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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아웃코스→인코스 환상 크로스…황대헌, 1000m 준준결승행

올림피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릭픽 남자 1000m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황대헌은 10일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부터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대회 남자 1000m 예선 6조에서 1분24초133을 기록, 4명의 선수 중 2위에 오르며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위는 펠릭스 러셀(캐나다·1분23초828)의 몫이었다.이번 대회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선 32명의 선수가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4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구조다.황대헌은 올림픽 이 종목 ‘신기록’ 보유자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서 1분23초042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1분20초875라는 세계 기록(2016년)도 그의 몫이다. 황대헌은 해당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대회에선 500m 은메달이었다.이날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6바퀴를 남겨두고 연속해 추격을 허용했으나, 코너에서 몸싸움을 견뎌내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3위에서 추격을 노린 황대헌은 아웃코스로 빠졌다가 순식간에 인코스로 방향을 틀어 퇸 부르(네덜란드)를 제치고 최종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올림픽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친 황대헌은 같은 날 열리는 혼성 계주 20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개인전인 남자 1000m 준준결승은 오는 13일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0 19:39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람보르길리 출발’ 김길리, 쇼트트랙 500m ‘최강’ 사로와 함께 준준결승 진출

김길리(22·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서 ‘최강’ 코트니 사로(캐나다)와 함께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김길리는 10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2조 경기서 43초301를 기록, 4명의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사로(42초464)의 몫이었다.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선 32명의 선수가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선수 중 성적 상위 4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구조다.김길리는 이번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여자부 종합 1위 사로와 한 조에 속했다. 사로는 올림픽 예선을 겸한 월드투어 1∼4차 대회 개인종목에서 금메달만 5개를 석권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같은 대회서 종합 5위에 올랐다.레이스 초반 사로의 뒤를 추격한 김길리는 안정적으로 2위권을 지켰다. 2바퀴를 남겨둔 시점에서 사로와 격차는 벌어졌으나, 3~4위와도 거리를 유지했다. 김길리는 사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개인전을 기분 좋게 출발한 김길리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혼성 계주 2000m서 첫 메달을 노린다. 여자 500m 준준결승은 오는 13일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0 18:37
동계올림픽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올림픽 열기, '메달 유력+황금시간' 쇼트트랙이 확 키울까 [2026 밀라노]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메달 최유력 종목 쇼트트랙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스노보드에서 불어온 훈풍을 이어받아, 확실한 '금빛 피날레'로 미지근했던 대회 열기를 점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 황대헌으로 구성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59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한다.혼성 계주는 남녀 2명씩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2000m를 질주하는 종목이다. 한국은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과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고교생 에이스 임종언에 베테랑 황대헌이 가세했다. 폭발적인 스타트와 스피드를 갖춘 최민정이 1번 주자로 나서 기선 제압을 노린다.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은 한국 대표팀의 메달밭이었다. 10일 오전 스노보드 유승은의 동메달로 한국의 동계올림픽 통산 메달은 81개가 됐는데, 이 중 65%에 달하는 53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6개가 금메달이다. 에이스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혼성 계주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이유다. 사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대회의 국내 열기는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계권 이슈와 더불어 메달을 기대할 만한 경기가 아직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노보드에서 메달 2개(김상겸 은메달, 유승은 동메달)가 나왔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메달이었기에 관심도가 적었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의 조건은 갖춰졌다. 스노보드의 메달로 인해 올림픽을 향한 관심도가 상승했고, '확실한 메달 후보' 쇼트트랙이 등판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소위 '황금 시간대'에 열린다. 혼성 계주 8강(오후 7시 59분)을 시작으로 준결승은 8시 34분, 대망의 결승전은 오후 9시 3분에 열린다. 오전 3시 새벽잠을 설쳐야 했던 다른 종목들과 달리, 오후 9시는 온 가족이 응원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스노보드가 지핀 불씨를 쇼트트랙이 횃불로 키울 차례다. 대회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혼성 계주에서의 첫 단추가 중요하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빛 질주와 함께 침체된 국내 올림픽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6.02.10 18:01
해외축구

이강인 입지 넓히고 오현규 데뷔전부터 터지고…‘01 듀오’ 활약이 반갑다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2001년생 듀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오현규(베식타시·이상 25)가 소속팀에서 반짝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는 반가운 소식이다.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5~26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2분 활약한 그는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다.PSG에서 입지를 넓혀야 하는 이강인으로서는 값진 득점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허벅지를 다친 그는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복귀했는데, 2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동료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전보다 자주 잡았지만, 리그보다 중요성이 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교체로만 5경기에 나섰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중요한 선수”라며 이강인을 붙잡았다. 그는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스승의 믿음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같은 날 오현규는 베식타시(튀르키예)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알라니아스포르와 2025~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9분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입단 4일 만에 터진 첫 골이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는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옮긴 만큼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01 듀오’의 활약은 월드컵 개막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낭보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력을 갖춘 이강인과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에 이은 마무리 능력을 보유한 오현규는 대표팀의 공격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둘은 지난해 9월 멕시코, 10월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득점을 합작했다. 두 골 모두 중앙선 근처에서 이강인이 전방으로 패스하면 오현규가 달려가 마무리하는 방식이었다.오현규는 “강인이와 눈이 마주치지 않더라도 볼을 잡는 순간 확신이 있다. 움직이면 볼이 그곳으로 온다”고 밝힌 바 있다. 북중미 월드컵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홍명보호 공격의 핵심인 이강인과 오현규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둘을 향한 우려보단 기대가 더 큰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2.10 00:03
PGA

'보기 없이 잘 버텼는데' 아깝다 김시우, WM 피닉스오픈 3위…3연속 톱10 상승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네 번째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를 기록한 김시우는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김시우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던 그는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 이번 대회 3위까지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 상금 43만9680달러를 받은 김시우는 이번 시즌 4개 대회 상금 170만8755달러(약 25억원)를 벌어 시즌 상금 20억원을 넘겼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마지막날 초반 1,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11개 홀 연속 파 행진을 하는 사이 다른 선수들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우승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고터럽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4) 버디를 잡은 고터럽이 우승했다. 17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마쓰야마는 18번 홀 벙커샷 미스로 보기를 범하며 동점을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터럽은 올해 소니 오픈에 이어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투어 통산 4승이다. 마쓰야마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9 09:29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스노보드 김상겸, 평행대회전 은메달→한국 400번째 메달 주인공

스노보더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이자, 역대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다.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단 0.19초 차로 져 준우승했다.평행대회전은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계열의 종목이다. 두 선수가 곡선 코스를 나란히 내려오는 모습에서 ‘평행’이라는 단어가 붙었다.예선은 전체 선수가 2개의 코스를 달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상위 16명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1대1 승부를 벌여 우승을 다투는 구조다.김상겸은 수년간 한국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간판으로 활약한 선수다. 지난 2024~25시즌 월드컵 폴란드 대회 동메달, 중국 마이린 대회 은메달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에는 국제스키연맹(FIS) 16위였다.김상겸은 대회를 앞두고 대한체육회를 통해 “목표는 1위다. 지난 4년간 후회 없이 준비했다. 그 과정의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회 개막 이틀 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8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이어 8강에선 최강자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쳤다. 4강에서도 불가리아 강자 테르벨 잠피로프를 0.23초 차로 꺾었다.대망의 결승전에선 블루 코스에서 출발했다.경기 초반 0.17초 앞섰던 김상겸은 중간에 땅을 손으로 짚으며 속도가 줄었다. 이어 중간 구간에선 다시 카를을 맹추격했다. 격차는 단 0.04초 차.하지만 김상겸은 마지막 질주에서 카를에게 밀렸고, 결국 0.19초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8 22:48
동계올림픽

십자인대 파열에도 올림픽 나섰는데.. '스키여제' 린지 본, 불의의 부상으로 닥터 헬기 이송 [2026 밀라노]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에도 올림픽 열정을 불태운 스키 스타 린지 본(42·미국)이 불의의 사고로 닥터 헬기를 타고 이송됐다. 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대회 도중 부상을 입었다. 본은 코스 초반 깃대에 부딪힌 뒤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설원 위에 뒹굴었다. 의료 관계자들이 모여 본의 상태를 확인한 뒤 닥터 헬기를 불러 그를 이송했다. 본은 올림픽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FIS 월드컵 84승을 달성한 알파인 스키의 전설이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하고 스키계를 떠난 본은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5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던 본은 지난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헬기로 긴급 이송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반월상 연골도 손상되고 뼈에 타박상까지 생긴 상태다.하지만 본은 올림픽 출전 의지를 이어갔고, 자신의 SNS에 부상당한 왼쪽 무릎에 보조기를 찬 채 역기를 들고 스쿼트를 하는 훈련 영상을 공유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앞서 열린 연습 경기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설원을 떠났다. 42세의 본은 이번 대회에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41세 1개월의 나이로 은메달을 딴 프랑스 요안 클라레를 넘어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21:53
PGA

'또·또·또 우승권' 김시우 파죽의 상승세, WM 피닉스 오픈 3R 공동 2위

김시우가 시즌 초반 파죽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선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3번 홀(파5)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 약 1m에 붙으면서 이글을 낚은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1개월 만에 투어 5승을 달성한다.김시우는 최근 상승세다.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기록 중이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도 3라운드까지 3위였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후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선두는 13언더파 200타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로. 김시우와 매버릭 맥닐리(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히사쓰네 료(일본) 등 4명이 공동 2위로 한 타 차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언더파 205타, 공동 16위에 올랐고, 한국 선수 김성현이 4언더파 209타, 공동 37위, 김주형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6위에 올라있다. 이승택은 1언더파 212타 공동 63위를 달리고 있다. PGA 투어 데뷔 후 첫 컷 통과다. 윤승재 기자 2026.02.08 09:28
동계올림픽

올림픽 개회식서 립싱크 논란, 머라이어 캐리 '노래보다 느린 입술' [2026 밀라노]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옥에 티를 남겼다. 캐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다.화려한 의상을 입은 캐리는 개회식 초반 큰 환호성 속에 무대에 등장했다. 캐리는 이탈리아의 국민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대표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먼저 불렀다 이어 자신의 곡인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불렀다. 그런데 개회식 종료 후 캐리의 '립싱크' 의혹이 불거졌다. 올림픽 개막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무대였기에 아쉬움이 뒤따른다는 평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리는 노래를 어설프게 흉내 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소셜 미디어에서 조롱받고 있다"며 "경기장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입술 움직임이 더 느린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SNS 상에서는 "입 모양이 소리와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반면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는 동계올림픽 축제를 열창으로 빛내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이형석 기자 2026.02.07 13:15
프로야구

불펜장 오디오 꽉 채운 괴성...목 관리가 더 걱정되는 유강남→ 누가 뭐래도 베테랑 포수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1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 불펜장에서 쩌렁쩌렁한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진다. 주전 포수이자 포수조 '맏형' 유강남(34)이 장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원래 불펜 포수부터 포수조 인원까지 캠프 초반 불펜 피칭을 지원할 떄는 파이팅이 넘치는 기합을 넣는다. 투수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다. 구위와 구질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기발하고 재치 있는 표현으로 투수의 공을 치켜세울 때도 있다. 바로 옆에서 듣고 있어도 무슨 단어를 썼는지 모를만큼 독특하고 신명나는 어조를 구사한다. 롯데 캠프에서는 유강남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 1일 투수 윤성빈의 불펜 피칭을 받던 그는 한 순간도 침묵을 허용하지 않았다. 원래 목소리의 톤이 낮은 편인데, 끊임 없이 어떤 말을 외치니 꽤 '중독성'이 느껴진다. 묵직한 공이 미트에 꽂힐 때면 마치 손이 아픈 것처럼 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투수는 흥이 날 수밖에 없다. 포수 출신 김태형 감독에게 유강남이 불펜장에서 목이 찢어져라 투수들을 독려하는 장면에 대해 물어보자, 긱 맏고은 "젊은 포수들이야 일 대 일로 얘기를 하지만, 고참들은 전반적인 분위기에 파이팅을 불어 넣는다. 이제 그 역할을 (유)강남이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강남 개인적으로도 활력이 필요한 2026년이다. 롯데와 자유계약선수(FA) 4년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사실 지난 3년 그는 몸값을 하지 못했다. LG 트윈스 소속 시절 '금강불괴'라고 불렸던 그가 2년 연속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했다. 더 많은 홈런, 더 세심한 투수 리드를 기대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스프링캠프 초반 투수 '기 살리기'는 포수의 임무다. 루틴이기도 하다. 목소리를 조금 더 크게 낸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건 유강남은 현재 롯데 투수들 개막 준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 스프링캠프 불펜장에 있는 유강남은 몸보다 목 관리가 더 걱정될 정도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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