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11건
스타

이이경 ‘루머 피해’‧박봄 ‘고소 논란'… 공통점은 SNS [왓IS]

배우 이이경과 가수 박봄이 나란히 SNS 루머의 중심에 섰다. 이이경은 타인의 허위 게시글로 피해를 입었고, 박봄은 본인의 SNS 게시물로 오해를 샀다.먼저 이이경 관련 폭로글을 주장한 네티즌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A씨는 자신을 독일인 유학생이라고 주장하며, 한 남성과 나눈 성적인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와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공개하며 상대가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소속사에 금전을 요구했다. 당시 A씨는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씨는 모든 영상과 게시글을 삭제한 뒤 “한번 돈 줄 수 있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받은 적 없고 그 이후로 다시 달라고 한 적도 없다”며 “절대 돈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 증거 모으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추가 입장문을 게시했다그러나 지난 22일 A씨는 “최근 이이경 배우님 관련해 이런저런 사진 많이 올렸는데 장난으로 시작한 게 이렇게 관심받을 지 몰랐다. 죄송하다”며 “글을 쓰고 AI로 합성한 사진을 쓰다 보니 실제로 거짓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게 된 거 같다”고 돌연 사과글을 올린 뒤 해당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이후 소속사로부터 돈을 받고 게시글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A씨는 23일 자신의 계정을 재활성화하며 “프로필에 내 개인정보가 있어도 이메일로든 뭐든 연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전 돈 안 받았고 협박도 안 당했다. 이거까지만 말씀드린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게시했다. A씨는 또 다른 누리꾼이 “돈 받았다고 말하지 못하고”라고 적은 댓글에도 “안 받았는데요”라고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From 박봄, From Bom Park”이라며 양현석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해당 고소장에는 고소인 박봄, 피고소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죄명은 사기 및 횡령으로 명시됐다.해당 글에서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 그 금액은 약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적어 혼선을 빚었다.23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박봄의 2NE1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소속사는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09:24
스타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계정 복구 후 “돈 안 받았고 협박 안 당해” [왓IS]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과 관련된 의혹 글을 게시하던 A씨가 삭제했던 자신의 SNS 계정을 복구한 뒤 “돈 안 받았고 협박도 안 당했다”고 밝혔다.23일 A씨는 자신의 계정에 “프로필에 내 개인정보가 있어도 이메일로든 뭐든 연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전 돈 안 받았고 협박도 안 당했다. 이거까지만 말씀드린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게시했다.A씨는 또 다른 누리꾼이 “돈 받았다고 말하지 못하고”라고 적은 댓글에도 “안 받았는데요”라고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자신이 독일인 유학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한 남성과 나눈 성적인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와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공개하며 상대가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소속사에 금전을 요구했다. 당시 A씨는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러자 A씨는 모든 영상과 게시글을 삭제한 뒤 “한번 돈 줄 수 있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받은 적 없고 그 이후로 다시 달라고 한 적도 없다”며 “절대 돈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 증거 모으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추가 입장문을 게시했다.그러나 전날인 지난 22일 오전 A씨는 “최근 이이경 배우님 관련해 이런저런 사진 많이 올렸는데 장난으로 시작한 게 이렇게 관심받을 지 몰랐다. 죄송하다”라며 “글을 쓰고 AI로 합성한 사진을 쓰다 보니 실제로 거짓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게 된 거 같다”고 돌연 사과글을 올린 뒤 해당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7:17
산업

신세계-알리바바 ‘합심‘…글로벌-로컬 마켓으로 거듭나는 G마켓

G마켓(지마켓)이 알리바바를 기반으로 글로벌(Global)-로컬(Local) 마켓으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연 7000억원을 투자해 한국 셀러들을 글로벌 시장에 원스톱으로 연결시켜주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21일 지마켓은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에만 7000억원에 달하는 적극적인 비용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장(장승환) 지마켓 대표는 “지마켓이 다시 한번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장은 지난 9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지마켓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다. 이를 위해 먼저 셀러들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연간 5000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의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장 대표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K상품을 세계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미 동남아 플랫폼 라자다와 연동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5년 내 200개 이상의 나라에 판매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마켓은 2030년까지 거래액을 2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더불어 마케팅에도 연간 10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한다. 지마켓의 대표 이벤트인 ‘빅 스마일데이’, ‘G락페’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겠다는 얘기다. 당장 11월 진행 예정인 ‘빅 스마일데이’부터 고객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이민기 지마켓 셀러성장담당은 “라이브 숏폼 플랫폼도 추가해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구매할 수도 있고 경매나 후원 기능도 더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인공지능(AI) 활용에도 1000억원을 투자한다. 알리바바가 축적한 AI 기술을 G마켓에 심겠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정밀한 상품 추천은 물론, 글로벌-로컬 마켓을 위한 전반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도 진행한다.중국 기업과 함께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에 대한 김정우 지마켓 PX본부장은 “합작 이후에도 지마켓의 개인정보는 지마켓만 단독으로 관리한다”며 “걱정할 필요 없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도 독립된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국내에서만 사용한다. 보안 수준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장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지마켓을 함께 운영할 계획도 없다”며 ”G마켓은 알리바바의 기술력, 신세계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셀러와 고객을 위한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2025.10.21 17:00
IT

개인정보위 "KT 무단 소액결제 추가 개인정보 유출 신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17일 KT로부터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 관련한 추가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KT는 새롭게 발견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조사한 결과 2197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기기식별번호(IMEI), 휴대전화 번호 등이 추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고했다. 이번 3차 신고로 누적 규모가 2만2227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경찰 등과 조사에 착수한 개인정보위는 KT의 추가 분석 자료를 검증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7 15:04
IT

KT 소액결제 피해액 2.4억…불법 펨토셀 ID 16개 추가 발견

KT의 소액결제 피해 고객과 총 피해액이 각각 368명, 2억4000만원으로 파악됐다.KT는 이런 내용의 소액결제 피해 데이터의 전수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KT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9월 10일까지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000만건을 조사했다. 소액결제 8400만건, DCB 결제는 6300만건이다. DCB 결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콘텐츠 구매 시 통신요금에 합산해 결제하는 방식이다.KT는 전체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300억건의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을 탐지한 뒤 불법 펨토셀 ID 접속 이력과 전체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불법 펨토셀 ID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추가 발견돼 총 20개로 확인됐다. 해당 펨토셀 ID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 수는 추가로 2200여 명이 파악돼 총 2만2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확인된 불법 펨토셀 ID 16개 중에서는 1개의 ID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의심 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이 추가된 368명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고객 6명의 소액결제 피해액은 총 319만원이다. 이에 총 피해액은 2억4000만원으로 불었다.PASS 인증 및 DCB 결제에서는 이상 결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 소액결제가 최초로 발생한 시점은 당초 확인 내용과 동일하게 2025년 8월 5일이며, KT가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9월 5일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도 다시 확인했다.KT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보완 신고했으며, 추가로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 대한 보호 조치도 이행 중이다.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제도적 보완책 마련과 실질적인 고객 보호 조치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7 11:08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 연예인 사생활 침해, 헌법 제17조를 상기해야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차세대 K-메이커를 목표로 하는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K팝이 글로벌 인기를 누리면서 K팝 스타들이 겪는 사생활 침해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K팝을 더 오래 즐기기 위해 K팝 스타들을 ‘상품’이 아닌 존중해야 할 ‘사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방탄소년단 정국의 집 주차장에 지난 8월 40대 중국인 여성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6월 정국의 군대 전역일에는 30대 중국인 여성이 찾아와 그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다 현행범으로 붙잡히는 일도 있었다.정국뿐만 아니다. 빅스 레오는 밤낮없는 전화와 병원까지 따라오는 사생팬의 집착을 호소하며 인스타그램에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블랙핑크 리사 역시 피해를 겪었다. 그녀의 집 앞에서 지속적으로 기다리던 한 남성은 설득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멈추지 않았으며, 리사가 혼자 리허설을 가던 길에 택시 문틈에 다리를 끼워 억지로 동승을 시도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연예인의 개인 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하거나, 그 정보를 판매하기도 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SNS를 통해 전화번호, 비행기 좌석 번호 등 개인 정보가 거래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 이슈는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더구나 요즘은 연예인이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하며 수익을 얻는 일이 적지 않다 보니 ‘사생활을 지켜주세요’라는 호소에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라는 건 욕심’이라는 대중의 반응도 존재한다. ‘요즘 나오는 관찰 예능은 모두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은 물론 ‘원하는 반응만 얻으려 하는 건 욕심’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연예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계정이 수두룩한데 적잖은 이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관심과 수익을 얻는다.그러나 사생활의 의미는 개인마다 다양하다. 소속된 집단에 따라서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달라지는 것처럼,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다. 유튜브나 방송에서 보여주는 사생활은 연예인 본인이 ‘공개를 허락한’ 영역이다. 편집을 통해 민감한 부분을 걸러낼 수 있다. 반대로, 본인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나 허락하지 않은 공간을 무단으로 침해하는 것은 직업적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인권 침해’다. 특히 무차별적인 파파라치 사진이나, 사생팬의 사적 공간 침입은 인권 침해의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다.연예인의 공인 여부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 사안이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수익을 얻는 직업이고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연예인은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족관계, 개인 취향, 일상생활 등 공익성과 직접 관련이 없거나 공개를 원치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존중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게 이들이 연예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만들어 K팝을 비롯한 K콘텐츠의 경쟁력을 지탱하는 근간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는 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17조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이다.작성자 : 김채린, 신하영, 임나영, 채경은, 최유정 2025.10.17 05:00
산업

롯데월드, '지속가능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롯데월드는 2024년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롯데월드는 지난 2021년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포한 이래, ‘어 베러 월드(A Better World)’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마련하는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을 3개 축으로 삼고, 전국 5개 사업장에 대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 활동들을 소개했다.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임직원 성장, 고객만족, 사회공헌 등 조직 내외부에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를 담았다. 2023년, 구성원 대상 인권영향평가를 최초로 실시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한 롯데월드는 2024년 유기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신설해 유대감 증진과 협업 환경 구축에 앞장섰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도 지원해, 산업 안전 강화 노력을 공급망 전체로 확대했다.거버넌스 부문에서는 투명경영과 윤리, 준법경영 활동, 강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 파트너사까지 확대한 준법 기준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롯데월드는 대내외 법규 기준 이상의 엄격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P)와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01)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췄다.롯데월드는 IP 비즈니스의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ESG 실천 과제 발굴과 친환경 인프라 도입,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6 12:55
산업

국가 출석한 김병주 MBK 회장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14일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회생 계획과 관련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회생 절차 이후 소상공인에 대한 회생 채권은 전액 변제했다”며 “대기업 회생 채권과 금융 채권자들이 남았는데, 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변제하겠다”고 답했다.MBK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수장인 김 회장은 과거 수차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아 이번에도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김 회장은 김광일·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이사와 함께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MBK의 무리한 차입 매수와 경영 전략 부재에서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홈플러스 소상공인과 마트 노동자를 볼모로 정부 지원 얘기만 자꾸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간 ING생명(현 신한라이프생명보험)과 코웨이, 두산공작기계(현 DN솔루션즈), 딜라이브 등 인수 때마다 투자와 성장을 약속했지만 투자금 회수만 계속했다”며 “김 회장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냐”고 비판했다.MBK는 지난 3월 돌연 홈플러스 기업 회생을 신청하며 사모펀드 '먹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서지영 기자 2025.10.14 15:45
연예일반

이동욱 측 “사적 공간 침입 등 사생활 침해 심각…법적 조치”

배우 이동욱이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이동욱의 비공식 스케줄, 거주지, 사적 공간 등을 무단으로 찾아오거나 부적절한 편지를 남기는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이동욱의) 거주지 방문, 사적 공간 침입, 비공식 스케줄 추적, 개인정보 유출 등 모든 형태의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해외 스케줄 및 개인 일정을 포함한 출입국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항공편 정보를 취득하거나 아티스트와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해 기내에서 접근하는 행위 역시 사생활 침해로 간주되며 법적 대응의 대상”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재차 강조하며 “아티스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자제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동욱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12:06
IT

아이폰 20초 vs 안드로이드폰 2초, 긴급 상황 '위치 정보 제공 논란'

아이폰이 긴급 상황에서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데 평균 20초가 걸려 ‘평균 2초 내’의 안드로이드폰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경찰·소방 등의 제3자 구조 요청에도 긴급 통화 종료 후 5분 동안만 제한적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 제공은 하지 않는다.또한 국내 단말기처럼 기지국·GPS·와이파이 신호를 개별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이들 신호를 결합한 자체 복합 측위 방식 'HELO'를 통해서만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하지만 올해 실시된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사전시험 결과 아이폰의 응답시간은 평균 20초로, 이통3사의 안드로이드폰 평균 응답시간인 기지국 1.3초, GPS 1.7초, 와이파이 2.4초 등과 크게 차이 났다.애플 측은 다양한 정보를 충분히 분석·계산해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정지 상태일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동 중이라면 구조 시급성을 떨어뜨려 경찰·소방 등 구조기관의 초동 대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실제로 최근 3명의 사망자가 나온 서울 관악구 칼부림 사건 당시 경찰이 최초 신고 접수 후 3분 만에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해 도착까지 20분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애플은 제3자 긴급구조 요청에 따른 위치정보 제공이 글로벌 정책, 개인정보 보호, 단말기 보안성 측면에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김장겸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긴급구조기관에 위치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긴급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구조를 위해 위치정보 제공 시간을 확대하고, 본인이 구조를 요청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제3자 구조 요청에 따른 위치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2025.10.10 09: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