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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스키 시즌 앞두고 고객 케이블카 구조 훈련 실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2월 6일 동계 스키 시즌을 앞두고 케이블카 비상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마운틴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급격한 기상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 유형을 두 가지로 예상해 고객을 안전하게 구출할 목적으로 이뤄졌다.먼저 정전 등으로 인한 케이블카 비상 정지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보조 원동기를 가동해 고객을 구출하는 훈련을 했다.직원들은 행동 요령에 따라 긴급 상황 멘트를 방송으로 내보내 고객을 안심시키고 케이블카를 가까운 하차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다음 훈련에서는 보조 원동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멈춰선 케이블카 아래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구조대원들이 케이블카·리프트 전용 구조 장비로 케이블카 출입문을 열고 고객을 구조했다.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훈련 결과를 분석해 유사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리조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5 14:02
생활문화

강원랜드, 아시아모델페스티벌·필리핀 관광객 유치…K컬처 상품 개발도

강원랜드는 오는 30일부터 5일간 아시아 25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9회 2024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12월에는 필리핀 마닐라공항에서 양양공항으로 넘어오는 약 1000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네 번에 걸쳐 하이원그랜드호텔과 스키장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특별자치도청,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락소트래블이 협업한 성과다.강원랜드는 K컬처를 활용한 외국인 전용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례 체험, 쿠킹 클래스, 요가·명상 등을 포함한 상품을 출시했으며, 12월 일주일 동안 'K컬처 페스티벌'을 리조트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여름과 겨울에는 해외 청소년 및 학부모 타깃의 계절학교 캠프 및 한 달 살기 콘셉트의 '롱스테이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강원랜드는 올해 초 7개국 GSA(총판대리점) 해외 총괄 판매 계약을 맺은 해외 여행사들과 각국에서 외국인 유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또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프라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무슬림 고객들을 위한 할랄 인증 레스토랑인 더 가든과 기도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행 셔틀버스 서비스, 외국어 가능 직원의 국가 배지 착용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강원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9 16:06
생활문화

강원랜드,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 도입…생체정보로 대기 없이 통과

강원랜드는 오는 10일부터 고객의 생체인식정보(안면정보, 지정맥)를 이용한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카지노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사전에 리조트 회원에 가입한 뒤 강원랜드 내에 비치된 생체인식정보 등록기에 안면정보와 지정맥을 등록하고 신분증을 스캔하면 비대면 출입이 가능해진다.직원들이 고객 얼굴과 신분증을 대조하는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카지노의 출입 절차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카지노 고객들의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 중인 시간총량제 도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간총량제는 현행 일수 기반의 출입 관리가 아닌 연간 정해진 시간 안에서 고객이 자기주도적으로 게임시간을 통제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시간총량제를 적용하려면 출입관리시스템 개선이 필수적이다. 카지노 입장뿐만 아니라 퇴장 시에도 게이트 통과가 필요하다.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활용하면 개별 고객의 카지노 출입 기록을 데이터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강원랜드는 생체인식정보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보안에도 신경 쓰고 있다. 단순히 안면인식 사진을 정보화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신체적 특징을 정보화·암호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는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1 16:29
생활문화

강원랜드, 모바일 발권 시스템 오픈

강원랜드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카지노 발권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카지노 입장 고객은 발권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하이원 리조트 모바일 앱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ARS 입장 예약 결과 빠른 순번을 배정받은 고객들은 줄을 서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모바일 발권은 오전 6시 1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앱에서 본인 명의 계좌를 등록한 뒤 입장료 9000원을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발권 시 발생하는 수수료 88원은 강원랜드가 납부하지만 취소 시 발생하는 금액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올해 9월에는 안면 인식과 지정맥을 활용한 생체정보 입장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입장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발권과 입장, 재입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한다.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고객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9 10:19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3' 22일 개최

하이원리조트는 프로당구협회(PBA)가 주관하는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3'이 오는 22일부터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하이원리조트는 호텔‧콘도, 스키장, 골프장, 워터월드 등의 시설을 보유한 복합 리조트 브랜드로, 레저 공기업인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다.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2-23시즌 5차 투어로 처음 대회를 열었고, 11개월 만에 총상금 3억원과 남자부 우승 상금 1억원, 여자부 우승 상금 2000만원을 걸고 2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이번 대회는 2023-24시즌 7번째 대회로 PBA 선수 128명, LPBA 선수 150여 명이 출전한다. LPBA 경기는 22일 시작해 29일 결승전이 열리며, PBA 경기는 개막식과 함께 24일 시작해 30일 결승전이 펼쳐진다.하이원리조트는 지난 6월 이충복, 임성균, 응우옌 둑 안 치엔(베트남), 응우옌 프엉 린(베트남), 루피 체넷(튀르키예), 이미래, 용현지 등 선수 7명을 영입해 '하이원 위너스' 프로당구팀을 창단하고 투어와 팀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7명 전원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경기장 내 광고 보드와 선수 유니폼 엠블럼 등으로 기업 브랜드가 노출되는 등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21 15:42
생활문화

강원랜드, 동해 산불 피해 지역 산림 복원 ESG 캠페인 실시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산불 피해 지역 산림 복원을 위한 친환경 트레킹 행사인 '세이브 더 마운틴 퍼티라이깅 동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퍼티라이깅이란 '거름'과 '조깅'의 합성어로 산불 피해 지역에 새로 심은 어린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천연거름을 주며 달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웃도어 캠페인이다.이번 행사에서 250여 명의 내외국인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서 인근 낙타봉까지 4㎞ 구간을 트레킹하며 어린묘목에 거름을 줬다. 강원랜드 직원과 가족 50여 명도 봉사단을 조직해 행사에 동참했다.양현모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앞으로 환경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에 도움이 되는 ESG 프로그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3 16:04
산업

강원랜드, 2023년 신입·경력 직원 총 112명 뽑는다

강원랜드가 2023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11일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44명, 객실/식음서비스 18명, 사무행정 8명,카지노 영업지원 11명, 조리 8명 등 신입직원 100명과 보건 2명, 조경설계 1명, 머신 SW테스터 1명 등 경력직 1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의 경우 100명 가운데 28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또한 이들과 IT 및 기술 등 전문 분야 8명을 제외한 64명 중 50%를 폐광지역 7개시‧ 군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입사지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며,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분야별 응시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채용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학교명, 특정 단체명을 지원서에 기재하면 안 된다.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을 거쳐 6월 말경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들은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호텔서비스 34명, 조리 6명, 카지노 영업지원 7명 등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56명 계약직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접수는 25일 16시까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11 16:46
스포츠일반

흔들리는 스포츠토토, 해법 찾지 못하면 한국 체육계도 흔들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8월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젊은 직원들의 줄 퇴사가 이어지는 등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토토 사업이 어려워지면 한국 체육계 전체에 타격이 크다. 스포츠토토를 바탕으로 지난 2년간 국민체육진흥기금 약 3조6000억원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한국 스포츠의 젖줄 노릇을 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올해 10월 현재 총 45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이 중 올해만 17명이 퇴사했다. 퇴사한 직원들은 대부분 3~5년 차로 시스템 및 상품 개발 및 운영 담당으로 투표권 사업의 핵심 인력들이었다. 스포츠토토 측은 이들이 낮은 연봉과 복지 감소 등에 회의감을 느끼고 퇴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2001년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년간 안정적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해왔다. 국가 체육 재정의 약 90%를 책임지는 위치다. 스포츠토토는 2001년 28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2021년 기준 5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주인공인 직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이 위기를 맞은 건 최근 체육진흥투표권 산업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수수료는 5%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후 수탁사업자를 따내기 위한 과열경쟁이 벌어져 수수료율이 점점 낮아졌다. 결국 2020년 사업자 선정에서는 수수료가 1%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 결과 스포츠토토코리아 구성원들의 처우는 비슷한 업종으로 분류되는 강원랜드, 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과 비교해 업계 최하위 수준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2년간 코로나19, 물가 상승, 공영화법 통과 등으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적자 금액은 연 20억원이다. 현재 추세라면 5년 수탁 기간 내 손해액은 총 120억~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관리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수탁사업자 선정 당시 계약 조항이 기준이기에 계약 조건을 바꾸는 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단과의 위수탁계약서에 ‘운영비 등은 매출액, 시장 상황에 따라 충분히 재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됐음을 강조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쓰는 주요 비용 중 마케팅비나 선수단운영비, 시스템유지보수비 등은 당초 계획보다 적은 액수의 비용을 썼고, 미집행액은 공단에 귀속됐다. 반면 인건비의 경우 공단이 승인한 규모 이상의 돈이 들어가 수탁사의 돈이 추가로 투입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런 부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이번 수탁 기간이 끝나면 2025년 7월부터 공단이 직접 운영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통과됐다. 일명 '스포츠토토 공영화법'이다. 하지만 토토 공영화까지 2년 8개월 남은 기간 사업성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있어 체육계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사업 파행과 인력 유출이 가속화하면 향후 공영화 시점의 사업이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체육계가 "스포츠토토 운영에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이은경 기자 2022.10.12 15:01
경제

ESG경영 외치지만 공기업 준법지원인 선임 전무

대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사내 준법경영 여부를 감시하는 선임 의무 대상인 준법지원인을 10곳 중 4곳은 선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은 의무 대상 7곳 모두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가 있는 39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5곳(36.8%)은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별로 보면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기업은 90%가 넘는 선임률을 보였다. 하지만 자산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은 약 40%만이 준법지원인을 선임했다. 특히 공기업인 강원랜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지 않았다. 준법지원인은 변호사 자격 혹은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법학 교수, 그 밖에 법률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룹별로 보면 의무 선임 대상 기업이 있는 56개 그룹 가운데 해당 기업 모두가 준법지원인을 선임한 그룹은 38개였다. 삼성·현대자동차·LG(각 11곳), 롯데(10곳), 현대중공업(7곳), 신세계·CJ(각 6곳), 효성·하림(각 5곳) 등이 이에 포함됐다. 기업 내 준법지원인 지원조직의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2018년 53명에서 올해 68명으로 15명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38명으로 2위였고, NAVER(30명), 대한항공(29명), CJ대한통운(25명), 롯데쇼핑(24명), LG전자(22명), 삼성물산(21명), 대우조선해양(20명) 등 7개 기업도 직원 20명 이상을 준법지원인 지원 조직에 두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01 10:46
경제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이사 취임…"강원랜드 100년의 기틀 다질 것"

이삼걸 전 행안부 제 2차관이 강원랜드의 새 대표가 됐다. 8일 오전 강원랜드 본사 임원회의실에서는 제 10대 강원랜드 대표이사 취임식이 열렸다. 이삼걸 대표는 경상북도 기획관리실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지방세제관실 지방세제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 국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차관보에 이어 제 2차관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식에서 “그동안 폐광 지역주민과 직원 여러분들이 많은 고생을 해주셨고 그러한 결과로 폐특법 연장이 통과된 것으로 생각한다” 며 “이번 폐특법 20년 연장으로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 된 만큼 이 좋은 기회를 살려서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강원랜드 100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지금 유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레저‧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강원랜드도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며 “당장의 어려움에 매몰되지 말고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 이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4.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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