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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모집

아워홈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판아워홈-대학생 서포터즈’를 ‘판아워홈 아워크루(Our Crew)’로 새롭게 명명하고, 활동 인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판아워홈 아워크루는 대학생이 참가하는 아워홈 공식 서포터즈로서, 아워홈의 주요 서비스와 제품, 사업 현장 등을 직접 체험하고 대학생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기획,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함께 ‘아워홈’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알려나가자는 의미로 서포터즈명을 ‘아워크루’로 붙였다.아워홈은 올해부터 젊은 세대와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을 목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전면 개편해 실시한다. HMR 제품 체험 및 리뷰에 그쳤던 기존 활동에서 벗어나 단체급식, 식재유통, 외식, HMR 등 아워홈 핵심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기획, 평가하며 개선점을 찾을 방침이다.이를 위해 판아워홈 아워크루가 회사와 식음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본사 및 식품연구센터 견학,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식음산업 일선 현장 체험 활동을 강화한다. 또 매월 미션 주제에 따라 현업 실무자 및 전문가가 직접 특강을 열고 사업 현황과 구조, 기획 배경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이와 함께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사업장 오픈 시 리뷰 및 피드백, 서베이, 인터뷰 등 대학생 소비자 조사 등 회사와 아워크루 모두 유익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션을 기획해 실시할 예정이다.판아워홈 아워크루에게는 매월 팀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 아워홈 상품권 및 A1 포인트 등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최우수 활동팀 전원에게는 아워홈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판아워홈 아워크루’ 지원 자격은 평소 음식, 요리, 간편식 등 식품산업 전반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아워홈 공식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5일 공식 블로그와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아워홈 관계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워홈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체험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 실무 경험을 확대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소 음식, 요리를 좋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5 09:54
산업

이재용·정의선·신동빈, 베트남 서열 3위 총리와 회동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연이어 만났다. 2일 재계와 베트남 관보 VGP 등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전날 서울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개별 회동을 하고 베트남 투자 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에 해당하는 중요한 국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3년 교역 규모가 794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서열 3위 팜 민 찐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의 베트남 내 투자와 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 지원을 요청했고, 정 회장은 베트남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그룹은 현재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선두 업체다. 2022년에는 현대차 베트남 생산 합작법인 HTMV2공장을 준공, 현지 생산 능력을 대폭 늘렸고, 베트남 대학생 지원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시행 중이다.팜 민 찐 총리는 같은 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도 만나 스마트 도시 개발과 관광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조현준 효성 회장과도 개별 회동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팜 민 찐 총리는 이날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두루 교류해 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이 배석해 양측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이재용 회장은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의 성공이고, 베트남의 발전은 삼성의 발전"이라며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 관계가 발전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기간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 베트남 정부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삼성은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면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으며, 현재 호찌민, 박닌, 타이응우옌 등에서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TV,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물량의 50%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 팜 민 찐 총리는 3일에는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전영현 부문장을 비롯한 DS부문 사업부장들이 총리 일행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2 14:29
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서포터즈 홈뮤즈 3기 모집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뮤즈(homemuse)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브랜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따온 ‘홈(home)’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muse)’의 의미를 명칭에 담았다.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 활동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인테리어 시공 현장 방문,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품질 실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100여 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돼 166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에 진행되는 홈뮤즈 3기 모집에서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로 한정했던 기존의 지원 대상을 넓혀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과 소비자까지 포함해 확대 모집한다.특히 이번 홈뮤즈 3기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전문가 그룹인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소속 전문가들도 멘토로 함께 참여해 활동의 전문성과 다양성도 높일 계획이다.홈뮤즈 3기로는 총 20명이 선발된다.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는 3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대학생, 소비자, 실내건축대전 수상자, KOSID 소속 전문가 등이 모인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돼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환경 △다양성 △안전을 키워드로 진행될 홈뮤즈 3기 활동에는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달하는 SNS 콘텐츠 제작 외에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다문화 아동센터 봉사, 주거 공간 안전 캠페인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계획돼 있다. 참여하는 인원에게는 활동비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 활동자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포상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홈뮤즈 3기 활동에서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전공자와 비전공자, 학생과 현역 등으로 대비되는 구성원들이 한 팀으로 모여 다채롭고 창의적인 미션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삶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함께 나누는 한편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3.12 12:34
IT

카카오 내부 인력 전환 배치…구조조정 현실화?

카카오가 인력 전환 배치와 이직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비용 감축에 시동을 걸었다. 한때 시가총액 3위를 다투기도 했지만 미래 불확실성이 가중하면서 구조조정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들은 '공동체 이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업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카카오 계열사 안에서 적합한 자리로 옮길 수 있다.현재는 연차와 직무에 관계없이 신청을 받고 있다. 강제성을 띠지는 않지만 사실상 이직을 권고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내부에서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전직을 돕는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지원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15개월치 기본급과 이·전직 지원금 500만원, 퇴직금을 받는다.카카오 관계자는 "각 회사가 상황에 따라 개별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카카오는 네이버와 시총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몸값이 고공행진했다.하지만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정치권의 질타가 이어지고 작년 10월에는 대규모 서비스 장애까지 터지면서 기업 신뢰도가 떨어졌다. 현재는 시총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다.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쪼그라들었다.당시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다중화 작업에 따른 인프라 비용 및 감가상각비 증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인건비는 44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었다.이처럼 플랫폼업계를 감싼 먹구름에 카카오의 취업 선호도도 주춤했다.HR 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이달 발표한 '2023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카카오는 한 단계 내려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도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이에 반해 안정성이 보장된 제조업 기반 대기업들이 선전했다. 삼성전자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4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6 07:00
산업

SH공사, 행복주택 1620세대 공급…내달 9∼11일 청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포구 공덕동 크로시티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등 행복주택 1620세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공급하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966세대, 기존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117세대, 예비 입주자용 537세대다. 신규 단지에는 공덕동 크로시티,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래미안원베일리,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반포르엘, 신목동 파라곤, 신반포르엘, 월디움상봉, 테라팰리스건대4차,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가 포함됐다. 재공급 단지로는 강동리엔파크 14단지, 디에이치자이개포, 서초선포레,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정릉 하늘마루, 천왕연지마을1, 천왕이펜하우스 7, 항동 하버라인지구(항동 하버라인 9·10·11단지), 힐스테이트 청계가 있다. 면적별 공급 가격은 전용 29㎡ 이하는 보증금 6200만원·임대료 21만원, 전용 39㎡ 이하는 보증금 8100만원·임대로 29만원, 전용 49㎡는 보증금 1억5600만원·임대료 54만원, 전용 59㎡ 이하는 보증금 2억100만원·임대료 68만원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이달 27일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 세대 총자산은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급 대상별로 입주 자격이 다를 수 있다. 청약은 다음 달 9∼11일 공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다음 달 10∼11일 공사를 방문해 청약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다음 달 27일과 내년 5월 18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7월부터다. 예비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14:11
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아마추어 e스포츠 기지개…‘LoL 대학리그’ 열기 후끈

아마추어 e스포츠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축소 또는 중단됐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최근 잇따라 열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비대면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 일부 대학에서는 아예 아마추어 팀을 창단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는 프로 e스포츠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접수부터 경기까지 비대면…‘LoL 대학리그’ 참가 신청 러시 최근 개최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2021 LoL 대학리그: 배틀 아카데미아(이하 배틀 아카데미아)’다. 배틀 아카데미아는 라이엇게임즈가 기존 대학생 아마추어 대회를 새롭게 바꿔 선보이는 올해 첫 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아마추어 리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진행될 수 있도록 기존 현장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참여 방식부터 비대면이다. 과거 5인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지원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대학교 e메일을 인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증한 유저는 대회 중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디스코드에서 같은 대학 유저를 찾아 팀을 구성해 경기에 출전하면 된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대회가 진행되는 3주간(21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일 상시(팀당 평일 30회, 주말 18회) 진행돼 참가자는 원하는 만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 상대는 1순위로 참가 선수들의 평균 티어와 비슷한 티어의 상대 팀이 우선 매칭되는 등 자동으로 정해진다. 참가 대학의 순위는 경기를 하면 팀과 개별 대학생에게 적립되는 포인트가 합해져 정한다. 해당 대학 소속 팀이 많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다. 누적 포인트 1위 대학에는 장학금 1000만원과 대학과 대회 로고가 새겨진 우승 깃발이 주어진다. 대학 최고수 팀도 가린다. 팀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내달 17일 결승전 격인 파이널 토너먼트를 진행, 왕좌의 주인공을 가린다. 1위 팀에는 상금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배틀 아카데미아는 오랜만에 열리는 대학리그이고, 비대면으로 진행돼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높지 않아 대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기준 참가 신청자가 4000명을 넘었고, 디스코드를 통해 5명으로 팀을 꾸려 연습을 시작한 팀도 벌써 150개 팀이나 된다. 빨리 팀을 만들어 연습해 합을 맞출수록 유리해서다. 이들은 "1등 하면 무엇보다 자랑스러울 듯하다" "어차피 우승은 ○○대" 등 자신의 대학을 LoL 고수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양세현 라이엇게임즈 퍼블리싱 총괄 본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 신청 접수는 물론, 대학별 팀 구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LoL 대학리그 배틀아카데미아는 그야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학 대회로 부담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다”며 “19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니 서둘러 달라”고 했다. 문화부·대학,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 나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학리그’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학리그’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두 종목에서 최고의 대학을 가린다. 6~7월 중순까지 대학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8월 권역별 본선, 10월 오프라인 결선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각 대학의 학생 대표로서 자격을 가진 공식 학생 의결기구(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등)나 교내 e스포츠 대표성을 띈 학생 구성단체(게임·e스포츠 동아리, e스포츠 학회 등)의 대표 1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승 대학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총상금은 2560만원이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아마추어 대회인 ‘오버워치 언리미티드’가 지난 7일 개막, 4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10대들의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과 보는 콘텐트로서의 e스포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언리미티드 예선 통과 일반팀과 스쿨 토너먼트 최강팀, 전직 오버워치 리거와 콘텐트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초청팀 등 총 12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대결한다. 각 조 상위 2팀은 21일 시작하는 본선 8강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아마추어 대회만 열리는 게 아니라 대학 아마추어 팀이 창단, 본격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2월 대학 아마추어 팀인 ‘수리부엉이’를 창단해 LoL,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3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수리부엉이 학생들은 국내외 대회 참가뿐 아니라 구단 운영 실무와 e스포츠 전문 채널 운영, 구단 홍보 전략 수립 등 e스포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역량도 쌓는다. 호남대는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개설된 e스포츠산업학과와 아마추어 팀 수리부엉이를 통해 e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아마추어 e스포츠가 움츠려든 측면이 있다”며 “올해는 백신 접종도 이뤄지고 있어 비대면과 함께 오프라인 대회도 진행돼 아마추어 e스포츠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마추어 e스포츠 기반이 탄탄해야 프로 e스포츠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 대표 선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6.15 07:00
게임

첫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학리그’ 본선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본선이 9월 한 달 간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협회 측은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추진되는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e스포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2개 종목으로 열린다. 교내 대표 선발전(6~8월), 본선(9월), 결선(11월)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에 출전할 대학을 선발하는 본선이 시작됐다. 자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전국 30개 대학의 대표팀들이 참가했으며, 9월 매주 일요일마다 온라인 대회에서 승부를 가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대회 방식이 변경됐다. 스위스 방식 대신 모든 팀과 한번씩 경기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고, PC방 대신 온라인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또 어려운 조건에서도 대회에 참가한 대학들에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은 11월 14일, 15일에 개최된다. 본선을 통과한 LoL 종목 8개 팀, 배그 종목 16개 팀이 참여하며, 각 종목별 우승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60만원이다. 결선은 e-유니언즈로 선발된 대학생이 직접 중계진으로 참여하고 대회 운영에 참여해 e스포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스포츠 대학리그 운영에 참여할 수 ‘e-유니언즈’도 모집 중이다. e-유니언즈는 e스포츠 대학리그의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현장운영(8명), 중계(2명) 2개 부문으로 선발한다. 오는 12일까지 간단 이력이 포함된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4일 이후 개별 연락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8 18:42
스포츠일반

넥슨, 풀뿌리 e스포츠로 방향 전환…‘넥슨 아레나’ 운영 종료

넥슨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e스포츠 사업 전략을 바꾼다. 자사 IP(지식재산권)를 개방하고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그동안 자사 e스포츠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의 문을 닫고 e스포츠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자사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개방해 풀뿌리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하고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유저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넥슨은 오픈리그 활성화 차원에서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고등학교 대항전인 ‘고등피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신작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를 열 예정이다. 누구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의 주요 IP를 대학교, 직장, 동호회, 지방 정부 등 각종 단체가 자체 리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리그의 흥행을 돕는 차원에서 넥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상금 지원 등의 지원을 검토하며 그 동안 쌓은 e스포츠 리그 운영 노하우를 민관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과 협력해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연중 소규모 온라인 대회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넥슨은 서울 강남구 소재 '넥슨 아레나’는 7월 31일부로 운영을 마친다. 넥슨은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해 온 자사 e스포츠 정규 리그는 대회 특성과 규모 등 개별 종목 상황을 고려해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각 리그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차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진화된 e스포츠 산업을 리딩하고자 확장과 협력, 개방을 앞세워 e스포츠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05 14:12
경제

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1기 모집

오비맥주가 3월 1일까지 환경재단과 함께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1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랑은 오비맥주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다. 오비맥주의 ‘오비’와 함께하는 대상을 의미하는 ‘랑’의 합성어로 오비맥주의 핵심 비전인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쓴다는 뜻이다. 오비랑은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함께 기획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1기는 환경재단과 함께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내는 ‘에코 스피커(Eco Speaker)’로 활동한다. 환경과 관련된 기념일에 온·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하고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맥주의 기원과 역사, 종류, 음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비어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해 다채로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오비랑 1기는 환경과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히 하며 서울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생(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별 접수는 물론 4인 구성의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환경재단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비랑’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인은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오비랑으로 활동한다. 수료자 전원에게 봉사시간과 수료증을 발급하며 최우수팀과 최우수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오비맥주 인턴과 환경재단 그린보트어린이선상학교 그린크루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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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2020 대학생 운영단 '경남Dreamer' 1기 모집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2020 경남FC 대학생 운영단 ‘경남Dreamer’ 1기를 모집한다. ‘경남Dreamer’는 경남FC를 사랑하는 도내 대학생 및 20대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마케터 분야, 콘텐츠 분야 각 4명을 선발하여 3월부터 12월(10개월)까지 활동한다. 마케터 분야는 홈경기 운영 보조 및 사회공헌사업 및 구단 행사 기획 및 추진 등을 활동하며, 콘텐츠 분야는 홈경기, 원정경기관련 콘텐츠 제작 및 기사 작성, 사진, 웹툰, 디자인, 영상, 취재하여 기획물을 경남FC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2020 시즌 경남FC 홈경기 전체를 출입할 수 있는 AD카드 및 활동복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임명장 및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월별 우수활동자 시상, 타 구단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경남도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상의 내용을 참조하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포트폴리오를 자유 양식으로 작성해 구단 이메일로 오는 13일까지 보내면 된다. 서류합격자에 한해 17일개별 연락, 20일 면접을 거쳐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FC는 올 시즌 도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최용재 기자 2020.0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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