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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산수할 줄 알아?” 비아냥 논란 속…‘데블스 플랜2’ 정현규, 결국 사과

‘데블스 플랜: 데스룸’ 출연자 정현규가 쏟아지는 악플에 고개를 숙였다.14일 정현규는 자신의 SNS 프로필란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전 소개란에는 ‘데블스 플랜2’ 에피소드에서 언급됐던 “박현규 아님”이라고 적었던 바 최신화 공개 후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전날 공개된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8회에서 정현규는 몇몇 장면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재학 중인 그는 극중 냉철한 플레이로 활약을 펼쳐 지지를 받았으나 다른 참가자인 카이스트 재학 중인 모델 최현준에게 “너 산수할 줄 알아?” “뭐가 더 이득이겠어?” 등 비꼬는 어투를 보여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렀다.정현규의 입장에선 연합을 맺은 최현준이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따라오지 않는 것을 두고 날선 반응을 보인 것이나 시청자 일각에선 정현규의 SNS에 “카이스트 수학과한테 산수할 줄 아냐고 묻네” “가스라이팅 불편하다” 등 비난조 악플을 남겼다. 이에 정현규는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로 간접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오는 20일 우승자가 가려지는 최종화가 공개된다.정현규는 과거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메기남으로 출연했으며 성해은과 현실 커플까지 성사됐었다. 최근 성해은과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데블스 플랜2’에 출연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3:50
예능

[IS포커스] ‘프리 선언’ 강지영 아나, ‘데블스 플랜2’ 타고 방송인 날아오를까

‘뉴스룸’에서 ‘데스룸’으로 무대를 옮겼다. 아나운서 출신 강지영이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데스룸’로 시청자를 만났다. 14년 다닌 직장 JTBC를 퇴사한 후 첫 공개되는 예능이다.지난 6일 첫 에피소드 4회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지난 2023년 넷플릭스와 손잡고 첫 선보인 ‘데블스 플랜’의 두 번째 시즌이다.전 시즌과 달리 참가자가 2명 늘어난 14명에, 감옥동과 데스매치를 신설해 생존률이 극악이 된 ‘데블스 플랜2’에서 강지영은 지난해 캐스팅 소식부터 기대를 모았다. 당시 JTBC 소속 아나운서로 ‘뉴스룸’ 주말 앵커를 2년 만에 하차한 후 각종 JTBC 예능에 얼굴을 비춰왔던 그가 첫 선보이는 타 플랫폼 고정 예능이기 때문이다.촬영은 지난해 이뤄졌으나 지난달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강지영은 앞서 열린 ‘데블스 플랜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자유인’으로 소개했다. 그는 암기력을 요하는 게임에 자신이 있다며 “저런 게 나오면 나도 한 번쯤은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때마침 제의가 왔고,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해 출연했다”고 말했다.그를 발탁한 정종연 PD는 “직업적인 것도 있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내뱉으면 본인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강지영이) ‘제가 이 단어를 쓰면 안 되는데’, ‘편집이 됐으면 좋겠다’ 등 계속 혼잣말을 하는데 그만큼 우리 제작진이 또 강지영이라는 사람을 한 꺼풀 벗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예고했다.공개된 본편에서 강지영은 서로의 뒤통수를 노리는 공격적인 분위기 속 공감력이 돋보인다. 그 자신 또한 인디애나 대학교 출신으로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스펙을 가졌음에도 초반 에피소드에선 게임의 중심에 서기보단 한걸음 떨어져 큰 흐름을 확인하고 다른 참가자를 아울렀다. 첫 번째 메인매치인 ‘부패경찰’에서 이세돌과 함께 견제당했던 그는 팀원들이 서로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 너무 감정적으로 이게 맞나 싶어”라고 운을 띄우며 상황을 정리했다. 성격이 온순하지만은 않다는 그의 말대로 반전이 드러난 후 배신감을 강하게 표출하며 대립각을 세우는가 했는데 “내가 너무 나이브(순진)했다”고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강지영이 다른 참가자들의 덕을 보는 그림도 연출됐으나 이는 대개 상대에게 먼저 보여온 솔직한 진심에 대한 대가였다. 손 내밀어 준 참가자가 탈락 위기에 처했을 땐 눈시울을 훔치기도 했다. 또 탈락자를 보며 “이게 씁쓸한 이유는 내일의 저 사람이 내가 아니란 법이 없으니까”라며 냉혈한 전개에 인간미를 더했다. 이 같은 강지영의 멘트들은 도파민 터지는 순간으로 예고편에서 적극 채택됐으나 본격적인 지략가로서 모습은 아직이다. 선배 아나테이너 박지윤처럼 ‘추리퀸’으로서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기대했다면 아쉬운 지점이다. 강지영은 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2016년 JTBC 뉴스쇼 ‘정치부 회의’를 통해 ‘안경여신’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고정 프로그램과 게스트 출연이 늘기 시작했다. 기세를 몰아 2022년부터 JTBC 메인뉴스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2년간 활약했는데 각계 인사들과 인터뷰에서 딱딱하지 않은 그의 진행 스타일이 고유의 캐릭터로까지 사랑받았다. 이는 롤모델이라고 고백했던 유재석 스타일에 가까웠다.그가 JTBC 입사 전 출연했던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일밤 신입사원’(2011) 동기 장성규, 김대호와도 다른 결이다. 강지영과 마찬가지로 이 방송을 통해 아나운서로 채용된 장성규와 김대호는 앞서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예능계에서 활동 중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강지영은 엘리트 이미지와 진행자 느낌을 살려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왔다. 앞서 장성규는 전현무처럼 아나운서 시절부터 예능에 적극적으로 투신해 왔으나 강지영은 그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며 “예능은 뉴스와 다른 종류의 순발력이 필요하다. 넷플릭스 예능인 만큼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으나 14명의 출연자 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도 “플랫폼이 다변화되고 콘텐츠 수가 많아지면서 기존 예능인과 다른 결의 방송인에 대한 요구는 많다”며 “강지영이 가진 지적 자산과 이미지에 더해 인간적인 대화를 끌어내고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방송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13:48
IT

네이버도, 카카오도 1분기 '광고'가 살렸다… AI 성과 절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빅테크의 침공에도 올해 1분기 비교적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곳 모두 캐시카우인 광고 덕에 실적 하락을 방어했는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생성형 AI는 아직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콘텐츠 사업 나란히 부진11일 업계에 따르면 양대 플랫폼은 광고 사업의 선전으로 증권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OTT에 밀려 입지가 좁아진 콘텐츠 사업의 부진을 상쇄했다.네이버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2조7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053억원으로 15.0% 늘었다.광고 솔루션을 포함한 서치플랫폼(11.9%)을 비롯해 커머스(12.0%), 핀테크(11.0%), 엔터프라이즈(14.7%)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콘텐츠(2.9%)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서치 플랫폼은 상품 개선과 타기팅 고도화 등의 효과를 봤다. 네이버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며 상품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전체 광고 효율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다만 올 상반기부터 주요 서비스에 순차 적용하고 있는 자체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는 제 역할을 하기까지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네이버는 챗GPT의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와 달리 자체 AI 모델을 핵심 서비스에 녹이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내 최대 포털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검색창에 ‘AI 브리핑’을 탑재했다.기존에는 하나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관련 기사와 블로그, 영상 콘텐츠를 위에서 아래로 나열하는 방식이었는데,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쇼핑 가이드와 여행지 계획 도우미 역할도 한다.공식형·멀티출처형, 숏텐츠(숏폼)형, 플레이스(장소)형 등으로 질문 맞춤형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를 뒷받침한다.유튜브와 챗GPT로의 검색 수요 이탈을 막기 위한 AI 브리핑은 자리를 잡고 있는 단계다. 현재 정답형 검색 질의 중 1%에만 제공되고 있다. 연내 이 수치를 두 자릿수로 넓힐 계획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한 악영향은 없고 안정적으로 검색 트렌드가 유지되고 있다”며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앱 서비스와 통합 검색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AI 서비스 확대카카오는 네이버보다 상황이 심각하다. 증권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는데, 광고 사업이 없었다면 어닝 쇼크 수준이다.카카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8637억원, 1054억원으로 각각 6%, 12% 감소했다. 플랫폼 부문과 양대 축을 이루는 콘텐츠 부문이 주춤했다. 모바일 신작 부재로 게임 사업은 40%, 아티스트 활동 기간이 지난 탓에 뮤직 매출은 6% 쪼그라들었다.카카오 역시 미래 먹거리로 꼽은 생성형 AI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출시 일정이 늦춰지던 AI 서비스 ‘카나나’는 지난 8일 CBT(비공개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개인과 그룹방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 ‘카나나’는 조별 과제나 모임 일정 등록 등 여러 기능 수행이나 ‘나를 이해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향한다.카카오는 ‘카나나’ 외에도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일상에 밀접한 AI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실적 발표회에서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이용자향 AI 서비스를 론칭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안착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AI 메이트와 생성형 검색 등 AI 서비스들도 ‘카나나’ 브랜드를 함께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외산 서비스의 공세에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 대세인 생성형 AI 트렌드에 빠르게 합류해야 하는 상황이다.2023년 12월 유튜브는 카카오톡을 밀어내고 국내 앱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위를 꿰찼다. 챗GPT는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지난달 통계 기준 1072만227명의 MAU를 찍었다. 넷플릭스, 카카오맵 등에 근접한 수준으로 10위권 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실적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부터 공식화한 본업과 AI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어 긍정적이지만 성과를 미리 반영하기에는 해소되지 않은 부분들이 남아있다”며 “‘카나나’의 CBT를 시작으로 AI 생성형 검색 적용 등의 초기 성과가 확인된다면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2 08:00
생활문화

스포츠 통한 인성교육, 올바른 가치관 가진 스포츠 인재 양성

아이스하키는 경기 속도가 빠르고 퍽이 빠르게 움직여 매순간 집중해야 하며 1초 만에도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긴박감 넘치는 스포츠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주)토탈하키제이(대표 이권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기관이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권재 대표는 2007 장춘 동계 아시아게임 아이스하키 동메달의 주역이었던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0년 지도자로 진로를 바꾸었다. 2019년 토탈하키제이를 설립하고 전기 정빙기로 최상급 빙질을 유지하는 소규모 실내 아이스링크 분당 아이스아레나, 지상 훈련장, 수업 참관이 가능한 부모 대기실을 조성했다. 토탈하키제이에서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강사 10여 명이 선수 시절 축적한 기량과 전문성, 남다른 티칭 노하우를 발휘해 유소년을 대상으로 1:1, 그룹 레슨을 하고 있다. 강사들은 유소년 전용 아이스하키 커리큘럼에 따라 스케이팅부터 스틱 컨트롤, 기본 룰에 대해 먼저 가르치고 패스, 드리블,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아이스하키의 기본기와 심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지도한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은 실제 경기처럼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키운 다음 매년 개최되는 분당 아이스 아레나배 아이스하키 꿈나무 대축제 리그에 출전해서 상대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경기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학년별로 톱 레벨 선수들을 선발하여 훈련시키는 엘리트 육성반도 운용하는 토탈하키제이에서는 유소년 외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도 가르치는데 국가대표 선수 7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아이스하키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이권재 대표는 “아이스하키는 강한 체력과 민첩성이 필요한 운동으로서 유소년들은 훈련을 반복하는 동안 신체 및 균형 감각이 발달하게 되고 체력이 강해질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향상되고 팀워크와 협동심, 리더십을 함양하면서 대학 입시 스펙까지 준비하게 된다”며 “토탈하키제이가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의 메카이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스포츠 인재 양성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5.08 15:00
연예일반

‘성해은 결별설’ 정현규, ‘데블스 플랜2’ 등판…오늘(6일) 첫 공개

‘데블스 플랜’이 업그레이드된 게임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왔다.넷플릭스는 6일 ‘데블스 플랜: 데스룸’을 공개한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지난 2023년 9월 공개한 ‘데블스 플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앞선 시즌은 공개 당시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 23개국 톱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은 ‘데스룸’이라는 부제와 함께 ‘두뇌 서바이벌 마스터’ 정종연PD 표 더 위험한 악마의 계획을 펼친다.먼저 플레이어들의 운명이 갈리며 반전의 역사를 만들어 냈던 감옥이 감옥동으로 확대됐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자를 제외하고 상위 절반이 생활동으로, 하위 절반이 감옥동으로 이동하는 잔인한 룰이 도입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감옥동의 데스룸에서 펼쳐질 감옥매치에서는 매일 밤 탈락자가 발생하며 잔혹한 생존 게임이 벌어진다.이에 따라 생활동과 감옥동에 계급적 의미가 부여되고, 플레이어들은 생존을 위해 손을 잡지만 곧이어 서로를 상대로 게임을 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협력과 배신이 교차하는 진짜 심리전을 벌인다. 대망의 첫 번째 메인매치, 그리고 피스 보유량에 따라 감옥행이 결정된 하위 50% 플레이어들의 생존이 걸린 첫 번째 감옥매치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14명이다. 시즌1보다 2명 늘어난 수로, 전략적 변수와 역학 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바둑의 전설 이세돌부터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성난 사람들’ 등에 출연한 배우 저스틴 H. 민,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규현이 승부수를 던진다.여기에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 시험을 패스한 강지영 JTBC 전 아나운서, 과학고를 조기 졸업한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프로 포커 플레이어 겸 음악프로듀서 세븐하이, 미스코리아 진 출신 대학생 이승현이 합류했다.또 티빙 ‘환승연애2’ 출연진이자 최근 연인 성해은과의 결별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와 카이스트 졸업생인 모델 최현준, 8년 차 가수 츄도 두뇌 전쟁을 시작한다. 이외 성형외과 의사 김하린, 2021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손은유, 보드게임 마스터 티노 등이 1000명이 넘는 경쟁자를 뚫고 플레이어에 선정됐다.한편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6일 1회부터 4회까지 네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일주일 간격으로 5편, 3편을 순차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6 15:32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무한의 계단' 넵튠 인수

크래프톤이 게임사 넵튠을 인수한다.크래프톤은 지난 29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무한의 계단',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비교적 캐주얼한 게임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작년에는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해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인수 후에도 넵튠은 지금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넵튠의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기로 했다.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넵튠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의 게임 서비스에 참고하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30 11:33
e스포츠(게임)

조영기 신임 게임산업협회장 "주 52시간 개선·질병코드 도입 저지 의견 국회 전달"

올해부터 한국게임산업협회를 이끌게 된 조영기 신임 협회장이 게임 업계 근무 환경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 협회장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도입하면 게임을 중독, 질환 등과 연계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어 업계 종사자와 e스포츠 선수들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며 "게임은 관리나 규제가 아니라 진흥의 대상이 돼야 한다. 충분한 법률 검토로 다시 논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원활한 신작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탄력적 근로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조 협회장은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게임 업체들이 시스템을 바꾸는 등 굉장히 많은 고생을 했다"며 "방송직군에 적용된 재량근로제를 개발직군으로 확대하고 탄력근로제는 3개월에서 최소 6개월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부득이하게 크런치 모드(야근·주말 근무)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난감할 때가 있다는 설명이다.업계 화두인 확률형 아이템 규제와 블록체인 접목에 대한 생각도 공유했다.조 협회장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모니터링이 이중규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한쪽으로 통일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어 협회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블록체인도 하나의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협회가) 공격적으로 선제안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조 협회장은 '연결', '소통', '협력'을 협회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젊은 인재와 기업, 글로벌 파트너를 연결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매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 축제 '지스타'를 게임 이용자와 유관 단체의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정부 기관과 국회, 언론, 학계, 법조계, 협단체 등과 손잡고 게임 산업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진흥 방안을 발굴해 실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조 협회장은 "그간 다양한 직무와 산업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협회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9 17:47
예능

“이세돌, 도파민 중독자”…‘데블스 플랜2’ 각계 브레인 총출동, 시즌1보다 강력하다 [종합]

‘데블스 플랜’이 역대급 플레이어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국에서 1승을 거둔 바둑기사 이세돌부터 연예인, 변호사, 의사, 포커 플레이어 등 각 분야 브레인들이 총출동해 물러섬 없는 두뇌 싸움을 펼친다.29일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와 플레이어로 활약할 이세돌, 규현, 강지영, 윤소희, 세븐하이, 이승현, 정현규, 최현준, 츄, 김하린, 박상연, 손은유, 티노 등이 참석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2023년 9월 공개한 시즌1 ‘데블스 플랜’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 23개국 톱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얻었다. 시즌2 격인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전작보다 더욱 치열해진 두뇌 전쟁이 예고됐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는 전작보다 2명 늘어난 총 14명의 플레이어가 출연한다. 이세돌은 출연 배경에 대해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 해 출연했고. 생각한 대로였다. 바둑 외적인 부분에서는 승부욕을 느껴본 적이 처음이다.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는데 지나고 보니 재밌고 즐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바둑보다 어려웠느냐’는 질문에 “‘데블스 플랜’이 확실히 어렵다”면서 “여기 출연하는 캐릭터들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가수 규현과 츄, 배우 저스틴 H. 민은 연예인 플레이어로 참가했다. 규현은 “누군가가 스타가 되는 것을 보는 패널, MC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플레이어로 참여하게 됐다. 죽이 되든 밥이되든 열심히 해보자 싶었다”며 “20년간 연예계 생활하면서 내가 만든 나의 가면이 있는데, 그 가면을 벗어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몰랐던 분노, 분개나 내가 가진 사명감, 정의 같은 걸 외치는 날 보면서 ‘내가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었다”며 “팬들이 돌아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츄는 “무대에서나 방송에서 보여드린 웃음기 많은 캐릭터로 게임할 생각은 없었다”며 “시즌1을 보면서 야망이 생기더라. 웃음기 하나 없이 살벌하게 진행해 보고싶다는 욕심으로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JTBC 아나운서 출신 강지영은 “저는 아나운서니까 평정심을 갖고 방송에 임할 때가 많다. 시즌1을 보면서도 ‘저 정도로 몰입된다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해보니까 정말 몰입 되더라”며 “죽더라도 장렬히 전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그렇게 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종연 PD는 시즌1과 가장 큰 차이로 ‘데스룸’을 꼽았다. 그는 “생활동과 감옥동, 두 개로 거주동이 나뉘고 플레이어가 반반씩 나눠서 들어가게 된다. 감옥동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감옥매치를 치르는 데 그걸 데스룸이라고 부른다”며 “데스룸이 생긴 게 가장 큰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시즌 전체의 색깔이 확 달라지는 효과를 기대했고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섭외는 언제나 지난 시즌,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보일 만한 새로운 캐릭터를 원한다.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 기대할 만한 분들을 모시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특히 정종연 PD는 “이세돌 사범님은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이라는 명언처럼 말을 진짜 재밌게 하신다. 최근에는 보드게임도 만드시고 포커플레이어도 준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약간 도파민 중독자 같은 느낌이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오는 5월 6일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1주차 1~4회, 2주차 5~9회, 3주차 10~12회가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12:20
연예일반

[포토] 인사말 하는 최현준

모델 최현준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오는 5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29/ 2025.04.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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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데블스 플랜', 화이팅!

모델 최현준, 보드게임 유튜버 티노, 박상연,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 가수 규현, 세븐하이, 정현규, 손은유, 김하린, 츄, 윤소희, 강지영, 이승현(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오는 5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29/ 2025.04.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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