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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美 남자 농구대표팀 ‘드림팀’ 발표, 차·포 뗐지만 ‘무시무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12명의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이 추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잭 라빈(시카고)과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가 합류하면서 다음 달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12명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18번 올림픽에 나가 15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1번, 동메달은 2번이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까지 올림픽 6연패를 달성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는 3연패를 이뤄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통산 16번째 금메달이자 4연패에 도전한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드림팀’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치자, 자존심 회복을 위해 마이클 조던을 필두로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등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미국은 8경기를 치르면서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에서 거둔 32점 차 승리가 가장 적은 점수 차 승리였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 기간 '드림팀'이 거둔 평균 점수 차는 43.8점이었다. 이번 대표팀 역시 현재 NBA에서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소집됐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중심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데빈 부커(피닉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등이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듀란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부터 3회 연속 출전한다. 그린은 2016년 런던 올림픽 이후 두 번째, 러브도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두 번째 출전이다. 각 선수들의 몸값도 엄청나다. ESPN 추산액 기준 ‘드림팀’ 12명의 평균 연봉은 2469만 달러(281억원)에 이른다. 듀란트가 4010만 달러(455억원)로 가장 많이 받고, 미들턴이 3305만 달러(375억원)로 그다음이다. 12명 가운데 최저 연봉을 받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도 511만 달러(58억원)다. 다만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의 경기는 보지 못하게 됐다. NBA 간판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이상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는 개인사정과 부상 등의 이유로 일찌감치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여기에 올림픽 출전이 유력했던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이 NBA 플레이오프(PO)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도쿄행이 무산됐다. 미국 대표팀은 A조에 속해 7월 25일 프랑스, 28일 이란, 31일 예선 통과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아직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미들턴과 즈루 홀리데이(밀워키), 부커는 남은 NBA 일정에 따라 시즌을 마친 뒤 도쿄로 이동할 수도 있다. 올해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갈 경우 도쿄 현지 날짜 기준 23일에 종료된다. 대표팀은 25일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드림팀’을 이끄는 지휘봉은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어 스퍼스 감독이 잡았다. 포포비치 감독은 1996년부터 샌안토니오를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3번(2003·2012·2014) 수상했다. 팀을 5번 정상으로 이끌었으며 NBA에서 1963경기를 치러 1310승을 따낸 감독이다. ◇ 도쿄올림픽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 ▲ 감독= 그렉포포비치(샌안토니오) ▲ 선수=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데빈 부커(피닉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브래들리 빌(워싱턴), 잭 라빈(시카고),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이상 밀워키),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 김영서 인턴기자 2021.06.24 12:05
축구

메시, 호날두보다 더 많이 번 스포츠 스타는?

미국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최근 1년(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5월 1일) 동안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맥그리거는 1억 8000만 달러(2038억원) 수입을 기록, 처음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가 격투기로 얻은 수입은 22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사업 수원이 좋은 덕분에 더 많은 가외 수입을 벌었다.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래드 '프로퍼트웰브'를 비롯해 판타지 스포츠 사이트인 '드래프트킹', 비디오게임 '디스토피아: 컨테스트 오브 히어로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루츠오브파이트' 등으로 1억5800만 달러의 부수입을 올렸다. 최근 1년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둔 운동선수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닥 프레스콧(28·미국) 등이 있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천문학적인 연봉과 아디다스 후원 계약 등을 포함해 총 1억 3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유벤투스)는 1억 2000만 달러로 3위였다.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프레스콧(1억 750만 달러),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9650만 달러)가 4∼5위를 차지했다. 김식 기자 2021.05.13 10:36
스포츠일반

르브론 제임스, 복귀 암시··· “가까운 도시에 곧 올 거야”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37·LA 레이커스)가 곧 부상에서 복귀할 것을 암시했다. 르브론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분 3초 분량의 훈련 영상과 “당신과 가까운 도시에 곧 올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나는 정말로 정말로 진심이야”라며 강조하기까지 했다. 영상에서 르브론은 코트 양쪽을 4차례 왕복으로 뛴 후 골대에 레이업을 하는 장면을 보였다. 르브론은 지난 3월 21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드리블 과정에서 애틀랜타 솔로몬 힐의 몸에 눌려 발목이 꺾였다. 힐이 공을 가로채려다 자세가 무너지며 주저앉았는데, 이때 르브론의 발목이 힐의 몸에 깔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가 종료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 결과, 발목 염좌로 4~6주 결장이 예상됐다. 레이커스는 현재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올랜도, 워싱턴과의 경기를 마친 후 5월 1일 새크라멘토와의 경기 때 홈으로 돌아온다. 이후에는 덴버, LA 클리퍼스, 피닉스 등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5위인 레이커스는 상위권 팀들과 만나기 전까지 르브론이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댈러스와 포틀랜드 등 다른 팀들과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5번 시드를 놓고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5번 시드를 받으면 4위와 상대하고, 6번 시드를 배정받으면 3위와 격돌한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4.27 11:26
스포츠일반

LA레이커스, 르브론에 이어 데이비스도 품었다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27)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레이커스 왕조’ 건설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데이비스와 5년간 1억9000만달러(2070억원)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4일 발표했다. 펠린카 단장은 “지난 시즌 데이비스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레이커스 팬들이 데이비스가 경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평균 27.7득점에 9.7리바운드, 3.5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야투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선수는 NBA 역사를 통틀어 데이비스 포함 5명에 불과하다. 앞서 레이커스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와도 재계약을 마쳤다. 2022~23시즌까지 두 시즌 더 뛰는 조건으로 8500만 달러(930억원)를 보장했다. 원투펀치를 지켜 낸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0.12.04 13:38
스포츠일반

‘킹’ 르브론 제임스, LA레이커스와 2년 재계약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소속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 2022~23시즌까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3일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 향후 2년간 8500만 달러(940억원)를 받는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2018년 여름 레이커스와 3+1년 계약을 맺었다. 1억5300만 달러(1690억원)짜리 초대형 계약이었다. 레이커스에서 세 시즌을 보낸 제임스는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지만, 재계약을 선택했다. 제임스는 개막을 앞둔 2020~21시즌에 3900만 달러(430억원)를 받는다. 다음 시즌에는 4120만 달러(450억원), 계약 마지막 시즌에는 4500만 달러(490억원)을 받기로 했다.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연봉 누적액은 4억3500만 달러(4800억원)에 이른다. NBA 통산 1위다. 제임스는 17년간 NBA 무대에서 뛰며 몸담은 모든 팀(클리블랜드ㆍ마이애미ㆍLA레이커스)에서 총 4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정규시즌 MVP도 4차례 수상했다. 평균 득점 27.1점에 리바운드 7.4개, 어시스트 7.4개를 기록 중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12.03 08:43
스포츠일반

스포츠스타 수입 1위는 '황제' 페더러…메시-호날두 제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최근 1년 사이에 전 세계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스타로 이름을 올렸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0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운동선수 100명 순위를 발표했다. 최근 12개월을 보면 페더러가 최근 1억630만 달러(약 1316억원)의 수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포브스는 1년간 수입을 급여와 상금 부문, 후원 부문으로 나눠 조사했는데 페더러는 경기 출전 상금으로 630만달러를 벌었고, 각종 후원 계약으로 1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지난해 1위였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올해 1억400만 달러(약 1287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해에도 2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1억500만 달러(약 1300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네이마르가 4위에 올라 축구 선수들이 2∼4위를 휩쓸었고,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5위에 자리했다.100명 중 종목별로는 NBA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프로풋볼(NFL) 31명, 축구 14명, 테니스 6명 순이었다.최용재 기자 2020.05.30 09:40
스포츠일반

클리블랜드, LA레이커스 잡고 6연패 탈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침내 6연패를 탈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전에서 109-102로 이겼다. 최근 6연패의 늪에 빠졌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동부콘퍼런스 6위(20승20패)를 달렸다.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브랜드의 승리를 책임졌다. 그는 36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를 올리며 LA레이커스의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19점·17어시스트)에 판정승을 거뒀다. LA레이커스(12승28패)는 3연패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14위에 그쳤다.스포츠팀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공식 웹사이트 2015.01.16 18:22
스포츠일반

스티브 내쉬 NBA 정규시즌 MVP 확정

스티브 내쉬(32.피닉스 선스)가 2년 연속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지는 26일 내쉬가 NBA 통산 10번째로 2년 연속 MVP를 수상하게됐다고 보도했다. 포인트가드가 2년 연속 MVP를 받는 건 매직 존슨 이후 두번째로 공식 발표는 약 2주 뒤에 있을 예정이다. 코비 브라이언트(27.LA 레이커스)와 르브론 제임스(2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유력한 MVP 후보였으나 결국 기자단은 팀내 간판스타 아마리 스타더마이어를 부상으로 잃었음에도 선스(54승28패)를 서부컨퍼런스 2위로 이끈 내쉬의 손을 들어줬다. 내쉬는 평균 득점 18.8점, 10.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내쉬의 수상을 두고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농구 전문 잡지 `다임(Dime)`은 `이건 말도 안된다(What a joke). 객관적으로 코비가 뽑혀야 옳다. 이번 투표결과에는 기자들의 개인적인 감정이 크게 작용했다`라고 비난했다.일간스포츠USA= 원용석 기자 2006.04.27 09:07
스포츠일반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에 34점차 대승

미국프로농구(NBA) 2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22-88로 대파했다.서부콘퍼런스 1위팀 샌안토니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서부콘퍼런스 8위팀 새크라멘토 킹스를 맞아 전반을 73-39로 끝내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새크라멘토는 34점차 로 패배, 팀의 플레이오프 최다점수차 패 기록(종전 지난 1999년 플레이오프에서 유타 재즈에 30점차)을 고쳐주는 수모를 당했다.동부콘퍼런스에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97-86으로 제쳤다.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32득점·11 어시스트·11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냈다. 플레이오프에 처음 출전한 선수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은 1979-1980 시즌에서 매직 존슨 이후 제임스가 26년만이다. 이밖에 마이애미 히트는 샤킬 오닐(27점· 16 리바운드)을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111-106으로 물리쳤다. 마이애미늬 팻 라일리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만 156승째를 기록, LA 레이커스 필 잭슨 감독과 함께 NBA 통산 포스트시즌 최다승 감독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박에 LA클리퍼스는 덴버 너기츠에 89-87로 승리했다. ▲ NBA 플레이오프 1차전 샌안토니오 122-88 새크라멘토 클리블랜드 97-86 워싱턴 마이애미 111-106 시카고 LA클리퍼스 89-87 덴버박태훈 기자 2006.04.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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