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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재석 vs 전현무” 사상 최초 설연휴 MBC·SBS ‘연예대상’서 누가 대상 받을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됐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이 사상 최초로 2025년 설 연휴에 방송된다. MBC와 SBS가 모두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전현무와 유재석을 선정하고 있어, 두 사람 중 누가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으로 SBS보다 하루 먼저 개최된다. MBC는 연예대상 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유력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가 손꼽힌다. 전현무는 장수 예능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송스틸러’, ‘이유 있는 건축’, ‘선을 넘는 클래스’ 등 다수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 2차 티저에서는 시민들은 대상 후보로 전현무와 유재석을 외치는 모습이 담겨 사실상 2파전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유재석은 올해 MBC에서 ‘놀면 뭐하니?’에만 출연했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보여준 전현무가 수상이 더 유력하다는 분석이다.‘2024 MBC 방송연예대상’ MC는 전현무가 이장우,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와 같이 맡는다.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정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혜리가 MC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오는 28일로 방송 스케줄이 변동되면서 윤은혜로 MC가 변경됐다. 베이비복스는 지난달 20일 열린 KBS ‘가요대축제’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윤은혜는 ‘방부제 미모’로 많은 관심을 얻었다. 윤은혜가 MC로서 전현무, 이장우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같은 이유로 일정이 미뤄진 ‘2024 SBS 연예대상’은 설 당일인 29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된다. MC로는 전현무, 장도연, 이현이 활약할 예정이다. SBS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총 7명을 대상 후보로 선정했다. ‘2024 SBS 연예대상’도 유재석과 전현무가 대상 후보로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석은 지난해 4월 23일 첫 방송된 ‘틈만 나면,’을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착시킨 장본인이다. 지난 21일 자체 최고 시청률 3.7%로 종영하며 호응을 얻은 ‘틈만 나면,’은 최근 시즌3까지 확정돼 고정 예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유재석은 올해 15주년을 맞는 ‘런닝맨’도 메인 MC로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기에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전현무는 SBS에서 신규 예능인 ‘강심장VS’, ‘더 매직스타’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유재석과 전현무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4년을 빛낸 방송인 1,2위를 차지할 만큼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다. 하루 차이로 개최되는 MBC와 SBS 연예 대상에서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6 07:00
스타

[단독] ‘송민호 그림 소송’ 갤러리 대표 “합의금 요구액 계속 늘어나, 유명세 이용 의심…법적 대응” [IS인터뷰]

그룹 위너 출신이자 작가 송민호가 그림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해당 작품 전시 및 판매를 담당한 갤러리 측이 “유명인인 송민호 작가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고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갤러리 스타트아트코리아의 이병구 대표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통상 작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향후 전시를 위해 잠시 빌려오는 등의 이유로 컬렉터(작품 구매자)의 신분이 정확해야 한다. 더구나 송민호 작가의 경우엔 유명인이기 때문에 작품 구매 후 더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를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더 디테일하게 신경쓸 수 밖에 없다”며 “A씨의 경우 주소도 불명확했고 또다른 일부 정보도 일반적인 기준에서 명확하지 않아서 환불 조치를 하면서 판매 금액을 돌려드렸는데, A씨가 이를 반환하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지난 2022년 12월 송민호의 첫 개인 전시회에서 스타트아트코리아를 통해 2500만원에 그림을 구매했으나, 작품을 아직 인도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구매한 작품은 ‘아이 쏘우’(I thought)로 전시가 종료된 후인 2023년 2월 인도받을 예정이었으나, 갤러리 측이 전시 일정 등을 이유로 인도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A씨는 돈을 지불했음에도 작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그림을 인도하고, 인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입금했던 대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A씨는 변호사 수임료만 최소 2000만원이 들었고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포함한 합의금 4000만원을 요구했으나 2심 재판부가 합의금 청구를 인정하지 않자 상고를 고려 중이다. 또한 A씨는 송민호와 갤러리를 상대로 지난해 10월께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이병구 대표는 “정말 억울하다”며고 강조했다. 그는 “판결 결과에 따라 A씨에게 판매 금액이든, 작품이든 드리려 했지만 모두 계속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작품을 원한다면 즉각 드리려고 변호사 사무실에 맡겨 놓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A씨가 이를 모두 거부하고 항소를 했다”며 “A씨는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희는 변호사 수임료도 드리려 했는데도 이를 거부하고 있고, 합의금 요구액만 계속 늘어간다. 합의금 요구액은 4000만원에서 이제는 5000만원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가 송민호 작가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런 합의금을 요구하는 건가 싶은 의심이 들 정도”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병구 대표는 송민호가 연예인이고, 작품 판매 과정에서 갤러리의 실수도 있었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최대한 A씨 측과 조율하며 해결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법적 소송을 넘어 언론 제보를 하면서 이 문제가 세간에 알려졌기 때문에, 자신들 또한 이제는 법적 대응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병구 대표는 ‘해당 작품은 송민호의 유명 동료 여가수가 이미 예약한 그림이다’ 등 기존에 알려진 내용 에 대해 “갤러리 측과 송민호 작가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A씨가 자신만의 입장만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도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 등의 고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3:13
스타

송민호, ‘그림 소송’까지… “2500만원에 샀는데 못 받아”

그룹 위너 출신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림 민원 소송까지 휘말렸다.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022년 12월 송민호의 첫 개인 전시회에서 위탁 판매를 담당한 갤러리를 통해 2500만원에 그림을 구매했으나 작품을 아직 인도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가 구매한 작품은 ‘아이 쏘우’(I thought)으로, 전시가 종료된 후인 2023년 2월 인도받을 예정이었으나, 갤러리 측이 전시 일정 등을 이유로 인도를 연기했다. 이후 담당 큐레이터는 A씨에게 ‘송민호가 작품 판매를 원치 않는다. 새로 작업한 비슷한 그림을 주기로 했다’는 취지를 전하며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이에 대해 송민호 측은 “위탁 판매를 담당한 갤러리가 작가 동의 없이 판매 예약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결국 A씨는 돈을 지불했음에도 작품을 받지 못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그림을 인도하고, 인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입금했던 대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A씨는 변호사 수임료만 최소 2000만원이 들었고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포함한 합의금 4000만원을 요구했으나, 2심 재판부는 합의금 청구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A씨는 상고를 고려 중이다.해당 갤러리 측은 “당시 경력이 낮은 큐레이터가 실수를 했다”며 “구매자에게 작품 인도 대신 환불을 제안했던 상황이다. 구매자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0:36
생활문화

골드파이브, ‘스티브(STEVE)’ 퍼터 출시… 커스터마이징 퍼터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지난 2025년 1월 22일(한국시간)부터 금일 24일까지 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골드파이브(Gold Five)를 운영하는 ㈜퍼터갤러리(대표이사 이종성)가 커스터마이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제품 퍼터 ‘스티브(Steve)’를 2025 PGA SHOW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스티브(Steve)’는, 지난해 출시된 자사의 퍼팅 분석 도구 ‘패스트피팅키트(Fast Fitting Kit)’와 호환이 가능한 빅 사이즈 말렛 퍼터로, 폭넓은 옵션 선택과 수천 가지의 조합을 통해 골퍼 개개인에 최적화된 퍼터를 경험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높은 관용성과 다양한 옵션 확장성이다. SUS303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메인 바디는 무게 중심을 중량체 주변으로 배치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교체 가능한 플레이트 (스퀘어, O자, U자 제로토크(Zero Torque))를 조합해 디자인과 성능을 확장했다. 또한, 5g~20g까지 5g 단위로 적용할 수 있는 무게 추를 통해 최적의 무게 배치가 가능하며, 2개의 인서트로 오른손 혹은 왼손 퍼터 골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스티브 퍼터는 3가지의 넥 스타일, 3가지의 로프트, 3가지의 라이각, 3가지의 무게의 헤드 옵션을 제공하며, 5가지의 샤프트 종류 및 롱퍼터와 브룸스틱까지 조합이 가능하다. 이러한 확장 옵션은 골드파이브의 철학인 ‘고객 개개인에 딱 맞는 퍼터 제공’을 실현하는 핵심 콘셉트이다.특히, 헤드 무게 중심에 샤프트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스티브 퍼터의 토크프리 퍼터 조합은 스윙 중 헤드가 좌우로 회전하는 토크를 방지해 좌우로 진자 퍼팅을 할 때 발생하는 불필요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스트로크 시 안정감을 극대화해 골퍼가 더욱 일관되고 자신감 있는 퍼팅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2025 PGA SHOW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주)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 스티브 퍼터는 골프 업계 관계자와 골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부스를 방문한 골퍼들은 스티브 퍼터의 확장 옵션 요소가 실제 퍼팅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 방문자는 “기존의 퍼터들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 방식이다. 퍼팅 시 안정감이 뛰어나고 내 스윙 스타일에 딱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골드파이브 관계자는“스티브 퍼터는 퍼팅 스타일이 모두 다른 골퍼들에게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이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해 주시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골퍼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퍼터 시장을 선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4 11:20
부동산일반

래미안갤러리, 신규 시즌 'RAEMIAN WISH.ZIP'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와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2023년부터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최초로 시즌 전시를 운영 중이다. 새해를 맞아 'RAEMIAN WISH.ZIP'을 공개한다.새해 소원 팔찌 만들기, 청소년 건축 진로 교육 프로그램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한다.'RAEMIAN WISH.ZIP'은 보름달이 뜬 밤 풍등을 띄우는 것처럼 고객들이 신년 소망을 되새겨보고 희망찬 앞날을 기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LED 풍등으로 가득한 '위시라이트'와 배를 타고 보름달을 감상하는 듯한 '위시빌리지'를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3월 23일까지 이어진다.주말에 방문한 고객들은 새해 소원 팔찌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팔찌는 소아암 환우에게 기부한다.연간 학기제인 래미안 건축스쿨은 네 번째 학기에 돌입한다. 건축과 건설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랜드마크 건축물을 예시 삼아 건축 용어와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오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방문객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3 17:06
IT

"일상 혁신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2월 7일 출시…개인 AI 에이전트로 진화

세계 최초 'AI폰' 타이틀을 거머쥔 삼성전자가 자연어 이해로 한층 더 진화한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로 리더십 굳히기에 나선다. 전용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고화질 카메라 탑재에도 모바일 AI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삼성전자는 23일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갤S25 시리즈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으로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로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원 UI 7'로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갤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UI 7'을 탑재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로 일상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검색할 때 날짜, 장소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찾아 준다.또 새로운 '나우 브리프'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지원한다. 일정, 수면 점수 등 정보를 개인 비서처럼 알려준다.예를 들어, 매일 아침 뉴스를 보는 사용자에게는 자주 방문한 뉴스 페이지 기반 관심 뉴스를 추천한다.여러 가지 앱 실행이 필요한 복잡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한 문장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필요한 앱들이 알아서 실행된다.스마트폰 측면 AI 버튼을 길게 눌러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도 있다.좋아하는 스포츠 팀 경기 일정을 확인하고 캘린더에 저장할 때 "다음 주에 있는 OO팀 경기 일정 찾아서 내 달력에 추가해줘"라는 음성 명령만 하면 되는 식이다.갤럭시 AI의 핵심인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은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과 통화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통화 요약'을 추가했다.'글쓰기 어시스트' 기능도 녹였다.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통합해 쉽고 빠르게 텍스트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갤S25 시리즈는 막강한 사양도 강점이다.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두뇌 역할인 AP로 채택했다. 전작과 비교해 NPU(신경망처리장치)는 40%,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새로운 열전도 소재를 사용한 효율적인 방열 시스템을 적용했다. 갤S25 울트라는 전작보다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갤S25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 역시 끌어올렸다.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갤S25 울트라는 새로운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넓은 화각으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각 피사체에 최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영상 촬영을 보장한다.갤S25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한 통일된 외관 형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간다.디스플레이에는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코닝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빛 반사를 감소시키고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2월 7일부터 갤S25 시리즈를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갤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S25 플러스와 갤S25 기본형은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으로 나왔다.갤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만나볼 수 있는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모델은 224만9500원이다.갤S25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S25 기본형은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S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3 05:42
생활문화

세계 최초 돌 모자이크 벽화로 산촌마을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

독창적인 공공미술로 소멸 위기에 처한 시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예술가가 있다. 돌 벽화 아티스트로 불리는 양쌍복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양 작가는 전북 남원시에서 23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바쁜 가운데서도 근무지였던 수지면/노암동 행정복지센터, 향교동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쳤다. 또 마을 씨름단 육성, 경노회 지원, 춘향장학재단 지원, 남로탁구 동호회 운영, 지역 화합 한마당 개최, 맨발걷기길 조성, 배롱나무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퇴직하고 28가구가 거주하는 수지면 산촌마을로 귀향한 그는 주민에게서 선물로 받은 소나무에 대한 감사 뜻으로 자신의 집 담장에 소나무 벽화를 그렸다. 2018년부터 물레방아 설치, 산촌정 건립, 백일홍/소나무길 만들기, 회관/도랑 정비, 난간 보수 작업에 힘을 쏟으며 마을을 아름답게 꾸몄다. 그러던 중 오현준 이장의 권유를 받고 2020년부터 산촌마을의 건물 벽과 담장에 돌 벽화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양쌍복 작가가 만드는 벽화는 크고 작은 각양각색 돌멩이를 모자이크 형식으로 붙여서 말/고양이/기린/토끼/치타 등 동물이나 대나무/소나무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런 작품이 200점에 달하는데다 마을 입구에 높이 9m, 폭 4.5m짜리 거대한 기린 조형물(세계 최대)까지 조성되면서 산촌마을은 세계 최초의 ‘돌 벽화 마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에 더해 이 마을은 2021년 전라북도가 주최한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경관․환경 부문)로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억 원가량 사비를 들여 돌 모자이크 벽화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양쌍복 작가는 “산촌마을이 돌 벽화 갤러리이자 식물원, 동물원으로 변모하면서 농촌관광 명소가 되었다”며 “작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곁들여지면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돼 눈으로 보기만 하는 관광보다 의미가 확장된다”고 말했다. 2025.01.21 14:48
자동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출시…1회 충전 시 423km 주행

제네시스의 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다.또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사양을 갖췄다.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753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제네시스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4층 전시장에서 새로운 GV70 전동화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Electrified GV70로의 초대'를 운영한다.특별 전시 기간 동안 GV70 전동화 모델 실차를 관람하며 우아한 내외장 디자인 요소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시장 내 EV 테크 갤러리에서는 차량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럭셔리 전동화 SUV에 기대하는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내외장의 수준 높은 디테일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거주 경험을 갖춘 GV70 전동화 모델은 고객에게 오롯이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1.16 13:55
문화

곽재선문화재단,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식 개최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지난 14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식에는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과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진,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알렸다.KG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KG필’)은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이사장 곽재선)이 청년 음악인의 꿈을 지원하고, 한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됐다.KG필은 지난해 11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음악 인재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전공한 전문가들로서 뛰어난 실력과 음악적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오케스트라의 대표는 전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정재훈 이사가 맡았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서희태 지휘자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이날 창단식에서 곽재선 이사장은 “음악 예술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와 대한민국 클래식 예술과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고,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G필은 오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며,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음악 예술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시공간 ‘갤러리 선(善)’을 통해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아트공모전, 청년작가 발굴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지원 활동을 통해 문화계 인재 양성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 등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예술과 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사회 환원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16:36
스포츠일반

유승민 후보, "선수 '바꿔치기' 표현 쓴 강신욱 강태선 후보 사과해야...체육회장 자격 있나"

유승민(43) 후보가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자신을 향하고 있는 타 후보들의 네거티브에 강하게 반박했다.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학고재갤러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자신을 향해 타 후보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고 해명했다. 이번 선거에 나선 또 다른 후보인 강신욱 후보는 지난 4일 체육회장 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유 후보에게 대한탁구협회 회장 재임 때 후원금을 '페이백'했고,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선수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강태선 후보 또한 유 후보가 국가대표 선발 과정 부정, 후원금 부당 사용, 회계 부정, 탈세 등 6건의 의혹으로 스포츠윤리센터 직권조사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유승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타 후보자의 네거티브에 대해 선거 전략의 일부라고 생각했다"면서 "해명할 게 없어서 빨리 말하지 않았다. 틀린 게 있어서 그것만큼은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유승민 후보는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을 유치한 인사에게 일부를 지급하는 '페이백'과 법인카드 부정 사용에 대해 먼저 말했다. 그는 "더 많은 후원금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었다. 요점은 제가 돈을 받았냐 안 받았냐 여부일 것"이라며 "100억원의 후원금 가운데 제가 직접 28억5000만원을 끌어왔다. 그리고 단 한 푼의 인센티브도 안 받았다. 대한체육회 감사를 매년 받았고, 거기서도 지적 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또한 대한탁구협회에서 5년 동안 일하면서 단 한 번도 개인적인 일로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해외 출장 시 제공되는 항공료와 여비도 협회로부터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유 후보는 "국제탁구연맹 고위 임원이라 항공권이 나올 때가 있는데, 그걸 우리 후원사인 대한항공 항공권으로 바꾸면서 그 차액만 (탁구협회 지원으로) 5년간 두 건 결제한 게 전부"라고 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에 관해 강경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8년 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으로 일하며 선수 권익을 위해 가장 많이 목소리를 냈다. '선수 바꿔치기'라는 용어를 쓰는 이들이 체육회장 후보로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면서 "강태선, 강신욱 두 후보자가 용어를 쓴 것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사과를 요청한다"고 했다.유승민 후보는 준비해온 패널을 꺼내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에 따르면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A와 B가 여자 대표 선수 한 자리를 놓고 경쟁했는데, 당시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는 B를 추천했으나 유승민 당시 대한탁구협회장은 성적과 세계랭킹이 더 좋은 등을 고려해 A를 대표로 최종 선발했다.그는 "당시 타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한 불공정 논란이 크게 이슈가 됐다. 만일 경향위 추천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탁구에서도 불공정 이슈가 나왔을 수 있었다. 탁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대표 선수에 대한 최종 결정권이 협회장에게 있기 때문에 정관을 어긴 부분도 없다. 나중에 경향위 회의록 자료를 보니 'A 선수는 귀화 선수라 애국심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해서는 안 될 말까지 나온 걸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지 끝까지 망설였던 이유가 바로 해당 선수들과 관련한 문제가 이슈로 오르내리길 원치 않았고, 선수 보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기자 2025.01.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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