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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사, 흥행 이어간다… 추영우 ‘견우와 선녀’→‘탄금’ 공개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큰 흥행을 기록한 후 이오콘텐츠그룹의 2025년 후속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달 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송 단 3회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겼고 이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 최종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마지막까지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TV 부문 및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여러 차례 오르고 2025년 1~2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로맨스 바이블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불과 방영 2주만에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123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 전 세계에 K-로맨스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이렇듯, 일만 잘하는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잘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가 남녀노소 고른 분포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과 깊은 감동을 주며 종영 이후에도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에 대해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2020년 신인 작가 아이템을 만났을 때, 여성 CEO와 남성 비서의 위치 전복에서 오는 신선한 시각과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이 시청자의 큰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아이템과 스튜디오S의 뛰어난 드라마 제작 역량뿐만 아니라 한지민, 이준혁 외 모든 출연 배우의 열연이 극강의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오콘텐츠그룹의 차기작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뜨겁다. 이오콘텐츠그룹은 2025년 드라마 ‘견우와 선녀’(tvN)와 ‘탄금’(넷플릭스)을 방영 라인업에 올렸다.올해 하반기 tvN 방송이 확정된 드라마 ‘견우와 선녀’(감독: 김용완, 작가: 양지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나의 완벽한 비서’, ‘밤이 되었습니다’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IP를 이오콘텐츠그룹이 직접 신인 작가들과 기획 개발한 작품이다. ‘견우와 선녀’는 이오콘텐츠그룹이 2019년 웹툰 제작사가 준비하는 기획안 단계에서 아이템을 픽업한 후, 2020년 동명의 웹툰이 연재된 직후 영상화 판권을 구입하여 제작에 들어간 작품이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에 오른 ‘탄금’ 역시 이오콘텐츠그룹이 최초로 발굴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이 진행된 작품이다.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한국콘텐츠진흥원)’ 대상을 수상하며 대본의 완성도를 입증한 미스터리 드라마 ‘죽음의 꽃’을 비롯해 네이버웹툰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XX’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액션 드라마 ’백XX’, KT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사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빛이 부서지면’ 모두 대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 중이다.더불어 이오콘텐츠그룹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잇는 로맨스 및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작품도 다수 준비중이다.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탐나는 연애’와 한 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의 다채로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 ‘소랑 소랑 소랑’ 등을 포함해 총 5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진행 중이다. 그 외 미국과 공동제작을 앞둔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붉은상자-The Red Box’를 필두로 중국, 일본 등 해외 협업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년의 시리즈물은 숏폼드라마까지 확장된다. 새롭고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트랜드를 이끌어 갈 숏폼 드라마 3편이 촬영을 앞두고 있다.또한 이오콘텐츠그룹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경수진 주연의 영화 ‘백수아파트’(연출 이루다, 제작 빅펀치픽처스·노바필름·이오콘텐츠그룹,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새벽 4시만 되면 아파트에 울리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로, 오는 26일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호러영화 ‘넥스트’, ‘포커스’, ‘지하도’도 제작을 완료하고 연내 극장 개봉을 타진하고 있다. 그 외 영화 ‘우물’, 영화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영화 ‘평양골드러쉬’ 등의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이오콘텐츠그룹의 IP사업은 웹툰과 소설로 이어진다. 2024년 6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웹툰 ‘돗가비의 연’, 2025년 1월 예스24를 통해 출간된 소설 ‘5개의 심장소리’를 시작으로 2025년 웹툰제작 및 소설출판을 통한 IP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업계에서는 이오콘텐츠그룹의 신진창작자 발굴 및 육성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백수 아파트’ 모두 이오콘텐츠그룹이 신인작가 혹은 감독을 발굴하여 산업에 데뷔시켰다. 콘텐츠 제작비 상승 등의 이유로 신진창작자 데뷔가 더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이오콘텐츠그룹이 이들의 장점을 알아보고 작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K 콘텐츠의 주역으로 성장시켰다 할 수 있다.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다양한 경력의 작가진 200여 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매체의 IP 다수를 개발해 오고 있고, 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적재적소 IP 전략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숏폼드라마, 웹툰, 소설 출간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와 해외에서 자사 IP의 변주와 변화 그리고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8 16:52
영화

“가장 위대한 줄리엣”…올리비아 핫세 별세, 전 세계 팬들 추모 물결

배우 올리비아 핫세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28일 핫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핫세가 7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글의 작성자는 “핫세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떠났다, 그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예술에 대한 열정, 사랑, 헌신, 동물에 대한 친절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이후 이 게시글 댓글에는 팬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신의 줄리엣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기억을 선사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줄리엣”, “편안하게 잠들길” 등의 댓글로 고인을 추모했다.핫세는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다. 1968년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며 청순한 이미지, 조각 같은 비주얼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핫세는 ‘블랙 크리스마스’, ‘나일강의 죽음’, ‘마더 테레사’, ‘관종’ 등에도 출연했다.고인은 세 번의 결혼으로 세 자녀를 뒀으며, 딸 인디아 아이슬리도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유족으로는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손자 그레이슨 등이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6:32
영화

‘암투병 끝 별세’ 올리비아 핫세는 누구?…‘영원한 줄리엣’, ‘세기의 미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사망했다. 향년 73세.28일 핫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별세 소식을 알렸다. 고인은 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핫세는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다. 1968년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다만 핫세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를 단숨에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자 좋지 않은 기억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했다. 지난해 핫세는 상대역인 로미오를 연기한 배우 레너드 위팅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아동학대와 성 착취 등 혐의로 고소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핫세와 위팅은 영화 촬영 당시 15세, 16세로 미성년자였는데도 불구하고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으로부터 사전 고지 없이 나체 촬영을 강요당했다며 5억 달러(당시 한화 약 6400억 원)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소송은 이듬해 기각됐다.‘로미오와 줄리엣’ 성공 이후 핫세는 ‘블랙 크리스마스’, ‘나일강의 죽음’, ‘마더 테레사’, ‘관종’ 등에 출연했으나 2015년 이후로는 작품 활동이 끊겼다.고인은 세 번의 결혼으로 세 자녀를 뒀으며, 딸 인디아 아이슬리도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유족으로는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손자 그레이슨 등이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6:10
영화

[왓IS] ‘로미오와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아르헨티나 출신 영국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28일 올리비아 핫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별세 소식을 알렸다. 올리비아 핫세 측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떠났다, 그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올리비아 핫세는 예술에 대한 열정, 사랑, 헌신, 동물에 대한 친절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며 “따뜻함, 지혜, 그리고 순수한 친절함이 있었으며,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의 삶에 감동을 준 놀라운 사람”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올리비아 핫세는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다.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로미오와 줄리엣’ 1969년 골든 글로브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블랙 크리스마스’, ‘나일강의 죽음’, ‘마더 테레사’, ‘관종’ 등에 출연했으나 2015년 이후에는 작품 활동이 끊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2:04
드라마

박신혜 “악마 중 악마는 나야”…진짜 연쇄살인범·사탄 잡았다 (‘지옥판사’)

박신혜가 연쇄살인마J와 사탄의 비밀을 모두 밝혀냈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악마 강빛나(박신혜)와 형사 한다온(김재영) 두 주인공이 그동안 그토록 찾아 헤맨 연쇄살인마J와 사탄의 정체가 밝혀졌다. 앞서 강빛나는 J연쇄살인사건의 증거를 가지고 도주한 정선호(최동구)를 찾아냈다. 얼마 후 “나를 죽인 건 아버지와 형”이라는 정선호의 유서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린 시신이 발견됐다. 정선호가 죽었다는 가정 하에 경찰은 정재걸(김홍파)과 정태규(이규한)를 조사했다. 반면 정재걸과 정태규는 시체의 DNA 감식 결과도 나오기 전에 장례부터 치러 의심을 샀다.하지만 이는 정선호를 이용해 연쇄살인마J를 잡으려는 강빛나의 계략이었다. 죽지 않고 살아난 정선호는 J연쇄살인사건의 증거인 손도끼를 들고 자수했다. 하지만 경찰 앞에서 연쇄살인마J의 정체에 대해서만은 입을 꾹 닫았다. 대신 자신의 어머니를 굶겨 죽인 정재걸과 정태규를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다온은 의도적으로 손도끼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흘려, 정태규를 자극했다.진짜 연쇄살인마J는 정태규, 사탄은 정재걸이었다. 정태규는 지옥의 보물 카일룸까지 가지고 있었다. 강빛나가 정태규 처단을 위해 달려갔지만, 이미 정태규는 도주해 버린 상황. 대신 강빛나가 마주한 것은 카일룸을 가지고 영생을 얻으려는 정재걸이었다. 강빛나는 처절한 사투 끝에 정재걸을 제압, 처단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재걸의 몸에서 진짜 사탄(박호산)이 나온 것.26년 전 정재걸의 혼외자 정태규가 자신의 존재를 실수라 부정하는 아버지를 홧김에 죽였다. 그때 지옥에서 탈출한 사탄이 살기로 가득한 정태규를 발견, 접근했다. 사탄은 악마의 유혹으로 정태규를 사로잡았고, 정재걸 몸에 들어갔다. 정태규는 부와 아버지의 인정을 얻는 대신, 사탄을 대신해 J연쇄살인사건을 저질렀다. 강빛나는 도발하는 사탄 앞에서 “악마 중의 악마는 나야”라고 외치며 사탄을 처단, 카일룸과 함께 지옥으로 보내버렸다. 바엘(신성록 분)과의 약속을 지킨 셈.한편 도주한 정태규를 쫓은 것은 한다온이었다. 정태규는 한다온 앞에서 25년 전 한다온의 가족을 모두 죽인 사건은 물론 다시 나타나 김소영(김혜화)을 죽인 것까지 자랑하듯 늘어놨다. 오히려 피해자들을 조롱하듯 비웃는 정태규의 뻔뻔함은 한다온의 분노 스위치를 눌렀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한다온은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을 믿겠다는 강빛나, 어떤 상황에서도 경찰의 본분을 잊지 말라던 김소영의 말을 떠올렸다. 결국 한다온은 분노를 억누르며 정태규를 죽이는 대신 체포했다.처절한 시간을 보낸 강빛나와 한다온이 마주했다. 한다온은 강빛나를 와락 끌어안은 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강빛나는 그런 한다온을 토닥이며 보듬었다. 그리고 한다온에게 했던, 판사로서 모든 걸 바쳐서 정태규를 법대로 죗값 치르게 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판을 준비했다. 하지만 법정에 들어가기 직전 강빛나 앞에 바엘이 나타나면서 또다시 예상 못한 일이 벌어졌다.바엘은 강빛나에게 마지막 임무로 정태규를 방면한 뒤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라고 했다. 이를 거역하면 지옥으로 끌려가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한다온과 약속을 지키고 판사로서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냐, 바엘의 명을 따르고 지옥으로 돌아갈 것이냐. 선택의 기로에 선 강빛나가 법정에서 “재판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가 마무리됐다.‘지옥에서 온 판사’ 12회는 극 초반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연쇄살인마J와 사탄의 정체에 대한 비밀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전개로 풀어냈다. 또 판타지적 장르를 활용, 반전을 거듭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뜨거운 전개로 남은 2회차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다.‘지옥에서 온 판사’ 13회는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07:51
드라마

박신혜 화났다…인간쓰레기 앞에서 악마 괴력 발휘 (지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의박신혜가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가해자를 처단한다.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 엔딩이 금요일 오후 안방극장에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보험금 때문에 남편을 2명이나 죽인데 이어 어린아이까지 학대한 인간쓰레기 배자영(임세주) 앞에 단도를 들고 나타난 것이다.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기대하게 하는 엔딩이었다.‘지옥에서 온 판사’ 3회에서 강빛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로 고발당한 장순희(남능미)의 재판을 맡았다. 장순희는 자신의 아들이 사고로 죽자, 아들이 재혼한 며느리 배자영에게서 자신의 친손자 유지호(양희상)를 빼앗아 데려왔다. 배자영은 유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며, 아들만 돌려달라 애원했지만 장순희는 배자영에게 막말을 퍼부을 뿐이었다.세상 착해 보이는 얼굴로 눈물을 뚝뚝 흘리는 배자영과 판사에게도 막무가내인 장순희. 언뜻 장순희가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욕심내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달랐다. 배자영이야말로 사망 보험금 때문에 두 명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갔으며, 사망한 남편의 아들에게는 차마 어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잔혹한 학대와 협박까지 저지른 인간쓰레기 그 자체였다.이런 가운데 9월 28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4회 본방송을 앞두고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죄인 배자영 앞에 선 강빛나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강빛나는 매서운 눈빛으로 배자영을 위협하고 있다. 급기야 한 손으로 번쩍 배자영을 들어 올리기까지 한다. 강빛나가 내뿜는 위압감에 배자영은 새파랗게 질린 채 뒷걸음질만 칠 뿐이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자신만의 무기인 단도를 든 채 무표정하게 누군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강빛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4회는 28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6:03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2회 만에 남주 사망? ‘충격 전개’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칼로 찌른 김재영, 정말 죽었을까.지난 21일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가 연속 방송됐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 김재영(한다온 역)의 색다른 매력,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스토리로 2시간 동안 시청자를 극강의 몰입으로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여자 주인공 강빛나가 남자 주인공 한다온을 칼로 찌르는 2회 엔딩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2회에서 강빛나는 한다온이 술에 취한 채, 자신이 과거 3명의 사람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그를 처단해 지옥으로 보내려 했다. 한다온은 강빛나 정체가 악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무방비 상태에서 습격당한 한다온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무엇보다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열연이 시청자가 느낄 2회 엔딩의 충격을 배가했다는 분석이다. 순간 돌변하는 박신혜의 살기 어린 눈빛, 처절한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재영의 표정 등이 눈길을 끌었다.이에 2회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다”, “정말 한다온이 죽었을까?”, “2회 만에 남자 주인공 죽이는 여자 주인공”, “이 드라마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네”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다.그렇다면 한다온은 정말 죽은 것일까. 한다온은 강빛나에게 왜 자신이 과거 3명을 죽였다고 한 것일까. 진짜 한다온이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한다온이 죽었다면, 이후 ‘지옥에서 온 판사’의 전개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셀 수 없이 많은 의문이 생기며 ‘지옥에서 온 판사’ 3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집중력 있는 열연이 2회 엔딩의 임팩트를 높인 것 같다. 한다온의 죽음 여부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후 강빛나가 죄인들을 처단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옥에서 온 판사’ 3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12:27
연예일반

김구라X김숙X김호영X지예은…‘심야괴담회’ 시즌4 23일 첫 방

공포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가 시즌4로 돌아온다.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MBC ‘심야괴담회’ 시즌4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심야괴담회’는 신개념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공포 장르 마니아 시청층을 구축하며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국내외 시청자가 제보한 실제 기이한 사연을 중심으로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재연과 스토리텔러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재정비 기간을 거쳐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되며 한여름 무더위를 내쫓을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줏대감’ 김구라X김숙…‘신예 괴담꾼’ 김호영X지예은시즌1부터 함께한 ‘터줏대감’ MC 김구라와 김숙은 시즌4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다. 김구라는 첫 녹화에서 “죽음의 시즌 사(死), 죽어야 산다!”는 말로 ‘심야괴담회’ 시즌4의 포문을 열었고, 김숙은 “‘심야괴담회’는 죽어도 죽지 않는 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멘트로 시즌4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과 애정을 드러냈다.김호영과 다양한 매력의 부캐 부자 MZ 대표 괴담꾼 지예은이 새로운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 김호영은 지난 시즌3에서는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몰입도 최강의 스토리텔링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4에서는 고정 패널로 본격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준비력을 뽐냈는데 개인 소장 의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현란한 ‘박수무당룩(?)’을 선보여 관심을 단박에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무당부터 스님, 80대 할아버지 역할까지 아우르며 소름 끼치는 팔색조 연기 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지예은 배우다운 남다른 연기력과 고막이 찢어질 듯 강력한 데시벨의 비명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묘한 기운을 가진 ‘심야괴담회’ 신(新) 마스코트 등장‘심야괴담회’ 시즌4에는 새로운 마스코트도 등장한다. 김구라는 패널들에게 “심야괴담회 녹화장에는 유독 기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보다 이곳에 먼저 와서 기운을 다스려 놓는 묘한 분이 계시다”고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어 김구라는 직접 버선발로 마중 나가 열렬히 환영해 그 모습을 본 패널들이 박장대소하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신묘한 기운을 가진 마스코트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오가며 괴담을 안내해 주는 인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더 리얼하고 섬뜩한 공포 사연 공개7개월 만에 칼을 갈고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이전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는 스토리와 더욱 섬뜩한 재연으로 실감 나는 공포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특히 첫 녹화에서 실명과 얼굴을 모두 공개한 사연자는 귀신을 목격했던 지하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제보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영상 속에서 무언가 발견한 출연진들의 비명이 스튜디오를 뒤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돌아온 MBC ‘심야괴담회’ 죽음의 시즌4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14:55
연예일반

김희선-이혜영, 김남희 ‘사망 추정’에 반응 온도 차(‘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 황찬성과 안길강이 얼어붙은 공기 속 사자대면으로 대립한다.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지난 방송에서는 노영원(김희선)과 홍사강(이혜영)이 내연녀 이세나(연우)와 자취를 감춘 최재진(김남희)을 찾기 위해 통영과 욕지도까지 뒤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이 바다에서 건져진 차량이 최재진이 빌린 렌트카라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하는 ‘최재진 사망 추정 엔딩’으로 휘몰아칠 파란을 점쳐지게 했다.이와 관련 김희선과 이혜영, 황찬성과 안길강이 2 대 2로 극명하게 편을 갈라 나눈 가운데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 전혀 다른 의견을 내세운 ‘180도 다른 온도차 감정선’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노영원과 홍사강, 노영민(황찬성)과 박강성(안길강)이 최재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파출소에서 나오는 장면. 노영원은 시신을 찾지 못한 최재진의 사망을 언급하며 냉정함을 드리우는 반면, 홍사강은 아들이 살아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내비치며 노영원과 대비를 이룬다. 결연한 노영원과 분노가 끓는 홍사강 옆으로 당혹스러워하는 노영민과 난감한 박강성이 묘한 분위기를 드리운다.노영원과 홍사강이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로 날 선 ‘창과 방패’ 전쟁을 일으키는 가운데 과연 최재진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지, 며느리 노영원과 시어머니 홍사강 간 터진 ‘극한 위기’는 어떻게 봉합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희선-이혜영-황찬성-안길강의 ‘사자대면’ 촬영은 극 중 날카로운 분위기와 달리 리허설부터 한번 터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통영과 욕지도에서 이뤄지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서로 간 배려와 조언을 쏟아내며 훈훈한 기운을 북돋웠다. 더욱이 김희선과 황찬성은 촬영 내내 ‘찐 바이브’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현장에 웃음 버튼과 에너자이저로 활약했다.제작진은 “김남희의 사망 추정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앞에서 아내인 김희선과 어머니인 이혜영이 전혀 다른 입장으로 팽팽하게 맞붙는 장면”이라며 “과연 김남희 죽음의 내막과 진실은 무엇일지 더욱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우리, 집’ 5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5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4 13:09
연예일반

지성, 마약에 중독된 에이스 경찰…‘커넥션’ 강렬한 포스터 공개

배우 지성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오는 5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은 ‘검사내전’에서 색다른 공감 스토리를 펼친 이현 작가와 ‘트롤리’에서 치밀한 연출을 자랑한 김문교 감독이 만나 이목이 집중된다. 또 깊은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지성을 비롯해 전미도-권율-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성이 맡은 장재경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경감으로 경찰 내에서 신임이 두터운 에이스 형사이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며 파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이와 관련 ‘커넥션’ 지성이 극 중 모든 서사의 중심이자 얽히고설킨 커넥션의 전말을 파헤칠 주인공, 장재경으로 분한 ‘메인 포스터’ 2종을 처음으로 선보여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성이 열연한 ‘메인 포스터’는 어두운 경찰서 안 의문의 알약을 주시하는 장재경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유발한다.특히 풀샷과 클로즈업으로 구성된 ‘메인 포스터’는 장재경(지성)의 외적, 내적 변화가 강조돼 시선을 강탈한다. 멀리서 지켜본 장재경은 경찰서 책상에 턱을 괜 채 알약을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가까이에서 본 장재경은 알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초조한 표정을 지어 이성과 본능의 극강 대치를 드리우고 있음을 암시한다. 과연 시작부터 함정에 빠져 치명적인 약점을 잡힌, 나락으로 간 주인공 장재경이 자신의 마약 중독을 숨기고, 악의 커넥션에서 진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지성은 메인 포스터 촬영을 앞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장재경에 맞춘 철저한 준비로 현장의 귀감을 안겼다. 지성이 장재경을 대표하는 한 컷을 최고의 컷으로 만들기 위해 온 신경을 쏟아부었던 것. 지성은 여러 의상을 입어보며 회의를 거듭했고, 리허설 중 표정과 포즈를 다각도로 시도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친 지성은 찍는 컷마다 OK 사인을 받아냈고, 이를 바라보던 스태프들 역시 뜨거운 감탄을 터트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제작진은 “지성은 허투루 하는 법이 없는 꼼꼼함을 지닌 배우다. 메인 포스터 현장에서도 그 꼼꼼함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믿보배의 품격을 스스로 증명했다”라며 “‘커넥션’은 하이패스를 탄 주인공의 고생길, 부스팅을 단 심장 두근 서사, 극강의 미스터리까지, 파격 전개의 3요소를 전부 담은 드라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2024년 5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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