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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이석무 파이트클럽] '경기 3시간 전 오퍼' 댄 이게는 어떻게 UFC의 영웅이 됐나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UFC 303'. 메인이벤트로 열린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 대 도전자 유리 프로하스카(체코)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불과 2주 전에 성사됐음에도 최고의 '레전드' 경기가 됐다.하지만 이 대회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경기 3시간 전에 오퍼를 받고 옥타곤에 오른 댄 이게(미국)였다. 이게는 그전까지 UFC 페더급에서 랭킹 10위권 밖에 자리한 그저그런 선수였다. 2021년 6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판정패한 적도 있다.이게는 대회 당일 오후까지도 자신이 옥타곤에 올라가 경기를 치를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 자신의 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조용하고 평온한 주말 오후를 즐기는 중이었다. 휴대전화도 '방해 금지' 모드로 설정돼있었다.그런데 3시간 뒤 그는 UFC 옥타곤에 서 있었다. 그리고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떠오르는 신성 디에고 로페스(브라질)와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결과는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그래도 이게는 대충 싸우지 않았다. 1, 2라운드는 수세에 몰렸지만 3라운드에서 놀라운 반격을 펼쳤다. 로페스를 거의 벼랑 끝까지 몰고 갔다. 누구도 그렇게 싸울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팬들은 패한 이게에게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대회 전체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뭉클한 장면이었다.자세한 상황은 이랬다. UFC 사업 분야 최고 책임자이자 매치메이커인 헌터 캠벨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의 세컨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오르테가가 몸상태 이상으로 코메인이벤트 경기를 출전할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41분. 이미 대회 언더카드 경기가 시작해 1시간 정도 지난 상태였다.다급해진 캠벨은 이게의 집이 라스베이거스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게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매니저는 이게에게 급히 연락했다. 이게는 마사지를 받으며 잠든 상태였다.마침 아내가 전화를 받았다. 아내는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이게를 깨웠다. 잠이 덜 깬채로 전화를 받은 이게는 처음에 왜 오르테가의 기권 사실을 자신에게 얘기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그런데 매니저가가 말했다. "너 로페스랑 싸우고 싶어?'그때 이게는 상황을 이해했다. "좋아요"매니저가 다시 말했다. "오늘 밤"이게는 놀라 반문했다. "뭐라구요?"대회 당일, 그것도 몇 시간전에 경기에 출전하는게 가능한 일인지 이게는 궁금했다. 보통은 불가능하다. 미국에서 UFC 등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최소한 하루 전에 주체육위원회가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고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UFC 책임자인 캠벨은 예외 조항을 알고 있었다. 네바다주의 경우 주체육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재량에 따라 예외적으로 경기를 승인할 수 있다는 것을.마침 이게는 오는 7월 20일에 열릴 UFC 대회를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상태였다. 체중도 감량 중이어서 큰 문제되지 않았다. 마침 로페스와 체중이 비슷했다. 165파운드(약 74.8kg) 계약체중 경기로 성사됐다. 누군가가 미리 계획한 것처럼 모든 것이 극적으로 맞아 떨어졌다.그런데 또다른 문제가 있었다. 이게를 도와줄 세컨을 불러모으는 일이었다. 이게는 급하게 자신의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코치는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를 돕기 위해 대회 현장에 있었다. 이 역시 우연의 일치였다.그래도 이게를 도울 세컨이 더 필요했다. 코치는 평소 친분이 깊은 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게 전화했다. 스트릭랜드는 라스베이거스 사막에서 바이크를 타는 중이었다. 연락을 받은 스트릭랜드는 지체없이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스트릭랜드가 뜬금없이 세컨으로 등장한 이유였다.급하게 경기장에 도착한 이게는 곧바로 체중계에 올라 간단히 체중을 잰 뒤 UFC가 미리 준비한 경기복을 입고 옥타곤에 올랐다. 말 그대로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평범한 파이터였던 이게는 하루 아침에 모두가 존경하는 '영웅'이 됐다. 물론 갑작스런 출전을 통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대전료도 챙겼다. 이게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난 그동안 데이나 화이트 대표로부터 한 번도 진정한 존중을 받았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경기를 치른 뒤 전에 보지 못했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 내게 벌어졌다.UFC 책임자인 캠벨도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게를 급히 대타로 부른 이유를 털어놓았다."이게는 2017년 뉴욕의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내게 '나는 이 세상의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쓰러져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고 큰소리쳤다. 오르테가가 아웃되고 다급한 상황에서 이게가 한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말을 지켰다" 2024.07.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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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문세윤, 김준현 체중 감량 자랑에 "체중계 고장"

문세윤이 김준현의 몸무게 감량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에 나섰다. 지난 1월 29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는 '삼시 몇 끼 전국 택배 맛집' 특집으로 전국 각지의 식당에서 공수한 택배 음식들로 먹방을 펼쳤다. 이날 문세윤은 식사 도중 새로 밝힐 만한 소식 없느냐는 서로의 근황을 물었고, 김준현은 "연말 시상식 준비를 하다 몸무게 8kg이 빠졌다"라며 체중 감량 소식을 전했다. 문세윤은 "몸무게는 어디서 재냐"라며 궁금증을 표하자 김준현은 "집에 체중계가 2개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100% 망가져 있을 것이다. 체중계 믿고 건강검진 받으면 깜짝 놀란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문세윤은 "100kg 넘는 사람이 올라가면 체중계가 이상해진다"라는 말을 전했고 이를 듣던 김민경은 "난 해당되지 않는다"라며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 빠르게 손절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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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지방간 안정환→에이스 박태환…'뭉쳐야찬다' 포복절도 건강검진

건강검진도 '뭉쳐야 찬다' 어쩌다FC스러웠다. 첫 해외 전지훈련 전 멤버들의 건강 체크에 나섰다. 건강이 안 좋은 멤버는 한국에서 개인 훈련으로 대체하기로 했던 터. 은근한 신경전 속 웃음을 전해주는 전설들의 건강검진 편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 멤버들이 해외 전지훈련을 앞두고 진실규명을 위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김성주와 정형돈이 생생하게 중계했다. 안정환 감독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하지만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발견됐다. 지방간이 멤버들 중 가장 심각한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수면 위내시경에선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허재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건강검진에서 활약했다. 특히 수면 위내시경 당시 홀로 잠에 들지 않아 웃음을 안겨줬다. 흥을 표하며 들썩거렸다.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한 잔 또 해야지"라는 안정환의 말에 지금 당장 가자며 애주가 면모를 뿜어냈다. 허재를 제외한 어쩌다FC 멤버들은 순탄하게 검진을 마쳤다. 이봉주는 가장 장시간 잠을 자다 일어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났고 이형택은 건강검진 역시 에이스일 것이란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이 나온 안정환,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이만기, 헬리코박터 양성 만성 미란성 위염 허재,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이봉주, 헬리코박터 양성 양준혁, 만종 위축성 위염 여홍철이 '의심' 단계로 판정받았다. 위험 수준까지는 아니었으나 "모두가 스포츠 전설이지만 세월은 속일 수 없다"는 의료진의 평을 받았다. 이대로라면 전지훈련이 아니라 요양을 떠나야 하는 수준이었다. 반면 김용만 이형택 김병현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은 '정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의료진은 "박태환의 경우 그냥 정상이 아니라 에이스"라고 꼽았다. 무엇보다 폐활량 검사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적인 그래프에 "이것은 사람의 폐활량이 아니다" "내가 있어 네가 돋보이는 것이다"란 반응을 보인 어쩌다FC 멤버들은 물론 간호사까지 감탄할 정도였다. 건강검진을 마친 후엔 지금까지 경기 중 워스트와 베스트 영상을 살펴보며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1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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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어쩌다FC, 건강검진 중계…허재 검사거부X양준혁 고성방가

'뭉쳐야 찬다'에서 전설들의 건강 검진을 생중계한다. 2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첫 해외 전지 훈련을 앞두고 본격 점검에 돌입, 감독 안정환과 어쩌다FC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안정환은 본격적인 검사 전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전지 훈련 못 갈 수도 있다"며 낙오자는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해야 한다는 폭탄선언을 던져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전설들은 신체 프로필은 물론 혈압, 폐 기능, 내시경 그리고 평소 축구공이 잘 보이지 않는다던 말의 진실규명을 위해 시력 검사까지 진행한다. 문진표 작성에 나선 허재는 돋보기를 한사코 거부하며 한껏 흐린 눈을 뜨는가 하면 양준혁은 검사 도중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예측불가의 상황이 속출한다. 특히 김성주, 정형돈이 차진 입담으로 이 모든 상황을 낱낱이 생중계해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의 몸 상태를 안방 1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꿀잼 직관이 펼쳐진다. 난리법석의 검사 속 한 전설은 흠잡을 데 없는 퍼펙트 보디로 의사의 감탄을 불러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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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하는 축제'…KBL, 올스타전 주요 행사 일정 발표

KBL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주요 일정을 최종 발표했다. 18일 올스타전 전야제에는 올스타 Best5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찾아가는 ‘무빙 올스타’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인천광역시 부평구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시나본 부평로데오점’ 카페에서 선수들이 직접 주문·서빙을 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고, 팬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인천소방본부에서 제작/판매하는 몸짱 소방관 달력을 함께 홍보/판매해 커피 및 달력 수익금 전액을 인천소방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6시부터 구월동 로데오거리 버스킹 무대에서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치어리더 공연 및 미니게임, 선수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Q&A,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9일 올스타전에는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나눈 ‘TEAM 허훈’과 ‘TEAM 김시래’가 정규경기에서 보기 힘든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기 전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이 각 섹션에 배치돼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고, 애국가 제창도 함께 한다. 올스타 선수들은 KBL 공식 SNS에서 사전 진행된 ‘팬들이 만드는 입장 퍼포먼스’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입장한다. 이어 올스타 선수들(허훈, 김시래)에게 특수 마이크를 채워 ‘Voice of KBL’을 진행한다. 1쿼터 타임아웃에는 KBL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올스타전 최고 볼거리로 꼽히는 ‘덩크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덩크 콘테스트에는 지난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 덩크왕 김현민 선수도 참가해 팬들에게 덩크슛을 선보일 예정이다. KBL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많은 끼와 재미있는 세레모니를 선보인 선수에게 팬들의 현장 문자투표를 통해 'BEST CEREMONY'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걸그룹 ‘오마이걸’의 하프타임 축하공연, 10개 구단 신인선수 합동공연, 김선형&김낙현 선수의 합동공연, 10개 구단 감독 자유투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올스타 축제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계획이다. 19일 올스타전 당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방문한 관중들에게는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도미노피자, 희명병원 건강검진권, 유사나 어린이세트, 몽카파 캐리어, 닥터에슬리 스킨케어 세트, 광천김 세트, 커피스미스 캔커피, 게토레이, 몰텐 미니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SPOTV2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되며, 입장권은 'KBL 통합티켓시스템'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0.0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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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수요 많은 19학번 새내기, 건강 헤치는 무작위 다이어트 방법 주의해야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은 지도 21일이나 지난 가운데, 올해 새로이 19학번 새내기로 캠퍼스로 입문하는 이들의 다이어트 수요가 늘고 있다. 현재 국내 교육제도상 초중고 12년간 수능시험이라는 큰 관문을 위해 정진하고, 특히 고삼 수험생은 이른바 총력전 상태로 이 수능시험에 사활을 건다. 그렇기에 수험생들은 체중관리나 다이어트를 신경 쓸 여력이 없던 것이 사실. 그렇지만 수능시험을 끝마치고 이제 수험생 개개의 행선지가 정해진 상태, 그러니까 예비 대학생 19학번 새내기로 이른바 ‘상태변환’이 된 이후부터는 그간 소홀했던 자기 관리, 그중에서도 체중 관리,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진다. 이는 미성년 초중고교 학생 시절을 지나 20대 성인 대학생으로서 접어드는 시기인 점과, 새로운 만남이 많은 시기기에 더욱 더 큰 편이다. 그런데 이런 시기에 자신의 현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금식, 절식, 보조식품 섭취 등을 통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안그래도 수험생 시절을 지나면서 쇠해진 몸에 무리를 주고, 바른 체중 감량 역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한 절식 등을 통한 다이어트의 경우 단기간 체중 감량은 이뤄질 수 있으나, 체지방이 아닌 근육손실 역시 일어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까지 저하돼, 살은 빠졌지만 체내 상태가 적은 열량으로도 쉬이 살이 찌게 될 수 있어, 요요현상 등으로 감량한 체중이 원상복구 되거나, 심한 경우 더 증가하는 경우도 곧잘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무조건 단기간의 가시적인 수치만을 바라보면서 절식이나 보조식품을 먹기 보다는 체중, 근육량, 생활패턴, 나이 등 자신의 현재 상태를 고려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처방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몸이편안한의원 중계역점 황선문 원장은 “사람의 지문이 저마다 다르듯 각자의 컨디션도 제각각이다. 따라서 이를 고려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은 몸에 무리를 주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체중감량도 되지 않을 수 있다”라면서, “몸이편안한의원의 다이어트 한약 ‘몸을비음’은 다이어트 건강검진을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건강하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전국 70여개 지점으로 공식 론칭한 몸이편안한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다이어트 한의원 네트워크로, 현재 ‘안지현 다이어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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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 최행호PD 향해 구직 열정 폭발..하하는 '인생수업'

'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가 설악산에서 구직 열정을 폭발시켰다. 하하는 인생 수업을 펼쳤다.3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의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 수행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주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박명수와 정준하의 설악산 등반 모습이 깜짝 공개됐는데, 이때 박명수는 최행호 PD의 행방을 물으며 새 직장(?)에 대한 욕심을 뿜어내 폭소를 안겨줬다. 방송 말미에는 이들이 실제로 최행호 PD와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 박명수가 잇몸 만개 웃음을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는 박명수-정준하와 최행호 PD의 통화 현장이 포착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행호 PD에게 “부담 갖지마~ 준하와 나는 준비가 돼 있어~”라며 돌직구 사심을 방출했다는 후문. 이를 들은 최행호 PD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밑도 끝도 없는 애정공세에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은 본격적인 설악산 등반에 앞서 소원성취 기왓장에 남다른 소감을 남기는가 하면, 정준하가 가져온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고 이제껏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며 ‘우정꽃’을 활짝 피웠다고. 사진 속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하와 수’의 모습이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어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하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하가 생애 첫 수면 내시경을 받은 직후의 모습으로 이때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름을 대보라는 간호사의 질문을 받은 그가 과연 제대로 대답을 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하하는 건강검진에 이어 많은 학생들 앞에서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인생 수업’을 펼쳤다고 전해져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13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무한도전'은 시즌을 마무리한다.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맡는 음악 퀴즈쇼 컨셉트의 새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8.03.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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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무한도전' 하&수 13년 앙숙→깜짝 대통합의 장

'무한도전'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의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 수행 현장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31일 방송될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의 미션을 수행하는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실시간 생중계로 깜짝 공개된 박명수, 정준하의 설악산 등반 과정이 공개된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이어 온 '하와 수'는 설악산을 오르며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간다. 깜짝 대통합의 장이 펼쳐진다. 박명수는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상황에 다소 들뜬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은 설악산을 오르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까. '무한도전' 큰 형님인 두 사람이 무사히 설악산 정상에 올랐을지 궁금해진다. 양세형은 박나래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전남 무안에 있는 그녀의 할머니댁을 찾는다. 양세형이 박나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앞에서 마치 손자처럼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다. 마을의 만능 해결사로 변신, '1일 귀농 체험'을 제대로 경험한다. 하하는 절친 김종민의 소원이었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 생애 첫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더 나아가 중학생들 앞에서 특별 수업까지 진행한다.'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 수행의 피날레를 장식할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의 모습은 3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30 07:15
야구

[불판토크]①구자욱, "감독님의 한 마디, 나를 바꿨다"

지난해 KBO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군 사나이는 단연 삼성의 구자욱(23)이다. 훤칠한 외모와 모델 같은 몸매로 개막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개막 후엔 외모를 뛰어넘는 실력으로 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2011~14년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은 올해 제일기획으로 이관되는 등 팀 안팎으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팀에서 이탈자가 많아 지난해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챔피언의 자리에서 내려와 이제 도전자로 정상에 도전한다. 2015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구자욱은 2016시즌, 삼성의 중심 선수로 성장해야 한다. 지난해 보여준 활약보다 2016년은 물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구자욱을 만났다. ◇최고의 2015시즌을 보내며 -구자욱에게 2015년이란."2014년도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해였는데, 2015년은 더 최고였다. 마지막(한국시리즈 준우승)이 좀 아쉬워서…." -이 정도의 활약을 예상했나."자신감은 있었다. 사실 스프링캠프 출발 전 건강검진 때 위궤양 진단을 받았다. 몸무게도 5㎏ 빠져서 '2015 시즌은 진짜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 -연말 시상식에서 6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평생 한 번 뿐인 상을 많이 받아 행복하다.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일주일 넘게 서울에 머무르다 보니 마치 한 달 넘게 쉰 것 같더라. 운동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시상식장에 오래 앉아 있으려니 힘들더라. '야구가 가장 쉬웠구나'라고 다시 느꼈다(웃음)." -수상 소감이 비슷했다."처음에는 솔직히 많이 준비했다. 내 수상 순서가 다가오면 심장이 막 떨리기 시작하더니 무대에 올라가선 더 떨려서 생각처럼 안 되더라." -신인상 수상으로 어깨가 좀 더 무거워졌을 것 같다."음~(고민하며) 거짓없이 정말 열심히 했다. 꾀를 부릴 수 있지만 그럴만한 여유 조차 없었던 것 같다. 잘하고 싶었고 욕심도 많아 정말 열심히 했다. 모르는 게 있으면 선배나 코치님께 물어보는 스타일이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야 나한테 맞는 걸 찾을 수 있어 노력을 많이 했다." -입단(2012 삼성 2라운드 12순위) 당시를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잊지 못할 시즌일 것 같다. "고교 1~2학년 때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부족했다. 그저 대학이나 진학해야지 생각했다. 그때는 투수 하고 싶어 까불었다. 그런데 부모님께 부담드리기 싫었고, 공 맞히는데 자신있다 보니 타자로 해보자고 했다. 고 2때 리드오프였는데 타율 0.140에 그쳤다. 좌절했다.그런데 3학년 진학 후 프로에 입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겼다. 동계 훈련 때 잘 안 되서 걱정했는데 행운의 안타 등으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상무 입대 당시에도 1군에 등록돼서, 벤치에 한 번이라도 안고 싶은 바람에 가기 싫었다. 상무에서 TV 중계를 보고 연습 하면서 조금씩 바뀌었다. 전역한 선배들이 1군 뛰는 모습 보며 '나도 뛰고 싶다'는 더 강한 목표 의식이 생겼다." ◇ "감독님 한 마디, 날 바꿨다"-1년전 스프링캠프에서 류중일 감독이 '구자욱은 관심사병'이라 했다."감독님의 한 마디가 컸다. 감독님께서 전훈 때 '개인연습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냐'고 물어보셨다. 그때 순진하게 '적당히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같이 있던 코치님이 '왜 그렇게 답하냐. 열심히 한다고 해야지'라고 하셨다. 감독님이 '적당히 해선 안 된다. 타격은 방망이를 많이 돌리는 사람 못 이긴다'고 하셨다. 이틀에 한 번 야간에 스윙 연습을 했는데, 그 이후로는 하루도 빠짐 없이 스윙 연습을 했다." -자신과의 싸움이 쉽진 않았을 텐데."감독님 조언을 듣고 정말 한 번 열심히 해봐야겠다 싶더라. 물론 시즌 때 컨디션이 안 좋아 '아~여기까지인가보다'하며 나태해진 적이 있었다. 1년 내내 최상의 컨디션으로 의지가 불타오를 순 없지 않나. (5월 말) 잠실 LG전 때 선발 명단에서 빠져 살짝 나태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김한수 코치님이 따로 불러 '너는 벌써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확실한 주전도 아니다'고 하셨다.다시 한 번 마음을 되잡았다. 잠시 긴장을 놓으면 결과는 비참하더라. 김성래 수석코치님도 지친 모습을 보면 '편하게 해라.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꿈을 높게 가져라'고 하셨고, 김용국 수비코치님도 '결과 신경쓰지 말고 그냥 죽여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 -시즌 전에 개인 목표를 설정했나."높게 잡았다. 타율 3할5푼 정도. 그런데 시즌을 치를수록 안 좋더라. 점점 출장 기회도 줄어드는 것 같고. 타이밍을 잘 잡았다. 6월 중순 선발 명단에서 빠졌는데 두산전에 이틀 연속 대타로 나가서 안타를 뽑아냈다. 18일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홈런을 뽑아냈다. 그때부터 컨디션이 올라와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았다." -한국시리즈(KS) 4차전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당하고 헬멧을 그라운드에 집어 던졌다."사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2015시즌 중 가장 안 좋았다. 몸이 완벽하게 안 만들어져 내 자신한테 너무 짜증났다. 너무 분하다. 아직도 KS를 떠올리면 짜증난다. 지는 게 너무 싫다." -승부욕이 강한 모습이다."지는 게 정말 싫다. 한 번씩 친구들과 볼링 게임을 해도 역시 지면 짜증난다."이형석 기자사진=양광삼 기자 [불판토크]①구자욱, "감독님의 한 마디, 나를 바꿨다" [불판토크]②구자욱, "포스트 이승엽? 욕심나지만 쉬운 게 아니다" [불판토크]③구자욱, "잘 생겨서 잘 놀 것 같다고요?" [불판토크]④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본 구자욱 스타일 2016.01.15 06:20
스포츠일반

KGC·KT, 크리스마스 홈경기 이벤트 실시

프로농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서울SK와의 경기 하프타임 때 여성 듀오 다비치가 히트곡 3곡을 들려주는 미니콘서트를 연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산타로 변신한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입장 세리머니로 KGC 선수 브로마이드 8종 전집과 정관장 홍삼캔디 레네세수,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체육관 내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고 포토존 주변에서 16인조 색소폰 앙상블 'Art-Saxo'가 흥겨운 캐롤을 들려준다. 이날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매일유업 '순두유'를 선물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정관장 감사선물세트, 제주항공권, 대명비발디파크 리프트이용권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선사한다. 부산 KT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신예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을 초청해 특별 공연 이벤트를 연다. 마이네임은 경기 전 시구와 시투를 하고, 하프타임에는 타이틀 곡 '메세지' 등 2곡을 공연한다. KT는 이날 에어부산 홍콩 왕복권, 효성시티 병원 무료 건강검진권, 농심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추첨으로 선물한다. 한편 KGC인삼공사와 서울SK의 경기는 공중파 중계(KBS 1TV)로 인해 당초 3시에서 2시로 경기 시간이 앞당겨졌다. 2011.1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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