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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동휘, 연극 ‘튜링머신’ 무대 못 선다…“연습 도중 부상…회복 전념”

배우 이동휘가 부상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이동휘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쉬운 소식을 전한다”며 “연습 도중 부상이 발생해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이동휘는 “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한 건 아니오니 걱정하지 마시라”며 “기다려주시고 예매해 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이어 “모든 제작진과 배우가 열심히 만든 작품이오니 송구스럽지만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려본다”며 “저는 회복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동휘는 오는 8일 개막하는 연극 ‘튜링머신’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튜링머신’은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브누아 솔레스의 작품으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그린다. 이동휘는 배우 이승주, 이상윤과 함께 앨런 튜링 역에 캐스팅 됐으나 아쉽게 오르지 못하게 됐다.한편 ‘튜링머신’은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3 13:57
스타

서예지, 4년 만 본업 복귀…’사의 찬미’로 연극 첫 도전 [공식]

배우 서예지가 4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29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서예지는 내달 30일 개막하는 연극 ‘사의 판미’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극중 서예지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으로 등장한다.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놓지 않았던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비극적 운명에 단순히 휩쓸리는 인물이 아닌, 자신의 삶과 관계를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로 재구성됐다.서예지가 본업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드라마 ‘이브’ 이후 4년 만이다. ‘사의 찬미’는 내달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9 16:54
문화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韓 창작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 프로듀서 참여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이 한국 창작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23일 두비컴·고마컴퍼니에 따르면 에바 알머슨은 지난 3월부터 ‘리나, 슈퍼히어로’의 한국 창작진과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직접 방한해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이번 작품에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쏟고 있다.‘리나, 슈퍼히어로’는 가족 뮤키컬로, 평범한 소녀 리나를 비롯해 동생 미노, 할머니, 엄마와 아빠, 그리고 버려진 로봇 인형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여기에 ‘붙어붙어’, ‘먹어먹어’, ‘베어베어’ 등 환경 파괴로 인해 괴물이 된 캐릭터들이 더해지며 리나 일행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뮤지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에바 알머슨의 작품으로, 그의 그림 속 캐릭터들은 프레임을 벗어나 무대 위에서 3차원으로 움직이고, 노래하고, 춤추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간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온 에바 알머슨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일상의 행복은 지구 환경의 보존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작품 속 메시지를 ‘한 소녀가 슈퍼 파워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확장할 예정이다.뮤지컬 개막에 앞서 체험형 전시도 마련했다. 해당 전시에는 에바 알머슨이 ‘리나, 슈퍼히어로’를 위해 그린 캐릭터 원화와 공연 제작 과정, 신작 원화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시 공간마다 이야기와 연결된 다양한 체험 요소가 준비돼 있다.한편 ‘리나, 슈퍼히어로’는 오는 2026년 7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계정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3 15:38
문화

강하경, 뮤지컬 ‘시지프스’ 첫공 성료…”가치 있는 시간”

배우 강하경이 뮤지컬 ‘시지프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강하경은 지난 16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시지프스’에서 고뇌를 수행하는 자 언노운 역으로 무대에 올라, 치열한 에너지와 깊은 몰입감으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며 첫 공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과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 신화를 결합한 작품으로, 희망이 사라진 폐허의 세계 속 네 명의 배우가 반복되는 삶의 고난 속에서도 현재를 뜨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은 카뮈 원작 속 뫼르소가 겪는 무감각과 삶의 끝자락에서 터져 나오는 생에 대한 갈망을 직관적으로 풀어내면서도 특유의 위트와 독창적인 서사로 뮤지컬만의 개성을 완성했다.극중 강하경이 연기한 고뇌를 수행하는 자 언노운은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번뇌하고 고뇌를 수행하는 존재다. 강하경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언노운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첫 공연부터 무대를 압도했다. 강하경은 첫 공연을 마치고 “무사히 마쳐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꿈을 꾸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너무 오랜만의 무대라 이 순간이 사라질 것만 같아 더욱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언노운은 네 명의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애쓰는 연결고리 같은 인물”이라며 “늘 중간에 서 있는 존재이기에 다른 배우들과의 인연의 끈을 더 절박하게 붙잡으려 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뮤지컬 ‘시지프스’는 오는 2026년 3월 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5.12.22 14:55
연예일반

이용희 감독, 연극 ‘바람의 용사들’ 연출… AI 영화 등 글로벌 프로젝트 시동

이용희 감독의 연출작 ‘바람의 용사들’이 지난 12일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고등학교 동문 출신 극단인 화동연우회 제32회 정기공연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 제랄드 시블리라스의 ‘포플러에 부는 바람’(Le Vent des Peupliers)을 원작으로, 톰 스타퍼드가 번역·각색한 ‘영웅들’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화동연우회 양영일 회장이 한국적 정서에 맞게 번역·재해석해 국내 무대에 맞는 새로운 버전으로 완성했다.작품은 세 노인의 우정, 삶의 유머, 허세, 페이소스를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용희 감독은 직접 제작한 피날레 장면의 포플러 영상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구축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무대로 돌아온 구스타프 역 이우종(전 가천대 부총장·청운대 총장), 필립 역 이영훈(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두 배우의 캐릭터를 공들여 구축했으며, 앙리 역 최용민 배우의 내공 있는 연기와 강효정(전북대 음대 교수)의 비올라 다 감바 및 바로크 첼로 연주가 작품의 정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김광림 예술감독(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의 깊이 있는 예술적 터칭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바람의 용사들’은 중장년 관객층은 물론 방송·영화·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연일 화제를 모으며 연말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용희 감독은 이번 연극 개막과 동시에 AI 기술 기반 영화 프로젝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그는 ‘화성소년 2225’(MARS BOY 2225), ‘좀비돔’(Zombie Dome) 두 편의 AI 영화 제작팀에서 연출을 맡아 독창적 세계관과 새로운 영상 문법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영화제 출품도 예정되어 있다.또한 ‘사할린에서 온 편지’의 자료를 모티프로 한 영화 ‘고려’(KORYO) 제작팀에도 합류해, 사할린 한인동포와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삶과 애환을 다루는 역사·공감 서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이 감독은 “AI 기반 영화와 한국인·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는 서사는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외연을 확장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창작의 본질은 인간의 감정과 이야기이며, AI 기술은 이를 확장시키는 도구다.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무대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희 감독은 뮤지컬,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국악, 태권도, K팝,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융합 공연 연출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K-힙합, K팝, 국악, 디제잉 등 다양한 음악적 기반의 뮤지컬들을 국내외 투어로 성공시키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그의 작품들은 미국·아시아·아프리카 국가에서 공연 흥행을 이어오며 글로벌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그는 대기업과 지자체의 광고·홍보영상 연출 및 각본 작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6:44
연예일반

‘신예 뮤지컬 배우’ 김재한, 뮤지컬 ‘초록’ 합류… 첫 1인 2역

신예 뮤지컬 배우 김재한이 뮤지컬 ‘초록’에 합류했다.김재한은 내년 1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초록’에 출연을 확정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탄탄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실력파 신예 김재한의 뮤지컬 ‘초록’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앞서 김재한은 뮤지컬 ‘조선의 복서’,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더 픽션’, ‘홀리 이노센트’ 등을 통해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뮤지컬 ‘초록’은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이자, (주)엠비제트컴퍼니가 제작투자한 2026년 첫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1900년대 초반 황해 유역을 배경으로, 현재의 ‘토마’와 ‘유희’가 동굴에서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서사는 다시 과거로 이어져, 초록색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받아 온 ‘토마’ 앞에 상단주의 딸 ‘유희’가 등장하며 그의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그러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수께끼의 인물 ‘류인’의 예언과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 ‘영진’의 등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김재한은 극 중 ‘토마’가 바다에서 건져낸 수수께끼의 인물 ‘류인’과 토마의 남동생이자 삶의 유일한 빛인 ‘영진’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는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섬세한 보컬을 바탕으로, 두 캐릭터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뮤지컬 ‘초록’의 ‘류인·영진’ 역에는 김재한을 비롯해 이종석, 김찬종이 캐스팅됐다. 초록색 눈으로 태어나 운명에 맞서며 살아온 ‘토마’ 역은 박규원, 손유동, 김지철이, 황해 유역 대형 상단과 선박주의 딸 ‘유희’ 역은 박란주, 이한별, 전민지가 연기한다.김재한은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분들을 만나게 되어 굉장히 설렌다”며 “무대에서 함께 호흡할 생각에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재한이 출연하는 뮤지컬 ‘초록’은 오는 2026년 1월 27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12월 중 진행 예정으로 추후 북극성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0:07
연예일반

인피니트 남우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서 K팝상 영예

가수 남우현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POP상을 수상했다.남우현은 지난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K팝 상을 수상하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올해로 3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영화, 드라마, 가요, K팝, 뮤지컬 등 국내외 다양한 문화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문화∙연예∙예술인을 대상으로 누리꾼 투표와 문화∙연예 전문가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후보자를 선정한다.올해 앨범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뮤지컬, OST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만능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뽐낸 남우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 직후 남우현은 “멋진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상 받은 만큼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새싹(공식 팬덤명)에게 가장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8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을 발매한 남우현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4만 4000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기도 했다.또한 같은 달 솔로 콘서트 ‘식목일5 - 나무고(高) :트리 하이스쿨’을 개최,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 서울 공연은 전회 전석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홍콩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공연 장인' 수식어를 재차 확인시켰다.한편, 남우현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슈가'에서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으로 캐스팅돼 관객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09:16
뮤직

실험적 사운드 축제 ‘위사 페스티벌 2025’ 12~14일 개최

국내 유일의 사운드 페스티벌 ‘위사(WeSA) 페스티벌 2025’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틸라 그라운드에서 열린다.2014년 시작된 위사 페스티벌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으며, 사운드 자체를 예술의 매체로 탐구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위사가 던져온 질문, ‘사운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올해의 답은 청각을 넘어선 신체 전체의 경험이다. 전통적으로 ‘듣는다’는 행위가 귀에 한정되었다면, 위사가 추구하는 것은 피부, 뼈, 장기를 통해 전신으로 느껴지는 감각적 체험이다. 멜로디나 리듬 같은 익숙한 음악적 형식이 아닌 만큼,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몰입이 필요하다. 바로 “당신의 신체가 스피커가 되는 순간”이다.▲ 사운드를 위해 태어난 공간, 틸라 그라운드‘몸으로 듣는’ 철학을 구현하는 장소가 바로 틸라 그라운드다.2023년 개관한 틸라 그라운드는 애초부터 사운드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일반 공연장이 기존 건물에 음향 설비를 보강하는 방식과 달리 건축 구조 자체가 소리의 반사와 확산을 정밀하게 계산해 지어졌다. 벽면의 흡음재, 천장 높이, 바닥 재질까지 모든 요소가 사운드가 특정 방향으로만 투사되지 않고, 공간 전체를 진동시키며 존재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여기에 코첼라, 파리 필하모니 등 세계 정상급 공연장이 사용하는 프랑스 L-Acoustics 시스템이 더해져, 객석 어디에서든 균일한 음질과 차원이 다른 물리적 진동을 체험할 수 있다.위사의 디렉터 가재발은 “틸라 그라운드는 공연장이 아니라 ‘사운드 조형물’에 가깝다”며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물리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개국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사운드의 최전선올해는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미국·일본 등 9개국 11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그중에서도 시몬 보스코(Simone Bosco, 이탈리아)와 로베르토 마퀘다(Roberto Maqueda, 스페인/스위스)의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시몬 보스코는 런던의 전설적 실험음악 레이블 터치 레코드 소속이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80명의 타악 연주자를 지휘했던 드러머 출신이다. 클래식 오케스트라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운드의 진동이 공간을 실시간으로 변형시키는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로베르토 마퀘다는 바젤 포그 페스티벌 공동 디렉터이자 테크노 프로듀서다. 어쿠스틱 타악, 전자음향, 모터 시스템을 결합해 공간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악기처럼 다룬다. 타격음이 벽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까지 계산하는 그의 정교한 작업은 틸라 그라운드에서 완성된다.이 외에도 베를린 상원 장학금 수혜자 샨탈 미쉘(미국), 2025년 몽펠리에 오페라 상주 작곡가 아나벨 플레(프랑스), 래스터 유럽 2025 수상자 잇슈(일본) 등 동시대 실험음악 씬의 가장 혁신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12년간 쌓아온 ‘아티스트 주도’ 생태계위사는 단순한 페스티벌 조직이 아니다. 제주 선흘 레지던시, 연중 워크숍,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해온 플랫폼이다. 독일 CTM 페스티벌, 캐나다 일렉트라, 프랑스 비디오 폼즈, 대만 C LAB, 영국 코로넷 씨어터 등 해외 주요 페스티벌 및 기관과도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대중음악 평론가 이대화는 “위사는 12년간 ‘음악’이라는 형식적 틀을 벗어나 ‘사운드’라는 매체 자체를 탐구하는 작업자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해왔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위사 페스티벌 2025’는 공연뿐 아니라 전시,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명상 등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0 16:42
연예일반

김연아 남편 본업시동… 포레스텔라, 정규 4집 발매

그룹 포레스텔라가 정규 4집의 신호탄을 울린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앨범 ‘더 레거시’의 선공개 싱글 ‘스틸 히어’를 발매한다.‘더 레거시’는 포레스텔라가 2018년 정규 1집 ‘에볼루션’, 2019년 정규 2집 ‘미스티크’, 2021년 정규 3집 ‘더 포레스텔라’ 발매 후 오랜만에 정규 단위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스틸 히어’를 시작으로 본 앨범에 수록되는 오리지널 트랙들을 순차 선공개하며 탄탄한 완성도를 갖춰갈 계획이다.지난 8일 포레스텔라의 공식 SNS를 통해 ‘스틸 히어’의 스케줄러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포레스텔라는 9일부터 14일까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의 개인, 유닛, 단체 포토를 차례로 공개하며, 신곡의 무드와 메시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티저 이미지에는 포레스텔라 멤버 4인의 눈빛이 4컷으로 밀도 있게 담겼다. 흑백의 모노톤을 뚫고 나오는 포레스텔라의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조각상이 오브제로 등장해 포레스텔라가 전할 음악적 메시지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앨범명 ‘더 레거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포레스텔라의 2025-26 단독 콘서트와 같은 타이틀로, 공연과 앨범을 잇는 핵심 콘셉트가 될 전망이다. 포레스텔라는 콘서트에서 정규 4집의 신곡 라이브 무대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스틸 히어’를 비롯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선곡과 테마가 펼쳐질 본 공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포레스텔라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내년 1월 17일과 18일 대구 엑스코, 2월 7일과 8일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07:19
연예일반

홍콩 화재 참사 여파… ‘2025 마마’ 사자보이즈 무대 취소

‘2025 마마 어워즈’ 사자보이즈 무대가 취소된다.29일 KO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2025 마마 어워즈’ 축소 운영에 따라 이날 예정되었던 공연에는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역시 “금일 예정된 무대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이날 ‘마마 어워즈’ 둘째 날에는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라이즈 원빈, 투어스 신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한유진이 참여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 무대가 준비돼 있었다. 그러나 홍콩 아파트 화재 여파로 ‘2025 마마’ 측은 전날 엄숙한 현장 분위기를 고려해 ‘불’을 연상시키는 연출과 가사 등을 배제한 바 있다. 사자보이즈 역시 ‘저승사자’ 콘셉트인 만큼, 무대 편성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전날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25 마마 어워즈’는 화재 희생자 추모를 위해 레드카펫을 취소하고, 피해 현장 후속 지원을 위해 2000만 홍콩달러(약 38억 원)를 기부했다.한편 홍콩 당국은 29일부터 사흘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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