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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화려한 피날레→예능 블루칩→배구 전도사...가장 특별했던 김연경의 2025년

선수로 코트를 누비지 않아도 '배구 여제'의 영향력은 여전히 컸다. 김연경(37)에게 2025년은 가장 특별한 한 해였다. 김연경은 8일 열린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4월 정관장과의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챔프전) 5차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그는 올해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빛난 '선수'로 인정받았다. 김연경도 "은퇴 뒤 꽤 시간이 지났는데 이런 상을 받았다. 앞으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여자 프로배구를 겨울철 인기 종목으로 만든 주역이다. 데뷔 시즌(2005~06)부터 정규리그와 챔프전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V리그를 평정한 뒤엔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무대에 진출하며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방송·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통해 '걸 크러시(Girl Crush)'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평소 "정상에 있을 때 스스로 내려오고 싶다"라고 했던 김연경은 지난 2월 소속팀 흥국생명의 정규리그를 소화하던 중 갑자기 은퇴 결심을 밝혔다. 이후 V리그는 배구 여제의 '라스트 댄스'에 모든 초점이 모였다. 피날레는 드라마 같았다. V리그 복귀 뒤 3번이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챔프전 우승을 기어코 해냈다. 은퇴 뒤에도 김연경은 여전히 화제의 중심이었다. 특히 프로 진출을 꿈꾸거나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가 직설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일침을 가하는 쇼츠로 재생산됐고, 배구를 향한 시청자 관심도 커졌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 종영했지만, 벌써 시즌2 제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14일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시청률이 지난 시즌 대비 0.15% 포인트 증가한 1.27%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이 은퇴한 뒤 흥행 부진이 예상됐던 가운데, 오히려 관심이 높아진 것. 김연경이 예능에 출연해 '장외 지원'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김연경은 "걱정을 안 해도 될 만큼 여자 배구가 좋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더 많은 팬이 배구에 관심을 많이 가져줄 거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배구계 흥행에 많이 일조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신인감독 김연경 출연을 발판 삼아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특히 김연경의 '애제자'로 불린 몽골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는 8일 정관장의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입단하며 V리그에 입성했다.이전부터 '예능 블루칩'으로 인정받은 김연경은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로서 역량도 보여줬다. 올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에겐 값진 경험이었다. 김연경도 "방송이긴 했지만 역시 감독 역할은 쉽지 않더라. 아직은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확실히 모르겠다. 지금은 여러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했다. 김연경은 연말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손님'이 아닌 '주인공'으로 설 가능성도 있다. 수상 기대감을 묻는 말에 그는 "전혀 없다. 인쿠시, 표승주 선수 중 한 명과 커플상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많은 분에게 사랑받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명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0 08:07
스타

[IS하이컷] 색다른 비주얼...문가영, 앞머리로 완성한 시크+러블리 매력

배우 문가영이 색다른 비주얼의 근황을 전했다. 문가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부드러운 소재의 올블랙 코트를 걸치고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두 장의 셀카 사진 속에서 문가영은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거울 셀카를 찍으며, 검은색 의상과 강렬한 오렌지색 휴대폰 케이스의 대비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돋보이게 했다.특히 그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러블리함은 물론, 긴 생머리와 검은색 의상으로 시크함까지 자아냈다. 한편 문가영은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만약에 우리’에 배우 구교환과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7 14:48
산업

비발디파크, ‘최상의 설질’ 스키장과 테마파크 스노위랜드 5일 개장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2025/2026 동계 시즌을 맞아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5일 본격 개장하고 겨울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전체 길이 6784m에 달하는 총 10개 면의 슬로프와 10기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상급 코스 ‘락’ 슬로프를 재운영하고, 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의 어트랙션을 확대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먼저 스키장은 5일 발라드(초급) 슬로프를 시작으로 6일 재즈(중급), 테크노(상급) 슬로프를 오픈 할 예정이며, 이후 제설 상황에 따라 운영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해발 580m의 높이에서 시작되는 ‘락’ 슬로프를 열어 방문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025/2026 동계 시즌 기간은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운영예정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23시까지다. 또한,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23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심야 스키를 운영한다.가족 고객을 위한 3,4인 구성의 동계 비발디파크 세트권을 12월 4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 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5일부터 함께 개장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만 3천평으로 조성된 스노위랜드에서는 250m 길이의 코스를 튜브 썰매로 활강하는 인기 어트랙션 ‘스노위 코스터’를 비롯해 △스노위 토네이도 △ 스노위 래프팅 등 총 8개의 어트랙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전용 썰매를 이용해 눈썰매를 즐기는 신규 어트랙션 ‘스노위 뉴키즈’를 새롭게 선보이고, 인기 어트랙션 ‘스노위 코스터’에서는 썰매 감속 을 통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랜딩 구역을 확대하는 등 즐거움과 안전 두 가지 측면을 지속적으로 강화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겨울철 간식과 함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실내 먹거리 공간 ‘스노위하우스’와 눈 덮인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마스코트 캐릭터 스노위와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4 15:09
산업

요즘 엄마들 몽클 안입어요… ‘에르노’ ‘막스마라’ 패딩 갈아입는 3040

‘몽클레르’ 천하였던 국내 럭셔리 패딩 시장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까지 고가의 몽클레르 패딩을 ‘겨울 교복’처럼 착용하던 30~40대 여성 소비자들이 최근 ‘에르노’와 ‘막스마라’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몽클레르보다 가격대는 낮지만 브랜드 헤리티지와 품질·디자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들 브랜드는 로고 노출이 크지 않아 ‘티 나지 않는 우아함’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40대 주부 A씨는 추위가 시작되자 겨울용 롱패딩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약 2년 전 해외직접구매(직구)로 340만원대에 구매한 몽클레르 롱패딩과 밍크 재킷이 있지만, 올겨울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에 “패딩을 새로 사고 싶은데 어떤 브랜드가 좋으냐”고 질문을 올렸다. 댓글에는 “요즘은 에르노가 예쁘다”, “에르노 신세틱 퍼 하이넥 패딩코트 샀는데 정말 따뜻하다”, “막스마라도 가격 대비 고급스럽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A씨는 에르노를 공식 수입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를 통해 169만원대 퍼 패딩을 구매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A씨만의 사례가 아니다. 포털사이트의 대형 맘카페와 명품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에르노·막스마라 패딩 구매 후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동 엄마 스타일’이라고 몽클레르 패딩을 패러디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며 “로고가 눈에 띄지 않는 에르노나 막스마라가 더 점잖고 데일리로 입기 좋다”고 말한다.특히 에르노의 판매 실적이 가파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에르노는 올해 1~11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50% 늘며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몽클레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3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나,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패션업계는 에르노와 막스마라 패딩의 인기가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트렌드의 반영으로 분석한다. 몽클레르·프라다·루이비통 등은 로고플레이와 상징적 디자인 요소가 강한 반면, 에르노는 후드 뒤편의 작은 메탈 로고 외에는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한다. 막스마라 역시 내피를 열어보지 않으면 브랜드명이나 로고를 확인하기 힘들다. 업계 관계자는 “에르노와 막스마라는 겉으로 브랜드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 점이 특징”이라며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더해지며 ‘자연스러운 럭셔리’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패턴과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두 브랜드는 모두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고유의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948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호수에서 시작된 에르노는 특유의 광택감과 가벼운 무게, 높은 보온성을 갖춘 고급 패딩 브랜드”라고 소개했다.가격 경쟁력도 소비자를 사로잡은 요인이다. 몽클레르 패딩은 평균 200만~5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이수지가 패러디 영상에서 착용한 ‘파르나이바’ 모델은 약 390만원에 달한다. 반면 에르노 패딩은 100만원대 후반~200만원대 초반으로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업계 관계자는 “몽클레르는 매출 증가 폭이 둔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피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명품 헤리티지를 갖추고 조용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에르노와 막스마라가 대안을 넘어 후발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는 “몽클레르의 매출 상승 폭 역시 점차 둔화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가 소진됐다”며 “명품 헤리티지를 갖추고 조용한 럭셔리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이 몽클레르의 뒤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12.03 06:31
산업

"너, 아직 털 안샀니?" 올 겨울 트렌드는 트레이닝복 위에 '퍼'에요

패션 업계가 강추위에 서둘러 겨울 전선을 재정비 중이다. 올겨울 아우터 시장에서는 한동안 열기를 이어온 패딩 대신 퍼·양모 등 헤어리(Hairy) 텍스처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헤어리 텍스처는 퍼·양모·시어링처럼 잔털이 살아 있는 소재다. 퍼와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고 실제 판매도 증가하면서 브랜드들은 털 아우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습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9일 “퍼 소재 아우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겨울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발표했다. 온라인 플랫폼 SSF샵이 이달 1~16일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퍼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인조 퍼 소재가 주류를 이루며 컬러·기장·스타일링 방식이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목깃·소매 등에 퍼를 더한 ‘퍼 트리밍’ 디테일과 털 길이가 긴 ‘장모 퍼’가 유행을 이끌 전망이다.삼성물산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아이브 리즈를 모델로 내세운 겨울 화보에서 갈색 장모 퍼 블루종을 핵심 아이템으로 공개했다. 퍼 특유의 풍성한 질감에 미니 스커트를 조합해 브랜드 특유의 젊고 강렬한 무드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과거는 퍼 소재가 부담스럽다고 여겨졌지만 올해는 풍성한 퍼에 캐주얼한 트레이닝복을 함께 매칭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커머스 업계도 퍼 열풍에 힘을 얻고 있다. 패션 플랫폼 29CM는 이달 1~14일 2주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퍼 아우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0% 급증했다. 스웨이드 소재에 퍼 디테일을 결합한 무스탕 거래액 역시 같은 기간 130% 증가했다. CJ온스타일 역시 4~12일 진행한 ‘2025 겨울 패션위크’ 중간 집계에서 퍼·양모 등 헤어리 텍스처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전했다.CJ온스타일의 ‘셀렙샵 에디션 양모 100 시어링 코트’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약 30여분 만에 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헤어리 텍스처 트렌드는 아우터를 넘어 슈즈로도 확산되고 있다. 스웨이드에 양모 디테일을 더한 어그(UGG) 등 헤어리 슈즈 매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했으며, 퍼 포인트를 적용한 로퍼·앵클부츠 매출도 41% 늘었다.29CM 관계자는 올겨울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퍼 코트부터 퍼 부츠까지 퍼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면서 고객 수요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0 07:59
산업

코트야드 메리어트, 누텔라 ‘스프레드 더 조이’ 프로모션

메리어트 본보이의 브랜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이탈리아 페레로사의 헤이즐넛 코코아 브랜드 ‘누텔라(Nutella)’와 함께 내년 6월 30일까지 ‘스프레드 더 조이(Spread the Joy)’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6개 코트야드 호텔 뷔페에 ‘누텔라 디스펜서’를 도입한 것이다.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설치되는 이 디스펜서는 누텔라를 손쉽게 펌핑해 취향에 맞춰 베이커리와 조식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누텔라 존’으로 운영된다.캠페인에는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타임스퀘어, 보타닉파크, 판교, 세종, 수원이 참여하며, 모든 호텔은 누텔라 감성을 담은 브랜딩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사진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호텔은 공통적으로 운영되는 누텔라 존 외에도 호텔별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코트야드 남대문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베이커리 THE 22에서 누텔라 제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 코트야드 타임스퀘어는 바닐라 크로플·그린티 와플콘·마티니등 시그니처 베이커리 및 음료 구매 시, 누텔라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트야드 보타닉파크는 가든키친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샌드 쿠키 만들기 키트를 통해 베이킹 체험을 제공한다. 코트야드 판교는 패밀리 객실 패키지와 현장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코트야드 세종은 패밀리 객실 패키지와 간식 4종, 조식 뷔페 내 특별 구성된 누텔라 존을 중심으로 SNS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코트야드 수원은 크리스마스 자선 프로그램· 베이킹 워크숍 등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7:14
해외축구

손흥민, 2027년부터는 '베컴 조항' 적용 못 받나?...MLS, 추춘제 전환 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기존에 시행하던 춘추제 대신 추춘제를 도입해 유럽 리그와 스케줄을 맞춘다는 계획을 발표했다.MLS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일정을 세계적인 축구 리그들과 맞추는 방향으로 변경한다"며 "2027년 여름부터 MLS는 추춘제 방식의 시즌 포맷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MLS는 한국의 K리그와 같은 방식으로 새해 초 혹은 봄에 시작해 가을에 시간이 끝나는 춘추제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등 대다수의 세계 프로축구리그에서는 여름, 가을에 시즌을 시작해 이듬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를 시행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 유럽 5대 리그는 모두 추춘제다.MLS는 2027~28 정규 시즌부터 추춘제를 정식 도입한다.2027년 7월 중순 리그를 시작해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휴식기를 가지며, 2028년 5월 말 MLS컵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이다. 이에 따라 2027년 2월부터 5월까지는 짧은 과도기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과도기 시즌에는 정규 시즌 경기 14경기, 플레이오프, 그리고 MLS 컵이 진행된다. MLS 사무국은 이번 변화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구단들이 글로벌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와 리그 대회 일정이 겹치지 않는 장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MLS 커미셔너(총재) 돈 가버는 "캘린더 전환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라며 "이는 리그와 북미 축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한편 LAFC의 손흥민은 올 여름 MLS로 이적하면서 LAFC와 이른바 '데이비드 베컴 조항'을 넣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 조항이란, 춘추제를 시행하는 MLS에서 시즌을 마친 후 겨울 동안 유럽 리그의 팀으로 임대 이적을 갈 수 있는 조항을 말한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로 이적했을 때 겨울 시즌 동안 잠시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던 적이 있다. 티에리 앙리 역시 이런 방식으로 계약해서 임대로 유럽에서 더 뛴 적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에 입단할 때 밝혀진 계약기간이 2027년까지이며, 그리고 2028년과 2029년 6월까지 연장가능한 옵션이 포함되어있다. 손흥민은 올 여름 전격 미국 MLS로 활동 무대를 옮겼지만, 여전히 유럽에서도 통하는 기량임을 입증했다. 또 최근 연이어 유럽의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팀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손흥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올 겨울 소속팀 LAFC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적설의 싹을 단칼에 잘라냈다. 향후 MLS가 추춘제를 적용한다면, 만일 손흥민의 계약 조건에 '베컴 조항'이 있다고 해도 MLS 팀에 소속된 이상 더이상 유럽 팀으로 임대 이적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은경 기자 2025.11.14 14:23
산업

[AI꿀팁뉴스]올 겨울 유행할 아우터 스타일 3가지

해가 거듭될수록 가을이 짧아지는 느낌입니다.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초겨울처럼 추운 날씨가 거듭되는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아우터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얼죽코'(얼어죽어도 코트)들은 고급스러운 캐시미어와 울이 섞이 코트에, '아묻따'(아무리 물어도 따뜻한 점퍼)족은 새로 나온 패딩에 자꾸 마음이 가는 법입니다. AI에 올 겨울 소재별로 유행할 아우터 스타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멋쟁이라면 한번 읽어볼 법 합니다. 1. 울 혼방 / 캐시미어 블렌드 코트 (Wool / Cashmere Blend)스타일 예롱 더블브레스티드 코트오버사이즈 테일러드 싱글코트클래식 트렌치형 울 코트 혹은 벨티드 롱 코트이유 & 특징울은 전통적으로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주는 소재라 봄·가을 넘어 겨울까지 꾸준히 쓰이지만,이번 시즌 런웨이 및 컬렉션에서 캐시미어 등 고급 섬유와 블렌드된 울 코트가 강조됨. Fashion Network+1무게 대비 보온성이 좋고 핏이 잘 살기 때문에 실루엣이 중요한 테일러드 스타일에 잘 어울림캐시미어 블렌드는 촉감이 부드럽고 겉모양도 약간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데일리 & 오피스룩 양쪽에 활용 가능매치 팁블랙·그레이·브라운 톤 스커트 / 팬츠 + 니트 조합어깨선을 강조하는 넉넉한 숄더핏이나 롱 길이감으로 키를 눌러보지 않게 연출가벼운 머플러나 스카프로 레이어드하면 보온 + 스타일 둘 다 챙길 수 있음 2. 페이크 퍼 / 시어링 & 퍼 트림 소재 (Faux Fur / Shearling Accents)스타일 예페이크 퍼 전체 코트 (턱시도 스타일 혹은 박시핏)칼라나 안감 / 커프스에 시어링 트림이 들어간 가죽 혹은 레더 소재 코트무광 혹은 컬러 포인트 퍼 코트이유 & 특징Faux fur / shearling 트림 스타일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 Glamour+2Woman & Home+2보온성과 볼륨감, 럭셔리한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어 격식 있는 자리나 스타일 포인트가 필요한 룩에 적합실제 모피보다는 인조 퍼 / 시어링 사용이 많아 지속가능성 혹은 윤리적 소비 관점에서도 선호도 증가매치 팁전체 퍼 코트라면 이너는 심플하게 톤 다운된 울 니트 + 슬림 핏 팬츠로 균형 유지레더 + 시어링 트림 조합이라면 매트한 텍스처의 가죽 부츠 또는 백과 매치컬러 퍼 (예: 브라운, 베이지 계열)라면 뉴트럴 톤 +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 3. 테크니컬 / 기능성 소재 또는 스웨이드 & 레더 터치 (Suede / Leather-like / Technical Blends)스타일 예스웨이드 터치의 트렌치코트가죽느낌 혹은 레더 포인트 패널(칼라 / 소매 / 벨트)이 있는 롱 코트바람막이 기능성 소재가 더해진 울 혼방 + 외피 기능 레이어이유 & 특징스웨이드(suede) 소재 코트가 이번 겨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 있음. InStyle또한 테크니컬 블렌드 (예: 방풍 / 발수 기능 + 고급 원단 블렌드) 소재가 변화하는 날씨 패턴에 대비하기 적합레더 & 시어링 조합 (혹은 레더 트림 + 시어링 안감 등) 스타일링 요소로도 강조됨. Woman & Home매치 팁스웨이드 트렌치코트라면 톤온톤 코디 (베이지 / 브라운 계열)가죽 느낌 패널이 있는 코트라면 메탈 악세사리 (버클, 핀버튼 등)과 매치캐주얼 + 포멀 중간 지점을 노리고 싶다면 슬랙스 + 니트 조합 위에 매치 2025.11.06 11:23
산업

웰메이드 ‘데일리스트X장신영’, 우아한 ‘겨울 코트 스타일링’ 제안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의 여성복 브랜드 ‘데일리스트(DAILIST)’가 빠르게 찾아온 겨울 시즌에 맞춰 배우 장신영과 함께 고급스러운 ‘겨울 코트 데일리룩’을 선보였다.데일리스트는 최근 공개한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코트 컬렉션’을 통해 쌀쌀한 초겨울부터 포근한 봄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어서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데일리스트의 고감도 스타일에 배우 장신영의 독보적인 감각을 더해 실용적이면서 우아한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장신영은 클래식한 매력의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코트 2종을 모던한 감각으로 풀어내며,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겸비한 겨울 데일리룩을 보여줬다. 핸드메이드 코트 특유의 부드럽고 세련된 실루엣에 플레어 스커트, 데님 팬츠, 화이트 풀오버 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장신영이 착용한 이번 시즌 핸드메이드 코트 컬렉션의 대표 제품 ‘캐시미어 스카프 코트’는 핸드메이드의 가벼움과 캐시미어의 우아함을 담았다. 모노톤 컬러에 부드러운 카멜 톤을 더해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프리미엄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로 제작돼 깃털처럼 가볍고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넥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는 스카프 디테일은 한 끗 다른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동시에 보온성과 실용성까지 높였다.짙은 와인 컬러의 ‘테일러드 벨트 코트’는 단정한 테일러드 라인에 캐시미어의 부드러움을 입혀 심플함 속 세련된 무드가 돋보인다. 은은한 와인 컬러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한 실루엣에 완성도 높은 핸드메이드 공법이 더해져 품격 있는 겨울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 데일리스트는 멋과 실용성에 집중해, 무겁고 답답할 수 있는 겨울 데일리룩을 가볍고 따뜻하게 구현한 프리미엄 소재의 핸드메이드 코트와 데일리 아이템들을 선보였다”라며, “3040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배우 장신영이 제안하는 겨울 코트 스타일링을 참고해 올겨울 품격 있는 데일리룩을 연출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온라인 ‘세정몰’에서는 배우 장신영의 스타일링 아이템들을 모은 ‘콰이어트 럭셔리 인 캐시미어(Quiet Luxury in Cashmere)’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캐시미어 코트를 포함한 겨울 컬렉션 신제품은 전국 ‘웰메이드’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11.06 10:23
산업

삼성물산 패션부문, ‘더 모어 더 베터’ 프로모션 진행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구매액이 커질수록 혜택이 커지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주요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he More The Better(더 모어 더 베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입동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코트, 패딩 등 신상품을 실속있게 장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빈폴, 남성복, 여성복, 수입 브랜드가 참여하며, 참여 브랜드들의 전국 백화점, 쇼핑몰, 가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된다. 매장 구매 고객에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금액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특히 구매액이 커질수록 금액권 액수가 커진다. 빈폴, 갤럭시, 로가디스, 준지, 구호플러스, 비이커, 메종키츠네, 띠어리, 핏플랍 등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1.5만원부터 최대 45만원 금액권을, 꼼데가르송, 아미, 자크뮈스, 토리버치, 수트서플라이 등은 5만원부터 최대 25만원 금액권을 지급한다. 또한, 구호와 르베이지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10% 또는 15% 할인을 제공한다.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겨울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면서, “’더 모어 더 베터’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가 준비한 감각적인 FW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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