사건이 시작되는 옥천빌딩 501호의 풍경이 담겼다. 십이간지가 그려진 벽면에 가득 붙어있는 부적과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향로의 연기 등 공간의 오브제와는 어울리지 않는 법전이 보인다. 이는 이곳이 단순히 법과 논리만 오가는 장소가 아님을 암시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평범한 변호사였던 신이랑(유연석)이 우연히 얻게 된 사무실이자, 그가 귀신을 보기 시작한 뒤 뜻하지 않게 기묘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이 변호사 사무실은 과거 무당집으로 쓰였던 공간. 여기에 터를 잡은 신이랑은 “내 이름 석자 걸고 최고의 법률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은, 그저 잘 나가고 싶은 평범한 변호사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른 채 이곳에 법률사무소를 연 뒤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보이지 않는 존재와 얽힌 사연들이 남아 있는 이 공간에서 신이랑은 법과 상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맞닥트리고, 그 과정에서 진실의 또 다른 얼굴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변호하는 신들린 변호사로 거듭난다.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연석이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결의 연기를 예고한 만큼, 다가오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제작진은 “이번 티저 포스터는 ‘신이랑 법률사무소’라는 공간이 지닌 성격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압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법정이라는 현실적인 공간 위에 판타지적 설정이 자연스럽게 얹힌 작품인 만큼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로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4 16:43
드라마

이나영, ‘셀럽 변호사’ 아우라→‘노 필터링’ 언변까지…‘아너’ 터졌다

배우 이나영이 첫 방송부터 진가를 발휘했다.지난 2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에서 이나영은 뛰어난 언변을 지닌 셀럽 변호사 ‘윤라영’으로 변신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상대의 허점을 꿰뚫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대중을 들썩이게 하는 ‘셀럽 변호사’ 윤라영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몰입을 높인 이나영의 연기 변신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윤라영(이나영)은 상상도 못한 사건과 마주했다. ‘미성년 피해자 영상진술’ 위헌 판결에 대한 토론 방송에 출연해 상대의 논리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주도권을 쥔 윤라영. 의도적으로 상대의 심기를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하는가 하면, “변호사님도 하시잖아요. 이 따위 모욕을, 겁박을, 의도적인 반복 심문을. 피해자들에게 법정에서”라는 반박으로 상대의 폐부를 찔렀다. 그뿐이 아니었다. 피의자의 방어권을 앞세운 주장에 ‘개소리’라 응수하며 ‘셀럽 변호사’ 답게 어김없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대중 앞에 서는 데 주저함이 없고, 악플 공격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만한 윤라영에게도 불안한 이면이 있었다. 손에 남은 흉터와 과거 풀숲에 쓰러져 있던 기억의 파편은 그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깊은 트라우마를 짐작게 했다.한편, ‘L&J’의 재판에는 위기가 닥쳤다. 황현진(이청아)이 맡은 재판에서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이 강은석(이찬형)을 처음 만난 배경을 진술하지 못하며 난항에 빠진 것. 그런 가운데, 윤라영은 우연히 마주친 이준혁(이충주)이 조유정과 연락을 주고받는 사실을 눈치채며 숨겨진 내막이 있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 끝에 드러난 진실의 조각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성매매’ 스캔들이었다. 강은석의 무죄와 함께 여론은 냉혹해졌고, 신상까지 밝혀지며 조유정은 패닉에 빠지고 있었다. 그런 조유정을 따스하게 안은 것은 윤라영이었다. 죽고 싶다는 조유정의 말에 “죽느니 죽여. 그런 마음으로 살란 말이야”라고 차분히 전하는 마음에는 냉철함과 연민이 교차했다.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L&J’의 10주년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또 한번의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대표 연설을 하던 윤라영의 시선 끝에 핏빛으로 얼룩진 조유정이 넋을 잃은 채 등장한 것. 같은 시각, 황현진은 싸늘한 이준혁의 주검을 목격해 충격을 더했다. 과연 윤라영이 쫓을 사건의 비밀은 무엇일지, 어떤 폭풍이 휘몰아칠지 궁금해진다. 앞서 이나영은 “지금까지 연기해 온 인물들과 성격도 장르도 확연히 달라 도전해 보고 싶었다. 배우로서 그라운드를 더 넓게 펼쳐준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 이나영의 선택은 옳았고, 변신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과 냉철한 카리스마 이면에 감춰진 ‘윤라영’의 불안과 트라우마를 섬세한 완급조절로 풀어내 몰입을 더했다. ‘과거’로 묶여 ‘우정’과 ‘연대’로 결집한 강신재, 황현진 역의 정은채, 이청아와 보여준 시너지 역시 호평이 쏟아졌다. ‘L&J’를 대표하는 서로 다른 결의 세 인물이 진실과 거세게 부딪히며 만들어낼 서사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2화는 오늘(3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고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08:58
연예일반

안보현♥이주빈, 공개 연애 시작... 설렘 가득한 하룻밤 (스프링 피버)

안보현과 이주빈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9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와 윤봄(이주빈)이 위기를 사랑으로 극복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렘과 긴장, 그리고 불안이 교차하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쉼 없이 흔들었다.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5.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앞서 엄마 선희연(손여은)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한결(조준영)은 선재규와 처음으로 크게 충돌하며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냉랭해진 조카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었던 선재규는 마을 잔치에 모든 정성을 쏟아부었지만, 정작 잔칫날 선한결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불안이 채 가시기도 전, 마을 사람들과 정진혁(배정남)을 통해 선재규와 윤봄의 관계가 공개돼 신수읍은 순식간에 발칵 뒤집혔고 “삼촌이 봄쌤이랑 사귀셔?”라는 말이 잔칫날 울려 퍼지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선한결은 친모를 만나기 위해 홀로 서울로 향했다. 어색한 손길 속에서 “진짜 와도 됩니까? 엄마라고 불러도 됩니까?”라고 묻는 한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러나 짧은 희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선재규와 선희연의 통화를 엿듣게 된 선한결은 엄마의 다정함이 진심이 아닌 합의서를 위한 연기였음을 알게 되며 절망에 빠졌다. 선한결의 곁을 지킨 이는 최세진(이재인)이었다. 최세진은 말로는 투덜대면서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선한결에게 위로를 건넸다. 결국 용기를 낸 선한결의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최악으로 치닫던 하루는 최고의 하루로 바뀌며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선한결은 삼촌 선재규와 다시 마주했고 쌓였던 갈등은 말 대신 쏟아지는 쫑알거림으로 조금씩 풀려갔다.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학교에서는 선재규와 윤봄의 관계를 둘러싼 불편한 시선이 이어졌다. 윤봄을 압박하는 홍정표(김병춘)와 달리, 서혜숙(진경)은 “좋아하는 사람 있으믄 맘껏 좋아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 있으믄 만나라. 봄이 영원할 것 같아도, 금방이다. 활짝 꽃 피우고 살으라”며 윤봄의 등을 떠밀었다. 서혜숙의 조언에 윤봄은 더 이상 숨지 않기로 결심, 학교 앞을 찾아온 선재규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안방극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손을 맞잡은 선재규와 윤봄은 그동안 가지 못했던 마을 곳곳을 누비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우리 실컷 웃고, 미친 듯이 즐겁게, 마음껏 기뻐하면서”라는 윤봄의 말처럼, 두 사람의 얼굴에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한 표정이 가득했다. 이어 선재규와 윤봄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그러나 방송 말미,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선재규와 윤봄이 있는 신수읍으로 윤봄의 엄마 정난희(나영희)가 등장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제부터 내가 해결해”라는 날 선 한마디와 함께 신수읍에 나타난 그는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3 08:54
드라마

안보현♥이주빈 앞에 나타난 나영희…신수읍 파장 예고 (스프링 피버)

안보현과 이주빈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지난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9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와 윤봄(이주빈)이 위기를 사랑으로 극복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9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4%를 기록했다.앞서 엄마 선희연(손여은)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한결(조준영)은 선재규와 처음으로 크게 충돌하며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냉랭해진 조카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었던 선재규는 마을 잔치에 모든 정성을 쏟아부었지만, 정작 잔칫날 선한결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불안이 채 가시기도 전, 마을 사람들과 정진혁(배정남)을 통해 선재규와 윤봄의 관계가 공개돼 신수읍은 순식간에 발칵 뒤집혔고 “삼촌이 봄쌤이랑 사귀셔?”라는 말이 잔칫날 울려 퍼지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선한결은 친모를 만나기 위해 홀로 서울로 향했다. 어색한 손길 속에서 “진짜 와도 됩니까? 엄마라고 불러도 됩니까?”라고 묻는 한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러나 짧은 희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선재규와 선희연의 통화를 엿듣게 된 선한결은 엄마의 다정함이 진심이 아닌 합의서를 위한 연기였음을 알게 되며 절망에 빠졌다. 선한결의 곁을 지킨 이는 최세진(이재인)이었다. 최세진은 말로는 투덜대면서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선한결에게 위로를 건넸다. 결국 용기를 낸 선한결의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최악으로 치닫던 하루는 최고의 하루로 바뀌며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선한결은 삼촌 선재규와 다시 마주했고 쌓였던 갈등은 말 대신 쏟아지는 쫑알거림으로 조금씩 풀려갔다.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학교에서는 선재규와 윤봄의 관계를 둘러싼 불편한 시선이 이어졌다. 윤봄을 압박하는 홍정표(김병춘)와 달리, 서혜숙(진경)은 “좋아하는 사람 있으믄 맘껏 좋아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 있으믄 만나라. 봄이 영원할 것 같아도, 금방이다. 활짝 꽃 피우고 살으라”며 윤봄의 등을 떠밀었다. 서혜숙의 조언에 윤봄은 더 이상 숨지 않기로 결심, 학교 앞을 찾아온 선재규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안방극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손을 맞잡은 선재규와 윤봄은 그동안 가지 못했던 마을 곳곳을 누비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우리 실컷 웃고, 미친 듯이 즐겁게, 마음껏 기뻐하면서”라는 윤봄의 말처럼, 두 사람의 얼굴에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한 표정이 가득했다. 이어 선재규와 윤봄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그러나 방송 말미,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선재규와 윤봄이 있는 신수읍으로 윤봄의 엄마 정난희(나영희)가 등장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제부터 내가 해결해”라는 날 선 한마디와 함께 신수읍에 나타난 그녀는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스프링 피버’ 10회는 오늘(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08:30
OTT

‘이사통’ 고윤정,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운 1인 2역 [RE스타]

이렇게 오락가락해도 사랑스러울 수 있는 인물이 또 있을까.배우 고윤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1인 2역에 도전, 오락가락하는 감정선과 파괴적인 비주얼을 넘나들며 활약했다.지난 16일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가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고윤정이 연기한 차무희는 무명 배우 시절 촬영한 마지막 작품에서 사고를 당해 6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하루아침에 톱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무명이던 시절 일본으로 전 남자친구를 붙잡으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주호진과 ‘통역’을 이유로 계속해서 엮이게 된다. 고윤정의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에너지는 차무희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가족에게 상처를 받아 트라우마가 있는 차무희는 사랑 앞에서 극단적인 ‘회피형’ 성향을 보이는 인물이다. 좋아한다고 직진하다가도, 주호진이 짝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에는 한순간에 도망쳐 버린다.이처럼 현실에서는 피로감을 줄 수 있는 ‘오락가락한’ 캐릭터지만, 고윤정은 특유의 생동감과 설득력으로 차무희를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만들어낸다. 감정의 과잉과 결핍을 오가는 연기가 캐릭터의 불안정함을 오히려 매력으로 전환시킨다. 특히 고윤정은 자신의 망상 속 또 다른 자아인 도라미 역까지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확장한다. 차무희를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영화 속 주인공이 또 다른 자아로 구현된다는 설정 아래, 좀비의 형상을 띤 파괴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도라미가 사랑의 언어 앞에서 계속 엇갈리는 주호진과 차무희 사이의 ‘통역사’ 역할을 맡는다는 점 또한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장르물 ‘무빙’, ‘환혼’ 등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고윤정은 차근차근 연기 영역을 확장해왔다. 판타지와 액션 중심의 장르물 등을 통해 쌓은 내공은 감정의 진폭이 큰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고윤정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작품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통역이라는 소재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소통의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이, 이 작품이 국경을 초월해 글로벌한 사랑을 받는 이유”라며 “그 중심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에 도전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고윤정이 있다. 익숙함을 벗고 확장된 스펙트럼을 증명한 지점”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1 06:00
드라마

박하선, 본업서도 열일…‘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연기상 수상

배우 박하선이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지난 29일(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플랫폼과 장르를 불문하고 한 해 동안 활약한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박하선은 “감독님과는 신인 시절에 만난 사이라 다시 뵙게 돼 너무 반가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촬영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어느 현장보다도 재미있고 프로페셔널하게 찍었다”며 “이렇게 APAN에서 인정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안 해본 사이코패스 역할이라 정말 신나게 촬영했다”는 박하선은 “새로운 도전을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지만, 덕분에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라며 가족을 향한 따뜻한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과 ‘사이코패스 여순정’을 통해 짧은 호흡 안에서도 전혀 다른 결의 두 인물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에서는 출판사 디자이너 ‘도도혜’ 역을 맡아 박하선 특유의 코믹 연기와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화가 ‘여순정’으로 변신, 감정이 결여된 인물을 건조한 눈빛과 말투, 절제된 표현으로 그려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예능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30 19:06
스타

믿고 보는 남지현, ‘굿파트너’ 이어 흥행 도전... 8년 만 사극 ‘은애하는 도적님아’ [RE스타]

‘굿파트너’로 인기와 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배우 남지현이 사극 로맨스로 또 한 번 흥행 도전에 나선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서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 홍은조와 그를 쫓던 대군 이열(문상민)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된다. 남지현은 극중 홍은조 역을 맡았다. 홍은조는 양반 아버지와 노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의녀로, 낮에는 혜민서에서 병자를 돌보고 밤에는 탐관오리의 재물을 훔쳐 백성을 돕는 의적으로 살아간다. 강자에게는 굽히지 않고 약자와는 연대하는 인물로, 작품의 서사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에서는 의녀와 도적이라는 상반된 얼굴이 대비되며 캐릭터의 이중성이 선명하게 드러난다.이번 작품은 남지현의 사극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그가 주연을 맡아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던 ‘백일의 낭군님’ 이후 8년 만에 선택한 사극이다. 그는 ‘백일의 낭군님’을 비롯해 ‘선덕여왕’ 등에 출연하며 ‘사극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더 나아가 이번 선택은 과거에 축적한 경험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결을 한층 확장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함영걸 ‘은애하는 도적님아’ PD는 일간스포츠에 “사극은 특히 언어와 감정, 시대의 무게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장르다. 그런 점에서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온 남지현이 사극에서 더욱 빛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타이틀롤로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8년 전보다 훨씬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인함과 섬세함, 남성성과 여성성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얼굴을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사극 속 남지현과는 또 다른 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함 PD의 말처럼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남지현의 저력이 다시 한번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아역 데뷔한 그는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작은 아씨들’, ‘하이쿠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맑고 씩씩하면서도 주체적인 캐릭터를 꾸준히 그려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SBS ‘굿파트너’에서는 신입 이혼 전문 변호사 한유리를 연기하며, 미숙한 초보에서 독립적인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열연에 힘입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지현은 흥행 이후에도 안전한 선택보다는 장르와 캐릭터가 분명한 작품을 고르는 배우”라며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사극과 로맨스, 판타지가 결합된 작품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어떻게 발현될지 지켜볼 만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0 06:05
드라마

‘모범택시3’의 킥… ‘흑막 아닌’ 진정한 리더 김의성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즌3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배우 김의성이 있다. 매 시즌 흑막 논란의 한가운데에 서왔던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를 이끄는 장성철로, ‘진짜 리더’의 얼굴을 보여주며 서사의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최근 방송된 12회는 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시즌3 역시 시리즈의 성공 공식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시즌3까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연 이제훈의 활약에 더불어, 무지개 운수 5인방이 쌓아온 익숙하면서도 재치있는 팀워크가 자리한다. 그 팀워크의 중심에는 김의성이 있다. 김의성은 극중 무지개 운수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았다. 장성철은 택시 회사를 운영하던 부모님과 화목한 가정 속에서 살아가던 중 연쇄살인범에게 부모님을 잃고,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무지개 운수를 세워 사적 복수의 판을 설계한다.장성철은 무서운 인상과 냉철한 태도로 무지개 운수를 이끄는 대표의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이미지 탓에 매 시즌마다 ‘진짜 흑막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도 여전히 흑막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시즌3에서는 이러한 의심을 지워내는 결정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5년 전 무지개 운수, 즉 장성철이 처음으로 마주했던 사건이자 끝내 해결하지 못했던 과거가 마침내 드러난 것이다.그 과거의 중심에는 장성철의 절친 박동수(김기천)와 관련된 사건이 있다. 박동수의 아들이자 배구선수로 활동하던 박민호(이도한)는 자신의 팀이 승부 조작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입막음하려는 세력에 의해 결국 살해됐다. 이후 박동수는 아들의 죽음을 파헤치던 과정에서 가해자의 위협 속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까지 잃는다. 15년 전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씩 드러나고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장성철은 피해자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단단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이자, 피해자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공감 속에서 드러나는 내면의 상처, 그리고 그 상처를 넘어선 책임감까지 김의성은 섬세한 연기로 풀어냈다. 그의 연기는 장성철을 ‘흑막’이라는 의심에서 완전히 벗겨내며, 피해자들을 위해 행동하는 ‘참 어른’의 얼굴로 완성시켰다.특히 장성철은 직접 복수에 나서기보다,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판을 짜고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로 기능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한 발 물러서 상황을 판단하고, 피해자의 고통에는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는 ‘모범택시’ 시리즈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는 지점이다. 김의성은 이런 장성철의 복합적인 면모를 절제된 연기로 설득하며, 무지개 운수라는 조직의 중심축을 단단히 세운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의성은 1980년대 극단 활동으로 연기를 시작해 긴 시간 동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한때 연기 공백기를 거치기도 했지만, 복귀 이후에는 ‘명품 조연’이라는 수식어로는 설명이 부족할 만큼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9 06:05
연예일반

안보현X이주빈X차서원, 촬영 집중 모드 ON…’스프링 피버’ 비하인드 스틸

첫 방송을 앞둔 ‘스프링 피버’가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28일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배우 안보현(선재규 역), 이주빈(윤봄 역), 차서원(최이준 역), 조준영(선한결 역), 이재인(최세진 역)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스프링 피버’ 5인방의 모습이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먼저 안보현은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초집중하는 모습으로, 이주빈은 캐릭터를 위해 대본을 정독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재규와 윤봄 역할을 맡은 안보현과 이주빈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드러내며 극 중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케미를 이루며 촬영 중에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쉬는 시간에는 농담과 웃음을 나누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이어 차서원은 엘리트 변호사 캐릭터에 깊게 몰입해 진지하고 샤프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눈길을 끈다. 조준영과 이재인 역시 보기만 해도 시청자들의 잇몸을 만개하게 하는 조합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준이 불러올 재규, 봄, 이준 세 사람의 관계 변화와 학업 경쟁 속에서 돋아나는 세진과 한결의 미묘한 감정선은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이와 함께 배우들이 직접 극 관전 포인트를 꼽아 흥미를 고조시킨다. 안보현은 “재규의 말도 안 되는 액션들”이 포인트라고 말하며, “마을 사람들이 (겉모습과 행동으로) 재규를 오해했다가 그 오해가 풀려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주빈은 “장면의 90% 이상이 바다와 자연, 야외를 배경으로 펼쳐져 시각적으로 풍성한 즐거움이 있다”며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주인공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티키타카와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케미가 작품의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차서원은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고, 캐릭터 싱크로율과 각색된 이야기에도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준영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며 “제목처럼 봄 같은 사랑이 가득한 드라마”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재인은 “‘한결과 세진의 예측 불가한 관계’를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다”며 “애증 가득한 전교 1, 2등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본방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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