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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11주년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전 세계 멸종 위기 야생동물 11종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지원해 지구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뒷받침한다.캠페인은 오는 7월 6일까지 전 세계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공동 미션을 완료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데일리 보상과 함께 '수호자 배지'가 지급된다. 해당 배지를 사용해 11종의 멸종 위기 동물 중 원하는 동물의 수호자가 될 수 있고, 각 동물을 선택할 때마다 해당 종의 생태 정보와 위기 현황을 알아볼 수 있다.누적 발급된 배지 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 보상이 제공되며, 11종 동물 모두 수호자 등록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동참했음을 의미하는 '수호자 인증서'가 발급된다.글로벌 유저들이 모은 수호자 배지 수가 3000만개에 도달하면 컴투스가 조성한 후원금이 국제 환경 기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또 컴투스는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27일까지 총 5주간 '선택! 주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10가지 미션 중 원하는 하나를 진행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플레이 횟수 달성 시 '축복 깃든 룬 상자', '전설 등급의 태고의 연마석, 보석' 등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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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서울 핫플 DDP? GGX도 있어요"…T1 베이스캠프 압도

e스포츠 판을 휩쓸고 있는 젠지 이스포츠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마주한 곳에 국내 최대 게임 공간을 조성했다. 라이벌 T1의 차세대 PC방을 압도하는 규모로, 글로벌 팬덤 거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좌석당 450만원 고사양젠지 이스포츠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던던 지하 3층에서 복합 게임 문화 공간 ‘GGX’(젠지 게이밍 익스피리언스)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오는 21일 정식 오픈을 발표했다.이승용 젠지 이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이사는 “단순한 PC방의 개념을 넘어 게이밍 테마파크를 지향한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그리고 게임 문화를 향유하는 국내외 모든 분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GGX는 서울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해 지방 팬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을 확보했다. 젠지 이스포츠는 게임·e스포츠 IP(지식재산권) 매니지먼트 기업 슈퍼플레이와 1년 전부터 기획한 이 공간에 45억원을 공동 투자했다.이날 방문한 GGX는 경쟁 관계의 T1이 2년 전 서울 핫플레이스 홍대에 구축한 차세대 PC방 ‘T1 베이스캠프’를 뛰어넘는 규모를 과시했다.475평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252석의 ‘게이밍 존’은 좌석당 450만원 상당의 고사양을 자랑한다. RTX5070 그래픽카드,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로지텍 최고급 기어, 시디즈 게이밍 체어 등을 갖췄다. 260평, 250석, 자리 하나당 300만원을 쏟은 T1 베이스캠프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팔 움직임이 많은 총싸움 유저들을 위해 120㎝의 넉넉한 폭으로 설계한 ‘FPS 존’(23존)을 비롯해 CPU·메모리 사양이 더 높은 ‘엘리트 존’(18석), 독립된 공간에서 친구들과 협업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팀 룸’(12석), ‘e스포츠 존’(10석), ‘프리미엄 룸’(2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다.비회원 주말 기준 요금은 일반석 2000원, FPS·엘리트석 3000원이다. 공간을 통째로 예약하는 룸은 2만원이다.젠지는 여타 게임 공간과의 차별점으로 ‘커뮤니티 존’을 들었다.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 e스포츠 대회 뷰잉 파티, 팬미팅, 게이머 정모, 파트너사 이벤트 등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이승용 이사는 “여기 오면 항상 게임 행사가 열리고 있고,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인이나 코칭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이만한 공간을 가진 곳이 없다”며 “3.4m 높이 천장의 개방감에 더해 다양한 스토어가 입점한 건물 특성상 쇼핑하러 왔다가도 무조건 들르게 되는 동선이 굉장한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아마 대회·트라이아웃도 이곳에서"GGX는 먹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파트너인 오뚜기와 손잡고 마련한 F&B 공간 ‘지라운드’에서 다른 곳에는 없는 특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구단명 젠지와 오뚜기 진라면에서 따온 ‘젠 진’ 라면, ‘핫도그 부스터 플래터’를 비롯해 선수들이 꼽은 메뉴인 ‘기인한 3분 미트볼 카레’, ‘순후추 치캐니언’, ‘쵸비빔면’, ‘치즈 룰러 붙은 김치볶음밥’, ‘튀김만듀로 이니시에이팅’을 준비했다. 이와 별개로 120개가 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이 외에도 라이징 스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형 훈련과 실전형 스킬업 세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승용 이사는 “GGA 주관 아마추어 대회나 트라이아웃을 이곳에서 많이 할 예정”이라며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2부 리그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젠지 이스포츠는 GGX의 연간 방문객 목표를 50만명으로 잡았다. 2년 내 투자 비용을 회수하고, 여러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추가 수익 창출을 노린다.이승용 이사는 “대회나 행사가 아니면 꺼낼 일 없었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게 팬들에게는 큰 의미”라며 “PC는 물론 콘솔, 모바일 게임까지 아우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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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에 러브콜 보내는 인도 기업들…특화 요금제에 컬래버 음료까지

크래프톤이 핵심 시장인 인도에서 브랜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크래프톤은 인도에서 최대인 약 4억7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이하 지오)와 손잡고 현지 최초의 게임 특화 요금제인 '지오 게이밍 팩'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약 7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전용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또 크래프톤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 인도 법인과 협업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을 'BGMI'의 인게임 아이템과 오프라인 유통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 '스팅xBGMI' 한정판 음료는 인도 전역의 유통 매장에서 수억병 규모로 판매된다.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BGMI' 전용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완료하면 한정판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앞으로도 인도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장해 유저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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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도 통했다…글로벌 판매 300만장 돌파

시프트업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콘솔에 이어 PC에서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시프트업은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 약 1년 만에 전 플랫폼 글로벌 누적 판매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내놓은 PC 버전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게임성을 인정받아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여 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SIE(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싱글 플레이 게임의 스팀 출시 이래 최고 기록인 동시 접속자 수 18만명을 돌파했다.또 출시 하루 만에 8500건 이상의 유저 평가 중 96% 이상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은 100만장을 넘어섰다.'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에는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신기술이 다수 적용됐다.시프트업 관계자는 "역대 게임 최고 수준의 최적화로 다양한 PC 환경을 가진 유저들에게 게임 핵심 요소인 극한의 액션을 오롯이 전달하며 안정적이고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5:54
생활문화

브라질 진출을 노리는 한국 게임사에게 Pix Automático가 ‘게임 체인저’인 이유

PC, 모바일, MMORPG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 게임 회사들은 이미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시장들이 점차 포화되면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라틴아메리카, 특히 브라질은 가장 유망한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최대 게임 시장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Newzoo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에는 1억 명이 넘는 게이머가 있고 모바일 중심의 게임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브라질 게이머의 약 60%가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고 있어 폭넓고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임사들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질문이 있다.'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가 많은 시장에서 어떻게 유저를 유지하고 반복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하는 것이다.해답은 브라질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인 Pix의 진화, 그중에서도 ‘Pix Automático’의 도입에 있다. 이 기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결제 시스템 중 하나인 Pix에 정기 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게임사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Pix Automático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한 최신 기술로 2025년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계좌에서 자동으로 일정 주기마다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은 별도의 신용카드나 수동 결제 없이도 매월 또는 원하는 주기로 고객에게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이 기능은 게임, 스트리밍, SaaS,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매우 유리한 변화다. 정기 구독, 배틀패스, 멤버십 혜택, 지속적인 게임 머니 패키지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반복 결제를 기반으로 한다. 지금까지 브라질에서는 이러한 모델의 수익화를 위해 신용카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문제는 브라질 인구 중 약 6천만 명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반면, 브라질 성인 인구의 91%에 해당하는 1억 7천만 명은 Pix를 사용하고 있다. EBANX의 제품 디렉터인 세바스티안 판티니(Sebastian Fantini)는 “Pix는 디지털 커머스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브라질 소비자들의 금융 및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결제 수단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말했다.브라질 게임 시장의 잠재력은 이미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루(Ragnarok Origin Roo)로 잘 알려진 서울의 게임사 그래비티 게임 비전(Gravity Game Vision)이다. 2024년 그래비티는 EBANX와 협력하여 라틴아메리카 유저들을 위한 현지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EBANX에 따르면 Pix를 통합한 글로벌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6개월 안에 매출이 16% 증가하고 고객 수는 25%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EBANX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3천만 명 이상의 브라질 유저가 Pix를 통해 디지털 커머스 결제를 진행했고 이는 전체 Pix 사용자 중 20%에 해당하는 수치다.Pix는 5년도 채 되지 않아 놀라운 수준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그러나 Pix Automático를 통한 반복 결제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될 것이다. EBANX의 ‘Beyond Borders 2025’ 보고서에서 인용된 Payments and Commerce Market Intelligence(PCMI)의 추정에 따르면, Pix 기반의 반복 결제는 향후 2년 내에 300억 달러 이상의 거래 규모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결제 수단에 접근하지 못했던 언더뱅크드 및 모바일 중심 사용자들도 구독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상인들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특히 모바일과 PC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 게임사에게 이번 변화는 성장 전략의 전환점이 된다. EBANX의 사례에서 보듯, 이제 결제 인프라는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브라질처럼 디지털 지갑, Pix, 할부 결제 등이 널리 사용되는 시장에서는 기존의 표준화된 결제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오늘날 게임 산업은 더 이상 단발성 판매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 게임사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시즌 패스, DLC, 라이브 운영 캠페인 등 사용자와의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모든 모델의 중심에는 반복 결제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브라질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는 결제 수단의 제약 때문에 이러한 모델의 실행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였다.Pix Automático는 바로 이러한 장벽을 제거한다. 모바일 중심이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브라질 유저들의 소비 습관과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빠르고 수수료가 낮으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입이 간편하고 게임사 입장에서는 이탈률 감소, 결제 실패율 감소, 수익 예측 가능성 증가라는 명확한 이점을 제공한다. 2025.06.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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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콘텐츠 업데이트…소환수 '아르타미엘' 추가

컴투스는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에 인기 소환수 '아르타미엘'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아르타미엘은 빛 속성 아크엔젤로, '서머너즈 워' IP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아군 전체의 피해 저항을 높여주는 효과와 강타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픽업 소환으로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다.같은 기간 신규 크리쳐인 '미니 나라카' 픽업 소환도 진행한다. 미니 나라카는 용의 둥지 보스 몬스터를 모티브로 한 크리쳐로, 귀여운 외형에 공격력 증가, 치명타 저항 증가 등 강력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업데이트로 콘텐츠 분량도 확 키웠다.필드 보스 스테이지는 기존 3600단계에서 4000단계까지 늘어났으며, 타워 디펜스 모드인 '천공섬 방어전'은 챕터 16, '시험의 탑'은 440층까지 각각 확장됐다. 일일 던전 5종도 모두 240단계까지 상향 조정됐다.컴투스는 유저들의 전력 강화를 돕는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6월 25일까지 미션을 완료하면 이벤트 전용 아이템인 '달달한 사탕'을 얻을 수 있으며, 누적 수량에 따라 전설 소환수의 각성 스킬 해금에 사용되는 희귀 재료 '아기 데빌몬'과 오프라인 골드, 경험치, 마법구, 주사위, 돌파석 등 성장 자원을 대량으로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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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4월 우수 베타 게임 '우당탕탕 삼국지' 선정

앱마켓 원스토어는 올해 4월 우수 베타 게임으로 모바인의 '우당탕탕 삼국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 사업으로 개발사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우당탕탕 삼국지'는 직관적인 액션에 삼국지의 스토리텔링과 고유 장수 시스템을 결합한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SD 그래픽으로 인기 장수들을 재해석해 삼국지를 몰라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장수별 필살기, 스킬 조합 시스템 등으로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몰입도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모바인은 로그라이크 서바이벌부터 캐주얼, 갬블, 퍼즐까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유저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게임 설계를 지향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김다운 모바인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당탕탕 삼국지는 우리가 좋아하던 삼국지와 트렌디한 게임성을 접목해 보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개발하게 된 게임"이라며 "원스토어의 베타 게임존에서 많은 유저의 진심 어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소중한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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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 돌아온 앱마켓 갑질방지법,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

국내 게임 업계를 쥐고 흔드는 양대 앱마켓(구글·애플)의 수수료 이슈가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한미 통상 관계도 엮어 있어 해법 도출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갑질방지법)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높은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임사들이 적지 않다.중견 게임 퍼블리싱 업체 관계자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고발 대회에서 “인앱결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기본적으로 50~55%가 들어간다”며 “인건비, 서버비, 개발사 판관비, 라이선스 비용까지 포함하면 나가는 금액은 85%에 달한다”고 토로했다.양대 앱마켓은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되자 제3자 결제를 허용했다.하지만 수수료를 4%포인트 인하하는 데 그쳐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제3자 결제를 활용하려면 PG(전자결제대행사)와의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따지면 인앱결제를 쓰는 게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결제한 비용이 들어오지 않아 문의하려 해도 구글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고객센터 채팅뿐”이라며 “50번 도전하면 1번, 그것도 아침 시간에만 겨우 연결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서 떠넘기기가 1년간 이어졌다. 그동안 회사도 서비스도 엉망이 됐다”며 “애플의 경우 구글에도 올라간 콘텐츠가 단순히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수수료 대비 서비스 품질은 기대를 훨씬 밑돈다는 지적이다.최근 해외에서도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 정책을 두고 법적 논쟁이 오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4월 30일(현지시간)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와 제3자 결제 시 부과하는 수수료 27%가 부당하고 반경쟁적이라고 판시하며 이를 즉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애플은 “(법원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영원히 무상 제공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항소법원에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내에서도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등이 인앱결제 강제와 외부 결제 차별 금지, 외부 결제 안내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하지만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조율 과정에서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검토했다가 결정을 미루는 등 플랫폼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앱마켓 수수료 이슈가 통상 관계로 엮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을 개최하고 국내 게임사와 앱마켓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지난해 10월 국내 게임사의 앱마켓 손해배상 집단 조정을 지원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구글코리아 앱생태계포럼에 참여 중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가 수수료 정책 현황을 조명한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이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취준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등록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응모권을 배부한다. 호텔 식사권,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안다르 의류 상품권, 키보드 등 경품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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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영업익 50.5% 감소…오픈월드·수집형 RPG로 반등 노린다

웹젠은 올해 영업이익이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도 415억원으로 32.4% 감소했다.웹젠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의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웹젠은 올해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노린다.먼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CBT(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고, 수집형 RPG '테르비스'의 막바지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 속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가 매력이다. 지난 8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게임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국내외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CBT에서 콘텐츠·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뒤 연내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테르비스'는 국내를 비롯해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코믹마켓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2D 재패니메이션풍 수집형 RPG의 게임성을 홍보했다.지난 3월 티저 홈페이지를 열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고,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국내외 행사 참가 소식과 게임 정보를 계속해서 알리고 있다.외부 투자로 확보한 프로젝트들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 턴제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성장형 RPG 개발사 던라이크에 게임 개발 및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도 따냈다.또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 등 신생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재무적 투자를 단행했다.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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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러쉬' 글로벌 서비스 5월 28일 개시

컴투스는 오는 28일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서머너즈 워: 러쉬'는 전 세계 2억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방치형 RPG이다.쉽고 빠르게 소환수를 키우고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다양한 스킬 카드, 직접 성장시킨 소환수로 전략 전투를 펼치는 타워 콘텐츠가 어우러졌다.또 소환수 육성 재화를 끊임없이 획득할 수 있는 일일 던전, 지역 조사 등 성장 콘텐츠,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를 이용해 다른 유저와 승부를 펼치는 '콜로세움', 다른 유저들과 협동해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용의 둥지'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유저가 직접 필드를 점령하며 세력을 확장하는 '정복의 땅'과 점령 및 약탈의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를 활용한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 워'도 만나볼 수 있다.정복의 땅은 필드 스테이지를 일정 수준 이상 클리어 했을 때 오픈되며, 높은 등급의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크리쳐 워에서는 다른 유저의 점령지를 공격하고 성공 시 약탈도 가능하다.컴투스는 지난 2월 태국 시장에 게임을 먼저 선보였는데,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각각 RPG와 전략 부문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러쉬'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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